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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차 시작합니다!!

 


아침 일찍 교토를 가서 저녁 전에 돌아오기 위해.. 530분에 알람을 맞추고 일어났습니다.

어제 사놓았던 로손의 간식들. 레몬 탄산, 메론빵, 모찌입니다.

레몬 탄산 : 나쁘지 않음, 리얼골드보다 덜 시다

메론빵 : 맛없음.. 맛없어

모찌 : 나쁘지 않음.

 


나갈준비 다 하고 호텔에서 아침의 항만지역을 찍어보았습니다.

유리에 비치는거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아무튼 새벽의 오사카. 야경이라고 할 수 있을라나.

 


아침에 키를 맡기고 나와서 (다시 찾을때는 이름하고 방번호만 말하면 된다고 함) 찍어본 호텔 옆 거리. 사실 건물 안이니까 거리라고 하기에는 조금 미묘하지만..

 


주유패스는 어제자로 끝났고, 벤텐초에서 케이한 교토 전철을 타기위한 쿄바시까지는 따로 표를 끊어서 가야합니다.

일본의 전철 티켓 끊는법은 간단해요.

1. 발권하는 곳에서 목적지 옆의 요금을 확인

2. 그 요금에 해당하는 돈을 (혹은 그이상) 넣고 아래쪽에 원하는 요금을 누르면

3. 해당 요금에 맞는 티켓이 나옴.

 


그 결과. 벤텐초에서 280엔 구간까지 갈수 있는 티켓을 얻었습니다. 0628. 보이죠?

 


아무튼 쿄바시역에 도착해서 케이한 교토 전철을 타기위해 이동합니다. 파란색을 따라가면 되던가..

사진이 또 흔들려서 잘 안보임 ㅡㅡ

 


아무튼 쿄바시역에서 케이한 교토 전철을 타고 오늘의 첫 목적지. 후시미이나리 역으로 가야 합니다. 데마치야나기 행이면 일단 전부 후시미이나리 까지 가긴 합니다. 가긴 하죠.. ㅋㅋ

 


그래서 바로 도착한 데마치야나기 행 준급행 열차입니다. 이걸 탔냐고요? 아뇨

 


바로 다음에 도착한 데마치야나기행 특급 열차입니다. 특급!!!!!!!! 이게 중요합니다!!! 이번 글 끝에 설명할게요!

 


데마치야나기행 보통열차. 이런걸 쿄바시역에서 탄다? (보통열차가 쿄바시를 통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면 당신은 이제 전철에서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전철 안에서.

물론 특급열차에서 안멈추는 후시미이나리 같은 역이 목적이라면, 최대한 가까운데서 갈아타야 합니다. 이것도 갈아타면서 찍은 사진. 일반적으로는 급행에서 내리면 바로 맞은편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후시미이나리 역입니다. 유명한 관광지라서 이렇게 신사 기둥과 여우로 장식을 해놨어요 심지어 자판기 옆면조차!!

역 자체는 되게 작은 역입니다. 당장 건너편만 봐도 저게 다에요. 심지어 반대방향 플랫폼으로 넘어가는 계단이나 지하도조차 없음!!!

. 여기 도착한게 752분입니다. 숙소에서 나온지 1시간 30분정도만에 도착했군요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기차 건널목. 무슨 기차가 지나가냐면 제가 타고온 바로 그 열차랑 제가다른데 갈 때 타야 할 열차가 지나갑니다

 


건널목 건너서 조금만 걸으면 이렇게 토리이가 나타납니다. 옆에 돌기둥에는 후시미이나리 신사라고 적혀있는 것 같은데 뭐 맞겠죠

 


방금 거기를 지나서 가다보면 개점 준비를 하는 노점상이 보입니다. 사는게 다 그런거죠.. 영업시간 9시면 8시에 출근해서 준비하고.. 흑흑.

아무튼 지나오면 드디어 신사가 보입니다.

 


아침 햇살을 받는 신사의 토리이. 제가 온 방향은 케이한 후시미이나리 역을 통해 오는 방향이고, 저 토리이가 보는 방향은 JR 이나리 역을 통해 오는 방향일겁니다.

 


신사 본당이던가? 본당이 아녔던가.. 아무튼 본당 비스무리한 건물 (어쩌면 본당) 하고 신사 입장에 앞서 손과 입을 씻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전 씻지 않았습니다 일본인도 아니고 물의 위생도 의심스럽고

 


신사의 지도입니다. 사실 이게 다가 아니라 더 위까지 있습니다. 물론 저는 저 지도안에 있는 범위정도만 돌아다녔습니다. 아무래도 방금본거는 본당이 아닌거 같죠??

 


아마 이게 본당일….본당인가? 젠장 됬고 빛나는 태양과 일본 신사나 보십시오.

 


이건 무슨 행운을 비는 그런 건물..이였을겁니다. 앞에 끈들이랑 종이 있죠. 돈 바치고 저 종을 흔들었던거 같은데. 사진에 나온 분들이 그렇게 기원..을 하더군요. 아마 일본분이신듯

 

 


방금 그 건물 왼쪽으로 나와서 이제 그 유명한 거를 보러 갈겁니다. 따로 보정을 먹인것도 아닌데 유독 새빨갛네요. 원래 새빨간게 맞는거 같습니다. 옆에는 여우 동상이 있습니다. 앞선 사진들에도 여우 동상이 계속 있어요. 다시 올라가서 보고 오세요. 제가 글 수정하긴 귀찮고..

 


이게 그 유명한 그거인가? 아닙니다! 좀 더 가야해요 저도 그건줄 알고 찍었음

 


방금 그거를 지나서 가는 길입니다. 이걸로도 충분히 멋지지 않나요? 하지만 우린 더 쩌는거를 보러 왔습니다

 


바로 이거죠. 후시미이나리의 상징. 센본 토리이!!!!

이거 살짝 전에는 오른쪽 길을 이용하여 주십시오라고 한국어 포함 몇 개국어로 적혀있습니다. 착한 관광객은 제발 하란대로 합시다 또라이같이 민폐끼치지 말고

 


앞에서 볼때랑 다르게, 뒷면에는 이렇게 언제 바친.. 바친..? 아무튼 언제 심은 토리이인지랑 누가 심었는지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아까 그 센본토리이도 뒤에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뭐라고 써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뭐 잘되라고 해놨겠죠 누구 저주할라고 박았겠습니까

 


흔들렸지만 센본토리이 길에서 찍은 사진. 바로 이런 걸 바라고 여기 온겁니다

 


바로 윗사진에서 조금 앞으로 가서 반대편을 찍은 사진. 사람들의 운수대통 기원이 이렇게 많습니다.

 


앞으로 간다음 왼쪽으로 꺾이는 길입니다. 밤에는 이 등불에 불이 들어온대요.

 


바로 그 장소의 반대편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똑같은 등불이죠?

 


이러한 토리이는 전부 돈 주고 박은겁니다. 크기가 커질수록 무지막지하게 비싸지는군요 제일 큰게 한국돈으로 1300만원.. ㄷㄷ



센본토리이 길을 지나면 산으로 올라갑니다. 너무 안에서만 찍으면 질릴거 같아서 옆에서 찍어봤죠

 


이것도 흔들렸지만.. 아무튼 센본토리이 길을 지나도 계~~~속 토리이가 박혀있는 길이 이어집니다.

 


.. 지금 보니까 한자 납 / 봉 인가 보군요. 왼쪽부터 읽으면 봉납.

 


이나리 산으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이나리 산은 신성한 곳으로 여겨져갖고 이 후로는 화장실 없음~ 이러는 이야기인데

그렇게 신성한 곳 위에 매점도 있고 커피집도 있던데 신성의 개념이..??

거기에 정작 올라가보면 화장실 있던데…???

 


아무튼 화장실 옆으로 해서 이나리 산으로 올라가는 길. 잘보면 옆에 사람이 있음. 왜 있느냐?

 


떼껄룩

 

떼껄룩

 


떼껄룩스

얘들 구경하느라 거기 있었던 것. .. 커엽더라. 자기들끼리 투닥거리면서 놀고.. 밥은 관광객들이 주는 건가? 아무튼 귀여웠음..

 


괭이들을 뒤로하고 계속 올라가는 길. 옆에 하천이 흐른다. 분위기 있구만

 


하천이라고는 해도 사실 별거 없음. 물이 맑진 않던데

 


올라가는 길에 있는 여러.. 음 뭐라고 하지 아무튼 모시는 곳이쪽은 목재가 아니라 뻘겋지는 않고 돌로 되어있다.

 


이렇게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이런 호수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살짝 고개를 돌리면 또 빨간 토리이가 보인다.

 


여기서 앞으로 좀만 가면 이렇게 여우 동상이 있고 촛불이 켜져있는.. 또 뭐를 모시는 곳이 있는데.

 


실제로 눈에 보이는거는 이정도로 어둡게 보인다고 보면 된다.

위의 사진은 노출값 0 주고 찍은거..인줄 알았더니 노출+2였음. 아래는 노출 -2 주고 찍은거.

꿀뷰로 탭 눌러보니까 EXIF 데이터에 노출 보정치도 다 나오네 ㄷㄷㄷ

 


아무튼 여기서 지나가면 산 정상까지 30! 이라는 말이 있는데. 2일차에 여기만 가는게 아니라서 여기서 끊고 내려왔다.

실제로 산 타는게 그리 쉬운것도 아니고.. 전날 많이 걸어서 발바닥 아파 죽겠는데 이렇게 또 걸어버리면 시간도 몸도 박살날것이 분명하기에

 


그래서 내려오면서 고양이나 한번 더 봤다. 아까 거기 근처에 계속 있더라. 귀엽다

 


840분밖에 안됬는데 센본토리이 길에는 사람이 가득하다.. 한번 더 사진 찍으려했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많은거를 찍기로 했음

 


아무튼 내려오니까 850. 후시미이나리 신사 오는법과 근처의 전철 노선등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근데 이런걸 여기 설치해놓으면 무슨 의미가 있는거야???????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 기념품점 있길래 거기서 동생 줄거 하나, 내꺼 하나 샀다. 1080. ~중에 기념품 리뷰할 때 한번에 사진 올리겠음 ㅎㅎ

여우 모양 에마라던가, 토리이모양 에마도 팔고, 오미쿠지도 팔고 하던데, 사실 잘 모르겠기도 하고 해서 하~나도 안사고 기념품이나 사왔다. 결과적으로 생각해보면 아주 잘한 일이였다.

 


내려가는 길의 노점들. 가서 당고 하나 사먹으려고 했는데 10분 뒤에나 (=9) 된대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나옴. 먹을거 이것저것 많이 팔더라.. 그냥 파는 준비 된대서 괜찮아보이는거 사먹고 올걸 그랬나 싶기도 함.

 


후시미이나리 가는 길의 하천과 다리. 여기도 빨갛게 칠해놨다. 정작 저 멀리있는 다리는 평범 ㅋㅋ

 


다시 돌아온 후시미이나리 역. 나는 청수사(기요미즈데라)로 가야 하기 때문에 기요미즈고조 역에 가야한다. 올때 탔던 방향 그대로 타고 가면 되고, 보통 열차를 타고 가도 된다.

 


처음에 말했던 열차의 차이가 바로 이렇게 생기는 것.

각 가로선은 각 열차를 의미하고, 동그라미는 열차별로 어떤 정거장에 서는지를 나타낸다.

 


후시미이나리 근처를 확대해보면 이렇다. KH 34 후시미이나리 역에는 준급행, 보통, 심야급행 밖에 멈추지 않는다.

아까 특급(Limited Exp.)를 타고 왔기 때문에 단마바시에서 내려서, 보통으로 갈아타서 후시미이나리 역에 온 것.

기요미즈데라 근처의 역인 기요미즈고조까지는 준급행도, 보통도 전부 모든 역에 정차하면서 가니까 아무거나 타도 된다.

지금 보니까 라쿠라쿠 초특급행이라는 미친 노선이 있네.. 윗 사진에 보면 쿄바시에서 시치죠까지 논스탑으로 온다.. 이건 대체 뭐하는건가? 교토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100, 101, 102번 버스가 라쿠라쿠버스라고 불리는거는 아는데 아마 그거랑 관련있는게 아닐까 싶다..

청수사(기요미즈데라)로 가는 이야기는 다음편에.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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