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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화요일 D+43.

 


아침은 그래놀라랑 핫사쿠.

손톱을 깎아놔서 칼로 잘라먹었다..

맛대가리도 없는걸 귀찮게 먹다니 싫어증말

 


2017년에 여행왔을때 온 그 루트 그대로 또 오사카성에 왔다.

NHK건물하고 오사카 무슨박물관이던가

 


오늘 일할 매장.

예전에 여기 왔을때는 여기 로손 있는지도 몰랐다.

그냥 화장실이 특이하게 생겼네.. 싶었지

그때는 1년반 후에 이렇게 살줄 알았을까?

 


아무튼.. 파견오는걸 못들었는지 멀 시켜야 할지 몰라하드라고.

뭔가 제복도 없었고.. 그래서 첫 한시간은 제복없이 일했다 ㅋㅋ

오사카성 바로앞은 아니지만 그래도 접근성 좋은데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엄청와서 엄청 사가더라... 으으윽

여러명 줄서있는데 그런 사람오면 개부담..

괜히 지가 기다린다고 우리한테 승질내는 병신도 있단말야

 

아무튼 오늘 점심. 로손빵

햄치즈빵은 저번에도 먹었던거고

초코빵은 사람들이 자주 사가서 먹어봤는데 좀 별루고

메론빵은 패미마 메론빵보다는 딸렸지만 무난했다.

 

아무튼 오늘 계속 바빠서 정신차려보니 2시반이였고~

평일에 이정도인데 휴일은 얼마나 바쁠런지..

 


아무튼 오늘도 5시에 끝나고 매장 마감정리좀 하고..

집에와서 먹은 간식.

이 뻥이요같은거 약간 한국에서 자주 보이는 뻥이요 짭 (뻥소리 이런거) 같은 느낌인데

가루가 겁내 많이나와서... 다시는 안사먹을것 같다.

엘리제는 괜찮았다. 한국 화이트하임 그느낌

 


오늘의 저녁.

뭔가 일할때 쓰는 일본어는 이미 다 정해진 일본어고 반복해서 쓰니까 익숙해졋는데

그 이외의 대화를 하려면 급 쫄고 뭔지 모르겠고.... 으으윽

 


오늘의 저녁. 소시지..

나중에 안건데 이거 이바라키현에서 제조한거더라. ..

그 곳근처는 피하고 있는데

 


저녁밥. 심심한 구성이다

케챱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소시지가 뭐 이리 얄쌍하냐..

한국에서 대형마트에서 사던 그 큼직큼직한 소시지를 기대했는데 흑흑

 


글고 아마존에서 시켰던 네소베리 왔다.

히히 너무좋아..

 


이제 집에 네소베리가 4마리

한국집 침대는 세미더블이라 네소베리 놓고도 나 잘 공간은 겨우 있었는데

여기 매트리스는 싱글이라 네소베리 놓으면 내가 못자서.. 옆에 비스듬하게 얹어놓는중 ㅜㅜ

 


그리고 마늘을 조졌다......

좀 알갱이가 크게 된것같긴 하지만.. 더 작게 할수가 없어

 


결국 다 조졌다 ㅅㅂ

손에 마늘냄새 배서 네소베리도 못만지겠어 흑흑

 


스무디도 또 해먹었는디 옆에 잔 수 기준 보니까

저번에 해먹은게 두잔짜리라는걸 알게됬다.

아니.. 그럼 그 절반이 한잔인가 너무 작잖아

 

 

 

2019.03.27. 수요일

 


아침은 그래놀라랑 간식 조금.

배웅해주는 네소베리가 두배가 됬다

갔다올게 얘들아

 


오늘도 오사카성이긴 한데..... 방향이 반대편이라 다른 역에서 내렸다.

뭔가 존나 높은 건물이 있네.. 거진 다 사무실이겟지

 


가는 길에 본 오사카성 홀.

여기서 공연 많이 하나본데..

 


오늘 근무한 매장.

딱봐도 다른 매장들보다 크고...

약간 뭐랄까 오사카성 매장들의 본진같은 느낌?

오사카성 매장들 일하면서 본 사원들 여기서 다 봤다 ㅋ..

 


그 매장에서 본 근처 풍경. 스타벅스에 분수...

저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개고생이겟어 증말

 


밥먹으려고 줄서있을때 찍은 사진.

로손 FF 되시겟다....

이거 레지 찍는건 문제없는데 매대에서 꺼내서 포장하는게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

근데 여기는 직원이 다섯명이 넘는데다 파견도 둘이나 있어서

그냥 옆에서 불러주면 전담해서 담아줘서 좋았다..

 

하지만 그만큼 존나 사람이 많이많이 왔다.....

 


오늘의 점심.

햄치즈 타마고 샌드위치랑 크림치즈빵.

무난한 맛이였다

 


오늘 근무 끝나고 S랑 오사카성에서 보기로 했다.

그래서 오사카성으로 가는 길에 본 노점...??

관광객 대상으로 파는거라 그런지 영어도 적혀있고 중국어 한국어도 자주 보이더라고

 


아무튼 S랑 만나서 금요일(29)에 벚꽃구경약속....의 사전답사 비스무리한걸 했다.

별로 만개했다고는 못할수준이더라고.. 거의 여기저기 조금씩만 피어있는 수준?

근데 거진 2주만에 보는거더라.... 난 그동안 외로웠던건가..

사진은 만나서 돌아가다 본 고양이..

 


그리고 돌아가는데 노을이 쩌는 각도로 지고 있어서 사진 찍었다

 


한시간이나 더 걸렸다만 오랜만에 아는사람을 만나서 좀 나은것 같기도 했다

돌아오면서 마트가서 음료수 사고.. 한시간이나 더 걸린 관계로 목이 너무 말라서

사이다 한캔사서 원샷때리고...

 

집에 들러서 짐만 놓고 마트가서 물뜨러 갔는데

씨없는 포도 보고 혹해서 그거 사고 또 아이스크림도 사고....ㅋㅋㅋㅋ

 


아무튼 715분 되서야 해먹는 저녁.

레토르트 오야꼬동하고 미트볼.

 


완성샷...인데

오야코동 한국에서 먹은 그런 느낌이 아니라 계란이 거의 풀어져있는 상태라 으으..

계란 비려..ㅜㅜ

사실 한국에서 먹은건 카라아게동에 가까운 느낌이 아녔을까 싶긴 한데..

 


설거지하고 간식 먹었다.

유키미 다이후쿠 쿠앤크 (2개들이) 1개랑

아이스노미 카페오레 절반(6) 이렇게 반반씩 먹었다.

반반씩 먹는게 더 행복할것 같아서 말이지........

라는 말을 저번에도 쓴거 같은데.

어쨋뜬 43~44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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