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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일요일 D+104.



오늘의 아침밥. 어제 사온 컵 야키소바...

라멘은 5개들이 샀다가 맛없으면 속상할까봐 컵라면으로 대체중..

 

글고 새벽에 더워서 깼다..

선풍기 틀고 자야하나....

 


만든 결과물.. 맛은 뭐 쏘쏘하고.

양은 많더라고. 무난했다 뭐 그리 짜지도 않고..

 


간식. 쟈가리코.

어제 사왔는데 먹을 타이밍이 애매해서 기대중이였다.

근데 역시 짜... 자가비도 짠데 얘도 짜고... 대신에 치즈맛은 제대로 들어있더라.

 



오늘도 마트를 가긴 가야되서.. 낮에 더울때 나가기 싫어서 11시쯤에 갔다왔다.

오늘도 뭔가 과소비해부렸다 ㅋ........

한국 가져갈 과자도 좀 사고..... 아이스크림도 사고.....

 


오늘 점심은 짜장면...

엄마가 짜장가루를 갖다줬으니까 해먹는 것.

고기랑 야채를 미리 잘라놓는다

 


오늘 쓸 면.. 어제 샀는데 150그람은 좀 적을거같아서 2개 샀다..

이게 좀 실수였을지도..

아무튼 면은 끓는물에 뎁힌다음 찬물에 씻고..

 


만드는 중의 짜장면..

비주얼은 그럭저럭 그럴듯해보이는데...

 


결과물..

맛이 너무 밍밍했어.....

야채가 너무 많았던것 같기도 하고.. 면도 300그람이라 많았고....

면 다먹고 야채가 남아서 아까워서 숟가락으로 퍼먹었다... 흑흑흑.....

제길... ㅎ그흑.. 대실패... ㅜㅠ

 


아까 마트갈때 복권방 들러서 로또를 샀다.

물론 일기쓰는 지금 시점에는 결과가 폭망이란걸 알지만..

 

나는 이런 처음하는거를 할때 쓸데없이 긴장을 한다.

그래서 땀도 엄청 흘렸고...

괜히 틀리게 하는건 아닐까?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걸 들키는게 아닐까? 싶은 그런 마음이 있다..

일단 뭐.. 위에 6개 고르라고 되있고.. 하니까 대강 골라서 한게임만 샀다.

200.. 뭔가 여러종류 많던데 그건 잘 모르겠어서..

 

옆에 조그맣게 있는 줄은 그거임

왼쪽은 같은 번호를 여러개 살건지 고르는거고

오른쪽은 다음, 다다음 추첨거까지 한번에 살건지 고르는것.

 


아무튼 밥먹고 설거지 하고..

교무슈퍼에서 사온 파인애플 쥬스 먹었다.

이거 필리핀산이라 되있던데 약간 열자마자 파인애플의 냄새가 나더라.

그 향이라기보다는 약간 코코넛스러운 그 열대과일의 냄새..

그리고 안에 파인애플 알갱이 비스무리한것도 들어있더라고 호....

진짜 파인애플에 가까운 그런 느낌이였다..

 


그 다음에 먹은 간식. 포도 젤리..

한참전에 사놨는데 계속 먹는거 까먹고.. 다른 간식도 많아서 ㅋㅋ...

안에 포도 알갱이가 들었다.. 뭐 그외엔 보통의 포도젤리...

글고 5시쯤에 너무너무 더워서 잠깐 에어컨 한시간 틀었다..

확실히 방이 좃만해서 그런지 빨리빨리 시원해지네.

 

아 시원한동안 겨울옷 정리해서 상자에 넣었는데

상자 한개에 다 들어가더라 ㅋㅋㅋ 3개 사왔는데 ㅋ....

 


오늘의 저녁. 크리스피 치킨... 이라는 녀석..

뭔가 양념된 닭튀김같아서 사와봤다.

 


저녁밥. 치킨은 조금 짰다... 역시 일본음식이야 ㅠㅠ

 


저녁먹고 설거지하구 영상통화하구

파인애플 자르기로 했다.

파인애플~~~

 


난 반으로 자르는걸 잘 못한다

 


아무튼 유튜브에 검색해서 본대로 4등분하고 거기서 자르는 식으로 했다..

얘들은 남은 껍데기들.

 


잘라진 파인애플들. 후후후....

파인애플 꽤 비싸거든... 480+세금이라 한 520엔쯤 될텐데...

그래도 새콤하고 좋았다..

 


오늘인가? 사온... 팥빵...??이라고 해야하나...



오늘 사온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었다..

근데 얘.. 장바구니 젤 밑에 깔려있어서

 


열어보면 요렇게 되있다 흑흑흑...

그래도 맛있었다.. 고구마맛... ㅠㅠ

좀더 제대로 된 모양으로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어째 주말인데 더 힘든 기분이지.. ㅠㅠ

그래도 일하는 날보단 나을라나....

 

 

2019.05.27. 월요일 D+105

 


월요일부터 다리가 아프다.. 망했다

 


평소와는 다른 앵글.. 갔다올게 얘들아

이렇게 보니까 얼굴들이 더 빵빵해보여

 


오늘의 근무점.

생각보다 바쁜 곳이였다..

사람이 적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꽤 바쁘다고 느낀 곳..

 


오늘의 점심..

원래대로면 저 롤케잌을 여유롭게 먹고 싶었는데..

인생이 그리 쉽게 흘러가질 않지 그지?

메론소다는 용량이 700mL이라 사봤다.

롤케잌은 맛은 있는데 별로 파블로랑은 상관업지 않나...? 싶었다.

사람 한명만 더 있어도 좋았을텐데 사람 둘이 있는게 그냥 일반적인 가게니까 뭐...

 

그러고보니 아침에 인사할때 어디선가 본것같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사람 4시쯤인가 다시 오던데. 그때 생각났다.

예전에 도톤보리쪽에 바쁜 매장에서 봤던 사람이더라.. !! 싶었다..

거기랑 여기랑 같은 그륩인가 보군...

 


갔다왔다 얘들아

월요일 싫어

 


옆 맨션은 보니까 무슨 공사를 하는건지 기둥같은걸 일요일부터 세우고 있더라.

역 가는길에 보면 다른 단독주택도 공사하는데 저렇게 기둥세우고 거기에 천같은걸 씌우더라...

공사 소음이나 먼지때문인가 싶다.

 


오늘의 저녁..

오늘 받은 폐기 빵과 삼각김밥 헿..

커피는 다음날 아침에 마셧다.

 


그리고 먹은 유키미 다이후쿠..

고구마 맛있어.. 맛탕 먹고싶다.. 집에선 못해먹지만

학교 급식으로 먹은게 젤 최근에 먹은건가..?

몇년 전이야 그게...

 

아무튼 이날도 이렇게 끝이 났다.

 

 

2019.05.28. 화요일 D+106

 

[


오늘의 아침.

사실 난 커피는 잘 안먹는데..

 


어제랑 같은 구도네

갔다올게 애들아

 


나왔더니 비오더라 젠장......

 


오늘의 근무는 오사카성의 그 조그만 가게..

비도 오고 하니 엄청 한가할것..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오늘의 점심.. 빵하고 젤리랑.. 초콜릿하고.. 새로나온 칼피스.

집을때는 몰랐는데 파인애플맛이더라.. 파인애플 좋아.

위의 연유빵은 크림들었는데 먼가 냄새가 좀...??

아래 빵은 그냥 햄이랑 치즈빵이라 무난했다.

 


그리고 저~번부터 손님들이 사가서 궁금했던 오키나와 스위츠 초콜렛.

이렇게 2가지 맛이 들었는데.... 진짜 맛있더라

고구마맛 초콜릿이 이렇게 맛있을줄이야....

 


얘는 콜라맛 젤리. 그냥 무난하게 새콤한맛 젤리였다.

근데 프라이스카드 108엔이라 되있던데 204엔짜리였다 ㅜㅜ

고작 천원으로 속상하고 싶진 않은데 말이지.....

ㅠㅠ....

아무튼 오늘은 할게 진짜 없어서 시간도 잘 안갔다만..

어떻게든 끝난다 그지?

 


집에와서 통장정리하는데 소뱅에서 14893엔 빼갔길래 뭐지? 했는데

설마 소뱅 에어인가 싶어서 폰으로 찾아봤다.

 


확실히 소뱅 에어꺼가 맞네..

근데 통장에서 빼는거 신청하고 나서도 그달에는 카드에서 돈 빼가더만

왜 이제와서 통장에서 빼가는지 모르겠네.... 존나 미스테리..

 


아무튼 오늘의 저녁 생 후랑크..

난 이거를 한국에서 마트에서 사먹던 부어스트.. 그런것처럼

잘라서 구워먹는건줄 알았다.

 


오늘의 저녁.

근데 나중에 카톡이랑 뒤에 설명 보니까 구워먹는게 아니라 삶아먹는거더라 ㅋㅋㅋㅋㅋ젠장

완전 멍청했다....

하지만 그렇게 구워먹는 소시지 먹고싶어...

교무슈퍼에서는 허접한 소시지밖에 안판단 말야.. 아니면 다 꼬치에 꽂혀있던가 ㅠㅠ....

제길...

아무튼 104~106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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