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초홀

카테고리

흐엥 (146)
오사카 여행후긔 (15)
홋카이도 여행후긔 (4)
호주 여행후긔 (13)
일본워홀 생존기 (114)
Total
Today
Yesterday

 

하이요 여러분 이어서 마저 쓰겟슴

 


 

아쿠아라이너 탑승지도 관광지니까 당연히 이것저것 판다.

근데 이 아이스크림.. 젤라또의 맛은 몇 개는 좀 이상하잖아 사케에 와사비에 검은콩에 두부밀크?????????????????

물론 먹진 않앗습니다 근데 이딴맛을 파는데는 여기밖에 없었음 혹시 괴식을 하고싶은 분들에겐 추천드림

 


아쿠아라이너 표. 20분짜리 요도야바시까지 가는 것과 60분짜리 한바퀴 돌고 다시 오사카성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있는데, 요도야바시 역에서 지하철 타고 갈 생각였으니까 20분짜리 요도야바시행 끊음.

이거 원래 겨울 아닐때는 주유패스로 할인밖에 못받는건데 겨울시즌엔 주유패스로 그냥 태워줌. 그래서 타려고 한거고.

표 보면 위에 케이한이라고 있는데 전철도 하는 회사인듯. 2일차에 이 회사 노선을 많이 탔다.

케이한 = 京阪 해서 교토의 京과 오사카의 阪을 합쳐서 케이한이라고 이름을 붙여놓은 것 같다.

비슷하게 전철회사..?인 한큐와 한신의 한도 오사카의 阪을 쓴다

 

 


수상버스 아쿠아라이너의 형제..??

나니와 352호가 있다는듯.

위에 보면 운행시간이 10시부터 16시 사이 매 정각ㅇ니거랑, 요금을 알수 있다.

20분짜리 코스는 성인 940엔이라는듯... 맞나?

 


아무튼 좀 기다리다 보니 저 멀리서 아쿠아라이너가 오는게 보인다.

 


이렇게 길-고 납작한 외형을 가진다. 오늘 탄거는 나니와 5.

 


안쪽은 이렇게 3좌석씩 2부분으로 나뉘어있다. 수상버스라고 할만하다.

2시라 그런건지 겨울이라 그런건지 사람 별로 없었고 널널했다.

 


아쿠아라이너는 나름 지정석 시스템이다.

사람이 얼마 없으니 창가자리 받아서 밖에 보이는거 찍어봤음. 이렇게 수면에 가까운 높이에서 볼수 있다는게 아쿠아라이너의 장점인듯

 


그러면서도 위에 천장도 유리로 다 뚫어놨다. 탁 트인 느낌을 주는구만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 뭐찍었는지 모르겠다. 이번 여행 사진중에 흔들린게 너무 많아 ㅅㅂ ㅅㅂ ㅅㅂ

 


여기도 선착장같은데 저 멀리에 정박되있는 다른 아쿠아라이너들이 보인다.

 


건물 유리에 반사된 하늘.. 매우 멋지다. 사진 좀만 더 잘찍었으면 진짜 멋진 사진이였을 듯

 


나니와바시를 지나가는 중에 찍음. 다리 끝에 사자 장식이 되어있다고 뭐 그런 설명이 나온다.

아쿠아라이너 타고가면 오사카성부터 시작해서 중간중간에 근처에 보이는게 뭔지 설명을 해주는데 기본이 일본어고 영어 발음은 알아듣기 힘들었고 한국어는 번역을 얼마 안해놨는지 얼마 나오질 않더라. 그건 아쉬웠음.

거기에 운항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음. 이름만 보면 쐐애애애액 하고 달릴거 같지만 관광에 적합한 속도로 간다. 오사카 성 탑승지부터 요도야바시까지 20분정도 걸리는거를 구글맵으로 보면 대충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겠지.

 


요도야바시항에 도착했다. 18분정도 걸렸음.

 


요도야바시 옆에 보이는 오사카 시청 건물과 나카노시마 공원. 푸드트럭이 줄서있는데 왜 줄서있느냐 하면 15일인가?부터 25일까지 여기서 일루미네이션 행사를 해서 그렇다.

원래는 1일차 저녁에 가볼 생각이였는데 우메다에서 생각보다 헤매서 포기했다가 결국 3일차에 다시 오게 된다. 나는 그 3일차에 이곳에 다시 오게 된 결정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그만큼 만족스러웠거든

 


아무튼 요도야바시역에서 미도스지선을 타고 다음 목적지인 도부쓰엔마에까지 갔다.

몇번출구더라 아무튼 나와서 바로 옆에 메가돈키호테가 있더라. 메가랑 일반이랑 차이가 뭐지?



가다가 본 스파랜드. 여기도 꽤 유명한 곳인가 본데 온천은 온천여행가서 하면 되는 것이다.

 


가는 길에 본 아베노 하루카스 300. 2일차에 갈 예정인 곳.

사실 이 사진 찍을때는 애가 아베노 하루카스인가? 인가민가했는데 지금은 확신가능함. 이 근방에 이렇게 졸라 큰 건물은 쟤밖에 없으니까

 


가다가 본 일본 상점가. 사실 지금은 점심 먹으러 가는 중이였다. 여기로 들어가는게 맞나 싶었는데 맞았음.

 


점심은 다이코 스시에서 먹었음. 인터넷에서 어쩌다가 알게 된 정보로 찾아간것.

정작 240분쯤에 들어갔는데, 안에 사람 가득가득에 전부 일본인이여!!!!!!!!!미친

일본말 베리베리 못하기 때문에 존나 이등병때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식사할 수 있었다

거기에 가게 내부 흡연되고 ㅎㅎ담배냄새 싫어 ㅗ ㅗ

 


 

A세트. 1000.

보는 것 만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몇 개는 확실히 구분 간다. 연어알, 성게알, 장어, 새우, 참치, 오징어 등등.. 아마 나머지 2개는 광어랑 뭐시기 아닐까?

아무튼 이것만 먹자니 조금 모자라서 메뉴판을 보는데……..당연하게도 전부 일본어야

일본어………중에 아는거 + 가격 적당한거를 시켰다 그래서.

 


 이까. 오징어 3150엔인가 200엔인가 함. 내가 봤던건 150엔인거 같은데.

아무튼 바 형태라서 어떻게 주문해야 하나? 싶었는데 정신 집중하고 옆에서 주문하는걸 귀로 들어보니 스미마셍 뭐시기뭐시기 구다사이 하면서 주문하더라. 그래서 오징어를 주문했다.

생선부분 두께가 상당해서 좋았음.. 쫄깃쫄깃한데다가 엄청 싸잖아

 


 

장어초밥. 우나기. 3300. 나는 장어초밥을 제일 좋아하는데 메뉴판에 아무리 찾아도 우나기가 없는 거셈. 그래서 한자로 적혀있나? 하고 열심히 포켓와이파이 키고 찾아봤는데

이게 우나기다

그래서 있길래 시킴. 맛있었다. 한국처럼 막 소스바른 그런 느낌은 아니였는데 갈색이 소스인가? .. 모르겠다. 일본어가 됬다면 물어봤을지도

 

아무튼 이렇게 먹고 1500엔 씀.

존나 저렴하고 맛있고.. 분위기가 낯설었다는것만 빼면 최고였다 최고

 

 



밥먹고 나오다가 거리에 있던 사격장 ㅋㅋ.. 공기총으로 코르크마개 쏜다. 500엔에 6. 비싸지만 한번 해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개도 못넘김 진짜 에바임

진짜 팔을 최대한 뻗어서 조준이고 뭐고 없이 지향사격해서 맞춰야 넘어갈까 말까임 멀리서 쏘면 절대 안움직임 ㅋㅋㅋ 이런 쉬벌. 그래도 참가상으로 우마이봉 하나 주대.

 


아무튼 상점가 나와서 보이는 통천각 전망대. 그래 통천각을 가야지

 


통천각 근처 상점가들을 신세카이(신세계)라고 한댄다. 전혀 신세계스럽진 않고 뭔가….싸구려틱하고……….

 


상점가에 있는 오락실사실 뽑기방이나 마찬가지다. 창렬할게 분명하므로 구경조차 하지 않았다. 이건 현명한 선택이였지

크레인게임은 세가가 짱임 세가 짱~~

 


통천각 상점가의 마스코트같은 복어 모형. 뭐하는 가게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애초에 복어가 맞긴 한가??

 


복어를 보고 오른쪽을 보면 (나는 이상한 경로로 왔으니까) 바로 통천각이 보인다.

전망대라기보다는 관제탑같구만.

 


좀더 가까이서 찍은 통천각. 뭐라 적혀있는지는 모르겠군..

입구는 지하로 가는 입구랑 1층에서 가는 입구가 있는거 같은데 대충 찾아가면 된다.

대충 존나 유치해보이는 입구를 찾아 들어가면 거기가 통천각 입구다.

입장료는 얼마였더라? 어차피 주유패스 있으면 그걸로 패스 가능. 주유패스 없으면 여기 안왔다. 애초에 여기 계획에서 뺄 생각이였는데 말이지

 


올라가는 길에 있는 가챠퐁의 벽….. 이것만 봐도 적당히 미친 곳이라는게 느껴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5층 통천각 전망대에서 찍은 아베노 하루카스.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한다

 


통천각 근방 풍경. 그냥 높은데서 보는 광경이니 별 생각없이 찍었다. 천수각보다 별로인걸 ㅋㅋ

 


내려오는 길에 이렇게 포키의 역사..라던가 포키 장난감.. 비슷한게 있다.

 


포키도 잔뜩 판다. 포키를 좋아하면 몇 개 집어왔을지도 모르겠지만 돈키호테에서도 팔고 면세점에서도 포키 파니까 여기서 사면 뭐다? 호구다 호구

 


북해도 명물과자 시로이 코이비토….를 패러디한 과자들. 통천각의 연인.. 오사카의 연인….

정작 시로이 코이비토는 북해도 가서도 안사왔다. 오사카의 연인은 간사이 공항 면세점에서도 파니까 사고싶으면 거기서 사자. 시로이 코이비토도 거기서 판다.

 


아무튼 상술로 넘쳐나는 싸구려 감성의 통천각을 벗어나서 가는 곳은 게이타쿠엔 정원.

 


ㅅㅂ SD카드 머저리 같은 놈 사진 몇 개가 깨져있어서 게이타쿠엔 정원 입구를 못찍었다. 이거는 입구 옆의 게이타쿠엔 정원 이름이 새겨진 돌 사진.

입장료는 150엔인가? 하는데 여기도 주유패스로 무료다.

 


게이타쿠엔 정원 지도. 지도가 있다고 넓을거라 생각하지 마라. 빠르게 보면 10분이면 본다. 졸라 작은 곳임.

 


1일차에서 두번째로 마음에 든 곳. 게이타쿠엔 정원의 풍경이다.

일본식 정원이 어떤 건지 그런 느낌을 막 주는 곳이다.. 멋져

메인 여행지가 될 정도로 볼게 많은 곳은 아니지만, 운치있고 멋진 곳이다. 덴노지나 도부쓰엔마에 근처를 온다면 꼭 보도록 하자.

 


파노라마로 찍은 게이타쿠엔 정원 풍경. 너무 멋진 것이야.

옆에 살짝 보이는 아베노 하루카스까지 완벽하다..

 


이렇게 중간에 살짝 쉴수있는.. 정자라고 해야하나? 건물이 있음.

 


내가 찍은 사진중에 게이타쿠엔 정원 베스트샷을 뽑으라면 이거.

호수에 비치는 풍경 너무 멋지다

 


이렇게 돌로 돌다리도 만들어놨음

 


게이타쿠엔 정원에서 보는 오사카 시립 미술관. 미술관도 건물 멋지던데.

 


그리고 게이타쿠엔의 떼껄룩. 떼껄룩~~

 


이쪽의 돌다리는 이렇게 만들어놨음. 하늘 비치는것좀 보셈 캬~~~

 


아까 봤던 잠깐 쉴수 있는 장소. 이름이 아즈마야..인가?

 


마키. 누군가를 위해 찍어 올린 사진. 나무 품종이 마키라는 것.

 

 


사진이 깨졌어 쉬벌… SD카드 구데기 같은 놈. 게이타쿠엔 나와서 시텐노지 가는 길에 찍은 JR 덴노지역과 아베노 하루카스. 덴노지 역 근처에는 상점가가 줄서있다. 그쪽은 약간 현지인들이 가는 느낌이던데.

 


아무튼 지도 따라서 시텐노지 방면으로 가다 보면, 이렇게 빨간색 깃발 비슷한걸 볼수 있다.

이제 이 깃발만 따라가면 시텐노지에 정확하게 들어갈 수 있다.

 


근데 나는 이 길 건너편에 있는 빨간깃발을 못보고 여기서 저 탑이 보인다고 우회전을 하는 멍청한 짓을 저지른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시텐노지. 이게 백제의 영향을 받은 건축양식이랬던가..

시간도 늦고 (413) 해서 안쪽에 들어갈수 있는지 확인도 안해보고 그냥 사진만 몇방 찍고 왔다. 이게 정말 관광이 맞나 싶긴 한데

 


시텐노지 정문.. 이라고 할수 있는 문.

 


아까 제대로 왔다면 이 석재 토리이를 지나서 왔어야 한다. 요 옆에는 시텐노지 중학교인지 고등학교인지 있다. 왠지 오는데 애들이 하교를 많이 하더니만..

 


아무튼 시텐노지에서 내려와서 덴노지 역에서 미도스지선 타고.. 계속 빨간라인만 타는군 나는 빨갱이인가?

공중정원을 가기 위해 우메다에서 내려서, 나가는 길에 본 스퀘어에닉스 카페. 이런것도 있구나.. 신기함.

 


우메다역에서 나와서 본 근처 건물들. 34일동안 우메다만 세번을 갔는데 3일째에도 우메다는 혼란스러워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라…. 구글맵의 힘을 빌려서 이동했다.

구글맵도 완벽하진 않으니까 앞으로는 나침반을 들고 다니던가 하자.. 북쪽이 어딘지 알아야 지도를 보지 ㅅㅂ



아무튼 어찌어찌 공중정원 방향을 찾아서 갔다. 원래 계획은 앞선 일정을 빨리 끝내고 공중정원에서 노을지는 오사카를 보는 것이였는데 이미 노을이 지고 있지. 하지만 야경도 멋질거야

 


가까이서 찍은 우메다 공중정원 빌딩. 유리 외벽이 멋지다

 


5시 조금 안되서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이 트리 근처에서 서성대면서 사진찍을 준비를 하던데.

그래서 뭔가 있구나? 하고 기다려봤더니 이렇게 점등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트리만 찍어서 그렇지 근처에 사람 드글드글했음. 사진 찍은거 다 흔들려서 못올림 ㅠㅠㅠㅠ 흑흑 미러리스나 DSLR 쓰면 괜찮아질까.

 

 

우메다 공중정원 후기는 다음글에.

 

 

 

 

 

 

 

 

 

 

 

Posted by 초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