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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2. 일요일 D+111

 


아침밥. 닛신 돈베이 키츠네 우동..

이거 좀 큰버전인 토쿠모리가 있는데 (편의점에서 자주 팔아서 암)

라이프에서 팔겠지 하고 갔는데 없고

상디에도 없어서 그냥 보통 사서 옴.

보통도 맛있어 근데 역시 더 큰 유부를 먹어보고 싶다 이거지.

 


그리고 어제 사온 요플레 먹음.

뚜껑에 아무것도 묻지 않아...... 충격쇼크

그리고 먼가 한국거보다 조금 덩어리지는 느낌이 들더라

 

요플레는 딱히 먹고싶었다....라기보다는

물건 팔다가 생각보다 요플레 자주 사가길래..

나도 생각나서 유산균좀 먹을까 싶어서 하나 사와봄 ㅋ

별 의미는 없는데. 집 생각나서 한 행동일지도 모르겟네

 


돈키호테에서 사온 아몬드 초콜렛 화이트.

이거 진짜 맛있더라..

요즘 어지간해선 초콜릿같은거 뜯어놓고 한~~~참동안 안먹는데

이건 맛있어서 먹다보니까 다 먹어버림 ㄷㄷ;;;

 


암튼 아마존 보다가 네소베리랑 진공컵 시킴 걍.

네소베리 예전에 걍 쌀때 마구마구 시킬걸 그랬나 ㅜㅜ

가격 문제 이전에 매물이 없어 ㅜㅜㅜ

 

그리고 점심은 저어어번에 사왔던 치즈 올라간 햄버그.

근데 햄버그 뺄때 치즈가 다 포장지에 들러붙어서 얼마 안나옴 ㅠㅠ

맛은 뭐.. 싸구려 햄버그랑 고기가 확실히 다르긴 한것 같은데.

뭔가 좀더 묵직한 느낌.. 나쁘지 않더라.

 


점심먹고 먹은 간식.

프링글스 이카 야키소바맛이랑 호로요이 키위맛.

뭔가 야키소바 소스맛이 나긴 하는데 이카...라고 부를수 있나...모르겠네

호로요이는 그냥 무난한 키위맛.

 


어제인가 사왔던 아이스크림.

모리나가 캬라멜 아이스크림.. 이것도 맛있어서 좋아한다.

 


뭐 그렇게 놀고 유튜브나 보다가 시간 떼우다가 저녁 먹었다.

주말인데 이렇게 의미없이 보내는건 아까운데

뭔가 계속 하고 돌아다니면 주중에 피곤하고.......

어느쪽을 해도 만족할수 없는 인간인가 나는?

 

저녁은 크리스피치킨에 레몬 호로요이.

 


저녁먹고 먹은 간식.

이거 산지 한달 넘은거같은데 드디어 다먹었다 ㅋㅋㅋ

젤리가 좋긴 한데 뭔가 먹기 귀찮아서 말이지

 


저어번에 사온 린트 초콜릿도 하나 까먹었다.

스트로베리 밀크 맛이던가? 맛있다 역시...

 

 

 

2019.06.03. 월요일 D+112.

 


월요일의 아침..

일하기 존나 싫은데 이번주 금요일 한국 가니까 그걸 위안삼았다.

그리고 요플레도 좀 챙겨먹구 말야.

 


얘들아 갔다올게 힘낼게

 


오늘의 매장.

일 처음 시작한 주에 갔던 매장이다.

점장이 원형탈모 대머리새끼인데..

대충 30몇일차 일기에 적혀있을텐데

일본인 파견이랑은 존나 친한척 오지게 하고 노가리도 존나 까던데

내가 뭐 어딨는지 물어보면 정색하고 목소리 톤도 바꾸고 말하더라고

딱봐도 차별 티가 나니까 좆같았다 대머리새끼

 

 


그래서 점심도 미리 사갔음.

처음에는 이런새끼가 있는지 몰랐으니 점심 걍 굶었거든.

좆같은 새끼 있는데서 사먹느니 안사먹고 말지 씨발아

근데 오늘은 대머리새끼 11시쯤에 퇴근하더라.

야간인건지 그냥 점장이라 상태만 보러 온건지... 꺼져서 너무 좋았어

 

밥은 뭐.. 위에 도라야키는 맛있더라. 진짜 이름그대로 쫄깃하고...

밑에 샌드위치는 기대 좀 했는데 그냥 무난무난..

 

글고 같이 일한 점원은 괜찮은 사람이드라고

휴게 들어가는데 에루치키 폐기 빼놓은거 주더라 ㅋㅋ

근데 정작 본인 휴게때 푹 자서 한 30분 더 쉬었던가 ㅋㅋㅋㅋㅋ

뭐 나도 받은게 있으니까 서로서로 좋은거지 하면서 따로 깨우진 않았다.

그렇게 바쁘지도 않았고..

 


아무튼 일은 뭐 그럭저럭 무난하게 끝났고.

지스 사러 닛폰바시 게이머즈까지 갔다.

사실 게이머즈인지는 몰랐고

그냥 닛폰바시 가서 잡지 팔것같은 가게 들어가서 봤음

오른쪽 위에 치카랑 호노카 있는 호외편 내꺼랑 모지님꺼 두개 샀다.

980엔이라 적혀있는데 979엔에 팔더라 ㅋㅋ

이게 참 별거 아니고 안에 내용물도 잘 안볼텐데 그냥 갖고싶은 그런거란말이지..

 


아무튼 집와서 라이프 들러서 물뜨는데 폭죽 팔더라?

64일부터 판다고는 하는데..

하긴 일본 하나비..? 인가 그게 일반적인 연례행사라는 느낌인가 보긴 한데..

 


라이프 물뜨면서 캔두 가서 비닐도 사고..

궁금했던 하이츄 프리미엄 108엔에 팔길래 하나 사왔다.

하이츄 프리미엄은 확실히 쫄깃쫄깃 하더라. 근데 이빨이 아팠어 ㅋㅋ..

 


그리고 아마존 택배 왔다 ㅗㅜㅑ

월요일에 바로 오는 속도... 대단하다 시발

한국보다 빨리 오네 시발... 토일에도 택배 배달하고...

근데 요시코쟝 네소베리 좀 찌그러진거같음 ㅠㅠ 가로로 좀 길어 ㅠㅠ

 


같이 온 써모스 진공단열컵.

480mL짜리는 좀 작을거같아서 600mL짜리로 샀다.

쿠팡에서 480mL짜리가 1.5만인가 하던데 600mL1700엔에 샀으니.. 뭐 비슷하네

 

일기 쓰는 시점에서는 확실히 단열 엄청난 녀석이긴 하다.

음료수같은거 좀 내놔도 차갑게 유지되고..

유리컵 쓰면 물 생기고 그러는데 그것도 없고.

물론 음료수 따르자마자 쳐먹는게 일상이긴 한데..



저녁은 삶아먹는 소시지랑 탄산.

삶아먹어도 뭔가 향이 넘 진해서 별로였다 ㅠㅠ

구워먹는 부어스트 먹고싶어오 ㅜㅜㅜ

근데 육류제품은 반입 안되잖아? 안될거야 아마...

 


오늘도 먹은 초콜릿.

이번주는 저녁에 쪼오오금씩이라도 공부 했다.

집 가서 시험을 쳐야 하니까....

근데 그것도 제대로 안하고... ... 피곤하고 집도 한적하고 그래서.. ㅜㅜ

핑계만 늘어가는구나... 한심하게

 

 

2019.06.04. 화요일 D+113.

 


오늘의 아침.. 샌드위치는 어제 폐기 받은거 ㅋ

다른거랑 같이 먹기는 좀 별로더라고 ㅋ

 


니꼬랑 으미챤은 집에 가져다놓을거라 이번주는 계속 옆에 두고있다.

집에 가져가면 못볼거 아냐 ㅜㅜ

 


오늘의 점심...

오늘도 존내 바쁜 매장이였다 시발..

여기 오기 싫은데 시발 시발 시발

사람이 한명만 더 있으면 좋을텐데...시발 시발

 

아무튼 점심..

아몬드 브리오슈() 는 무난하게 달달하고 아몬드 제대로 들어있고 퍽퍽하지도 않고 괜찮았고.

시오초코메론빵은 초코메론빵인데 겉이 아주 조오오금 짭짤했다. 이름 그대로였고

 


병아리빵은 뭐 그냥 요렇게 푹신푹신한 빵이더라.

 

아무튼 이 매장 존나 더럽고 시발 존나 바쁘고..

아니 시발 왜 바쁜거야 여기는?? 왜 한명 처리하면 두명이 줄서있고

집중해서 한명 빠르게 보내면 갑자기 왜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사람이 나오는거야???????

그리고 사람 존나 많아서 바빠 뒤지겠는데 자꾸 뭘 만들래 시발

시발시발!!!!!!!씨발!!!!!!!!!!!!!!!!!!!!!

커피도 그만 시켜 시발들아!!!!!!!!!!!!!!!으아아아ㅏㅏ아아아아아아아

 


오늘의 저녁. 햄버그에 버섯 올라간 것.

버섯은 치즈처럼 늘러붙지 않아서 좋았다.

 

사실 오늘 아침에 오유모 카페에 키보드(악기) 나눔 글이 있길래 오.. 했는데

받을까 말까 하다가 받아보기로 했는데

(뭐 지루한 삶에 조금의 자극이라도 될까 싶어서)

540분에 도착해서 연락하니까 10분에 갈게요 이래서 헐 30분이나 기다려야 하나 싶었는데

10분안에 간다는 이야기였음

아무튼 키보드를 받아서 들고 왔는데 사진을 안찍어놨다 이말이야

근데 거의 2(한국 1주 갔으니 1주겠지만) 손도 안댔네.. ......

 


저녁먹고 먹은 간식.

메이지 엑셀 슈퍼컵.

역시 바닐라는 이게 더 낫다. 괜히 바닐라의 왕도.. 이렇게 붙여놓는게 아냐

 


오늘도 먹었다 린트 초콜릿.

오늘은 민트맛.

근데 공부는 거의 안했음.. 너무 멘탈이 너덜너덜했어.......시발.

 

 

 

2019.06.05. 수요일 D+114.

 


오늘의 아침도 그래놀라.

지루하다고 다른거 사먹으면 또 이게 그리워지는 가성비 괜찮은 녀석이라니까..

 


갔다올게 얘들아

복작복작거려서 좋네 ㅋㅎㅋㅎ

 


날이 흐릿흐릿하다. 금요일에 비온다던데...

 


오늘의 매장.

저번에 한번 왔던 매장인데.. 그때도 바빳던 기억밖에 없는데 말이지.

오늘은 저번에 못본 사람들만 있더라고

제복 빌려주는것도 신경 안쓰고... ㅡㅡ

사람 필요해서 파견 불렀으면 좀 신경좀 써줬으면 하는데 말이지 ㅅㅂ

 


점심때 ATM 확인해보니까 월급 들어와있더라

돈이 최고야 씨빠!!!!



오늘 사먹은 점심.

일하다보면 신상이 자꾸 보이게 되서 말이지..

숯불야키토리 주먹밥 (왼쪽)은 불맛도 나고 괜찮았고

오므라이스 주먹밥 (오른쪽)은 오므라이스 느낌이 나긴 하는데 좀 비싼 느낌이 ㅋㅋ

데리치킨마요 김밥 (아래쪽)은 원래도 존맛인데

이번에 가끔하는 내용물 25% 증량 행사해서 사먹었는데 더욱 존맛...

네기토로도 괜찮은데 이것도 좋아.

 

음료수는 사면 다음주에 쓸수 있는 무료교환권을 하나 줘서 샀다.

130엔에 음료수가 2~ 개꿀

이로하스같은 무과즙인줄 알았는데 과즙 들어가있더라.

무난한 오렌지맛 음료수였다.

 

밥먹고 일하는데 자꾸 손님들이 한번에 여럿 들어와서 여럿 줄서니까 좀 갑갑하더라...

천천히 오면 안될까........

 


아무튼 일 끝나고 집가면서 라이프에서 아이스크림 사러 갔는데

이거.... 토마토맛 맥주인가 설마...???????

아니 나도 토마토는 싫어하진 않지만 토마토맛 맥주는 에바인데...

 


집앞 라멘집 자판기에 신상이 나왔더라..

신상이라 100엔에 파나보던데 날도 덥고 탄산땡겨서 한캔 사먹음

맛은 뭐 뭔가 비타민음료 스러운 맛이였다.

 


오늘 사온 아이스크림들.

작은 사치....ㅠㅠ

 


돈 들어온거

너무좋아 돈이 최고야 짱이야

 


오랜만에 노을을 찍어봣다.

뭔가 햇빛이 구름에 절묘하게 가려져서 그림자를 만들었.....는데

확대해서 찍으니 영 별로구만

 


오늘의 저녁. 고로케랑 돈까스랑 콜라

무난무난한 조합이야 역시..

그래서인지 자주 먹으면 뭔가 질리는 기분이 든다

 


오늘 사온 아이스크림..

저번에 이거 다른맛 (딸기 쇼트케이크 맛이던가)를 괜찮게 먹어서 사왔다

맛은 뭐 그럭저럭 무난했음.

저번의 딸기 쇼트케이크 맛에서 위에만 파인애플....비슷한 맛으로 바뀐 느낌.

아무튼 이렇게 111일차~114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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