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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8. 일요일 D+76.

 


 

설거지할거 존나많은거봐.......

미친 어제의 나~~~

 


어케 20분넘게 해서 다 끝내긴 했다.

원래 집에서도 일요일 아침은 맨날 라면이였는데

저어어어번에 받아온 라면 안먹고있었고

마트에서 궁금한 라면도 봤겠다

 

집에서의 생활패턴도 그대로 따라할 겸..

궁금한 라면들도 하나씩 먹어볼 겸...

일요일 아침에 라면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당장 먹고싶었던게 짜파게티

 

사실 설거지거리 쥰내많아서 하지말까 싶었는데.......

해야지 뭐 하기로 했으니까 그지??

 


짜파게티...

일본은 카레는 자기들도 많이 먹으니까 상관 없는데

짜장소스계열은 거의 못본것같아..

그래서인지 뭔가 더 각별한 한끼였다.

 


밥먹고 공유기 설정하는데...

결국 문제는 공유기 관리자 계정이 초기세팅이랑 다른거였음

ㅅㅂ 중고거래하면 리셋하고 팔아야지 ㅡㅡ

 

아무튼 그거 리셋하고 소뱅 접속용 ID/비번 넣으니까

되긴 되더라.. 일단 공유기는 전자렌지 위에 올려놨음.

 

그러고나서 어제 사온 과자 먹었다.

크런키 샌드위치.. 안에 크런치 초코가 들었더라. 꽤 괜찮네 이거

 


공유기도 되겠다 유선연결도 되겠다

소뱅 에어 해약해야하니까 일단 다 정리해서 상자에 넣어뒀다.

주말에 콜센터 하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정리만 해둠.

 


그리고 먹은 과자..

다구리님이 좋아하는 과자래서 100엔샵에서 본김에 한번 사봤다.

 


너무 알싸해서 호로요이 한캔 깠음

ㅠㅠㅠ 아 와사비맛에 또 속았다 ㅠㅠㅠㅠ

~전에 트레이더스에서 와사비크림맛 과자 있던데

별로 매콤하다는 말이 없어서 사봤는데

완전 매콤해서 흑흑흑... 와사비맛 과자 싫어 ㅜㅜ

호로요이는 평범한 귤맛이였다. 귤 좋아 치카챤 좋아

 


그리고 어제 사온 초콜렛 3종세트

왼쪽부터 블랙썬더 / 고베 로스티드 초콜렛 / 후라타 블랙&화이트 초콜렛..

블랙썬더는 쿠키가 들어간 초코바 느낌?

로스티드 초콜렛은 무난했고

ABC 초콜렛 비슷한거는 예~엣날에 마트 수입과자 코너에서 저런걸 딱 한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게 정말 맛있었는데 그게 기억에 남아서 한번 사봤는데 기억을 배신하지 않는 맛이였다.

괜찮았어 셋다.

 


암튼 점심을 만들기로.. 닭갈비.

주중에 할 재료도 썰어놨다.

사실 닭갈비라기보단 고추장볶음이 되버렸다만..

 

[


이번에는 닭갈비 재료살때 같이 샀던 치즈도 써먹기로 했다

 


저렇게 올려서 사실 불 끄고 냅둬도 잘 녹을텐데

불을 그대로 켜놨음 ㅋㅋ;;

몰랐어.. 그래도 되는줄

 

[


요렇게 녹아서 허옇게 됬당 ㅎㅎ

식사 사진은 생략

뭐 어차피 옆에 콜라있고 그런거지

원래도 별로 맵진 않았는데 치즈맛나서 좋았다

단지 이번에 쓴 치즈가 한봉지에 200엔쯤 하는거라 ㅎ.....

 

아무튼 밥먹고 와이파이 뭔가 잘 안터지는거같아서

전자렌지에서 책상으로 옮겼다.

그리고 아침에 설거지할때 고무장갑 구멍나서.....새거 사러 후렛츠 갔다.

평소에 가던길이랑 다른길로 가봤는데 동네 진짜 한적한 동네더라..

가게같은거 없고 걍 주택 주택 학교 주택 주택....

 


후렛츠에서 본 향신료들..

나중에 레시피에 향신료 있으면 여기서 사다 쓰면 되겠더라 ㅗㅜㅑ

이런거 좋단말이지

 


돌아오면서 상디 들러서 음료수랑 그래놀라 사왔다.

쟈팬 가서 어제 사려던 그래놀라 다시 봤는데....

역시 도치기는 좀....

고무장갑은 이번에는 천연고무 아닌걸로 샀다.

캔두에서 파는 고무장갑은 천연고무밖에 없어서..

좀만 뜨거운물 쓰면 색이 변하고 거품같은것도 잘 안떨어져서 두세번 씻게 하고..

천연 붙는다고 다 좋은게 아니란 말이지

 

글고 그래놀라 슬슬 질려서 새로운거 사와봤다. 히히

 


집에서 쉬는데 띵동 하길래 뭔가 했는데

전기 미터 구형에서 신형으로 바꾸는거라고 하면서 전기비 낮아진다고 해서 신청서를 써달래서

아 그렇구나 하고 썻는데

이따 전화오는거에서 뭔가 쎄해서

혹시 이거 전기회사도 바뀌는거냐고 물어봤는데 그렇대서

아 그럼 취소해달라고 했음

 

ㅅㅂ 진짜 영업맨 존나 많이오네

소뱅 에어에서 갈아탄건 개인적으로도 인터넷은 유선이 더 안정적인데다가

공사비도 나중에 페이백받으니까 윈윈인데

이 시발 제대로 설명도 안하는건 뭔 쌍놈의 새끼들이냐?

 

부동산 매물설명에서는 분명 로얄타츠미 오토락 있다고 했던거같은데

오토락 1도 안씀 맨날 열어놔 ㅡㅡ

카미신조 코우에이는 애들 들어갈때 집키로 1층 문열고 들가던데

영업맨 좀 꺼져라 진짜...

 

빡쳐서 양갱 샀던거 먹음.

하나도 안달았어... ....

 


저녁. 김 뿌린거 아님....

치즈 녹인다고 불켜놨다가 바닥 태워먹은거임....

비주얼이 잡탕같이 되버렸다 흑흑..

 

저녁먹기 전에 소뱅 에어 전화해보니까 상담사 연결되더라고

그래서 해약신청했음.

4월 요금이랑 같이 위약금 10260(9500+세금) 나가고..

다음주에 반송할 주소 적힌 우편 오면 거기로 착불로 보내면 되고..

해약일은 4월 말일로 처리.. 휴 다행.

 


저녁먹고 설거지하고.. 세제 다 써서

저어어어번에 사온 세제로 갈았다.

세제 조그만거 산거 치고는 꽤 오래 썻다.

아마 한두통만 더 사면 1년 끝날때까지 쓰겠네

 

 

2019.04.29. 월요일 D+77.

 


아침은 버내너랑 블랙썬더.

 


갔다올게 얘들아

오늘은 걸어서 10+ 정도면 가는 가게라

되게 늑장부리다 35분에 나갔다.

근데도 좀 빨리 도착.......

 


사진 찍은거 보니까 49분에 도착했군

여기는 2번째인데..

약간 뭔가 편의점이라기보단 동네 마트 느낌이라

별로 오고싶진 않았다.

 


오늘의 점심.

오늘도 1시간 통으로.. 1시 넘어서 쉬었다.

아직도 군고구마 팔고있길래 또 사먹었다

집에서 해먹긴 비싸고 사먹으면 저렴하게 그리운 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아.

 

슈크림이랑 빵은 느끼했다.. 싸구려라 그런가..

유부초밥은 무난하게 맛있었다. 요즘 유부초밥이 맛있어..

 


글고 100엔로손 버전의 에루치키인 햐쿠(100)치키 레드 사먹었다.

근데 속이 덜익은건가....싶던데 원래 그런건가?

 


아무튼 오늘도 끝나고 15분만에 돌아와서 아이스크림부터 하나 까먹었다 ㅎㅎ

뭔가 일하는데 자꾸 냄새나는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

특히 마지막은 진짜 냄새가 너무 심해서....으으..

나도 냄새 나는거 아닌가 몰라..

 


저녁. 타마데에서 사온 양념고기 3개중에 하나. 돈테키

 


완성샷....인데

이거 굽는데 강불로 해서 그런지

기름 존나 튀고 겉은 타고 속은 안익고 개판이였다....ㅅㅂ

거기에 소스를 뭘로 만든건지 설거지하는데 존나 안지워지고.....

 

뭔가 실제로 불 모습이 안보이니까 감이 안잡혀

집에서도 강불은 거의 안쓰고 중불만 썼는데....

 


저번에 사온 간식. 칸데미나... 젤리...

화살표 모양이라 신기해서 사봤다. 맛은 무난하게 새콤해서 만족.

 


영수증 정리하다가.. 잉크 다 증발하기 전에 사진 찍어두자 싶어서 찍은 사진.

212일 새벽에 인천공항 1층에서

아빠랑 마신 커피 영수증...

아빠가 사줬지만 영수증은 내가 갖고있다.

그냥... 별 이유는 없고..

그냥 미련이 남아서....

성공했으면 좋겠다.. 성공하고싶다....

 

 

 

2019.04.30. 화요일 D+78.

 


어제랑 똑같은 아침.

 


갔다올게...일하기 싫어 흑흑

오늘은 좀 더울거같아서 걍 나갔는디 바람 꽤 불더라....

 


오늘의 근무지..

휴일이라 전철에 사람 적지 않을까 했는데.....

적었나?? 그렇게 많진 않았던것 같기도.. 평소엔 막 엄청 낑겨서 만원전철일때가 많았는데

 


점심 먹을때 본 신상품 민트초코 빵..

오우....

 


가끔 로손중에 주방이 딸려있어서

가게에서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서 파는 가게가 있다.

여기도 그중 하나..

저 카츠샌드 고기 두꺼운거 보소....... 라이프랑 비교가 안되네

 


글고 환타 패키지가 바꼈는데....

왜 이렇게 해놓은거야....왓더뻑...

첨에 보고 대체 뭔가 싶었네

 

오늘 근무는 뭐 무난무난했다.

골든위크라서 역앞이지만 사람이 그리 많이 안왔는데..

아침에 뭔 노인이 와서 복사기 쓰는법 모른대서

복사기 쓰는법 알려달래서 ㅇㅋ 하고 알려주려는데

다른손님와서 이거 누르면 됨 이러고 가려니까

지는 할줄 모르니까 해달래 ㅅㅂ

ㅅㅂ 어이가 없어서

일단 다른손님 계산하는동안 다른 직원 불러서 그분이 해주긴 했다만

뭐 어쩌라는거냐 그렇게 다 해주길 바라면 요양원을 가던가

이거 누르라고 알려주는걸로 모자란가?

일할때마다 노인혐오스택 쌓여간다 어째 이상한사람중에 노인 비율이 훨씬 높냐

한국 편돌이도 그런가

 


오늘의 점심..

민트초코 신상하고 로손 디저트 신상하고

저어어번에 먹었던 레몬케이크랑 같은데서 만든거같은 복숭아케이크랑

멧츠 스트로베리 탄산음료.

 

민트초코 도넛은 남격뒀고

롤케잌은 민트초코맛 맛있더라.. 안에 초코칩도 들었구

모치슈는 확실히 쫄깃한 식감이 나던데 (빵이) 별로 달달하지가 않더라고

복숭아 케이크는 무난했다만 레몬케이크만큼 맛있진 않더라

멧츠 스트로베리는 오.... 꽤 괜찮았음

딸기맛 탄산음료라는게 원래 쉽게 보이는놈이 아니니까...

 


근무 끝나고 집오면서 사온 우유랑 반찬이랑 간식.

원래는 우유만 사올 계획이였다만.....

그렇게 재미없고 심심하게 살면 왜 사나 싶기도 하고...

 


오늘 저녁.

타마데에서 사온 양념고기중에 두번째

양념이 잘 안보이는데 굽다보니까 기름은 존나 튀더라.......

 


맛은 뭐... 그냥 밋밋하더라 양념이 별거 없어서 그런가

 


그리고 오늘 사왔던 간식.

맛은....... 난 레몬향이 살짝날줄 알았지만 그런거 없었고

감자칩이 시면서 짠맛이 동시에 나더라 쉬벌

암튼 영상통화하고 블로그쫌 쓰고 일찍 잤다.

76~78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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