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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6. 토요일 D+54.

 


휴일 개졓아 ㅎ흐히ㅏ힇

8시까지 잤는데 일어나니까 몸이 땀범벅이드라... 슬슬 장판 꺼야하나보다

아무튼 9시쯤부터 씻고 설거지하고 욕실청소 주방청소..하다가.

옷장 정리 안하고 대충 쳐박아놨던거 정리했다.

원래 위에 있던거랑 아래에 있던게 서로 바뀌어있었음.

근데 이불을 아래에 놓긴 모자라겠더라고...

 


아무튼 밥도 없어서 밥하고.. 쌀 거의 다먹었더라. 5kg40번정도 먹었군..

제육볶음 2트 했다.

 


저번이랑 크게 달라진건 없는데 마늘하고 설탕을 좀 더 넣었고..

폰질하다가 양념을 좀 태운것처럼 구워버렸다.

 


오늘의 점심. 밥에 얹은거 모자란거같아서 걍 다 접시에 부었다.

이제야 좀 제육같은 느낌이 나던데.. 좀 매웠다...

오늘 얻은 조언들로.. 다음엔 고기-양념 순으로 넣고 야채는 살짝 익히는 식으로 해보자..

 


간식. 어제 사온 아이스컵.

나 이거 편의점에서 몇개 팔아봤는데

그냥 얼음만 담긴 컵인줄 알았다.. 디자인이 너무 심심해서....

 


안에는 이렇게 음료수맛 나는 얼음이 있다.

한국 아이스크림중에 고드름 있지 그거랑 똑같은데

조금 더 새콤한 느낌..?

겉에 포장지 보니까 1000mg 비타민C 들어있다던데...

만만한게 비타민C긴 하다만..

 


그리고 장보러 나왔다. 날씨 엄청 따뜻하더라..

낮 최대온도가 20도더라. 으어어어

라이프에서 본 오렌지..세트..인데 이걸 어떻게 번역해야하냐?

먹고 비교해보는 세트...??? 종합세트..??

 


양념된 돼지고기 큐브.... ㅗㅜㅑ

이런거 하나 딱 그냥 구워서 맥주랑 먹으면 하루 뚝딱인데... 350엔은 좀 비싼거 아닌가 싶기도..

근데 가게가면 저런거 한 800900엔에 팔겠지.....아닌가??

 


폿카 레몬... 레몬 대신에 쓰면 될것같다..

레몬 먹을거 아니면 걍 이걸 사는게 낫겠다 이거지..

근데 사면 어디에 쓸지 모르겟다. 사이다에 넣어서 레몬사이다 만들어먹을까?



아무튼 캔두 가서 필요한것 사다가 과소비해버렷다.

10개사서 1080엔 맞춰버림.

 

왼쪽 바나나/음료수/차 가 라이프에서 산것들.

바나나는 아침에 맨날 먹는 귤이 질려서..

차는 기껏 차의 나라에 왔는데 차를 사먹어보자 싶었는데

2L짜리 사면 맛없으면 속상하고 아쉽잖아...

그래서 가성비 손해를 보더라도 좀 작은거부터 시도해보기로..

 

오른쪽은 신발 빨때 필요한 비누케이크//빨래비누

설탕 맨날 봉다리에서 꺼내쓰느라 개같아서 산 양념통

짜잘한 얼음 만드는데 쓰려고 했던 얼음통 (냉장고 사이즈에 안맞아서 못쓰는중)

과일같은거 잘라서 넣어두려고 산 보관통.

제육 설거지하는데 고추장때매 수세미 완전 빨갛게되서 산 철수세미..

그리고 간식들 되시겠다.

 


저번에 먹고싶었는데 못 샀던 페투치네 소다 젤리랑..

부르본 화이트롤리타.

소다 젤리는 무난하게 맛있었다. 쫄깃하고 새콤하고 만족만족

화이트 롤리타는 조오금 느끼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괜찮았다 뭐..

 


그리고 블로그좀 쓰다가 먹은 간식.

차는 소켄비챠...라고 읽는데 그냥 보리차같은 느낌이였다 ㅋㅋ 고소하고 좋더라야.

다스는 럼레이즌맛. 예전에 먹은 킷캣 럼레이즌보다는 술맛도 안나고 괜찮더라.

 


다스 럼레이즌 요렇게 건포도도 박혀있음

럼 느낌은 안나는데 그냥 레이즌맛이 아닐까

 


저녁은 냉동한 피자 돌려먹었다.

산지 3주는 지났는데 아직도 14조각 남아서 ㅋㅋ....

근데 렌지에 5분 돌렸는데 비닐 녹아서 물기도 다 날라가고 렌지도 더러워지고 ㅅㅂ...

피자는 딱딱해지고... 엿같았다 흑흑...

 


밥먹고 설거지하고 신발 빨았다.

그냥 신발에 물을 묻히고.. 빨래비누를 묻히고... 솔로 빡빡 문지르고... 물에 담가놨다.

비누 설명에 물에 하룻밤정도 담가놓으면 더 좋대서.

근데 비누에 향이 없어서... 냄새가 날아갈라나 모르겠다.

 


아무튼 신발빨고 먹은 크런키 딸기맛.

그냥.. .. 딸기맛 조금 나더라고.

 

 

2019.04.07. 일요일 D+55

 


아침은 그래놀라랑 어제 산 포도쥬스..

2일연속 휴식 너무좋아 흑흑 최고야 늘 짜릿해

사실 벚꽃 시즌이니까 히메지를 갈까말까 했는데..

히메지 오늘 갈까 했다가 그냥 다음주로 미뤘다..

 

아침먹고 컴하다가 신발 건져서 베란다에 내놓고.. 뭐 그랬다.

 



그리고 먹은 점심. 냉동 규동하고 칼피스소다..

칼피스 소다는 뭔가 밀키스보다 요구르트맛이 진해서 좀 낯설더라고.

 


아무튼 어제 쌀을 거의 다먹었으니 오늘 쌀을 사러 상디 갔는데

라인 쿠폰에 패밀리마트 100엔 할인 쿠폰이 와서..

패밀리마트 갔는데 이런 초콜렛을 팔드라고.

그래서 바로 샀다ㅋㅋ 민트초코 좋아~~

근데 나중에 보니까 그 쿠폰 로손에서도 쓸수있는거더라.

제길.. 점심밥 먹을 돈에 보탤걸 ㅠ

 


아무튼 상디에서 사온 쌀 + 센베이

라이프에서 사온 40퍼 할인붙은 시라누히 + 아사히 프라임 리치

패미마에서 사온 민트초코 초콜렛.

쌀은 시가현산 고시히카리다.

니이가타 아키타 도치기 이런데는 조금 ㅎ....

 


상디에서 사온 센베..라기보단 카린토..?

이번엔 제대로 달달한거 사왔다.

근데 먹다보니까 한국에서 먹던 노브랜드 고구마형과자 생각나더라.. ㅠㅠ

이번에 엄빠 올때 사다달라고 해야겠다..

 


아이스크림. 쿨리쉬...의 칼피스 맛.

일본은 은근히 대기업이 이것저것 다하는것 같다..

한국은 음료수 만드는데가 어디어디있지...?

여긴 아사히나 키린이나 산토리가 음료수도 만들고 맥주도 만들고..

 

먹고 컴하는디 띵동해서 나가보니까 인터넷 영업사원이더라.

근데 이야기 들어보니까

소프트뱅크 에어 -> 소프트뱅크 히카리 (유선) 으로 갈아타면

월 납부금액이 지금 5천얼마에서 4300엔 정도로 줄어들고 (3800 + 공사비 500엔씩 분납)

에어 해지비용도 히카리쪽에서 부담하고

반년 쓰면 24000엔 캐쉬백 해준대서..

거기에 속도도 빨라지고...

지금 에어는 저녁시간대 되면 유튜브 720p도 끊기고 영상통화도 자꾸 끊겨서..

그래서 괜찮을것 같아서 신청서 썼다.

녹음을 해둘걸 그랬나. 너무 갑자기 쳐들어와서...

 


아무튼 저녁은 또 제육만들었다.

고기랑 야채 빨리 써야함..

 


고기가 4회분까지밖에 없어서

다음에 먹을 야채를 미리 잘라놨다.

괜찮겠지 뭐..

 


저번에 조언 들은대로 고기 양념 야채 순으로 넣었는데

아무리 봐도 야채가 익은거 같지 않아서..

결국 첫트때처럼 되버렸다

 


응 고기야채볶음~

거기에 먹어보니까 저번보다 좀 더 짜더라 ㅠㅠ

고추장을 덜넣어서 간장 맛이 나오는건가..

이해를 못하겠으니 성장도 반성도 못하겠어..

뭐가 잘못된줄 알아야 고치지.

 


아무튼 저녁먹고 설거지하고 영상통화하고..

아빠는 해약금 대납해준다고 한거 문서로 받아놓으라고 하는데.

그걸 어케 묻고 받아놓지............

 

사진은 패밀리마트에서 샀던 그 민트초코..

민트향이 그렇게 진하진 않더라 색에 비해서.....

아무튼 54~55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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