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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편 시작!!!!

 




6일차. 2019128.

오늘도 존나 좋은 호텔조식으로 시작.

가운데에 빨간 종이에 쌓여있는 빵. 속에 캬라멜 크림같은게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주스는 크렌베리 쥬스. 옆에는 차 한잔.. ㅋㅎㅋㅎ 욕심 부려봤다

 

 



빵 가져가려는데 옆에서 누가 쥬스기 쓰더라. 그래서 한번 오렌지 2개만 갈아봤음

3개 넣었으면 다 못가져갈뻔했다. 2개 넣으니까 한잔 가득 나오더라.

맛은 그냥 그.. 갈아만든 쥬스 특유의 과육..비스무리한게 느껴지긴 하더라

 




그리고 식당 입구에 직원이 계란요리 해주는게 있던데 어제는 밥먹고 바로 올라가서 양치나 겨우 해야 할 정도로 시간이 모자랐기도 했고

어제는 직원 나와있는걸 못봤는데 오늘은 나오는걸 봐서 무려 에그 베네딕트를 부탁했다.

오오... 에그 베네딕트... ㅗㅜㅑ

 




미쳐써미쳐써 팬케이크+베이컨+반숙계란+치즈... ㅗㅜㅑ

진짜 맛있더라 부드럽고 느끼하고 으아어아어앙

이거 한번밖에 못먹은게 좀 아쉽더라... 동생도 먹었으면 존나 좋아했을걸. 동생은 먼저 밥 다먹고 올라가서..

 

 



오늘의 첫 일정. 미세스 맥쿼리즈 포인트. 뭐 맥쿼리 부인이 옛날옛적에 남편 탄 배 언제 돌아오냐 보고 있던 포인트라 그런 이름이랜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아침에 안개같은게 조금 껴있다. 날도 선선해서 좋았어.

그리고 시드니 도심이라 그런건지 or 휴일이라 그런건지 조깅하는 사람이 엄청 엄청 많았다.


 



여기가 왜 유명한가 하면 오페라하우스랑 하버브릿지가 잘 보이는 포인트래서 그렇댄다.

잘 보이긴 하네. 근데 또 오페라하우스야....

 




정확히는 여기 돌 있는데가 미세스 맥쿼리즈 포인트 라고 한댄다.

뒤에 글씨 적힌거 잘 안보여..

어차피 요즘엔 인터넷이 잘 되있으니까 상관은 없는데 거슬려

 




호주 군함들. 가이드 아저씨가 설명해주드라.

왜 시드니가 미항이냐면 아름다워서 미항이 아니라 넓은데 파도가 잔잔해서 배 정박하기에 좋아서 미항이랜다

 




그 다음에 간 곳. 세인트 마리 대성당. 마리가 성모 마리아의 그 마리랬던가.

호주에서 한인 교회는 차타고 가면서 세네번도 넘게 봤지만 성당은 처음 보는것 같더라.

성당답게 간지나게 잘 지어놨다

안은 촬영불가래서 사진도 안찍고 그냥 한바퀴 둘러보고 나왔다.

특이했던건 위쪽에 주황색 전등을 달아놔서 천장도 주황빛으로 잘 보이게 해놨더라.

실제로 종교행사 하고 있더라고.

 




바로 옆에 있는 하이드 파크. 이 전날까지 기념일 무슨 행사라도 하던건지 저렇게 밑에 현수막이 있더라.

 

 



공원 중심가로 가다가 보면 이렇게 나무가 지붕처럼 자라 있는게 보인다. 멋져

 

 



공원 중심부에 있는 화단과 뒤로 보이는 세인트 마리 대성당의 옆모습.

 




엄밀히 말하면 공원 중앙은 아니지만 중심부에 있는 분수.

가운데 동상 하나, 세 방향에 각자 하나씩 동상이 4개가 있는 분수다.

뭐라뭐라 설명 있던데 그냥 안읽고 구경만 하고 지나옴 ㅋㅋ

 




무지 많은 비둘기랑... 알수 없는 호주 새... 부리가 무지 길다. 뭐하는 애일까

 




하이드 파크 나가다 보면 보이는 시드니 타워.

시드니 타워 맞겠지?? 저렇게 높고 전망대처럼 생긴게 전망대가 아닐리가 없잖아

 




하이드 파크 공원 지도. 사실 지금까지 본게 하이드 파크 전부나 마찬가지라는 의미 ㅋㅋ

아 그리고 여기도 여증 있더라 미친... 중국어로 되있더만

 




화장실 가려고 왔는데.. 무인 자동화장실 문이 안닫겨서 그냥 다른 화장실 쓰기로 하고 나왔다.

ㅅㅂ 문이 왜 안닫혀??? 문닫는 버튼 계속 눌렀는데.. ㅅㅂ ㅅㅂ

아 옆에 있는건 지하철역 같더라. 근데 앞에서 어떤 동양인 아저씨가 색소폰 불고 있더라.

대체 호주는 무슨 나라인걸까.. 골드코스트 야시장에서도 동양인이 바이올린 켜면서 버스킹?? 하던데.

 

 



가는길에 본 체스세트. 자연만 잘 꾸며놓은 공원이 아니라 이런 즐길거리..? 도 있는 공원이다

도심 속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게 아주 좋았다. 대단해 대단해.

 

 



세인트 마리 대성당 다른 쪽에서 본 모습.

이렇게 보니까 막 유럽에 유명한 성당들이랑은 좀 차이가 있어 보이기도 ㅎㅎ

 

 



문제의 자동화장실... 사람이 안에 들어가서 문닫기 버튼 누르면 문이 닫혀야 되는데

안닫혀서 문이 열린채로 존나 뻘쭘하게 이거 왜이래 시발 이러고 있었다.. 시발거

 




하이드 파크 다른 부분 사진. 여기 찍고 다음 일정으로 갔다.

 



사진은 구글검색에서 퍼옴.


다음 일정이 뭐냐 하면 쇼핑센터 ㅋㅋ. 약파는 곳이였다.

말 그대로 약을 파는 곳. 양모제품 쇼핑센터와는 다르게 단 한명의 전문가st의 아저씨가 와서

표나 모형같은거 보여주면서 이게 왜 필요하고 이게 왜 좋은지 설명을 주르륵 하더라.

그 아저씨의 행동 단어선택 자료선정 가격 말할때는 1달에 얼마꼴 이라며 말하는것.

이 모든게 진짜 어떻게 약을 팔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것 같더라. 약팔기의 프로페셔널...

그리고 약값 꽤 비싸더라. 4박스가 1년치 되는게 3백몇십달러던데 ㄷㄷㄷ

 

우리야 아빠는 당뇨 엄마는 혈압약 먹고 있어서 그런거 절대 사오지 말라고 못을 박아놔서 그냥 언제끝나지 하면서 폰겜했다.

가이드 아저씨도 알았는지 설명 끝나니까 먼저 나가있어도 된다고 ㅋㅋ...

 

 



쇼핑센터에서는 중년 아저씨들이 좀 사가더라. 정작 할아버지 할머니는 그냥 나가시고 ㅋㅋㅋ

그 다음 일정으로 온게 런천 크루즈. 크루즈 타고 밥도 먹고 시드니 돌아보는 2시간짜리 코스.

요 사진에 나온게 우리가 탄 크루즈다. 작아보이지만 제일 위까지 하면 4층짜리 크루저고. 4층에 올라가면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불어서 좋았다.

 




항구 모습. 근처에 음식점이 많더라. 밥 먹고 배 타고 하라고 그렇게 해놓은 것 같지만 우리는 한번에 두개 다 한다.

 




항구에 있던 다른 배들. 전면부에 통유리가 가득한거 간지난다.


 



얘도 전면부 통유리. 2층은 근데 그냥 밖에 나오는게 더 좋지 않나..???

 




이쪽은 짱짱큰 배들.

 




수상택시와 존나 큰 호주 깃발. 멀리서 봐서 그렇지 저 기둥 굵기도 엄청나다.

 




크루즈 타고 받은 밥. 별거 없어서 이 한 접시랑 디저트로 끝냈다.

근데 짱깨새끼들 존나 많더라 시발. 짱깨혐오 없던 사람도 짱깨혐오 잔뜩 충전해서 갈 정도로 짜증났다.

밥 받으려고 줄서있는데 뒤에 짱깨 애새끼들 존나 움직여대고 시끄럽고 자꾸 부딪히는데 대가리 존나 쎄게 후려버리고 싶더라.

거기에 크루즈 식당 담당하는 중간관리직도 짱깨인것 같더라.

 




이건 디저트 접시. 중간관리직이 케이크 하나씩 집어서 주는데 이새끼 내꺼 하나 떨어뜨렸던거 주더라? 이 씨발련이

 


밥먹고 나서 사진을 꽤 많이 찍어갖고.. 몇장이나 다음글에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한번 끊고 가겠슴

 

10편 끝!! 12편까지만 쓰자 제발~~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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