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초홀

카테고리

흐엥 (146)
오사카 여행후긔 (15)
홋카이도 여행후긔 (4)
호주 여행후긔 (13)
일본워홀 생존기 (114)
Total
Today
Yesterday

 

9편 스타트~ 어쩌다보니까 딱 1주일 전 일을 후기로 쓰는중

 


고코엔 입구의 모습. 히메지성 서쪽뭐시기 한자로 아무튼 뭐라 되어있다.

왼쪽에 적혀있는거는 히메지 + 고코엔 입장티켓 같이 사면 20% 할인되서 1040엔에 살수 있다는 소리인듯

 


나름 정원이 부분별로 컨셉을 잡아놓았다. 팜플렛에도 있으니까 볼거면 들고가셈

 


티켓 보여주고 가장 먼저 보게되는 정원.

 


돌 위에서 물이 흘러내린다뭔가 파이프 같은걸 연결해놓은거겠지

 


길 따라서 가면 이렇게 목재 다리로 조그만 개울을 건넌다

 


이 옆에는 호수 구경할 수 있게 해놓았고.. 이 왼쪽에는

 


이런 식으로 물이 흘러내려온다. 이것도 아마 인위적으로 만든거겠지…??



아무튼 저렇게 흘러내린 물은 이 조그만 호수로 들어간다. 겨울이라도 운치있다.

 


저 멀리에도 폭포가 있다. 나무들이 겨울이라서 다 잎이 떨어졌어 흑흑

 


호수를 볼수 있는 호숫가 건물 안쪽에는 이렇게 일본식 방을 꾸며놓았다. 물론 들어가지는 못함 ㅎ

 


호수에 이렇게 잉어들이 산다. 꽤 많다.. 생각보다 징그러 으으

 


호수의 풍경. 조그만 폭포 때문에 수면에 파문이 생긴다

 


호숫가 건물. 햇빛이 호수에 비쳐서 처마 아래에 빛이 일렁인다.

 


호수 중간에 돌다리도 있고 저기 지나가서 둘러보면 된다. 여기저기에 이쪽 방향으로 구경하라고순로 표시가 있음.

 


그 돌다리. 가까이서 보니까 디자인이 쿠크다스같아

 


담벽 너머로 보이는 히메지 성의 하얀 성곽들

 


안쪽에 이렇게 작은 식물들을 기르는 공간이 있다. 분재용 식물이랬던가

 


겨울이지만 피는 꽃이 있긴 하다. 둘이 생긴게 비슷한거 보면 아마 같은 종에 색만 다른 애들인듯

 


인가 감인가전혀 모르겠다 감 치고는 동그랗게 생겼는데 귤이라고 보기엔 조금.. 둘다 아닐지도 몰라

아무튼 열매가 조금 달려있다

 


봄이나 가을에 왔으면 애들이 다 피어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애들도 다 그냥 가지밖에 안남아있다 흑흑

 


그래도 정원 자체는 분위기 있게 해놓았다. 근데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

 


11시 반인데도 공원 사람들이 정비를 계속한다. 뭐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청소랑 뭐 그런거 아닐까? 거기에 사람도 생각보다 많음.. 내가 본것만 10명이 넘는다

 


소나무 정원. 그나마 이쪽 애들은 다 파릇파릇하다.. 소나무니까

 


꽃의 정원. 겨울이라 꽃이 얼마 안폈다

 


이렇게 꽃봉오리도 찾기 힘들다흑흑

 


오사카는 한국보다 따듯해서 아직 온도가 영하까지는 내려가지 않아서 그나마 얘들이 피어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대나무 정원. 대나무는 그래도 잘 살아있다

 


대나무 정원 사진 한 개 더. 아라시야마 대나무랑 비교하면 엄청 얇은 대나무들이다.

 


나오는 길에 찍어본 돌담벽. 이 길 따라서 쭉 가면 500엔 내고 다도 실습을 할 수 있는 뭐 그런 곳이 있는데 구경이나 해보려고 갔더니 열어있질 않아서..

 


고코엔 나오면서 찍은 고코엔의 사계절 사진. 내가 본건 이렇게 칼라풀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흑흑

 


왼쪽은 매일매일의 꽃..? 같은거고 오른쪽은 지금 볼수있는 고코엔의 꽃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고코엔글쎄.. 겨울이 아닌 모든 계절에는 좋을 것 같지만 겨울에는 오는거를 한번 재고해보는재고 좋을 것 같다. 근데 히메지성 근처에 따로 볼게 없어..

 


밥먹으러 가다가 본 신기하게 생긴 건물.

산요히메지역에서 히메지 시의 관광 스팟과 음식점을 몇 개 소개하고 위치도 알려주는데 거기서 장어덮밥을 먹어보던가 아니면 음식점중에 토리이치라는 곳이 있어서 딱봐도 닭요리 하는데구나 싶어서 거길 가볼까 고민하면서 히메지 상점가로 내려왔다.

 


히메지 상점가 사진. 일본의 상점가는 전부 이렇게 뚜껑덮고 있는걸까?

 


서울의 상점거리보다는 그래도 좀 넓은 느낌이 드는데..

 


히메지 상점가에서 본 메이드카페 ㅋㅋ 이런데도 메이드카페가 있구나 신기

 


길 찾아가다가 본 가챠샵. 라부라이부 스트랩 가챠가 있다

 


뭐 그 외에도 이것저것 많았지만 라부라이부 위주로 찍었음

 


이렇게 컴플리트해서 케이스에 넣어놨더라 이런게 덕업일치인가???

 


떼껄룩 가챠. 역시 떼껄룩이 귀엽지

 


아무튼 여기서 한번 뽑아봤음 300. 륵네챤..

 


가다가 유토리라는 야키토리 체인점 (나중에 전철타고 가다가도 봄) 있길래 영업 하나?? 하나? 제발!!!!!! 하고 올라가봤는데 16시부터 영업이더라.. 흑흑

여기서 야키토리를 먹지 못해서 이날 저녁에 희한한 일을 겪게 되는데..

아무튼 난바에도 이 체인점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내가 못찾은걸지도 모르지만.. 생맥주 380엔에 야키토리 80엔부터흑흑흑

 


가다가 본 클럽세가. 어제 세가에서 크레인겜하고 ㅎㅎ 오늘 저녁이나 내일 세가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세가가 튀어나오니까 니가 왜 여깄어???? 하는 느낌이였음

 


토리이치 메뉴.. 여기 들어오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음.

토리이치 가게를 찾긴 찾았는데, 밖에 메뉴가 있길래 한번 보니까 가격대가 꽤 나가는 것임. 거기에 메뉴도 죄다 일본어 ㅎㄷㄷ.. 그래서 이거 내가 시켜먹을수 있겠나 싶어서 무지 망설였음. 차라리 이 근처에 도시락집인가 있던데 더 걸어서 거길 갈까?? 싶기도 했고.

하지만 그냥 용기내서 도전해보기로 했음. 그래서 시킨게 저 메뉴. 지금 보니까 점심 맥주 280엔이네..

 


여기서 주문하고 메뉴 옆에 가위랑 주먹밥이 무슨 의미인가 알아보려고 몸비틀고 번역기 쓴 흔적. 파파고 사진 번역은 전혀 믿을게 못된다.

메뉴 시킬 때 처음에 여기서 제일 인기있는게 뭐에요? 정도를 대충 대학1학년때 교양으로 대학일본어 듣고 중고등학생때 제2외국어 일본어 배웠던 얄팍한 머리 굴려가면서

코코데 이치방 닌키노모노와 나니데스카 뭐 이렇게 하니까는 이 닭구이를 추천해주던데. 아무래도 일어가 허접한거를 알아차렸는지 영어메뉴 다이죠부데스까 물어보던데 그때 그냥 영어메뉴 달라고 할걸 그랬나 싶다 당시에는 되게 당혹스러운 상태여서 일단 어떻게든 시켰지만

그래서 메뉴 고르고 나서는 히나도리랑 오야도리중에 뭘 시킬건지 물어보던데.. 뭔지 몰라서 대충 추천받은대로 히나도리로 고른 것 같다..

 

 


사실 저 닭구이 말고도 오야코동(이걸 한자로 쓰면 친자동이라서 전혀 알아보지 못했음), 카레는 사실 일본까지 와서 카레를 먹어야 하나? 싶어서 패스. 스파이시 야키..뭐시기도 있네.. 설마 저 뒤에 반복되는 한자 2개 정식이라는 한자인걸까?

지금 찾아보니까 정식은 아니고 御膳. 밥상.. 진지..의 공손한 말씨 라고 하는데 한상차림 이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다. 밥이랑 밑반찬이랑 같이 나오는 그런.. 본토의 오야꼬동을 먹는것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아무튼 그 도전 끝에 나온 밥상. 닭구이 때깔 죽인다. 후추같은거로 양념된거임. 가운데는 양배추.

 


존나맛있음. 닭고기를 이렇게 구워먹는다니.. 고기 때깔좀 보십시오.. 아무튼 배부르게 먹고 세금포함해서 1382(1383엔으로 나와있었을까) 결제하고 나와서 세가 크레인게임 구경하러 들어감

 


팝팀에픽 인형. 역시 반쯤 정신나간 센스다.. 그리고 세팅은 악랄한 C

옆에는 로리콘 다XX님이 좋아하는 걔지금보니까 벽시계네 저거

 


네소베리. 자갈밭이라서 하는거 아님. 저렇게 작은 크레인이 2x2사이즈로 들어가있다

 


경품 피규어. 오른쪽 위에 보면 케모노프렌즈 피규어도 있다

 


카운터에 있는 네소베리들하고 피규어들. 사실 여행와서 찾아보고 싶었던거는 위쪽 오른쪽에 있는 유라유라솔라. 저거 빛 받으면 까딱까딱 고개 흔든다. 정작 여기 말고 다른데서는 장식용조차 구경 못해봄

 


네소베리. 봉이 옆으로 넓어지는 식인데 고개가 반대로 돌아가있어서 거리 가늠하기 힘들 듯 ㅎㅎ.. 커엽다

 

 


그래서 고른게 이거. 세가 한정 파우치. 어제 500엔 써서 클리어파일 하나를 받았고, 모으고 싶었던거는 총 4종이였으니까 여기서 1500엔정도 사용할 예정이였음.

하지만 언제나 사람 일이 예정되로 되진 않지


가즈아아아아

 


더 앞으로 가즈아아아아아

 


떨어지나요?????????????

 


 


그래도 하나마루 파우치는 800엔만에 뽑아서 어 괜찮겠는데? 싶었다. 이게 이번 여행에서 2번째로 큰 실수......

 


다음으로 노린건 가운데 있는 요시코 파우치. 저거만 먹으면 깔끔하게 손절하려고 했음. 이때가 130분임.

 


그리고 15분 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여기서 꿀팁을 하나 주자면 기계 세팅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했던 기계는 딱 지금 플라스틱 경사면 앞부터 시작이라서 더 이상 내쪽으로 집게를 내릴수가 없었음.

그렇게 몇백엔 꼬라박다가 파우치 뒤쪽을 잡아서 들어보자! 하는 생각에 파우치 뒤를 들어보니까 조금씩 앞으로 나옴.

 


그리고 방금 위 사진의 10분 뒤. 이제는 한쪽 집게로 눌러주면 된다. 여기서도 팁.. 괜히 밸런스 무너뜨려서 쉽게 떨구겠다고 구석탱이에 집게를 누르지 말자. 무조건 가운데를 눌러라. 가운데.

 


좀만더!!!!!!!!!!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드디어 뽑았다이거 하나에 쓴 돈이 2900엔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클리어파일 여기서만 8장 받았다 ㅋㅋㅋㅋ.…. 등신ㅋㅋ

 


아무튼 삽질 그만하고 이제 돌아갈 시간. 한신 우메다행 특급열차 노란색하고 빨간색이 있는데 두개가 무슨 차이인가 하면

 


노란색은 이타야도와 한신 고베-산노미야 사이의 모든 정거장에 선다는 차이가 있음. 그래봤자 3정거장 더 선다. 사진 아래부분 보면 확인가능.

 


그리고 이 의자.. 멋진게 등받이를 잡고 위치를 바꾸면 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앉았다가 역무원이 자리방향 세팅하는거 보고 깨달음.

 


가는길에 찍은 강. 바다라고 하기엔 조금 좁지

 


그래서 여기가 우메다인가요?

 


ㄴㄴ 여기는 마이코코엔 역. 여긴 왜왔느냐 하면

 


마이코 해상 프롬나드를 가기 위해서.

지도에는 마이코 해상 푸로무나도라고 번역해놨다 ㅋㅋ

솔직히 세가에서 돈 꼴아박고 나올때까지만 해도 마이코공원 가려고 계획했던거는 다 까먹고있었다. 그러다가 메론소다를 쳐먹으면서 난바가면 4시겠네? 하고 왜케 빠르지?? 하고 생각해보니까 마이코 해상 프롬나드 가려고 했지!!!! 미친시벌!!!!!!!!!!!! 이러면서 생각이 났다.

 

이 다음부터는 다음편에.

 

 

 

 

 

 

 

 

 

Posted by 초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