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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6. 토요일 D+5

 



아침밥 사진으로 시작. 닛신 돈베이 키츠네우동.. 이건 언제 먹어도 끝내준다.


유부가 국물을 머금은게 너무 맛있어..




새벽 3시에 옆집 씨발새끼들 존나 시끄럽게 해서 깻다.


일기 밀려쓰는 지금 3월중순인데도 이 씨팔새끼들은 주말에 뭔 개 지랄염병을 하는건지


새벽 4시까지 좆같이 시끄럽게 오케! ! 이지랄 하는데 몇 개잡놈이 모여서 게임을 하는건지 시팔

 




아침먹고 40분만에 뜯은 간식. 어제 샀던 죽순의마을 치즈케이크맛이다.


확실히 치즈케이크 비스무리한 그 맛이 난다. 엄밀히 말하면 크림치즈 맛이겠다만..


아무튼 맛있냐 맛없냐 둘중 고르라면 맛있다! 이건 꽤 괜찮더라고

 




그리고 씻고 청소하고 폰 보다가 먹은 과일젤리.


이거 사실 첫날 저녁에 라이프갔을때 산건데, 스푼이 없어서 못먹고 있었다.


그저께 사온 스푼 + 세제를 어제 사온 수저통에 씻어서 담아놔서 드디어 먹었다.


무난한 과일들이였다. ㅎㅎ


 



열쇠고리. 사실 저거 처음에 뽑았을때 (201712) ㅎ 이걸 어케 쓰고다니지 걍 잘 보관해놔야지 했는데 진짜 쓰게될줄이야


근데 나중에 몇번 저 체인이 풀려서 이거 써도 되나.. 싶었는데 요즘엔 또 괜찮더라



 

아 그리고 이때쯤에 전화받았는데. 그 수도꼭지 물 새는거.


오늘 오겠다는게 아니라 오늘 연락을 주겠다는 거였음. 내가 제대로 못들은거였지ㅋ


그래서 일단은 계속 수건 하나 올려두고 있었다.


 



점심. 패밀리마트 카라아게 도시락. 적당히 맛있었다.


사는데 점원이 데워드릴까요 물어보는데 아따쓰까?? 막 이렇게 들려갖고 첨에 이해못했었다.


어렵다 어려워..


뒤에 있는건 자꾸 떨어지는...쉬불.. 흡착식 욕실 선반.....ㅅㅂ

 




아무튼 완전 일정도 없는 날이라 닛폰바시 갔다.


일단 보조배터리 때문에 USB충전기 하나 더 있으면 좋겠어서.. 그걸 좀 찾아봤는데


2.1A 고속충전 지원하는게 1220...... 한국가면 3천원이면 살수있을거같은데......


나중에 본 다이소에는 1A 짜리밖에 없더라..

 




사실 닛폰바시는 네소베리를 하나 살 생각으로 왔다.


덴덴타운에 살만한데 있나 물어보고 3군데 둘러봤는데.. 스루가야 / 토레쟈라스 / 파소마루


스루가야 네소는 뭔가 비닐도 안되있고 좀 더러운 느낌이라 일단 제외했고..


사진에 나온건 토레쟈라스.


 



이 사진은 파소마루. 다른애들은 다 1천엔~2천엔 조금 안되는데 하나요 네소베리만 2480엔인가 그러더라.


귀하신 몸...

 



네소베리 보고있는데 S한테 전화와서 라인모바일에서 볼일 다 끝났다고 해서


만나서 한인마트 가보기로 했다. 저녁에 떡볶이 해먹기로 했는데 떡볶이 떡을 안판대서..


한번 확인할 겸 가봤다.



위치는 여기. 닛폰바시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정도 거리에 있다. 난바에서는 좀 멀지도..




안에 있는 수많은 한국 라면. 물론 한국가서 사는거보단 비싼데..


그래도 정말 정말 생각나서 막 미칠거같으면 한번쯤 사먹어볼법 하지 않을까?


아마 직원도 다 한국인이고.. 특이했던건 여기 수저도 팔더라. 한국의 그거 쇠수저.


하나쯤 있으면 편하긴 하겠더라..





아무튼 S는 집에 가고 나는 다시 구경하러 돌아가다 본 39치킨.


여기가 한국 치킨집이라며. 근데 쥰내 비싸다지. 한마리 2600엔이래던가?


 



난바쪽 돌아다니다 사먹은 빵. 120엔이던가.. 무난한 팥빵맛이였다


 



그래서 도착한 세가. 아쿠아 보더셔츠 네소베리랑, 뮤즈 스노하레 네소베리 조금 있더라.


역시 네소베리는 세가지.. 네소베리 찍어내는곳도 세가프라이즈인걸.


 


아무튼 자신이 없어서 사람들 하는거 보다가 사진에 에리 네소베리가 있었는데


점원한테 다른 애로 바꿀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된대서 하나요 네소베리로 바꿔서 했다.


결과만 말하자면 1천엔 넣고 뽑았다! 개꿀!

 



신기했던건 1천엔 쓰고 2회정도 기회가 남았는데 점원이 뭐라 물어보길래.. 좋았던 나머지 하이 하고 폰 보고 있었는데


뭐라고 물어본거였냐면 남은 기회를 다른 기계에 이어서 하겠냐.. 뭐 그런 내용이였다.


신기.. 아무튼 그래서 다른 네소베리 2번 크레인 내려보고 끝.


그리구 따면 점원이 세가 봉투 가져와서 펼쳐주는데 무릎꿇고 펼쳐주던데.. 그렇게까지 안해주셔도 되요 흑흑.. 같은 서비스직끼리 ㅠㅠ


 



아무튼 세가에서 볼일은 끝났고. 아케페스를 하기도 뭐하고. 네소베리에 더 쓰기도 뭐하고.. 왠지 무작정 꼴아박을것만 같아서..


일단 근처 다이소 갔는데 다이소에서 산건 사진을 안찍었는데.


뭐 약이랑 그런거 넣어둘 조그만 정리박스랑, 수세미랑, 수세미 담아서 걸어두는 보관함..? 같은거 그런거 샀다.


덴덴타운에 더 있다간 내가 못버틸것 같았어. 그냥... 가게같은데 둘러보기만 해도 뭔가 긴장되구 부끄럽다고 해야하나.........??


 


그러다가 근처에 돌아다니다 무인양품 있길래 구경갔다.


사진의 이놈이 2일차에 날 개고생시킨 그놈이다...





무인양품에 있는 과자코너. 비싸긴 하다만.. 디자인은 깔끔하게 뽑아놨더라고.

 




일본 오기 몇주 전에 동생 가방사러 갔을때 어쩌다 사온 땅콩초콜렛.


한국서도 2900원에 샀는데 여긴 기본 290엔이네 ㅋㅋ 완전 똑같네


 



무인양품 있는 건물 3/4층은 로프트, 5/6층은 타워레코드다.


로프트 들어가자마자 있는 모찌쿠션. 시바견 쿠션 존나 쫀득해서 갖고싶더라..


이런거 하나 사촌동생(3) 보내주면 좋아할텐데.. 라는 생각이 드니까


가족 생각나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와서 돌아다니다 먹은 버거킹 바나나초코파이. 바나나크림에 초코크림이 들어있구만.


맛은 쏘쏘. 이거 150엔이던가..

 


더는 할게 없어서 카미신조에 갔다. 교통비 420엔 실화냐??


약속이 6시쯤이였는디 5시쯤에 도착했음 ㅋ..

 



도착해서 S랑 만나서 가스토에 갔다.


발렌타인데이라고 가나 초콜렛 햄버그랑 감자튀김을??? 정신 나간거 아냐 이거


 



사먹은건 라인에서 50엔 할인쿠폰 있던 초코바나나선데. 이게 340엔이던가 할인해서..


아이스크림은 정작 얼마 없음 흑흑





아무튼 I형도 오고 S도 다 모여서 만들어먹은 떡볶이. 간단하게 떡볶이 소스 파는거에 물넣고 떡넣고 끓이면 끝~


좀 매웠는데 떡 더넣고 한번 더해먹을땐 좀 나아졌다.


 


여기가 오너즈 부동산 풀옵션 맨션인데..


집 사진은 부모님 보여줄라구 찍어는 놨다만 다른사람 집이니까 여긴 안올리고 ㅎ...


아무튼 내방 보다는 부엌 + 세탁기 있는 공간이 길~쭉 하고 바닥이 진한색이고.. 삐걱거리지도 않고..


욕실 화장실 분리 타입인데 욕실이 우리집 화장실+욕실 만한 크기던데..


풀옵션이라는게 참 좋은건데.. 거기에 역하고도 가깝고.. 창문닫으면 소음도 거의 안들리고


쉬불 부럽더라 흑흑... 집은 역시 직접 살기전엔 모르는건가?? 싀벌흑흑



 

그리고 I형이 집에 에어컨으로 난방을 틀어놔서 무지 따뜻했다.. ㅋㅋ


대신에 나중에 전기요금 8천엔 폭탄맞았으니까ㅠㅠㅠㅠ..


 



떡볶이 다 먹고.. 디저트..?로 먹은 커피젤리. 커피맛도 나는데.. .. 뭔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집 오는데 470엔들었다 뻐킹 교통비!!!!!!!!으아아아아아ㅏ


 



집와서 에어컨 되나 테스트해볼라고 했는데 리모컨 건전지가 맛탱이가 갔다.


그래서 사오려고 찍은 사진.


일본에서는 AAA 건전지를 4형 이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자려고 누웠는데 옆집 씨발새끼들 존나 시끄러워서 집에 3마리나 있는걸 알수 있겠더라고 개새끼들



5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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