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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월요일 D+56.

 


아침은 맨날먹는 그 조합.

이제 슬슬 사진 안찍어도 되지 않을까?

귤에서 단맛이 안나던데.....으음...

 


드디어 집에서 가져온 바디워시를 다썻다....

수고했다..흑흑

 


갔다올게 얘들아

 


오늘의 바깥 날씨.

엄청 맑고.. 동네 벚꽃나무도 활짝 펴있더라.

근데 뭔가 조금씩 지는 느낌인데.. 이번 주말에 히메지 가도 괜찮을라나 모르겠네..

 


오늘의 근무지.

20분이나 일찍 와버렸다.........

아침 2시간 개바쁘더라.. ㅠㅠ

 


오늘의 점심. 바질치킨 샌드위치와 쥬시 후렌치토스트

못보던 비싼 샌드위치가 있어서 일단 먼저 사놨다 손님이 사갈까봐 ㅋㅋㅋㅋㅋ

11시에 1514시에 30분 휴게해갖고 11시에 사놓고 14시에 먹었다 ㅋㅎㅋㅎ

 

오늘은 먼가...

수납대행 손님이 존나 많았고 (하루에 이렇게 많이 받은적은 처음이고)

FF 없으면 보통 그렇구나 하고 가는데 기다릴테니까 만들어달라는 사람을 셋이나 봤다.

대체 이게 뭐가 그리 맛있다고...???

심지어 둘은 야키토리인데 이거 그냥 렌지에 돌리는건데......

 

그리고 아마존 물건찾는거 처음으로 (일한지 3주가 넘었는데!) 해봐서

좀 허둥대는데 손님이 다른 기계에서 종이가 나왔을텐데.. 이래서 앗!! 하고 건네드렷다

흑흑 부끄러워

 


두장에 350엔이 넘는 비싸신 몸이지만 내용물이 그 가격이 붙은 이유를 증명한다.

틈메이러에 양상추에 고기... 이 얼마나 샌드위치의 왕도스러운 조합인가???

 

후렌치토스트는 두꺼워서 뻑뻑하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 존나 부드럽고 맛있었다.

100엔짜리 빵들과는 다르다 이말이야

 


일끝나고 아이스 레모네이드 하나 사서 돌아갔다.

일하는데 처음보는 캔이 있길래 먼가 했는데 레모네이드더라고.

별로 안달고 레몬스러운 맛이라서 좋았는데

역시 너무 금방 먹어버렷다 ㅠㅠ

 


저녁은 어제 먹고 남아있던 제육 (음식물쓰레기 아님)

슬슬 봄이 오나보다.. 집에 와도 날이 환하더라고.

 

 

2019.04.09. 화요일 D+57

 


아침. 설명은 생략한DAY

새로 산 바디워시 쓰는데 이게

한국에서 쓰던것마냥 액체가 나와서 그걸 비비면 거품이 나는게 아니라

그냥 거품이 나오는거더라.. 뭔가 생각했던거랑 많이 달라...젠장.. 빨리 써서 새로 사야겠군

 

그러고보니 어제가 회사 때려친지 1년 되는 날이였다.

1년동안 난 뭘했냐....

 


갔다올게 얘들아..

네소베리라도 있어서 정말 다행인데 누가보면 정신병자 오따끄 같을라나

아니.. 그래도 혼잣말 이런건 안해

 


오늘 근무하는 매장. 역 출구 바로앞이더라..

그거만 보면 좃됫다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안바빳다.

근데 일하는데 뒷꿈치가 아프고 다리가 아프고..... 으윽 ㅠㅠ

 


오늘의 점심.

에루치키 새로운맛 허브솔트맛이 나와서 빵도 있길래 사먹어봤고..

미츠야사이다 레모네이드도 새로 나와서 사먹어봤고...

 


미츠야 레모네이드.

레몬의 신맛이 리얼 레몬마냥 꽤 새콤하다.

달달한 느낌은 거의 안나고..

달달한 레몬향 탄산을 먹고싶을때도 있지만 이런 레모네이드도 좋아해

 


에루치키 허브솔트랑 빵.

허브솔트 되게 맛있게 먹었는데..

약간 한국에서 먹은 텐더치킨 느낌이 조금 났는데 말이지

 


요렇게 빵 사이에 넣고 타르타르 뿌려서 냠냠했다

연수할때 에루치키 빵즈 (사진에 나온 햄버거빵) 사는 손님 오면

같이 타르타르 소스 껴주라고 들었을때부터

허어.. 이게 그리 맛있는건가? 싶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이 빵즈도 스탬프 이벤트 빵 대상이더라.

바움쿠헨 쿠키 이런건 안넣어주면서...??

 


그리고 미츠야 레모네이드의 성분표..

다른건 중요하지 않다 비타민C의 널뛰는 함유량...

23~96mg라니 대체 측정을 어떻게 한거야

아니면 진짜 레몬을 넣어서 랜덤할수밖에 없는 건가ㅏ????

아니면 이것도 가챠인가?? 역시 가챠의 나라다운 발상이군

 


그리고 점심먹고 나오다가 로손 라인이벤 맨날 하는거에서

카라아게군 당첨됬다 개꿀~~ 216엔 개꿀 개꿀

 


글고 집에오다 라인 이벤 또 했는데 기린 탄레이 당첨됬는데

미니스톱이라서.........

집에서 젤 가까운데가 걸어서 30분이더라? ㅋㅋㅋㅋ젠장

포기했다...

 


집와서 밥 올려놓고 물뜨고 밥사러 나갔다.

백미 만세

 


상디에서 못봤던게 있더라고.

약간 또 잡곡에 과일이나 견과류 넣어서 만든 쿠키....? 시리얼바...? 비스무리한것같은데...

궁금하니까 하나 사와봤다.

 


맨날 노을사진 찍는 방향에서 조금만 왼쪽 보면 이렇게 풍경이 좀 달라지드라.

.. 별 의미는 없는데...

 


오늘 상디랑 라이프에서 사온 간식들

아니.. 간식 사러간게 메인이 아닌데....... 인생 뭐있냐 시발

밑에 츄하이 2캔만 라이프에서 사왔고 나머진 다 상디에서 샀다.

 


오늘 저녁은 돈테키 한장 남은거.

역시 짜긴 한데 무난한 고기다..

저녁먹고 설거지하고 간단히 바닥만 청소기 돌리고....

발을 씻었는데도 냄새가 나는건 왜일까 흑흑 더러운 인간

 


오늘 저녁에는 초승달이 떳다.. 아니 그믐달인가??

오른쪽에서부터 차오르는거면 초승달인가...????

 


벨 울리길래 먼가 했더니 아빠가 부탁했던거 시킨거 두개중에 하나가 왔더라

벌써 오다니 개빠르군

영상통화하면서 열어보니까 허리에 차는 코르셋 같은 느낌..?

허리를 얼마나 지지해줄지는 모르겠다만.....

아빠 안그래도 허리 아파하던데..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다.

인간인 이상 늙고 약해지는건 어쩔수 없다만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식으로 먹은 초코파이 딸기맛.

몽쉘 카카오같은 진한 초코맛에 적당한 딸기맛..

맛있더라 이거.. 집에서 하나씩 사서 먹던 그런 간식 느낌이 나서 더 좋았고..

역시 롯데.. 일본기업이군

 


그리고 또 쳐먹은 간식.. 시로쿠마 양산형

 


양산형이라 과일도 얼음에 파묻혀있어서 맛없는게 아니냐? 싶을지도 모르지만

무려 파인애플도 들어있으시다....

이것도 괜찮고 고급형도 괜찮고 (고급형은 크림이 들어있음)

시로쿠마 존나 맛있네 진짜.....

자제력 없었으면 하루에 하나씩 먹었을거다 ㄹㅇ

아무튼 56~57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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