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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는 별거 없스요




아침의 호텔에서 보는 삿포로

나는 여기 여행왔지만 누군가에겐 일상이겠지




아침먹으러 가는길에 있던 크레인게임

여긴 나름 도심이라 이런건 잘 구비안해놓은걸지도




컵라면 자판기랑 간식자판기

간식자판기는 몇초 기다려야되는지도 같이 나옴. 사먹진 않았지만.




나가기 전에 호텔 근처에서 찍은 사진.



호텔 모습. 호텔 이름이 APA 호텔 & 리조트..던가

다시한번 말하지 씹쌔끼!!!@@@@@




호텔 뒤쪽 모습. 사람들이 사는 맨션들이 보인다



호텔 로비에 있는 기념품점에서 찾은 과자..

뭔진 모르겠지만 면세점에서 안팔더라

다시한번 말하지만 사고싶은건 바로 사세요 여러분 ㅜㅜ




저 두께로 쌓인게 다 눈임 

섬이라 그런지 눈이 무지막지하게 온다

그래서 눈때문에 일정변경됨 ㅋ..


도심지 호텔에서 도심지에 있는 

전 홋카이도 도청? 을 보러 가는게 원래 일정이였는데

아침시간이라 출근하는 사람이 많음

+ 어제 눈이 졸라게 와서 거리가 막힘

 = 도청 캔슬


하고 바로 면세점 감





난 그 면세점에 과자라던가 팔줄 알았는데 그런건 없고

헤드폰, 식칼, 쓸데없는 일본풍 도자기 

인터넷에서 사는게 더싼 건강보조제,

이런거만 팔고있어서 실망하고 밖으로 나옴

여기서 자판기에 할인표시같은게 붙어있는 메론 크림소다 (딱보면 110엔!!하고 보이는거)

나 한잔 동생 한잔 아빠 한잔 사먹음

본토의 나타 드 코코를 사먹어보는것도 괜찮았을지도..

그리고 10개월뒤 오사카를 가서도 나타 드 코코는 안먹게 된다 멍청이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공항 도착함. 12시 10분 비행기였나?

여기 3층에 로이스 초콜렛 월드~ 라는데가 있다던데 

엄청 가보고 싶었는데 수속 빨리 밟고 들어가세요!! 하는 바람에 그-없


일본 여행다니면서 물을 주는데가 없다고 가이드가 첫날에 그래서

음료수 페트병에 물을 넣고 항상 들고다녔는데 

기내에는 100mL 이상 액체 반입이 안됨

그래서 버리려고 화장실 가서 버리고 왔는데 

뒤에 동생이랑 같이 온줄 알았는데 없었음

??????????????????????????

존나 패닉상태되서 잠깐 왔다갔다 하다가 수속 줄서는데 다시 갔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있더라


물 버린게 아니라 다 마셨다고...

거기에다가 수속하는데 바로 앞에 물 버리는것도 따로 있었음 ㅅㅂ


그렇게 면세점가서 남은돈 5470엔으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초콜렛을 사느냐 고민하고 고민하고

적당히 사서 탑승함.


그렇게 진에어 다시 타고~~

인천공항에 3시 30분쯤? 도착했음

돌아올때 공항청사로 가는 열차는 사람 졸라 미어터지더라 진짜 와;;

 

홋카이도 공항은 되게 조그매서 그랬나..

일단 내려서. 수속을 밟아야되는데 일본 들어갈때도 일본인은 게이트가 따로 있었듯이

한국인은 2017년부터 자동수속.. 비스무리한걸 만들어서 지문 찍고 여권 스캔하고?? 뭐 그리 통과하는게 있는데

문제는 이게 성인 + 민증 발급된 사람만 해당되서 동생은 그게 안됨

그래서 동생데리고 사람이 수속하는데 가서 수속하고 나왔음


수속하는데 나오면 바로 짐찾는곳인데 

거기서 짐찾는데 또 30분 걸리고.


짐 찾아서 나오면 맨날 엄마가 해외여행갔다 돌아올때 마중나가던 

인천공항 2층의 그 게이트임.

거기서 이제 나가서 와이파이 도시락 반납하고.

아빠 차 있는데로 가고.. 

집에 도착.





이번 여행의 전리품들

 하나하나 알아보자


네소베리


가격 : 뽑는데 든 1700엔 (인터넷으로 살때보다 저렴하게 뽑음 굿)

만족도 :  100%



로이스 R 초콜렛

4가지 맛이 들어있다. 

딸기, 레몬, 밀크크림, 그리고 헤이즐넛.. 

이 헤이즐넛 부르는게 있었는데.. 잔두야?? 던가..

모양이 R 모양이 새겨져있어서 R 초콜렛.

살때는 이걸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음


가격 : 760엔 (면세)

만족도 : 80%




12각 오르골

가격 : 1296엔 (과세)

노래는 Greeeen의 キセキ


오르골답다. 오르골 하나정도 추억으로 갖고 있는건 괜찮지 않을까.

아는 노래였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모르는 노래를 알아가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만족도 : 90%





홋카이도 초콜릿

도야호수 전망대에서 샀다.

가격 : 1000엔 (면세) 




안에 이런식으로 우유통 모양의 밀크초콜릿과 화이트초콜릿이 있다.

가격대비 만족도 100% 이상

잘 샀다고 생각하는것중에 하나




도야호수에서 산 밀크푸딩 & 캬라멜 푸딩

가격 : 600엔 (면세)


둘다 먹어보고싶었는데 내가 초콜릿 정리하는동안 엄마가 까버렷다

사실 원래 당일 먹을 생각으로 산거긴 한데 뭐..

부드러웠다.


만족도 : 80%




애플와인 화이트초콜렛

가격 : 780엔 (과세)



안에 이렇게 개별포장으로 20개가 들어있다. 20개 맞나? 16개인가

아사히 맥주공장 기념품점에서 산 초콜렛임.

사과향 비스무리한 향이 난다.

꽤 맛있다.

만족도 : 95%

였는데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맛은 기억이 난다

존나 쩔어 최고야...



시로이 블록 산타..????? 뭐라고 읽는걸까

시로이 블랙 썬더 라고 한다

시로이랑 블랙을 같이 붙여놓다니 진짜 니들 너무한거 아니냐

가격 : 600엔 (면세)



공항 게이트 통과하고 면세점에서 산 과자.

정말 저 그림대로 되어있다. 가격대비 성능비 좋다.

무난하게 맛있었던 과자

만족도 : 95%

그리고 이거 북해도판이라 하얀거지 다른데서 파는건 그냥 초코바 느낌이라 블랙 썬더라고 하는듯

일본식 영어..쉬벌...



오타루의 르타오 초콜릿가게서 산 초콜릿 2개

가격 : 둘이 합쳐 1944엔 (과세)



이렇게 피라미드..모양 초콜렛이 15개 들어있다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유일한 초콜렛

원래 이것도 당일 먹으려고 산건데 정작 26일인 오늘까지 오래오래 버티는 놈이다

맛은 그냥 무난..한데 먹기 힘든 모양을 갖고있다


이거 살때 점원이 일어로 뭐라뭐라 물어보던데 하나도 이해가 안되서 땀이 삐질삐질났다

미안합니다 흑흑 다음에 올땐 일어 배워서 올게요


만족도 : 80%




홋카이도 크리미 우유 케이크

가격 : 1000엔 (면세)


이렇게 우유크림이 들어간 조그만 빵이 20개 들어있다

치즈크림이 들어간거랑 메론크림이 들어간 바리에이션도 있었다.

이거 살까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괜찮아보여서 샀음.

뭐.. 맛은 무난~하게 부드러운 크림맛.


만족도 : 90%



로이스 판 화이트초콜렛 & 생초콜렛 (말차, 샴페인)


가격 : 판초콜렛 400엔, 생초콜렛 720엔 (면세)


믿고 사는 로이스.

의외로 판 초콜렛은 평범했다. 400엔 가치는 충분히 한다. 두껍고..

생초콜렛 샴페인은 엄마가 다음날 아침에 회사에 선물 돌린다고 갖고갔다

으ㅏ앙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으아ㅡ아이ㅢ아ㅡ이ㅏㅡㅇ이ㅏㅢㅏ이ㅏㅡ이ㅏㅡㅠㅠㅠㅠㅠㅠ

이게 돈 준다고 구할수 있는게 아닌 그런데

으ㅏㅢ가흑 ㅠㅠ

말차맛은 ㅠㅠㅠㅠ맛있었다 ㅠㅠㅠㅠ ㅠㅠㅠㅠ 젠장 ㅠㅠㅠㅠ


만족도 : 100%




양갱


통짜 양갱이다

가격 : 1150엔 (면세)


면세점에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보인 물건

아빠가 양갱 좋아하는데 아빠생각해서 바로 집었다

단맛이 은은하다. 연양갱처럼 팍 올라오지 않음

그리고 통 양갱이라서 썰어먹으면 아주 어메이징하다

맛도 3가지가 있던데 완전 100% 일어라서 읽을수 없었다

하나는 말차가 들어간것 같았는데..


만족도 : 90%




세븐일레븐에서 사온 컵라면 (키츠네 우동)


가격 : 176엔 (과세)


사실 이거는 예전에 엄마가 오사카 갔을때

조그만 사이즈로 4개들이 사온걸 먹어본적이 있음

그때도 똑같이 키츠네 우동이였는데

사이즈가 작아서인가? 간장..비슷한거가 없었음

유부가 국물을 잘 흡수해서 맛있음


만족도 : 90%

이거는 이때 먹고 대대대대만족해서 오사카 갔을때도 사왔다.


홋카이도 여행기는 여기까지.

처음 가본 해외여행이라 많이 신기했다

처음 가보는거면 패키지도 괜찮은것 같다

해외를 나가려면 언어랑 돈을 많이 준비해야겠고...

완전 다른 말을 쓰고 다른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실제로 피부로 겪으니까 참 신기했고.

의미있는 경험이였음

말이 통했다면 더 알면 더 많이 보인다는걸 알수 있었을지도 모르지


여기까지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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