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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4. 일요일 D+62



맨날 먹는 그래놀라.

이 블로그 그래놀라 사진이 너무 많아

 


원래 오늘의 계획

아침에 씻고 청소하고 노베하노유 가서 온천에서 피로좀 풀고 여유느긋하게 선풍기 중고거래하기

실제 일어난 일

씻고 (청소못하고) 노베하노유 가서 온천에서 30분쯤 씻고

존나 달려서 난바역 5번출구로 가서 선풍기 거래하고 숨 존나 찬 상태로 돌아옴

 

이 모든것의 원인은 바로 주말이라 배차간격이 길어진것..... 쉬벌

아무튼 피로회복한거 바로 다 써버렷잖어

 

노베하노유에서 매시간 30분마다 사우나같은데서

물뿌리고 그 증기 부채로 사람한테 막 부쳐주는 그런게 있는데

30분쯤 되니까 그거 한다고 사람들한테 알리고 사람들 모이니까

궁금해서 한번 가봤다..

근데 사우나 앉아있는거만으로도 뒤질거같았는데

정면에서 존나 뜨거운 증기가 팍팍 오니까 더 뒤질거같아서 한번만 맞고 바로 나왔다.

신기했던건 직원이 그거 시작하기전에 자기소개하고 시작한다는거.....

 

그리고 츠루하시에서 난바 가는데 뭔 늙은이가 타더니 꼬맹이한테 시비걸던데

난 바빠서 난바역 도착하자마자 졸라 뛰었는데

뒤쪽에서 그 늙은이가 소리지르고 그러더라

병신.. 민폐끼치는것도 모르고 존나 나대는걸         

 


점심은 제육. 마지막 제육이였다..

아니 마지막은 아닌데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뭔가 다시 안해먹을거같잖아?????

 


오늘도 조금 태우듯이 했다.

그냥 이렇게 하는게 편해 ㅋㅋㅋ

 


조금 고추장을 더 넣어야 하는걸까

난 지금도 충분히 매콤한데..

아무튼 콜라 존나 좋아 진짜 최고야 콜라으아아아아아

 

밥먹고 욕실 주방 방청소 하고 그랬다.

 


다하고 나서 간식먹었다. 저어어번에 사온 녹차맛 간식.

 


근데 양 실화냐?

진짜 한개도 안빼먹었는데 봉지 1/3밖에 안들어있음

맛은 그.. 촉촉한 초코별.. 뭐냐 그거 이름이 기억안나.

그거에 말차맛 사알짝 넣은 느낌.

그거 원본이 맛있으니까 이게 맛이 없을리가 없지.

 

먹고 쉬는데 저번주 방문했던 인터넷 영업사원 또왔다.

그래서 안그래도 전화하려고 했는데 물어볼거 물어봤다.

해약금 대납은 자동이체 계좌로 나중에 넣어준대고..

상품권 캠페인 서류는 공과금 수납서면 된대서 찍어서 업로드 했다...

24000엔 못받으면 이득보는게 없는데 말이지.

 


5시쯤에 아마존 재배달 와서 받았다.

어제 히메지 갔을때 왔었더라고.. 그래서 오늘 오후 4~6시로 재배달 신청했음.

근데 무슨 쇼핑백같은거에 담아서 보내더라..

그래서인지 사인도 안받고 가던데.

한국도 그런식으로 자주 보내나...?? 안받아줬던거같은데 내 기억으로는.

아무튼 저번에 받은게 허리 코르셋이면 이건 골반쪽 코르셋이라고 하드라.

 


아무튼 물뜨러 가기 전에 패밀리마트가서 마이넘버 통지카드랑 재류카드 복사했고..

복사비 10엔이더라..

라이프 물뜨러 간김에 구경좀 했는데 튤립 카라아게라는걸 팔더라고

한번 먹어보고 싶던거였는데 2개 들었는데 세금포함하면 430엔쯤 되는거 보고

깔끔하게 접음 ㅋ

가격 진짜 미친거 아니냐? ㅋㅋㅋㅋ

 


그 돈이면 여깄는 반찬을 살수 있던데

그릴 치킨스테이크나... 220g짜리 타츠타아게....

 


그리고 물뜨는데 옆에 맨날 조그만 매대 새워놓는곳에

나루토야 빵집에서 빵 갖다놔서 매대 새워놨더라.

애플파이가 있길래 급 꼴려서 낼 아침에 먹게 빵 2개만 샀다.

 


그리고 오키나와 & 큐슈 페어랍시고

오리온맥주나 그런거 있던데 이것도 그중 하나..

베이비 시로쿠마...라던데 600... 미친 가격.........

한번 먹어보고 싶긴 했지만 가격이 미쳐서 포기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까 저게 원본 시로쿠마에 가까운건갑다.

 


아무튼 사온 간식하고.. 갑자기 끌려서 사온 오징어튀김.

로손에서도 오징어튀김 만들어서 팔거든?

컵 소자이라고 200엔에 파는데.. 그거 볼때마다 다리 잡고 뜯어먹고 싶어지는데...

그래서 사왔음..

그거랑 하겐다즈 먹어서 새로 사온 하겐다즈랑

오리온 맥주랑 발포주랑 파인애플 츄하이.

 


저녁밥. 제육볶음하고 오징어튀김..하고 콜라.

오징어튀김은 느끼했다.. 흑흑.. 라이프에 또 속았죠?

 


유연제 거의 다 써서 새로 채워넣었다.

리필용이라 위에 뚜껑 다 뜯고 넣는거일줄 알았는데

그냥 뚜껑 하나만 까고 부어넣는거더라

옆에 잔량 보이게 조그맣게 투명한 부분이 있는데

애초에 불투명해서 잘 보이지도 않음 ㅋ...

 


또 치즈케이크 먹었다.

맛있어 이거.. 가성비 오짐

 


그리고 네소베리 사진 한번 찍었다.

후후.. 커여워...

 

 

2019.04.15. 월요일 D+63.

 


어제 사온 빵.. 밤 몽블랑하고 애플파이..던가?

나루토야 빵이 비주얼은 투박한데 의외로 맛있단 말이지..

 


애플파이 비주얼.

이 두께.. 이 사과 과육...

나쁘지 않았다... 버터향 같은게 났으면 최고였을지도...

근데 애플파이 먹어본적 없는거같은데 이게 인생 첫 애플파이 아닌가?

 


오늘의 근무는 오사카성.

벚꽃 져가는 시즌이라 사람 얼마 없겠지 하고 편한 마음으로 갔다.

 


갔는데 직원분이 한국인 아주머니더라..... 개놀랐네

그래서 사람도 얼마 없겠다 노가리도 많이 까고.. ㅋㅋ

커피도 하나 사주셔서 감사히 먹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디사냐고 물어보셔서 키타타츠미 산다니까

혹시 로얄..? 하기실래 어케 바로 로얄타츠미인줄 아셨냐고 물어보니까

키타타츠미 사는 애들은 거의 다 거기라고 하더라

근데 왜 난 한번도 한국사람 못봤냐.....................ㅠㅠ

다들 자기 방에 쳐박혀서 자기 할일 하고 있는건가..

그리고 이분 중국어도 조금 할줄 아시더라 ㄷㄷㄷ

영어도 자기는 잘 못하지만 뭐랄까 그 배움에 대한 자세가 되게 열정적이셨다.

카드 끝까지 넣어달라는 문구도 적어놓고 서양사람 오면 그거 준비한대로 말한다고도 하셧던데..

대단..

 

아무튼 사진은 오늘 타마고!! X3 샌드위치랑 빵이랑 키린 레몬.

타마고 샌드위치는 무려

스크램블드 에그 / 일본식 계란말이 / 삶은달걀 슬라이스 / 계란샐러드 샌드위치가 전부 들어있는

계란 샌드위치 종합선물세트 되시겠다.

개인적으로는 스크램블드 에그가 젤 맛있고 계란샐러드가 좀 별로였음.

빵은 뭐 무난무난한데 슈가파우더때매 먹기 힘들드라 ㅋ..

 


오늘의 저녁노을

오늘은 벚꽃도 다 져서 한가했고..

조폐국 벚꽃 추천해주셨는데 거리가 1.5km 걸려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조폐국 벚꽃은 벚꽃 종류가 다르다고 하시더라.

 

그리고 집에오니까 가스요금 나왔는데 저번이랑 똑같더라.

3331....으윽....시발.....내 피같은 돈...

가스 존나비싸 흑흑흑

 


오늘의 저녁. 그저께 사온 돈까스랑 사사미치즈후라이..

 


기름 넣고 튀겼는데

집에서도 냉동실에서 꺼낸거 렌지에 해동안하면 안에 다 안익었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바로 튀긴건지...

돈까스 속에 다 안익어서 잘라서 조각내서 튀겼다.

 


그렇게 만든 저녁밥.

사사미 치즈 후라이는 안에 무슨 풀이 들어있던게 그거 향이 넘 거슬려...

돈가스 나쁘진 않지만...

집에서 먹던 축협 치즈돈가스가 진짜 갑이였다 흑흑...

흑흑흑.. 집가고싶다....

 


그러면서 오늘도 치즈케이크 먹었다....

가성비 지존...

아무튼 62~63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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