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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 시작!!! 어떻게든 6일차를 여기서 끝내겠어

 



 

짱깨혐오 만땅 채우고 계속되는 시드니 크루즈.

또 오페라하우스.


 



일단 다른 항구로 가는 중에 있던 존나존나 큰배.

세상에 이게 얼마나 큰 배야....

 

 


 

항구 근처 시드니 도심 사진. 건물도 크고 배도 크고 하늘도 끝도 없이 잘 보인다

크루즈 객실이 1층이면 앞쪽에 나와서 2. 거기서 한층 더 올라가면 3, 거기서 더 올라가면 4층인데

4층까지 올라가면 바람도 엄청 잘 불고 뷰도 좋아서 거의 계속 거기서 사진 찍었다.

 

 



항구에 잠시 멈춰있음. 짱깨들 우르르 내리길래 오예 이제 좀 쾌적하겟군 했는데 더 많은 짱깨가 타더라...시발....

무슨 중국어로 적힌 깃발 든 사람 따라서 우르르르...쉬벌...

 



 

시드니 도심 사진 한개 더.

 

 



항구에서 나와서 다른 루트로 도는 중. 또 오페라하우스.. ㅋㅋㅋ 몇개 더 올릴거셈

 




이쪽은 하버 브릿지. 낮에는 임팩트가 덜 한것 같은데

 




앞쪽에서 본 오페라하우스.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앵글.

 




멀리서 본 시드니 도심과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하버브릿지

 




크루즈에서 뭐라뭐라 계속 안내방송.. 그러니까 지금 뭘 보고있나 설명하는 방송같은게 나왔던거 같은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잘 들리지도 않았고.. 여기가 대충 비싼 동네랬던가 그랬던것 같다.

 




그러다가 햇빛이 너무 따갑고 지루해서 안으로 들어왔다. 2시간은 좀 긴듯 ㅋㅋ

안에서 본 군함. 저게 항구에서 출발할 때 맞은편에 있는 박물관 근처에 있었으니 다시 돌아온 것.

 




그 다음에 간 곳은 본다이 비치. 마침 화웨이에서 프로모션 하고 있어서 음료수 하나 받았다.

음료수 3종류중에 하나 주던데 이름이 죄다 이상했다. 이게 아마 화웨이 슈퍼차지드 인가 하는 이름이던데.

아무래도 홍보를 위해서 그런거니까.. 다른 2개는 이름이 기억 안나..

맛은 뭔가 야채가 섞인것 같은 주스 맛. 건강해지는 맛이였다

 




본다이 비치.

골드코스트의 어마무시하게 긴 해안가 만큼의 위엄은 없었지만 여기도 그럭저럭 괜찮은 바닷가였다.

 




골드코스트보다 파도가 세서 서핑하긴 좋겠더라. 사진에 보면 파도 꽤 센게 느껴짐





그 다음으로 더들리 페이지 공원. 이쪽은 기증받은거라 뒤에 Park가 아니라 Reserve 라고 한댄다.

본다이 비치에서 차로 5분이면 온다.

저어어어어어어어어어 멀리 오페라하우스랑 하버브릿지랑 시드니 도심이 보인다.

 




근데 여기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평평한 평지임

진짜 아무것도 없는 평지야 평지... 그래서 그냥 사진만 몇방 찍고 바로 차타고 이동함

 




다음은 갭 팍. 여기가 시드니에서 자살장소로 유명하다는데 여기서 사람 자살하면 애도의 의미로 꽃 놓고 간다고 하던데.

그 유명한 곳이 작년에 2명 죽었다고 하던가.. 아무튼 그런거 때문에 여기 라이프라인이라는 긴급전화 라인이 있다.

이게 원래는 어떤 할머니가 여기서 자살하려던 사람 만나서 이야기를 좀 해서 자살을 막은게 지금까지 이어져 와서 그렇게 됬다... 라는 그런거라던데.

 




아무튼 절벽이 꽤 높고 무지 가파르다. 이런데서 떨어지면 100% 죽을거야.

위험하다고 철조망도 다 쳐놨다.

 




갭 파크의 Gap이 이쪽과 저~~~멀리 보이는 절벽의 Gap을 의미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갭 파크에서 처음으로 일본인 패키지 투어 봤다. 근데 다 복장이 정장이더라... 대체 뭐였을까..





그리고 드디어 또 돌아온 오페라하우스.

내부관광이 포함된 상품이라서 오페라하우스측 가이드가 안내하는데 투어 시작하기 전에 자유시간을 조금 줘서 사진찍고 돌아다님.

 




정면에서 찍은 오페라하우스 (낮 버전)

 




어제 밤에 찍은 이정표에서 또 찍었다. 후후후

 




날도 덥고 그래서 더 사진 안찍고 기념품이나 좀 봤는데

나노블럭이 있더라. 근데 저거 35달러인가 함. 개비싸 ㅋㅋㅋㅋㅋ

 




이쪽은 하버브릿지 나노블럭. 얘도 가격 똑같더라. 너무한거 아니니

나노블럭 가격 20달러쯤 했으면 하나쯤 집었을지도 모르는데 너무 비싸서 안샀고

자석 동생 하나 나 하나 골라서 18달러쯤 썼다.

 




그리고 시작된 오페라하우스 내부 투어. 원래 평소에 30명씩 모여서 한다는데 이번엔 우리 패키지 11명만 하게 됬다. 진짜일라나.

사진은 오페라하우스 내부 6개 극장(큰거 2, 소극장 4) 중에 소극장 내부 사진.

아직 공연이 없어서 무대에도 의자가 올라가있대

 




소극장 하나 더 보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 뚜껑이 없더라.

건물 자체가 20세기 건물이라 엘리베이터는 21세기에 추가됬다는데.. 그거랑 연관이 있나????

 




밖에 나와서 저 외관 껍질..에 대해서 설명해주더라. 사진이 뭔가 엄청나게 찍혀버렸네.

가이드가 설명해주는데 옆에서 선글라쓰낀 아줌마 넷이 같이 듣는것 같더니 이 다음까지 그냥 따라오더라.

 




근데 여기 공연장 들어오는데 투어 분들 아니시죠? 하고 컷당함 ㅋㅋㅋㅋ 아이 꼬시다

여기는 오페라하우스 설계자 Utson...뭐시기 아조씨의 이름을 따서 Utson Room인가 하는 공연장.

피아노 공연이나 어린애들 공연이 주로 열린다고 한다.

그리고 오페라하우스 냉방은 바닷물을 이용하는 친환경적 냉방이랬던가... 그런 설명도 기억나고.

 

 



벽에 이렇게 그 설계자 아들인지 딸이 만든 태피스트리가 있는데.. 이게 뭐 각 색깔이 악기를 의미한댔던가.

현대미술은 심오하구나.. 내가 보기엔 낙서같았는데 말이지...

어쨋든 오페라하우스 관광은 여기서 끝

 




. 하이드 파크에서도 본 그 새다.... 대체 얘는 뭘까.....

 



버스타고 다음으로 간 곳. 쇼핑센타~~~

 




이 커여운 알파카 인형은 240달러인가 그랬다. 홋카이도 알파카 인형도 10만원 넘었는데

알파카 인형은 대체 왜이리 비싼거지??????????

어쨋든 여기서 아빠 기념품 벨트. 엄마 기념품 양 태반 세럼 샀고

영업사원이 보여준 물건중에 애기들 어그부츠 있던데 쥰내 기여워서 그것도 하나 샀다.

 


여기도 쇼핑센터의 정석을 보여주는 곳이였다. 일단 들어가면 구경에 앞서 물건이 있는 영업용 방으로 들어가서..

다들 자리에 앉혀놓고 영업사원 들어와서 하나하나 이게 어떻고 이건 어떻고 광고를 하고 나서 밖으로 내보내고

밖에는 많은 직원들이 1명당 1팀씩 잡고 계속 권유하고 붙어서 질문하고 그러더라구...

그리고 무엇보다 이 런곳은 카드를 받기 때문에 대량구매를 권유하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더라.

물론 나는 돈 없는 무직 백수고 워홀 갈 돈도 남겨놔야해서 현금만 다 털고 거기서 조금만 더 썼음.

 

여기서 남은 현금 전부 털어넣었다. 아이스크림 사먹게 20달러만 빼고..

 




저녁은 또 한식.. 인데 이번엔 쌈밥이다. 근데 가게에 치킨광고가 있더라. 한마리에 38달러.... 세상에

 




저녁밥. 상추는 무한 제공이더라. 그래도 김치전골이 아니여서 맛있게 먹었다.

 




저녁 먹고 호텔에 짐만 던져놓고 나와서 온 아이스크림 집. Gelato Messina 라고 하던가. 꽤 이름있는 체인인가 보더라.

호텔에서 걸어서 2분밖에 안걸리는 개 가까운 곳

 




마지막 아이스크림이니까 3스쿱짜리 먹었다. 맛은 롹키로드 / 애플파이 / 시솔트 캬라멜 커피...? 였던것 같은데

먹으면서 마트로 갔는데 가는동안 1층이 많이 녹아버려서 제대로 못 느꼇어. 흑흑

그리고 밤거리를 걷다보니 나도 모르게 긴장되서 맛을 즐기지 못했다... 슬퍼

 




그래서 도착한 Coles 마트에서 본 한국 컵라면.. 킹 컵.....

대체 왜 차이니즈에 있는 것이지?

 




오늘 굳이 또 마트에 간 이유는 바로 육포를 사기 위해서

근데 사고 나서 안건데 육포는 한국 반입이 안된다!!!!!!!! 그래서 동생하고 둘이 3팩을 다 까먹었다.... 흑

싸고 맛있어서 더 슬퍼......

 




뭐랑 먹었냐면 시드니 첫날에 샀던 이 맥주 두병. 호주 맥주가 어떤지 맛이나 보려고 산 거였는데 호주에서 산 유일한 맥주가 되어버렸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난 맥알못이라서 차이를 모르겠더라.

 


11편 끝. 6일차도 끝!!

7일차에 기념품 후기도 같이 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분량 나눠야 할듯.. ㅋㅋㅋ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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