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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수요일 D+107.

 


오늘도 아침밥...

 


오늘은 조금 다른 구도로 ㅋㅋ

허넠카챤 네소베리 너무 빵빵해서 빵같아..

 


오늘의 근무지.

신사이바시 근처라서 바쁘겠네.. 싶었고 실제로도 바빳고...

바로 맞은편에 패밀리마트 있더만 글로 가면 안될까....? ...

 

점심 피크 전에 각오는 되있냐고 묻던데

사실 안되있어요.......

점심 피크는 그렇게까지 바쁘진 않았는데 사람 자체가 많긴 많더라고..

 


오늘의 점심.

신상품을 사고 싶어도 사람들이 다 사가버려서 먹을수가 없어...

샌드위치야 무난햇고

신상품 감자&베이컨 빵은 뭐... 이름 그대로였다..

 

글고 두번째 휴게를 350분에 받아서 ㅋㅋㅋㅋㅋㅋ

휴게 끝나고 나니까 40분만 일하면 끝이라 기분 너무 좋았다

조삼모사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이번 시간 다음이 자유인지 백룸인지는 멘탈에 아주 큰 영향을 준다구

 

아무튼 모처럼 번화가 나왔으니까

끝나고 디저트라도 사먹을까 싶었는데

검색해보니까 린트 초콜릿 샵 이라는 곳이 있더라고.... 후후후..

 


그래서 헉.. 싶어서 끝나고 갔다.

 


... 허억.....

 


허걱...... 대박.........

 


와우....세상에......

너무 좋아....

 

여기는 이렇게 린트 초콜릿을 원하는대로 담고 무게를 달아서 살수 있는 매장이다.

구글 보니까 작년 5월에 연것 같은데 이런 곳을 알게 되다니 최고야...

100g781(세금포함)에 파는데 린도 초콜릿 7~8개 담으면 100그램이래서

딱 천엔만 쓰자! 하고 10개만 신중히 골랐다.

그런데 820엔이 나왔오요~~ 히하하하하하

그리고 입구에서 시식도 주던데 린도 밀크 (빨간포장지) 하나를 받아서 먹었다

오우.. 난 무슨 잘라서 줄줄 알았는데 그거 하나를 통째로.. 오우....

 


저렇게 무게달아서 파는거 말고도 이렇게 판 초콜렛도 팔고

선물용 세트도 판다..

난 여기 정말 좋아.... 하아....




그리고 나중에 안건데 

지스 요시코쟝 포스터 배경으로 나온곳이더라고 

(여기가 아니라 이런 가게가)

끼요오오오오오옷


 


아무튼 고르고 골라서 사온 녀석들하고..

포장지하고... 6월부터 진행하는 프로모션 안내...

그러고보니 계산할때 호레이 어쩌고 물어보던데 먼소린가 몰라서 다이죠부데수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보냉젤... 물어보는게 아녔을까 싶다.

뭐 실제로 필요없었으니 상관은 없다만.

아무튼 되게 기쁘게 집에 돌아왔다

이런 가게를 발견한게 좋았어.

 


집와보니 월급명세서 와있길래 봤는데 저번달보다 조금 올랐군.

뭐 아파서 하루 뺀것도 있고 하니까...

근데 시급이 416일자부터 올라간게 아니라 51일부터 올라간거네..

쪼잔한 새끼들

 


라이프 물뜨러 갔다가 본 초콜릿..

자스민티 맛 초콜릿이라니.. 허어..

신상품인가? 하나 사볼까 싶었는데 집에 초콜릿이 너무많아서....

 


초코민트 아이스크림.... 이거 만든데도 메이지네 ㅋㅋㅋㅋ

이것도 사올까 싶었으나 냉동고에 자리가 없어서 포기

나중에 마트 가니까 안보이더라 힝..

 


선물세트..를 가장한 재고처리

일본도 아마 마찬가지겠지..

 


오늘 저녁. 냉동 파스타 (고급형)

무려 50엔이 더 비싸신 몸이시다 이거야

원래 돈까스 해먹을까 싶었는데 급 귀찮아져서....

 


오늘의 저녁 완성샷...

50엔의 가치.. 새우 오징어 조갯살로 증명되었다.

근데 렌지 5분돌렸는데 조개가 조금 차갑더라 ㅠㅠ

렌지 돌려먹는거 먹다가 차가운거 나오면 기분 더러워지는데 말이지...

 


아무튼 저녁먹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고.

시로쿠마 너무 좋아 진짜...

 


고구마형 과자 하나 다먹어서 하나 또 뜯었다..

이것도 좋지

 


오늘 사온 린트 린도 초콜렛. 맛이 어떤것들이냐면

화이트 / 캬라멜 / 시트러스 / 스트로베리&크림 / 코코넛

오렌지 / 스트라치아텔라 / 민트 / 말차 / 버터피칸

되시겠다.

 

스트라치아텔라..는 쿠앤크 같은 젤라또 이름이라고 하던가..

그래서 걔를 하나 먹어봤다.. 맛있다 흐긓ㄱ...

 

이날은 빠르게 잤다.

다음날 6시에 일어나야 해서 말이지..

 

 

2019.05.30. 목요일 D+108

 


아침밥.. 커튼도 안걷고 밥부터 먹었다.

 


갔다올게...

 



날이 맑다. 하늘에 구름이 하나도 없어..

 


역까지 가다보면 누가 키우는 밭이 있는데..

여기도 점점 잘 자라고 있더라고 ㅋㅋ

 


어딜 가길래 이리 일찍 나왔는가 물어본다면

간사이공항이라 답해주마

ㅅㅂ

 


일단 난바로 와서 난카이선에서 공항특급을 타자

사람 꽤 많아갖고 못앉아갈뻔... 안그래도 다리아픈데..

자리 찾아서 이동하다가 어떤사람하고 부딪힘 ㅠㅠ 미안해요

 


공항 도착은 825.. 시간이 남아서 좀 앉아서 쉬다 들어갔다.

가다가 본 포켓몬 자판기...

저 승무원복 피카츄는 면세점에서도 팔더라고. 내가 예전에 본적 있음 ㅋㅋ

 


오늘의 근무지.

...................

레지가 4대나 있는 무시무시한 지점이다 (보통 매장은 2대밖에 없다)

 

느낀점.

1. 물건이 존나 많다. 삼각김밥 잘나가는 맛은 100개도 넘게 있더라

2. 레지는 좁다... 이런것도 은근 신경쓰이거든 파견사원은 여러군데 돌아다니니까

3. 시간대별로 할일을 배정해두고 그거 따라서 움직이더라..

그래서 실제로는 레지 4시간 진열 3시간 이정도 일함. 이런 매장은 처음봤다...

4. 점심시간대 사람 무지 많다. 간사이공항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 + 관광객

입구까지 줄을 길게길게 줄서있더라고.. 그래도 FF는 많이 안사서 다행.

오사카성은 FF 처음보는지 관광객들(특히 중국인)이 무더기로 디스. 디스 디스 이래서 곤란했음

5. 텐쵸 옆에서 레지봤는데 목소리 존나크게 세일즈토크 때려서 손님 대답도 안들렸다 ㅋㅋㅋㅅㅂ

6. 먼가 제대로 알려주질 않아.. 수납대행 놓는곳이라던가 소모품 어딨는가...라던가 그런것들...

 


아무튼 시간표에 이름이 없길래 먼가 했더니 그게 휴게라고 하더라고.

애매~~....

아무튼 신상 빵하고 만쥬랑.. 신상 FF 사서 한시간 휴식했다.

근처 의자에서 앉아서 먹고 폰보고 그랬음

여긴 휴게 나갈때도 다들 퇴근하듯이 가방 챙겨서 나가더라구.

 


휴게하다가 본건데 여기 구글맵 엄청 잘되있네..

 


아무튼 끝나고 집에 오면서.. 맥주랑.. 음료수랑.. 내일 아침 사왔다.

그냥.. 원래는 저녁 외식할 생각이였는데..

친구 아버지 부고를 들어갖고 기분이 좀 씁쓸해졌는데..

원래 내가 직접 조문을 가는게 맞는건데 왜국에 있으니 그것도 안되고...

그래서 그냥 집에서 밥이나 해먹고 술이나 한잔 하기로 했다.

 

거기에 트레이너한테 라인이 왔는데

내가 다음주 스케쥴 뭔가 바쁜매장만이네요 라고 메일 보낸걸 사진 찍어서 보냈던데

사진 찍어서 보냈으면 뭔가 말을 해야지

아무말도 안하고 걍 사진만 딱 보내면 나더러 어쩌라는 것?

내가 보낸 메일 자체가 잘못됬으면 그게 잘못됬다 말해주던가

아니면 어떠어떠한 표현은 부적절했다 하면 그렇게 말해주면 되지

사진 하나 딱 보내는건 너 잘못한거 있지? 하고 알아서 기어라 하는거랑 다를게 뭐임??

안그래도 기분 좀 엿같았는데 그거 보고 더 좆같아졌다

일 한번 좆같이 못하네

 


저녁은 저번주말에 했던 불고기랑 맥주.

밥에 얹어먹으니 그래도 집에서 먹는 느낌 비스무리하게 나더라..

.... 오늘따라 더 한국 돌아가고 싶었다

 

 

2019.05.31. 금요일 D+109.

 


아침밥. 어제 사온 샌드위치..

가끔 이렇게 사먹는것도 좋아.

 


갔다올게 얘들아...

 


오늘의 근무지.

골든위크때 한번 왔던 매장. 꽤 한가한 매장이다.

거리가 좀 있어서 그렇지 일하기에는 꽤 괜찮은 매장임.

 


오늘의 점심. 물건이 얼마 없어서 그냥 빵이랑.. 대충 먹었다.

, 카고메 여름과일 쥬스는 전에 손님이 사가는거 보고 맛있겠다 싶었던건데

여기 있길래 하나 먹어봤다. 파인애플향도 나고.. 맛있었다.

 


그리고 휴게때 본건데

라인페이 3월분 20% 페이백 이제 들어왔다.

오우.. 2천엔이면 1만엔은 이걸로 쓴거군...

근데 6월에 하는 환원 이벤은 15%인데다가 라인페이카드는 안쳐줘서..

점점 쪼잔해지네 이벤트가...

 


아무튼 별일없이 끝났다. 한가해서 시간은 잘 안갔다만...

그래서 역에 갔는데 바로 앞에 마트있길래 한번 둘러봤다.

한큐 오아시스..

 


약간 고급져보이는 인테리어네

한국 마트가 생각나는 그런 느낌임 ㅋㅋ

근데 가격은 뭐.. 라이프..랑 비슷한 급인데 몇개는 더 싸고..

그리고 정육코너도 있더라.. 완전 다 잘라주는건 아닌거 같은데..

그래도 정육코너라니.. 허어.... 고급 슈퍼인가보군....

 


아무튼 집와서 먹은 저녁 돈까스..

집에오면서 충동적으로 샤카치킨 하나 사서 걸어오면서 먹고...

음료수는 어제 사온 칼피스 사과맛인데 이게 꽤 맛있더라..

 


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

시로쿠마는 항상 맛을 보장해주지..

 


어제 사왔던 녹차랑.. 간식 팥빵.

무난무난했다. ...

아무튼 이렇게 107~109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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