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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일요일 D+27.

 


아침은 그래놀라와 도라야키. 무난한 맛이였다.

새벽에 옆집 씨발새끼들이 존나 시끄럽게 굴어서 몇번 깼다.

개 잡놈의 호로새끼들이 뭔 게임을 하는지 도박을 하는지 환호하고 지랄이야 애미 뒤진 새끼들

 


휴일 루틴대로 씻고 청소하고 빨래돌리고 하고 간식 먹었다.

저번에 캔두에서 사온 버섯의 산 무라사키이모 맛.

 


색 배합 꽤 맛있어 보이지 않음?

실제로도 무난하게 고구마 맛이였다.

 


점심은 밥이 없어서 저번에 산 닭고기볶음밥 해먹었다

우동도 있긴 한데 귀찮아서..

 


이번엔 랩씌우고 돌렸는데도 냄새가 좀 남더라..

그래서 요즘엔 맨날 전자렌지 문 열어놓고 삼

 


점심먹고 간식으로 또 먹은 메이지 엣셀 슈퍼컵 캬라멜 쿠키맛.

무난하게 맛있었다. 바닐라가 최고존엄이지만 얘는 넘버투나 쓰리정도는 줘도 될것같은 그런 느낌??

근데 쿠키가 밑에 많이 있더라.

이거 나중에 로손에서 일하다 알게된건데 로손에서는 긴키(관서쪽)이랑 중부쪽밖에 안파는것 같더라?

팝카드에 지역이 그 둘밖에 없음..

 

개인적으로는 왜국 맨날 기간한정 하는것도

반은 새로운 시도 계속 나와서 좋고

반은 새로운 맛이 좋아도 계속 못먹어서 아쉬운데

이렇게 지역락까지 걸려버리면...

먹기위해 사는 나같은 인간은 넘나 슬픈것이야

 

 


날씨 너무 흐리고.

오늘도 코난과 츠루하드러그를 간다요

나가기 전에 저번에 온 마이넘버 카드 신청서 쓰고 가려고 했는데

검색해보니까 카드 필요는 없는거더라고

통지서에 같이 딸려온 통지카드에 적혀있는게 바로 마이넘버 되시겠다.

 


코난 입구에 원예물품 있는데 이렇게 묘목도 팔더라.

이거 사서 길러보고싶은데

8층이라 바람 미친놈처럼 불어서 흙이고 풀이고 다 날아갈까봐 못하겠음.

유감이다 엿같은 맨션

 


코난에서 본 냄비.

집에서 쓰는건 옆에 구멍도 있는데다가 평평한 느낌이라..

뭔가 찜이나 찌개 해먹기는 좀 별로라 하나쯤 있으면 좋겠는데..

 


코난에서 본 베이킹소다. 가루버전이라 더 좋을지도 모르지만...

아 결국 베이킹소다 + 식초 + 뜨거운물은 전혀 효과가 없었다.

엿같네 진짜

 


전기제품 코너 갔는데 폼폼푸린 있길래 찍어봣다.

근데 저거 마사지기더라고. 밑에가 빙글빙글 돌아가는..그런거

 


오늘 코난에 온 목적. LED 라이트를 사기 위해

왜냐하면 핸드폰 라이트는 빈약해서 밑에 배관이 잘 안보이더라고

근데 이거 사기 전에 아마존에서 검색해봤는데 그쪽이 더 가성비가 좋아보여서..

여기서 본 라이트는 루멘이 꽤 딸리더라고.. 그럼 안사느니만 못하지.

 


아무튼 코난에선 암것도 안사고 츠루하드러그 갔다.

가서 보려는건 안보고 또 그래놀라만 눈에 들어와서 결국 사와버렸다.

왜 마트나 아마존보다 더 싼것인가? 이해를 할수가 없다

마트나 아마존이 다 싸면 거기서 사면 되는데.....이 불편함....으윽



츠루하드러그에 온 목적. 리스테린

이거 찾느라 츠루하드러그 세바퀴쯤 돌았다 ㅄ

들가서 바로 옆에 있는거 찾느라.. 바보

원래는 여기서 걍 사가버렷!! 할라그랬는데

일본 리스테린은 종류가 존나 많더라고

난 한국에서 본 오렌지색의 오렌지향 리스테린을 사고싶었는데

 

막 약용 리스테린에 액체치약 리스테린에......으윽

전혀 1도 모르겟어서 검색해도 일본어만 나오고 해서 갑갑하고 흑흑

그래서 그냥 안사고 가격 체크용으로 사진만 찍고 나왓다.

걍 조그만거 사서 테스트로 써볼걸 그랬나 싶기도 했다.

 


돌아오는길에 있는 빵집 니코.

예전부터 왔다갔다하면서 신경쓰였는데 한번 가봤다. 인생 뭐 있냐?

근데 빵집인데 일요일 오후 3시 반이 넘어서 그런건지

빵이 저 사진에 보이는거에 조금더 있는 수준이더라.

애초에 작은 빵집이라 저게 전부일지도...

그래도 매대 사이즈는 좀 충격적으로 작았다 ㅋㅋ

난 동네 빵집이라도 좀 규모가 될줄 알았는데 말이지.....

 


캔두에 들러서 본 고양이 엽서..랑 시바 엽서

엽서던가 저게? 아무튼 별 쓸데는 없었지만 귀여워서 찍었다.

 


캔두에서 내려오다가 본 산리오 굿즈..

커엽긴 하다.. 근데 저런거 실제로 못쓸거같아

나는 부끄러운거보다 저런거 실제로 쓰려면 아쉽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그리고 상디 들러서 사온 저녁반찬들.

이번엔 렌지에서 돌려먹는 반찬을 좀 사왔다.

원래 렌지 돌려먹는거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냉동식품 물에 끓여서 먹는거나 렌지 돌려서 먹는거나 별 차이 없을거 같아서 말이지..

 


그리고 빵집 니코에서 사온 빵.

어떤가 보려고 3개만 사왔다.

니꼬니꼬니~~

 


츠루하드러그에서 사온 그래놀라.

500그램에 523엔인가 하던데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서..

그리고 밑은 캔두에서 사온 테이프.

 


니코에서 사온 빵. 이치고 초코 코로네...던가?

 


옆에 이렇게 살~~짞 딸기잼같은게 발려있다

그 외의 딸기 요소는 없는것 같다

그냥 평범한 초코 코로네...ㅋㅋ

 


저녁밥. 미트볼 2(6개씩) 이랑 치즈햄버그 하나.

어째 밥을 해먹어도 제대로 챙겨먹는것 같은 기분이 들질 않는데...

 

아무튼 저녁먹고

아마존에서 라이트랑 보온병 시켰다.

일 시작하면 휴식시간에 물도 먹을텐데 매번 사먹으면 돈이 줄줄 새나가잖아..

어차피 나야 라이프 있으니까 물도 공짜나 다름없고

 

근데 보온병 고르느라 또 한세월 걸렸다

말하지 않았던가? 일본와서 결정장애 엄청 심해졌다고.

그래서 결국 가성비 괜찮아보이는걸로 샀다.

아마존 후기 다 보고 좋은거 나쁜거 다 보고...

 

16년모델하고 17년모델이 있던데

17년 모델은 몇백엔 더 싼 대신에 후기를 보니까 더 안좋아 라는 말도 있고..

사이즈도 480mL 살까 600mL 살까 하다가

그냥 얼마 가격 차이도 안나고 무게 차이 사이즈 차이도 거의 안나는 수준이니까

조금이라도 더 큰거 사자! 했는데 이게 대 정답 이였다.

요즘 일 갈때마다 600mL 다 마시고 돌아온다고

아무튼 27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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