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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 스타트! 이게 2일차 마지막 후기글

 



전편 마지막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16층까지 가면,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이렇게 곰새끼….가 알려주는 여정표도 있고,

바닥에 전망대 가려면 이리로 오십쇼 하는 가이드라인도 있다.

올라가서 티켓을 사자. 원래 1500엔인데, 주유패스 팜플렛에 붙어있는 TOKU티켓 사용 + 주유패스 보여주면 10% 할인되서 1350엔에 살 수 있다. 개꿀

 



올라가는 동안 이렇게 300m까지 숫자가 올라간다. 이 반대편 면에는 조명 설치해놔서 막 휙휙 지나가면서 반짝반짝 함

 



나오면 60층 전망대에 바로 나온다. 안쪽은 이렇게 테이블과.. 먹을거 파는 곳이 있고, 지금 갔을때는 벽면에 프로젝터로 대형 테트리스를 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아무튼 야경을 보러 왔으니 야경을 보자. 유리로 가리고 있어서 핸드폰으로 찍을 때 자꾸 비쳐서 깔끔하게 나오질 않아서 너무 아쉽다 흑흑

왼쪽에 통천각이 보인다. 지금은 핑크색.

 


노출 최대한 낮춰서 찍은 야경..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파노라마로 찍은건데..??

노출 낮추고 찍은거처럼 차분하게 나왔다. 이거 뭐여.. 야간촬영모드 보정이 안들어가서 그런가?

야간촬영 모드 제발 끄게 해줘 반응속도도 느려지고 ㅅㅂ

 


아래 보이는 전철역. 이렇게 보니까 옥상에도 뭐가 많이 있고.. 전철역이 맞긴 한가? 들어오는거 보면 맞긴 한거 같은데

 


다시 한번 통천각쪽 방향. 이번에는 파란색으로 빛난다.

 


진짜로 빔프로젝터 테트리스를 할 수 있다. 300m 조금 안되는 높이에서 말이지.. 따로 이용료는 없던걸로 기억.

 


나름 분위기 있게 한다고 한건지 뭔지 이렇게 영상을 계속 투사하는데 이거 때문에 분위기가 되게 어수선하다.

특히 북쪽방향인지는 이 빔 때문에 연기가 있는것처럼 뿌옇게 되서 관람에 방해가 되던데 ㅡㅡ;

 


이렇게 바닥이 부서지는 듯한 영상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우지끈 하는 소리도 같이 틀어줌 ㅋ

 


사실 진짜 무서운건 이거. 아래가 투명 유리창이다. 무서워서 못올라감 흑흑. 물론 저기서 떨어져도 58층에 떨어지고 말겠지만무섭다구

 


아까와의 사진과는 조금 다른 방향. 여전히 통천각이 보이긴 하는데 이 근처에서 랜드마크라 할만한게 저거밖에 없는걸까 싶기도 하고..

 


서쪽을 보면 뭐가 보이는지. 아카시 해협대교? 고베? 잘 안보인다 사실.. 가이유칸도 잘 안보임 ㅋ..

 


파노라마 뷰 한번 더. 파노라마로 하면 반짝반짝 하진 않지만 차분하게 보인다. 빛 번짐이 없어지는 느낌?

 


이건 같은방향 일반 사진. 딱히 노출이나 ISO 설정을 건드리고 찍은게 아닌데 이렇게 차이가 난다. 사진 잘찍고싶어 흑흑

 


아까 거기서 살짝 왼쪽으로 찍은 사진. 도로가 에나멜선처럼 보인다

 


동쪽 방향. 나라와 이코마야마, 니조잔.. 이 보인다는데 나라 빼고는 어딘지도 모르겠다.

 


중간에 휘어있는 도로는 전철이 다니는 선로이다. 무슨 전철인지는 모르겠음

 


같은 방향 파노라마 뷰. 오른쪽의 운동장..? 을 보면 쉽게 위치를 비교할수 있다. 파노라마 뷰가 더 있어보이는구만

 


빔 프로젝터질의 일환. 가이유칸 때문인지 수족관 같이 해놨다. 고래상어 인형이 귀엽긴 하더라.근데 이거 때문에 분위기가 좀 어수선했음..

 


60층에서 59, 58층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카페. 여기는 위에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위에 여기가 300M에요 라고 자기 어필을 하는 부분이 있다. 이래서 하루카스 300.

 


58층 카페도 이렇게 일루미네이션 장식을 해놓았다. 이 곰탱이가 하루카스 300 마스코트 같은거.

 


59층 기념품샵에 이렇게 인형들을 많이 판다. ~ 하다.

사실 얘들이 하루카스 300을 떠올리게 해주는가?를 생각해보니 별로 아니라서 그냥 기념품은 자석 하나 샀다. 온도계 붙어있는걸루

 


하루카스 티켓하고 팜플렛. 정작 팜플렛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여행 기념품 가방 안에 쳐박혀 있는 중.

 


59층 화장실의 뷰. 화장실의 뷰가 장난 아니다사람들이 왜 화장실에 가보라는지 알 수 있음 ㅋㅋㅋ

가운데 모자이크하고 지랄한거는 저니까 그러려니 해주셈 화장실 뷰가 잘나온게 이거밖에 없음 흑흑



60층에 엘리베이터 타고 나오면 옆에 있는 아베노 하루카스 높이 비교용 샷. 오른쪽 2개는 도쿄타워와 도쿄 스카이트리.

죄다 일본거잖아. 왼쪽 제일 작은거 2개는 통천각하고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다시 내려가는 길. 300m부터 숫자가 줄어든다

하루카스 300은 공중정원에 비하면 대충 3배는 넓고 탁 트인 시야를 보여주지만 공중정원은 직접 유리 없이 육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공중정원이 더 좋았음. 




그래서.. 일단 저녁시간이 됬으니 밥을 먹긴 먹어야겠는데, 마침 아베노 하루카스 300이 있는 건물은 킨테츠 백화점도 같이 입점해있는 곳이고, 마침 푸드코드도 있길래 거기서 한끼 식사를 해볼까 라는 미련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미련한 생각이였지. 일식집은 대체로 가격대가 1000엔부터 시작이였고, 양식이나 이탈리안식 같은 일본인 대상 음식점도 많았고, 야키니쿠집은 거진 기본 3천엔부터 시작이여서 12~14층을 방황만 하다가 시간을 20분정도 날려먹었다. 가격이 에무 나이~~

그래서 일단 그럼 이 근처라도 찾아보자 하면서 좌절감에 휩싸여서 킨테츠 백화점 건물을 나왔다.

 


그래서 킨테츠 백화점하고 붙어있는 바로 옆건물 푸드코트. 여기는 좀 먹을게 있어 보였?? 여기서도 결국에 한끼 식사로 괜찮은 가격대의 식당을 찾지 못했다…. 점점 배는 고프고 좆됬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구글 맵의 힘을 빌리기로 함.

그래서 찾은게 근처의 야마짱 타코야키라는 가게인데.. 구글 맵을 보니까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 어디가 북쪽이야? 근처에 큰 건물은 보이는데 구글맵엔 안나와!! 하고 있던 순간에

 


길 건너 멀리의 애니메이트를 보게 되고.. 구글맵의 애니메이트를 찾아서 현재 위치랑 방위를 대충 알게 되어서 길을 찾아가게 되었다. ㅋㅋㅋㅋ

 


그래서 찾아간 야마짱 타코야키. 왼쪽 건물이 아니라 오른쪽 간판이다.

 


저녁 타코야키 12+ 파 많이 + 생맥주.

소스를 고를떄 베스트가 있길래 베스트면 알아서 잘 뿌려주는건가?? 싶어서 베스트로 했는데 아무것도 안뿌리는 베스트여서 파맛만 잔뜩 느꼇다 흑흑흑흑ㅎ그흑ㅎ그 메뉴도 한국어 메뉴였는데 너무 초조했던 걸까 흑흑

. 기억나는거 한 개. 일본 가게 들어가면 몇사람인지 물어보고 그 다음에 흡연석인지 금연석인지 물어보더라. 여기서 한명이라고 하니까 뭐를 물어보던데 점원이 담배 피는 제스쳐를 취해서 알아챘다. 다음에는 일본어 배워서 오겟다 흑흑. 맥주는 맛있었다. 1420엔 썻음

 


아무튼 오늘 일정은 여기까지라서 숙소 돌아가기 전에 이 근처 구경이나 할까 싶어서 타이토 스테이션인가? 찾아가보기로 하는 길에 봤던 전차.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시간 남으면 좀더 천천히 근처 둘러볼걸.. 말이 안통해서 두려움만 한가득이였다 흑흑흑

노면 전차라서 신호등 파란불이면 멈춘다.. 이 무슨 컬쳐쇼크

 


길 건너면 있는.. 세가 있는 상점가. 여기도 아베노 뭐시기였는데 여기는 모스버거도 있고 꽤 괜찮아보이는 식당이 많다. 정 안되면 모스버거 먹으면 됬는데.

여러분은 킨테츠백화점 돌아보지 말고 바로 신호등 건너오세요 애니메이트 방향으로 오시면 됨. 세가 있는 건물이에요

 


그래서 세가를 갔다. 사실 타이토 가보려다가 여기 세가가 있네? 하고 한번 가봤는데 최고였음

 


리듬게임이나 아케이드 게임은 부실하지만, 크레인게임이 가장 잘 되어있는 곳이 세가.

대놓고 뽑은거 가져가라고 봉투도 비치해놓는걸 보면.. .

 


라부라이부 선샤인 파우치랑 쿠션. 세가한정 품목들이다. 세가가 라부라이부 꽤 밀어줌

물론 왼쪽의 자갈 방식 크레인은 미친 짓이니까 절대 하지 말 것. 돈 잡아먹는 괴물중에서 최고다.

 


네소베리. 커엽다.. 역시 네소베리는 커엽다. 하지만 C링이라니 이 무슨 악랄한 방식인가??

C링을 가볍게 보고 도전하면 당신의 통통했던 지갑을 다이어트 시킬 수 있다.

 


여기도 네소베리. 이거는 해보진 않았지만 저 빨간색을 잡아당겨서 뽑는 방식인걸로 암

아무튼 여기서 세가랑 라부라이부 썬샤인 콜라보를 해서 500엔 쓰면 클리어파일 하나 주는데 점원 불러서 이거 할거에요 말하고 뭐 받을지 고르고 돈 넣으면 됨. 500엔 탕진해버렸음 흑흑

근데 이 다음날엔 더한 탕진을 하게 된다

 


숙소 맞은편의 슈퍼마켓. 라이프. 언어가 됬다면 들어가봤을지도 모르겠다 ㅋㅎ

 


숙소 근처 세븐일레븐 가는 길. 일본 편의점은 마음에 든다. 뭔가 이것저것 많이 있고..

이번 여행에서는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를 갔는데 가기 전에 기대 순위는 로손 > 세븐 > 패미마였는데 갔다와보니 만족도가 로손 < 세븐 < 패미마로 완전히 뒤집혔다 ㅋㅋ

 


가는 길에 찍어본 숙소 건물. 밤이라 방에 불이 들어온 곳이 많다.

 아 그러고보니 생각났는데 숙소 건너편으로 가겠다고 벤텐초 1번출구로 나가지는 말자. 자전거 보관장으로 바로 연결되는데 나가는곳도 한 곳밖에 없어서 저녁이면 되게 무섭다 흑흑 



호로요이. 메론맛 (한정), 포도맛, 복숭아맛, 하얀 샤워….... 너 대체 무슨맛이냐. 결국 돈키호테에서 하얀 샤워맛을 사오긴 했음

 


세븐일레븐에서 사온 것들. 윗쪽하고 왼쪽부터 순서대로 후기.

미츠야 사이다 : 적당히 맛있는 탄산음료다. 다후리님은 엄청 좋아함.

환타 메론소다 :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다는 환타 메론소다. 3일차에 속이 좀 쓰려서 음료수를 천천히 먹어가지고 가방에 넣어놓고 오래되서 미지근할때 먹었는데도 나쁘지 않았다.

호로요이 메론 : 메론맛이다. 전혀 술이란 느낌이 안듬.

자가비 버터간장맛이던가 : 그냥 자가비. 별 특별한 느낌은 안들고 짭쪼름하다

마요네즈 옥수수 빵 : 아침에 가볍게 먹기 딱 좋음. 진짜 맛있다.

나나치키 (세븐일레븐 치킨) : 세븐 -> 7 이라서 나나치키 인듯. 그냥 평범하게 치킨 맛이였다. 더 따뜻했을 때 먹었으면 더 좋았을 듯.

피노 (아이스크림) : 얘는 뒤에 따로 사진 찍은게 있으니 거기서 평가

이렇게 해서 1005엔 썻음.

 


세가 500엔 콜라보 해서 받아온 클리어파일. SID 일러가 들어가있다. 격겜하는 요우랑 요시코

 


뒷면은 이렇게 세가 하나마루가 그려져있다 솔직히 이 클리어파일 자체만으로도 500엔 값은 할듯

 


그리고 우메다쪽에서 받은 전단지. 유치원생 원생 모집하는거 같은데 왜 나한테 이런걸 주는거야?

것보다 니들은 유치원같은거에 입학금같은것도 받니..?? 그래서 입학금 무료라고 광고를 때리냐

 


피노. 저렇게 초코 코팅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한국의 티코 생각하면 될 듯. 훨씬 싸고 작지만.

2개만 먹고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설정을 잘못해서인지 다음날 먹으려니까 완전 다 녹아서 형체만 겨우 유지하는 형태였다 흑흑흑.. 이날 속이 쓰려서 다 못먹었어 미안해 피노야

 

2일차는 여기까지. 3일차는 히메지로 갑니다잉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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