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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목요일 D+66

 


아침은 쌀과자가 추가된 단골조합

 


오늘의 근무지..

여유가 생긴건지 늑장부린건지 집에서 20분에 나갔는데 45분에 도착했다

존나 가까워서 좋아

.. 몇번 왔던 점포라 여유....롭게 아침근무 끝

 


오늘의 점심. 저번에 카라아게군 당첨된건 오늘 썻다.

콘포타쥬맛.. 조금 짭짤한데 무난했다.

700엔 넘겨서 스피드쿠지 뽑았는데 응~ 응모권이야~

심지어 로손 관계자는 응모도 못함 ㅋㅋㅋㅋ 꽝이야 꽝

손님들은 잘만 당첨되서

지금 쓰실거임? 하면 ㅇㅇ 해서 내가 찾아오는데

난 왜 안돼에에에ㅠㅠ

 


오늘의 샌드위치. 야채 믹스.

토마토랑 햄이 든 큰 샌드위치 + 야채샐러드가 든 작은 샌드위치로 구성되있다

토마토 든건 괜찮았는데 야채샐러드는 당근맛이 넘 진해써...

 


2시쯤 휴게..

가끔 사람들이 사가는 22엔짜리 초콜렛 궁금해서 사먹어봤다.

안에 하얀 크림부분 들어있고.. 킨더초콜릿 같은 느낌.

 


아무튼 무난하게 퇴근하고 베라 가다가 본 미스터 도넛 행사..

말차 드나쓰...

일본애들은 기간한정 존나 좋아해... 그래서 그걸 놓치면 좀 슬퍼 흑흑...

이번 주말에 사먹기로 결정햇다 ㅎㅎ

 


우에혼마치역 근처에 있는 베라.

오늘의 목표는 말차 비터.

 


원래는 2덩어리짜리 큰거 = 더블 레귤러 먹으려고 했는데

트리플 팝 이라는 580엔에 스몰의 70% 사이즈 3개 넣어주는게 있더라고.

그래서 그걸로 고름.

 


마침 마스킹테이프 주는 행사 하길래 하나 받았고.

맛은 라즈베리 패션 / 더블 캬라멜 쿠키넛츠 / 말차 비터.

말차 비터 말하는데 와사비 뭐시기냐고 하길래 내 발음이 그리 안좋은가? 싶었는데..

외국인이라 무시하는건 아니였겠지.......

그리고 500엔짜리 쿠폰을 화면을 무슨 스탬프같은걸로 터치하드라고. 별게 다 있더라..

 

맛은 뭐..

라즈베리 패션은 안에 화이트초콜릿 같은게 들어서 새콤하면서 크리미했고..

말차 비터는 말차맛 진해서 좋았고..

더블캬라멜 쿠키 넛츠는 쿠키맛보다는 마카다미아인지 뭔지 넛츠 맛이 더 진했다. 조금 아쉽

 

양은 적긴 했다만 양을 원했으면 베라 안왔지. 적당히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은 닭갈비.

비주얼은 닭갈비라기보다는 고구마고추장볶음인데

 


그릐고 간식으로 먹은 치즈케키.. 가성비 오지구요

그리고 영통하고 설거지하고 10시 반쯤 잤다

 

 

2019.04.19. 금요일 D+67

 


오늘의 아침..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제 아침사진 생략해도 되지 않을까? ㅋㅋ

 


갔다올게 얘들아

 


오늘의 근무는 도톤보리쪽...

오늘 아침까지 한자를 안읽고 아.. 난바쪽이네 바브겟다 싶었는데

도톤보리라서 아... 좃됬네 싶었다.

 


오늘의 근무지.. 입구가 2개 있더라..

 


인사하기 전에 가게 둘러보다가 본 라부라이부 썬샤인

어째서...?? 이런걸....????? 편의점에...??????????????????

심지어 존나 안팔릴것같이 생겼어

 


오늘의 점심밥.

페퍼치킨 & 야채 샌드위치랑 존나 기이이이인 크림빵.

크림빵은 손님이 사가길래 오... 이런게 있었나 하고 사와봤다.

 

오늘 근무는 꽤 바빳다...

근데도 뭔가 바빴다는 느낌은 안들고... ..

체감은 뭔가 되게 압박 쩔었는데

돌이켜보면 은근 여유도 있었고....

뭔가 나 혼자만 긴장하고 쫄은걸지도..

 


샌드위치.

닭고기에 양상추에 계란....하고 위에 브로콜리도 있네.

브로콜리 으웩~~ 그래도 무난했다..

기이이이이일다란 빵은 꽤 맛있었다.

카스텔라같이 폭신폭신한데 안에 크림도 있고.. 괜찮은 녀석.

 

여기서 일하는 남자 직원은 뭔가 되게 열정적이라 해야하나

에너지 넘치고 의욕적이라 해야하나.. 일본 접객하면 생각하는 그 이미지 그대로의 사람이였다.

대단.. 나는 힘들어 뒤지겟어서 대충대충 사는데

 

글고 이름보고 한국인이냐고 묻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다구 하니까

그 한손 받쳐서 공손하게 건네는 자세 보고 한국 드라마에서 봤다고 하더라

일본에서는 안하는 자세인가보다 ㅋㅋ 신기신기

 


아무튼 오랜만에 번화가 나왔는데. 뭐라도 사먹을까 하다가...

떠올린게 난바워크스 크레페집.

저번에는 10종류만 330엔이였는데 오늘은 크레페의날이랍시고

(실제로 그런날은 없지만 가게에서 자체적으로 행사날에 붙인 이름 ㅋ)

모두 330엔이라 우효초럭키다제~~~ 하면서 골랐다.

 


말차 티라미수 크레페.

오우.. 티라미수가 제대로 올라가있어...

그렇게 달달하지도 않고 부드럽고 좋았다.

근데 사람들 다 근처에 서서 먹더라고.. 나도 왠지 그래야할것 같아서 그랬다 ㅋ.....

 


그리고 돌아가다가 본 과일주스가게에서 과일주스 하나 샀다.

후르츠 믹스쥬스로 레귤러랑 라지 있길래 라지 골라서 380엔에 샀는데

 


이게...라지...????? 라지요???

???????

맛은 바나나랑 오렌지맛이 많이 나드라... 흑흑 이럴거면 키위 사먹을걸

쥬시에서 1500원이면 사먹을 수준이던데 흑흑...

그래도 오랜만에 과일쥬스 먹어서 좋긴 했다만 아쉬운 수준.......

 


아무튼 집가는 길에 본 고앵이

집 근처 초밥집 지나가는데 화단에 숨어있더라

 


풀숲 뒤에 숨어서 적을 관찰하는 애옹이

 


집에 짐놓고 물뜨러 왔는데

수박이 있길래 가격을 봤는데....

저 존나 얇게 잘라놓은거가 세금포함하면 540?????????

지져스 시발

만화에서 수박 잘라서 와구와구 먹는게 거의 밥 한끼 급이였내

쏘 퍼킹 크레이지 후르츠 프라이스

 


상디 들러서 사온 음료수랑 시리얼이랑 과일

키요미 오렌지는 안먹어봤는데 조그만 사이즈로 세일 하길래 사옴

사실 연두색 패키지 시리얼은 제조공장이 군마인데............

그래놀라만 먹다보니까 질려서... 으윽...

 


저녁은 냉동피자 남은거 다 돌려서 맥주랑 같이 먹었다

이 오리온은 발포주 오리온... 먼가 한국 맥주 느낌이 남 ㅋㅋㅋㅋㅋ



그리고 우편함에 이런 찌라시가 있더라고

우버잇츠 처음 쓰는 회원이면 저 코드로 1000엔 할인을~

개꿀이라 생각해서 주말에 쓰기로 함 ㅎ

 


그리고 또 쳐먹은 츄하이

사온지 3주쯤 된거같은데 안먹고 있어서 하나 더 깠다.

9도짜리라 그런지 술맛이 올라와서 으윽.. 술기운도 빨리올라오구

그래서 먼가 흔들흔들 하는 기분으로 빨래하고 컴좀 보고 잤다.

 


그와중에 시로쿠마는 또 먹고잤다

맛있는데 어떡해... 존나 좋아 이거

아무튼 66~67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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