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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요 여러분 초홀입니다.

이번에 동생 대학 붙은 기념으로 해서 부모님이 여행보내주셔서 동생이랑 둘이 호주 패키지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저번에 오사카 여행도 후기 블로그에 쓰고 그랬으니까 이번에도 올릴 작정으로 사진찍고 일기쓰고 그랬고

원래대로면 갔다와서 최대한 빨리 쓰기 시작해야하는데 스키장도 갔다오고 개피곤하고 워홀 갈 준비도 해야하는데 

마침 컴 인터넷이 지 멋대로 랜선 인터넷을 인식 못했다가 했다가 반복해서 혈압도 올라서 암걸릴것같고 그래서

미루다미루다 그래도 워홀가기전엔 다 쓰고 가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글 써서 올립니다

원래 제가 글쓰는게 쥰내 의식의흐름으로 쓰기 때문에 뭐 정보를 얻고싶어요! 이런 기대 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을 죽이고 싶다 할 때 보아주십셔

 


글은 워드로 쓰고 사진만 따로 업로드해서 합치는것인데 업로드할 때 와이파이로 업로드하면 속터져 죽지 않을까 싶긴 한데 어떻게든 잘 되겠죠 아니면 말고


 


그럼 왜 호주인가?????? 와이 오슽뤨리아?????????????



사실 전 동생이 대학붙으면 여행간다고 해서 (이때는 여행지 미정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안가본 지역 (후쿠오카라던가 오키나와나 도쿄)를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왜말도 꽤 늘었(다고생각하고있))

일본은 워홀가면 실컷 돌아다닐텐데 라고 해서 기각이고. 동생놈은 지 여행가는건데 알아보지도 않고 대학붙었다고 겜이나 하고 자빠졌고 해서 엄마가 패키지여행사 돌아보다가 가져온게 결국 두개.


호주랑 스페인이였습니다. 사실 유럽쪽은 좀 쫄리는게 치안이 많이 걱정되갖고..

유럽여행 썰 보면 막 소매치기에 개잡짓거리를 해대면서 지갑이나 핸드폰 훔쳐가는 호로쌍놈의새끼들도 있고.. 그런 새끼들을 잡아서 반갈죽 할수 있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데다가 거기서 경찰을 찾아가도 영어도 안통할 것이며 아무튼 그런 오만가지 생각이 들어서


결국 호주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그걸로 끝난게 아니지.

결국 동생놈은 알아볼 생각 역시 1도 없고 아직 어린놈의 새끠라 제가 패키지여행사 싹다 스캔해서 날잡고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결국 고른건 노란풍선의 57일 일정. 1인당 요금은 200만원이였습니다 존나비싸 미친

이라고 해도 본인 오사카여행 34일 갔다오는데 싹다해서 130만원쯤 들었는데 존나먼 호주 가는데다가 57 (하루는 비행기에서 보내서)이나 가는데 200만원이면 그렇게까지 EMI없이 비싼건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참고로 하나투어는 훨씬 더 비쌌습니다 역시 패키지여행계의 삼성인가???

 

아무튼 여행일자 잡고 돈넣고 짐챙기고 도수있는 썬글라스도 맞추고 (이거 정말 호주여행갈 때 개필수품입니다) 여행가는날이 다가왔다 이말입니다~~

 





1일차. 2019123.

인천공항 미팅이 1630분이고, 대한항공을 타고 가기 때문에 인생 처음으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가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공항버스 타고 가면 대충 1시간 반쯤 걸리니까 2시에 집에서 나가서 쥰내비싼 공항버스 탑승. 공항버스 탑승료가 6200원임 호고고고곡 개비싸

 


 

아무튼 생각보다 버스가 빨리 달려서 340분쯤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1터미널이 어땠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거기보단 한참 널널한 느낌

그리고 제2터미널 근처에 아무것도 없고 잡초밖에 없었음 ㅋㅋ

 


아무튼 일찍 갔으니 여행사 카운터 가서 이것저것 받고 대한항공 카운터 가서 수속밟고 짐 부치고 빠르게 탑승동으로 이동.

 


신기했던거는 제2터미널이 새로 지은거라 그런건지 대한항공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일반 네모난 게이트형 금속탐지기 쓰는게 아니라 원통형 금속탐지기를 쓰더라구요.

거 뭐냐 외국 영화같은데 보면 경찰한테 잡힐 때 무기버리고 손위로 할 때 그 자세를 취하면 원통이 빙글빙글 돌면서 몸에 금속이 어디있나 보여주는 탐지기같았음

 



아무튼 그렇게 검사받고 탑승동에 도착…..했는데 비행기가 745분 비행기고 탑승동 도착은 4시 반에 도착해버려서 거의 3시간이나 남게 된 상황이라

…..그냥 이것저것 구경해보자 하고 U자 모양 탑승동을 끝과 끝을 찍을정도로 돌아다녔습니다..


 



역시 새로지은거라 그런지 이렇게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광고하기 위한 그런 것도 있고

 




이렇게 막 IT 체험존이라고 로봇팔로 만들어주는 커피도 있고 (다른 카페에 비해 엄청 저렴하니까 커피먹고싶으면 여기 오십셔 3천원 넘는 메뉴가 없음)

VR 자동차나 무슨 활공?? 같은거 체험하는것도 있던데 밥먹고 다시 돌아와서 레이싱만 체험해봤는데

엄청 리얼해 미1234567!!! 이정도는 아니고 그 오락실에 있는 레이싱게임 업그레이드한 정도의 느낌은 났음

 





아무튼 저녁. 원래는 한바퀴 다 둘러보고 동생한테 내가 니 다 사주기엔 돈이 없으니까

1. 데리야끼 치킨덮밥이나 그런거 팔던 가게 (이름 기억안나서 홈페이지 보니까 캘리그릴이라고 함 가격대가 공항치고는 괜찮았음 8천원이던가?) 에서 밥먹기

2. IT체험존 바로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 파는 카페 (VOILA라는 카페인데 공식홈페이지에는 브알라라고 되있네) 에서 아이스크림 사먹기

3. 크리스피크림에서 드나쓰 사먹기

3개중에 2개를 고르라고 해서 동생이 2,3번을 골라서 일단 3번 먹은게 이 사진. 7100원 썻당

크리스피 먹는데 이빨아픈거 보면 진짜 단걸 너무 많이 쳐먹긴 했나보다 싶긴 함

 

 




이게 위에서 말한 2번인가요?

ㄴㄴ

크리스피크림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임 (3500x2)

2번 카페에 가서 아이스크림 먹으려니까 지금 아이스크림은 안한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카페앞에서 맛까지 다 정하고 갔는데

너무해

 

그래도 소프트콘은 언제나 맛있다. 역시 우유를 좋은걸 써야 하는걸까


 



아무튼 아무튼 아무튼 이게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 디코로 여행간다니까 세렌년이 자칭 항공덕후라면서 무슨기종인지 물어봐서 찾아보니까 보잉787-9 라고 나오더라

안쪽 사람들이 비쳐서 비행기가 잘 안보이네..

 



쥰내 긴 여정이 될걸 암시하는건지 비행기 탈 때 신문이 좌라락 있더라. 이때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좌석 앞에 있는 콘솔에서 영화도 볼수 있고 드라마도 있고 뉴스도 있고 음악도 들을수 있고

꽤 이것저것 할수 있게 되있음. 영화는 생각보다 최신영화를 넣어놓는 편이고, 뉴스같은경우는 보고 기사 검색해보니까 전날 뉴스를 볼수 있더라. 신기신기

이런것도 외주줘서 하는거겠지?

 





3D.. 같은게 있길래 얼마나 걸리나 한번 거리를 재봤는데 7700km….ㅗㅜㅑ

 





한창 날아갈때의 속도. 나중에 돌아올떄 가이드한테였나 들은건데

한국->호주는 바람덕분에 좀 더 빨리 갈수 있는데 그 반대는 바람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함.

아마 지역풍 그런거겠지??

 





첫 기내식. 사진 시간보니 9시쯤에 나왔다. 이건 동생거.

칠리소스 생선요리..???.

기내식은 메인디쉬빼고 모든 구성이 같더라. 이코노미라서 그런걸지도 모름 ㅎㅎ

메인디쉬에 빵+버터, 샐러드, 디저트, 음료수(승무원이 물어보고 따라줌) 이 딸려오는 식

 




이건 내가 고른 소고기스튜.

맛은 글쎄.. 그냥 급식 먹는 느낌이였음. 맛없었다고는 말 못하겠는데 그렇다고 맛이 엄청 있느냐 하면 또 그건 아닌 수준

 






이건 동생이 고른 칠리소스 생선요리. 면이랑 같이 나온다.

이거 말고 다른 선택지 1개는 비빔밥, 햇반을 주는걸로 암. 아무튼 기내식 선택지는 3.

아무튼 기내식 먹고나면 차나 커피를 준다. 기내식 전체 사진에 보면 하얀색 컵이 있을텐데 거기에 커피는 커피 따라주고, 차는 뜨거운물 따라주고 티백을 주는 식으로.

난 녹차받아먹음

 




왜 이런걸 넣어놓는 거야

 




거의 다 와간다. 진짜 지루해 죽겟어

그리고 입벌리고 자서 그런건지 (누워서 잘때는 안그러는데 졸거나 불편하게 잘때만 그러더라) 목이 무지무지무지무지 말랐는데 받은 물은 다 마셔서 승무원한테 물 한잔 달라고 할까 그냥 잘까 한 20분 고민하다가 가서 물달라고 해서 물먹고 꿀잠잤다 ㅎㅎㅎ힣ㅎ흐

쫄보녀석 흑흑

 

아 그리고 이렇게 장거리비행 탈때는 신발벗고 슬리퍼부터 신읍시다 신발 안벗으니까 너무 불편했어 흑흑

다행히 돌아올때는 제대로 벗고 탐

 




아침 기내식. 내가 고른 빵식. (메인디쉬가 크로와상 1개임 ㅋㅋㅋ)

 



동생이 고른..계란뭐시기타카..?????? 계란 비스타카???

이거 말고 다른 선택지는 죽.

일단 아침기내식 주기 전에 주스나 물을 한번 더 주는데

쥰내 중요한거대한항공은 쥬스를 세팅할 때

오렌지--파인애플 순서로 놓는다

그래서 어두워서 물인가? 하고 지나칠법한게 사실 zi존 맛있는 파인애플쥬스라는 것

 

그리고 놀랍게도 보관을 어떻게 한건지 요플레 뚜껑에 묻어나는게 거의 없다

어메이징 테크놀로지~~

 




드디어 날이 밝아온다. 폰 시간 4시니까 현지시각 5시쯤.

창가자리는 서양인이였는데 내 앞자리 중국인 할배가 그쪽 자리 사람들한테 사진 찍어달라구 부탁하드라.

난 줌떙겨서 찍어서 화질이 별로 흑흑

 





밥먹고 후식으로 먹은 홍차

홍차는 나랑 맞지 않는다....떫어

 





호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현지시각 630분 브리즈번 도착!!!!!!!!!

 





쥰내 고생한 비행기 사진 한개더

 

인생 처음 타본 국적기 + 인생 처음 장거리 비행 이라 개 힘들고 개 신기했던 비행이였음

기내식 나오는거라던가 간식 요청하는 그런거 (컵라면) 있는것도 신기했고 콘솔에 영화잔뜩인것도 신기하고 승무원호출 버튼이 따로 있는것도 싄긔하고 아무튼

땅콩항공이라 소리 들어도 (사실 그건 기업자체랑은 관련 없어보인다만) 역시 국적기는 국적기 클라스가 있구나 싶었다.

 

 




아 그리고 까먹을뻔한거 한개.

당연히 외국가면 입국서류를 적어야 하는데 노랑풍선에서 준 서류뭉태기에 이거 쓰는법이 적혀있긴 했는데 최신이 아닌건지 뭔가 이것저것 대충 적혀있어서 존나 곤란했음

가장 큰 문제가 뭐였냐면 호주있는동안 머무는 곳 주소를 적어야 하는데, 이거를 예시에는 그냥 호텔 이름만 적는걸로 되있었고

실제로는 주 (브리즈번은 퀸즐랜드라서 QLD, 시드니는 뉴사우스웨일즈인가 그거라 NSW)도 적어야 하는데 거기에 브리즈번이라고 적으라고 되있었고 주소도 왠지 그딴식으로 적으면 왓더훡 하면서 잡혀갈것만 같아서 존내 ㅅㅂ ㅅㅂ 거리면서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동생 옆에 앉은 혼혈인것같은 분이 도와줘서 제대로 작성해서 냈다. 감사합니다 센세.....

노랑풍선 단디 해라...

근데 그거 낼때 보니까 주소나 그런거는 형식상 적는거 같고 뭐 동식물 이런거 갖고오는지 체크하는거만 중요하게 보는거 같긴 했음.

그래도 좀 제대로 써놓지 그랬어...

 

 

1일차 비행기탄거밖에 없는데 이렇게 길면 어쩌지 워홀가기전에 다쓰고 갈수 있을까

아무튼 끝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개만 더


티스토리 씌...벌.....이미지 돌아가는거 아직도 안고쳤네 이 갠쓰ㅖㄲ!!!!!!!!!!!!

에디터에서 돌리게라도 해주던가!!!!!!!!!!!!!!!!!!!!!!!!!!!!!!!!!!!!!!

사진으로 올리면 용량제한이 걸리는데 그럼 티스토리를 쓸 이유가 없지 싀벟ㅍ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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