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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7. 금요일 D+95.

 


아침밥. 어제보다는 좀 상태가 나아진것 같은데 몸에 열이 좀 있다.

오늘도 비타민 보충....

쥬스는 무난하게 오렌지느낌인데

타우린 들어간거는 분류도 의약외..뭐시기여서 인지 맛있다고는 못하겠던데.

 


갔다올게 얘들아

 


오늘 간 매장은 몇번 간 매장이라 마음은 편했다.

애초에 피크타임에도 별거 없는 매장이라...

스케쥴에 뜨면 오예 개꿀 외치는 매장임.

갔는데 신상 나왔더라. 다구리챤 보여줄라고 찍었다.

이걸 왜 맛있다고 먹는거야... 코 찡한데 와사비맛...

 

글고 아침에 일하는데 먼가 익숙한 라부라이부 노래가 들려서 들어보니까

근미래 해피엔드 틀어주더라.. 대체 왜..???? 신청하면 틀어주는 그런거라도 있나...

맨날 쓸데없는 광고랑 새로나온 음반 광고하는거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그리고 커비 쿠지 저번에 봤을때랑 비교해보니까 6개 팔렸던데

그중에 A1B1번 뜨는게 말이 되냐....



오늘의 점심.

유부초밥이 땡겨서.. 그리고 새로나온 에루치키 고추장맛.

아카다레(빨간양념) 맛이라고 써놓고 괄호열고 고츄장 맛 이라고 써놨더라.

맛은 나쁘지 않았다. 양념이 한쪽밖에 없어서 아쉬웠어.

 


같이 먹은 음료수. 뭐 이거 젤리도 있나보던데..

디자인 존나 난잡해.. 맛은 비타500같은 그런 맛이였다.

 

아무튼 오늘 마음은 편했는데 몸 상태가 완전히 나은게 아니라 그런지

뭔가 잘 풀리지 않는 날이더라..

시빨 포인트카드좀 미리미리 내라 씨발들아 좀 지가 안내놓고 까먹었으면 괜찮다고라도 하던가

그리고 수납대행 70만엔 실화냐.... 레지에 돈이 안들어가서 존나 당황했다...

그리고 좀 부러웠다....70만엔.......4~5달은 일해야 버는돈인데...으윽....

 


아무튼 끝나고 그냥 충동적으로 햄버거 사왔다. 오늘은 핫 크리스피 치킨버거..

사실 기력보충할겸 더블클래식치즈버거(900)을 살까 싶었는데

클래식치즈버거(600)에서 치즈한장 패티한장 추가가 전부라서.. 별 다른느낌 없을거 같아서

치킨버거중에 핫 크리스피..를 사왔다. 뭐 별로 안맵겠지.

한국이였음 긴장좀 해야했을지도 모르지만...

 


내용물. 렌지 좀 돌려서 흐물흐물해지긴 햇는데... 그냥 무난하게 맛있었다.

뭔가 맛이 김치볶음밥 생각나는 맛이였음.

아삭아삭한 김치인지 양파인지.. 그런게 들어있더라.

 


저녁먹고 마트가서 물뜨고 신상품 구경하다가 찾던 과자들 좀 사고..

라인페이 패밀리마트 100엔 쿠폰 주길래 궁금했던 젤리 사러 갔다.

그리고 경품 받았던 츄하이도 받고..

어디서 본것같은 젤리인데.... 아무튼 이거 말고 다른 젤리 사고...

가스비도 나왔길래 가스비도 냈다. 가스비 저번달보다 4m^3나 적게 나왔더라.

대체 왜지..? 별로 아낄려고 한건 없는데..

 


아무튼 왼쪽은 상디에서 사온 그래놀라랑 음료수 등등

가운데는 라이프에서 사온 음료수랑 호로요이 신상품(키위랑 메론)이랑

편의점에서 일하다 궁금했던 과자들(크런키x사와야카, 버섯의산x엑셀슈퍼컵)

오른쪽은 패미마에서 타온 9도짜리 츄하이랑 젤리.

 


패미마에서 사온 젤리.

칸데미나... 새콤한 젤리인데 쫄깃하고 괜찮더라고.

이거는 콜라랑 사이다랑 골든애플소다..맛이던가.. 걍 비슷비슷하더라.

 


저번에 사왔던 아이스크림도 먹음.

뭐 그냥 흔한 샌드류였다. 물론 저 사진만큼 두껍진 않았음 ㅋㅋ

 

 

 

 

2019.05.18. 토요일 D+95.

 


토요일의 아침. 평일하고 다를게 딱히 없다.

 


저번에 후렛츠에서 사왔던 음료수.

믹스베리맛...이던데 걍 새콤달콤했다.

 


오늘의 점심. 저번에 먹은 냉동파스타의 크림소스 버전.

 


그냥 무난하게 맛있었다.

청소를 언제 했던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아침먹고 제대로 하긴 한듯

 


아빠가 사줬던 사과.

주중에 먹을 시간도 없어서 주말에 먹기로 했는데 아침에 먹는거 까먹었다.

얘는 그냥 씻어서 껍질채로 먹었다.

맛은 먼가 한국에서 먹는 사과보다 좀 신 느낌이 나더라..

달달함이 좀 적고 조오오금 퍼석한 느낌??

 


간식으로 먹은 버섯의산x엑셀슈퍼컵 바닐라.

엑셀 슈퍼컵 바닐라가 아마 가끔 인터넷에 보이는 일본 아이스크림 순위...중에 1등이였던가 하는 놈일거다

맛은 그냥 와랑 비슷한것 같기도 한데.. 확실히 바닐라맛이 진하긴 한것 같아.

.. 과자는 그냥 바닐라맛 버섯의산 느낌이였다 ㅋㅋ

 


저녁은 카라아게랑 고로케.

카라아게 얼마 안남은거 다 먹을래다가 좀 적을거같아서 고로케도 튀겼다.

음료수는 크림 메론소다..?

 


저녁먹고 간식으로 먹은 시로쿠마 이치고...

어째 하루에 찍은 사진이 전부 다 쳐먹은거밖에 없냐 ㅋㅋㅋㅋ

아프니까 요양해서 그렇다 치자....

 


그렇게 요양(을 가장한 아무것도 안하는 백수짓)을 하다가

갑자기 코에서 뭐 나오길래 아 씨발 좆같네 이렇게 쉬었는데 코피난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코를 막고 화장실을 갔는데 피가 안나

그래서 휴지 보니까 피가 아니라 무슨 노란 물이 나왔더라... 시발 대체 뭐지

26년 살면서 처음보는거라 검색해보니까

축농증 같은거 걸리면 나오는 농..? 이라고 하더라.

축농증인건가 ㅅㅂ??? 이렇게 생각했는데 누구는 감기 오래걸리면 나오는 경우도 있대서...

... 개깜놀했네 진짜....

 

 

 

2019.05.19. 일요일 D+97.

 


아침밥.. 라면...

집에서도 라면 끓여먹겠지...

작은냄비는 어째 라면끓여먹으면 빨간 국물이 잘 빠지질 않는다... 싸구려라 그런가

 


밥먹고 먹은 비타민보충...및 과자

몸상태는 괜찮아졌는데 피곤하다

왜냐면 오늘까지 신청서랑 연구계획서 마감해서 메일로 보내야 한국에서 엄마가 정리해서 낼텐데..

그거 쓰느라 머리가 너무 아프다.. 제길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어에 일본어로 써야 해서..

 


간식 빠삐코.. 말은 화이트샤워지만 좀 뽕따같은 맛이였다.

칼피스맛이라고 해야하나 요구르트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느낌

 


점심. 규동하고 옥수수랑 녹차.

해먹기 편한거 골랐다 ㅎ

 


간식. 크런키x사와야카.

그냥 바닐라맛 느낌이였다 ㅋㅋ

사와야카 아이스크림은 맛있더라고. 와에서 바닐라맛 진해진 버전 느낌

 


아빠가 사준 사과중에 연두색(이 살짝섞인 노란색의) 껍질 사과가 있었는데

그건 도저히 껍질째로 못먹을거 같아서 인생 첨으로 사과 깎아봤다

껍질은 어케 깎았는데

내용물을 자르는걸 못해서 개판침 ㅋㅋㅋ젠장

맛은 뭐... 그냥저냥

 


저녁에 돈까스 해먹으려고 기름 모자랄거같아서 사러 나갔다.

날이 흐리더라고

 


상디가서 기름 외에도 못보던 바나나맛 킷캣 (부활절 한정)하고

과자도 하나 사왔다.......

하라는 서류는 안쓰구 힣

 


저녁, 돈까스랑 고로케랑 탄산음료~

먹다가 책상에 고로케 떨굼 시부럴

맛은 단호박이라 괜찮은데 만들기 힘들고 먹기 힘들어

 

아무튼 어케 9시쯤에 개 허접하지만 완성해서 엄빠한테 보내고...

집에 프린터가 인쇄하면 검은줄이 나와서 아빠가 9시 넘은 밤에 차끌고 문구점 가서 복사하고...

근데 USB 들고갔더니 인식을 못한다고 하고.... 개판이였다 흑흑...

 

한국 있었으면 내가 다 진작 하던가 그랬을텐데 흑흑... 괜히 엄빠 귀찮게 하고...

 

 

2019.05.20. 월요일 D+98.

 


월요일 아침.. 피곤해...

코에서 노란거 나온거때문에 자다가 코에서 뭐 나는 느낌만 나도 깼다.

시트에 피 흘리고 싶지 않아...

 


갔다올게 얘들아...

연습복 애들 더 모으고 싶은데....

 


오늘의 점심.

샌드위치는 오랜만에 참치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서 골랐고

프렌치토스트도 괜찮았던 녀석이라 골랐고

오후의 홍차 시트러스티 사람들이 가끔 사가길래 궁금해서 사봤다.

시트러스 좋은데.. 이거는 많이 달더라. 나쁘지 않은데 달다는 느낌이 좀 있었음

이런거 다 기간한정으로 나왔다가 사라지는게 너무 슬퍼 흑흑...

 

오늘의 일은 머.. 마음이 편한 매장이라 힘들진 않았다.

거기에 연수받는분도 한분 오셔갖고 괜찮았다.

 


저녁은 냉동 치즈 교자..

그냥 물도 기름도 없이 그냥 팬에 올려놓으면 완성! 이라고.

거기에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교자 날개(옆에 조금 탄 반죽같은거..??)도 나온대서 오우..하고 샀던거.

 


ㅋㅋ 근데 하란대로 해봤는데 먼가 되게 애매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뭐... 그렇게 치즈스럽진 않았고 쏘쏘했다.

 


저녁먹고 먹은 간식...

하아... 돈 많았으면 좋겠다....

어쨌든 95~98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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