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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1. 토요일 D+110.

 


아침밥. 맨날 먹는 그래놀라랑 간식 조합..

주말이니까 아침먹고 씻고 청소하고 해서 1050분쯤 끝냈다.

더워......

 


나가면서 집앞 중고매장에 들렀다.

혹시 지스 팔까 봤는데 안팔더라고.. 그냥 완전 중고매장이였음. 새건 없더라 ㅋㅋ

대신 플스VR도 있고.. 이런게 왜 이런 촌동네에 있는지는 모르겠더라.

 


가면서 일본 로또도 천엔치 (1게임x5회분) 사고 닛폰바시 갔다.

오늘 외출의 목적은

1. B누나가 보여줄라했던 진공단열컵 구경 / 2. 엄마 양산 괜찮은게 있나 백화점 구경.

그래서 일단 저번에 갈려했던 빅카메라 가서.. 그냥 여유롭게 둘러봤다.

드론도 팔더라고 ㄷㄷ

15만엔짜리 이런 비싼것도 있고 몇천엔짜리도 있고 그렇더라

 


그리고 8K테레비... 무려 200만엔 ㄷㄷㄷㄷㄷ

 


7층인가.. 몇층이더라 아무튼 찾은 진공단열컵.

하나 사서 집에 가져가서 아빠 쓰라고 줄까 싶었는데

아마존에 모델명으로 쳐보니 아마존이 더 싸더라 ㅋㅋㅋ

구경만 하기로 했다. 글고 여기 근처에 중국인 졸라많더라 ㅅㅂ

 


그 옆에 이렇게 사람들이 자주 사가는 과자들도 팔고있고..

 


옆에 오미야게들도 팔던데

이거 쉬벌 내가 북해도 갔을때 도야호수에서 산건데???? 시발 ㅋㅋㅋㅋㅋㅋ?????

 


면세점에서 봤던 메론케이크랑 우유크림케이크도 팔고있음 미친 ㅋㅋㅋㅋㅋㅋ

딱 면세점가격 그대로 팔고있더라 미친ㅋㅋㅋㅋㅋㅋ

 


거기 나와서 다림판도 한번 봤다.

엄마가 저번에 왔을때 스팀다리미 주고갔는데 아직 한번도 안써서...

(정작 일기 쓰는 지금 (618) 까지도 안씀)

 


그리고 올라가다보니 전자 키보드나 전자 피아노도 팔고 있더라고..

이런거 있으면 그래도 헤드폰 끼고 하면 되니까 쓸수 있을텐데.... 싶어도 가격이 비싸 ㅜ

 


취미용품 코너에서 본 피카츄 인형들.

내가 초등학교 1학년때인가? 그때 집에 피카츄 인형이 하나 있었는데

그 피카츄 인형을 아주 소중하게 여겼었는데..

내가 숨겨놓고 내가 못찾아서 징징댔던 기억이 있다ㅋㅋㅋㅋ

왜 그랬냐면 엄마가 자꾸 버린다 버린다 해서 그랬던걸로 기억함 ㅋㅋㅋㅋㅋ

지금은 네소베리가 있으니까....

 


그 근처에서 본 직쏘퍼즐.

히메지성은 멋진것같음.

그냥.. 이건 사고싶다기 보단 이런게 있네.. 라는 느낌에서 찍은 거

 


그 근처에 또 가챠샵 있던데 보니까

몬헌 환경생물 가챠도 있더라 ㅋㅋㅋㅋ 오우야

근데 갖고싶은데 뜸부기(위에 왼쪽), 꿀벌레(위에 오른쪽) 밖에 없어서 안함 ㅋㅋ

꿀벌레 나왔으면 좋았겠다

 


티롤 초코 파우치 가챠..

티롤 초코 개인적으로 좋아함. 한국에는 콩가루 초콜렛이랑 말차 초콜렛으로 유명하지.

근데 얘들 그거 말고도 존나존나 많이 찍어내더라고......

다 먹어보고 싶은데 말이지.

그래서 이것도 뽑을까 좀 망설였다

하지만 꽝이 나올까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 결국....

쫄보쉑 흑흑....

정말 갖고싶은게 있었으면 전부 부어서라도 가졌을까....



1, 2천피스짜리 순백 퍼즐..

보통의 퍼즐로는 자극받지 못하는 빠요엔들이나 하라고 만든걸까

 


몬헌 아이스본 예약구매 코너

뭔가 디럭스 에디션 같은것도 있더라고..

아이스본 하고싶다.

 


아무튼 구경 대충 하고 8층에 올라갔더니 TV 싸게 팔더라고

그래서 찍어봣음.

여기 있는게 다른데서 전시하던 물품이라고 하더라고.

그래도 만 얼마까지 줘가면서 신품 TV를 살 이유는 없어서...

제길 풀옵션이였으면 좋았을텐데 흑흑...

혹시 워홀 가기 전인 분이 있다면 맨션 잘 고르십셔 여러분........

 


빅카메라 다 구경하고 나와서 백화점쪽 가다가 돈키호테 보여서 들어갔다.

엄마가 저번에 사려고 했던 티라미수 초콜렛이 여깄더라고.

그때 엄마는 그냥 네이버같은데 오사카 돈키호테 쇼핑리스트 이런거 쳐서

무슨 천 얼마짜리 초콜릿이 있다더라~ 까지만 알아보고 와서 그때는 뭔가 싶어서 못샀다

(내 컨디션 십창난것도 있고)

 


돈키호테에서 본 존나 많은 종류의 두유들하고.

저번에 엄마가 사려했던 사케루 치즈..

두유에 홍차맛 말차맛 코코아맛 아몬드맛 복숭아에 바나나에 망고에 메론.............대단한 놈들

사케루 치즈는 결국 나중에 내가 사갔다.

 


그리고 본 효게츠...

그냥 효게츠가 아니라 여행하는 효게츠..?? 라고 하더라

맛이 뭔가 더 여러가지 섞인것 같던데..

이거 보고 오오.. 싶었는데 자꾸 츄하이 사놓고 먹질 않아서 조금만 사자.. 하고 고르고 골랐다.

 


계산대기줄 옆에 있던 민트초코 코너.

이거 보니까 그렇게 싼게 아닌걸 확 알수 있음..

거의 편의점이랑 친구먹는 가격인데??

역시 돈키호테는 싸서 가는게 아니라 여러가지가 다 한군데 있어서 가는거인듯

 


아무튼 나와서 백화점 가다가 세가 들러서 구경좀 함 ㅋㅋ

네소베리 있나 보려고..

상어 인형.. 갖고싶긴 하다 상어는 안귀여운데 상어인형은 귀엽지 않냐

 


농담곰 쿠션.

크로가 이거 좋아하는거 같던데..

 


고양이 모양 쿠션.

뭔가 리얼한것 같으면서도 위화감 오진다

 


그 세가에 네소베리가 이거 하나밖에 안남아있더라 ㅜㅜ

마뤼랑 다이아 연습복은 갖고싶긴 한데.. 저거는 진짜 답도없는 크레인이라...

사실 다른 크레인이라고 답이 있는건 아닌데...

저번에 니꼬 뽑는데 2500엔인가? 써서 손대지 말자 생각중 ㅠㅠ

 


그리고 네소베리 매물이 씨가 말랐나 싶어서 덴덴타운까지 가서 중고샵도 들러봤다.

왜인지 교복 네소는 있는데 연습복 네소는 없고.. 네소 부채는 있더라 ㅋ...

 


이렇게 돌아다니다보니 벌써 1시 반이 다되가는데 점심을 안먹어서..

돌아다니다 오.. 저 카레집 나중에 가보고 싶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보니까 줄서있더라

시발.. 1시 반에 줄을 저렇게 서있냐???

 


그러다가 저어어어번 여행에 여기서 부타동 먹을걸~~ 했던 가게로 왔다.

더 다른 대안도 없고 해서.. 뭐 여기로 골랐다.

별 자신도 없었는데 그냥 해보기로..

 


그래서 나온 밥. 치카라 정식.. 이던가.

닭고기(밥 옆에), 소고기, 돼지고기(위에) 가 다 나오는 정식.

근데 고기가 존나존나 얇더라 시발... 저 고기 밑에는 다 숙주나물임.

시발 속았어 ㅜㅜ 고기를 이렇게 얇게 써는건 고기에 대한 예의가 아냐 시발 ㅠㅠㅠ

그래도 밥 한그릇 더 받아서 먹었다. 정식은 밥이랑 국 오카와리 무료더라고..

 


아무튼 배도 채웠고 오따끄짓도 다 했으니..

아까 돈키호테에서 산 립톤 차 먹으면서 백화점쪽으로 갔다.

이거 근데 달달하지 않더라고. 제길

옆에 보면 아마사 히카에메라고 적혀있는데 뭔뜻인지 몰랐거든

나중에 보니까 히카에메가 조심스럽고 소극적이고 뭐.. 눈에 나타나지 않는 그런거..니까 대충

은은한 단맛...??? 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근데 오렌지 향은 또 잘 났단 말이지.... ....

 


아무튼 타카시야마 백화점 가서

.. 양산은 어디 가서 봐야하나 했는데

백화점 지도에 잘 나와있더라고 ㅋㅋ.. 악세서리쪽에 있더라.

근데 가격이 생각한거보다 쥰내 비싸더라.........

막 거진 기본 5천엔 넘고 비싼건 만엔도 넘어가는데...

그런 가격보고 갑자기 현탐왔음.

돈이 많았으면 좋았을텐데....하고.. 약간 그런 허무감이 좀 밀려오더라...

백화점 사람도 참 많던데. 다들 그런거 살 돈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웃긴건 일본제가 5천엔인가 7천엔인가 하는게 있었는데

2천엔 하는게 있길래 봤더니 중국제였다는거?

 


아무튼 허무감하고 약간의 패배감...같은 느낌에 휩싸여서 나왔다.

딱 정문으로 나오니 저 간식파는데 보이던데..

나중에 저기서 집에 간식 사깔까 싶었는데 결국 안사갔다.

 


그리고 상점가 지나서 집 가다가 이게 보여서 사먹을라고 드럭스토어 들갔는데

사장새끼 싸가지 무엇?

레지 가져가서 계산해달라니까 쌩까고 레지!! 이렇게 부르더만 십새끼 ㅋ

가게도 존만하더만 중국어 도배해놓고 중국인 상대로 장사해먹나

 

그거랑 별개로 이건 레몬 껍질에 설탕같은거 묻혀먹는 맛이더라.

난 괜찮았음.

 


아무튼 집에 돌아오면서 상디들러서 먹을것도 좀 사고 라이프에서 내일 아침 먹을것도 사고..

왼쪽은 돈키호테에서 산거 (츄하이 + 초콜렛)

그 옆은 빅카메라 8층에서 산거 (프링글스)

- 여기서 사실 컵 야키소바 살라고 했는데 제조장소가 군마라서 ㅋ...

나머지는 라이프/상디에서 산것들

 


집에 오니 옆 맨션이 이렇게 무슨 천막을 치고 있더라.

공사라도 하나본데.. 자세한건 뭔진 모르겠음

 


아무튼 집와서 프링글스 하나 까봄.

스모크 치즈맛.. 무난했다.

사실 스모크 치즈를 먹어본적도 없는데 스모크 치즈맛 과자가 어떻니 하는것도 좀 이상한데.

 


그리고 사이다랑 고구마형과자도 쳐먹음 ㅋㅎㅋㅎ

일본 사이다는 미츠야사이다가 짱인듯

.. 머랄까 탄산도 세고. 향도 괜찮고 말이지

 


그리고 또 까먹은 간식. 아폴로

딸기맛이 진했다.

예전부터 크레인게임 영상 볼때마다 궁금했는데.. 무난한 맛이였다.

 


저녁밥.

저번의 실패에서 경험을 얻어서..

면은 하나만 넣고 짜장을 더 쳐넣었다.

그래서 뭐 짜장맛은 적당히 났는데

역시 문제는 그게 아니라 감자랑 당근이 너무 많은거 같은데...........

 


그리고 오랜만에 생각나서 사와야카 하나 사먹었다.

한국 와보다 조오금 더 진한 느낌?

와도 안먹은지 좀 됬긴 하다만...

 


또 또 쳐먹은 간식. 모리나가 초코볼.

안에 캬라멜이 들어있더라.

맛있긴 한데 뭔가 쉽게 질리는 느낌이더라고

아무튼 이렇게 110일차 끝. 구경한게 많아서 사진도 많고 글도 많아졌다..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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