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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싫어도 미련이 남아도 끝은 항상 온다고.. 스타트!

 


돌아가기 전에 목말라서 탄산 하나 사먹으려고 패밀리마트에 갔다. 방향이 어느쪽이였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북쪽이였던거 같은데.

거기서 메츠 귤맛 사려고 보니까 세금 포함해서 가격이 131엔이라 9엔 동전 생기는 일은 피하고 싶어서.. 여기서 미츠야 사이다 사탕하고, 여기서 처음으로 눈치챈 러브라이브 웨하스 한 개를 사서 나왔다. 440.

음료수는 뭐 그냥 평범한 귤맛.

 


가는 길에 보이는 파칭코 건물. 쓸데없이 삐까번쩍하네. 센니치마에 근처에 파칭코가게 많더라..

 


이 건물도 파칭코 가게임. 파칭코 가게 존나 많아 심지어 마스코트 캐릭터 비슷한걸 인형탈 씌우고 광고까지 하던데

이 나라는 도박에 대한 관념이 덜한건가???????

 


세번째 보는 그 건물. 백화점이였던가.

 


캐리어 찾아온 다음, 이제 난바를 떠나서 간사이공항으로 간다. 920. 왔을때처럼 45분정도 걸림

캐리어 찾는데 시간좀 썼음.. 대체 어디가 어딘지 으으

 


아직 난바임. 난카이 난바역의 시간표는 엄청 복잡하지만..

 


바닥에 이걸 보고 따라가면 일알못도 공항까지 갈 수 있다. 시간이랑 돈이나 잘 맞추자

 


공항급행. 간사이공항행!

 


비행기에서 내려서 들뜬 마음으로 난바로 갈때와 같은 게이트를 통과해서 나온다.

 


나오면 바로 보이는 안내판. 화살표 따라서 가면 된다.

 


들어가서 4층으로 가면 된다. 하라는대로 하면 됨 ㅎㅎ

 


역시 출국장에는 사람이 아주 많다. 한적할 리가 없지

 


간사이공항의 천장.

 


올때는 이스타항공을 이용했다. 우리 앞에 간사이->인천 530분 비행기도 있던데, 510분쯤에 그거 타는 사람 4명인가 찾는 방송 때리더라. 빨리빨리 움직입시다.

 


출국심사 들어가는거 기다리면서 본 카페. 카페 아제리아~….인데 저 한자는 영국관이라고 읽는건가???? 20세기의 느낌이 나는 네이밍인걸

 


인천공항처럼 탑승게이트에 따라 가는 방향이 다르다. 나는 북측으로 가면 됨.

 


아무튼 출국심사 마치고 면세점 구역으로 왔다. 발렌타인 21년산 13600엔 ㄷㄷ 17년산 8100엔 ㄷㄷ

아빠가 올 때 발렌타인 하나 사오랬는데 그냥 17년산 사느니 21년산으로 샀다. 면세점에선 해외결제되는 카드가 사용가능하다.

내거는 체크카드라서 이것도 되나? 물어봤는데 체크카드의 개념을 잘 모르는건지 내가 Debit Card라고 안해서 그런건지 잘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을 지었다가 직접 카드 보여주니까 이건 된다고 하더라. 내꺼는 신한 S20 체크카드에 마스터카드 되는거.

 


사쿠라 사라사라. 돈키호테에서 700엔에 파는걸 포장만 좀 바꿔놓고 벚꽃 몇 개 더 넣고 1300엔에 팔고있다 ㄷㄷ. 내가 보기엔 벚꽃은 하나면 충분하다

 


가게에서 본 제일 비싼 양주. 어차피 이건 면세범위 밖이지 않나? 생긴거 존나 간지나게 생겼다.

하긴 이런거 살 사람들은 면세 따위 신경쓰지 않겠지

 


내게 엄청 깊은 고뇌와 후회를 안겨준 킷캣 사쿠라말차맛과 그 옆의 유바리메론맛.

로이스랑 잔뜩 파는 가게에서는 이렇게 3개짜리x10개들이로밖에 팔지 않아서 결국 둘다 사기엔 너무 과소비하는것 같아서 하나만 골라야 하는 상황이였음.

그래서 사쿠라말차맛을 골랐는데, 그 옆에 가게에서 사쿠라말차랑 유바리메론맛 3개들은거 1개씩 소분해서 팔더라?? 내가 멍청했던거지만 정말 기분 좃같았음. 슬펐어

 

거기에 돈키호테에서 무리해서까지 샀던 킷캣들 대부분 여기서 팔고있음. 고베 푸딩맛은 안팔았던거 같긴 하지만, 사케맛이나 스트로베리케이크 맛은 여기서 팔더라. 그래서 존나 내 자신이 등신새끼같았음….. 대체 난 뭘 위해 여행 마지막 날을??

그리고 로이스랑 이것저것 집고 나니까 돈을 너무 물쓰듯 쓰는게 아닌가??? 싶은 마음도 들어서 속은 타들어가고 그걸 표현할수도 없고 정말 고심했다. 여유가 사라졌다고 해야 할까..

아무래도 앞으로 뭔가 포기해야 할 순간이 오면 좀 더 Local 한거를 살리는 쪽으로 가는게 맞는거 같다.

 


포켓몬 콜라보 상품도 팔고있다

 


얘 이름이 뭐더라? 미믹큐?? 그리고 옆에는 라프라스로 변신한 메타몽 인형임. 커엽다.

 


이거는 간사이공항 옷을 입은 기장/승무원 피카츄. 진짜 귀엽다 ㅋㅋ. 포덕이였음 사왔을 듯

 


아무튼 멘붕해서 땀좀 흘렸기도 하고, 간사이 공항 티켓 사고나니까 딱 500엔 남았는데, 500엔을 효율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160엔짜리 콜라를 샀다. 340엔은 어디 썻냐면 조금 있다가

 


아무튼 그 면세점에서 파는 바움쿠헨 케이크. 이거 하나 사갔다. 왜냐면

 


한정이라는 말에 혹해서 말이지.

 


340엔을 쓴것의 정체. 시로이코이비토 소프트크림~

 


쫀득하고 진하고 맛있었다. 340엔 값은 확실히 했다!

 


아무튼 이제 출발합니다.

해프닝 몇 개 말해보자면 1. 발렌타인 산 면세점에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직원이 중국어로 뭐라뭐라 물어봄.. 왓더풕. 암 낫 차이니즈 하니까 그 뭐냐 각개국어로 비행기 한번만 타는건지 물어보는 코팅지를 보여주더라. 그걸 왜 물어보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대체 왜 날 중국인으로 본거냐????????

2. 아까 그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이거 다 먹으면 가야지.. 하고 있는데 중국인 특유의 그 붉은 표지의 여권든 사람이 와서는 나한테 너무나도 당연한듯이 중국어로 뭐라뭐라 물어보더라…… 잠깐 어이가 없어서 ?? 하는 표정을 지었더니 그냥 가더라일행이랑 착각한거겠지?? 그런거겠지???

 


창가자리라서 일본의 야경을 찍을 수 있었다바닷가니까 이쪽이 고베인걸까?

 


야경. 빌딩에서 보는 야경이랑은 궤를 달리하는 지역 단위 야경.

 


어딘지는 모르겠지……..아냐 잠깐만 이거 마이코쪽 아냐?? 아래쪽에 존나 긴 다리가 있잖아.

 


이건 진짜 모르겠다. 완전 내륙인지라

 


아무튼 착륙함.

 


도착. 2008.

 


돈키호테 + 기타 잡것들에서 사온 먹을 것들 총정리. 이제부터 후기랑 평가 들어갑니다잉

 


우메다 남코 뽑기에서 뽑은 다스 다크/밀크 : 뽑은가격 개당 350엔이라는 귀하신 몸인데 아직까지(29) 안먹고 있다. 다스는 한국에서도 구할수 있지 뭐

페투치노 젤리인가 하는 뭐시기 : 엄마가 다 먹었다. 한국서도 살수 있던거 같은데

미츠야 사이다 캔디 : 끝자리 9엔 맞추려고 산건데 의외로 맛있고 끝내주는 사탕. 사이다맛, 포도맛, 복숭아맛에 한정으로 사과맛이 들어있다. 사이다 사탕이라서인지 탄산느낌을 내려고 먹으면 자글자글하게 톡톡 튀는 느낌이 든다. 일본 다시가면 사올거냐고 물으면 반드시 사온다고 답할 정도로 맛있었다.


폿쵸 콜라맛 : 젤리..라고 하기엔 애매한데 약간 불량식품 느낌이다. 쫄깃쫄깃하고. 패키지가 귀엽다.



미나모엘리 인가에서 산 초콜렛 (사진에서 오른쪽 위): 난바에서 산 그거다. 분홍색하고 노란색 묶음이 들어있는데 묶음 안에는 이렇게 3가지 맛의 초콜릿이 2개씩 들어있다. 가성비는 좋은 편. 근데 무슨 맛이 있는지 찍어오지 못한게 실수다. 노란색과 분홍색에 들어있는게 각각 다르다.

그러니까 저렴하게 여러가지 맛의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괜찮은 물건. 사진에 있는게 딸기, 밀크, 다크고, 다른 묶음에는 말차, 레몬(색 때문에 화이트인줄 알았는데 레몬맛이였다!!), 밀크..비슷한게 있다.

 


둘다 청수사에서 내려오면서 산 기념품들이다.


왼쪽 : 녹차 쿠크다스같은거 사이에 녹차크림을 넣은 과자. 우지 말차를 썻다고 한다. 이게 그 1404엔 주고 산 기념품인데 맛은 있는데 좀 비싸긴 하다. 10개 들어있으니까.. 다시 살거냐고 물으면 조금 고민해보겠다

사진 안찍은줄 알았는데 미나모엘리 초콜렛이랑 같이 찍은게 있네.

 


오른쪽 : 이름이 뭔지 모르게는데 청수사 기념품 치면 나올거다 아마. 안에 이렇게 4가지 맛의 떡..이 들어있는데 얇고 삼각형 모양이다. 시식해보고 괜찮아서 사왔음. 엄빠말로는 별로 달지 않아서 좋다고.

다시 살거냐면 음.. 산다 70 안산다 30? 내가 정신없을 때 가족들이 뜯어서 먹는거 받아먹어서 그런지 정신없어서 맛을 제대로 못느껴서 그런걸지도 모름.

왜냐면 청수사에서 먹었을땐 이거 괜찮네! 라고 느껴서 샀거든 이거

 


오른쪽 4개는 로이스초콜릿. 샴페인맛이 2개인건 하나 친구주려고 샀기 때문. 로이스야 뭐 안정적인 쫄깃함과 달달함을 보여준다.


왼쪽 위는 면세점에서 산 바움쿠헨 케이크. 그렇게 막 풍미가 진~하고 그런지는 모르겠고, 별로 달달하지 않아서 맛있었다고 한다. 다시 살거냐고? 글쎄.

 


빛 비쳐서 개판인데 위는 닛신 라왕. 아래쪽은 닛신 돈베에 키츠네우동.


라왕은 인터넷에 보니까 쇼유라멘 맛이라고 하더라. 어쩐지 간장맛이 나더라. 그러고 보니 이번에 본토의 라멘을 못먹고 왔군이걸로 대신하면 되겠다. 쇼유라멘 좋아하거든


안에 들은거만 4개다. 차슈, 구운김, 소스, 건더기.


조리예. 닛신 라왕.. 괜찮더라. 내용물도 이 가격 (180엔인가?) 이면 꽤 준수하고.. 국물도 맛있고.. 일본가서 사올 컵라면이 하나 더 늘었다


닛신 돈베에 키츠네우동. 사실 이 라면을 처음 만난건 16년에 엄마가 여행갔다가, 닛신 돈베에 조그만 컵 4개들이를 사왔을 때 이 라면을 처음 봤다.

그리고 2월에 홋카이도 갔을 때 편의점에서 눈에 익은 패키징을 찾아서 2개 사와서 먹어봤더니 아주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사왔지.


이번엔 저번이랑 다르게 커다란 컵. 대용량이다



조리예. 이 유부에 국물이 스며들어서 진짜 맛있다!

 


위쪽 오른쪽에 있는거는 킷캣 럼레이즌맛과 킷켓 고베푸딩 맛 :

럼레이즌 맛이 뭔지 난 잘 모르겠다. 럼하고 건포도 맛인건가? 건포도맛하고 약간 술향기 나더라. 고베 푸딩맛은 정말 맛있다! 푸딩의 그 크리미한 맛이라던가 우유향을 잘 살렸다. 럼레이즌은 내 취향이 아니라 다시 사진 않을 것 같지만 고베 푸딩은 정말 맛있다. 다시 살 것 같음. 좀 비싸지만


위쪽 가운데 있는거는 메이지 멜티키스 초콜렛 :

이렇게 개별포장이 되어있다. 생긴게 생 초콜릿 같아서 조금 기대했는데 내가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먹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생초콜릿 같은 부드러운 느낌은 없었다. 다시 살거냐고 하면 글쎄..

 


왼쪽 아래는 초코 크리스피 :

유명한 과자일걸. 저렇게 바삭바삭한 초코맛 과자가 들어있다. 그 옛날에 기차 타고 가다보면 항상 쓸데없이 비싸던 과자, ‘초코 후레이키를 좀더 진하게 만든 느낌이다. 아니면 그 초코후레이키가 이 초코 크리스피의 짝퉁이던가..

 


오른쪽 아래는 버섯의 산 말차 딸기맛 :

말차 딸기맛이라니. 이 얼마나 훌륭한가? 근데 말차맛은 별로 안나고 딸기맛이 주로 난다. 대신 가성비에 관해서는 만족한다. 양이 꽤 된다. 초코송이였으면 벌써 다 먹었을 양인데 꽤 남아있어서 만족했다.

 


위쪽은 킷캣 사쿠라말차맛 (3x10개들이) :

디챈님인가.. 이 분홍색 녹차맛 킷캣이 존나 맛있었습니다 이런 말을 해서 유바리 메론을 포기하고 사온 맛. 둘 다 사올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사실 사쿠라 향은 잘 모르겠지만 은은하게 부드러운 녹차맛이 난다. 나쁘지 않음.

차이를 느낄 정도로 미각이 뛰어났다면 좋았을텐데 내 수준에서는 그냥 일반 말차맛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녹차맛 느낌이였다. 다시 살거냐고 물어보면.. .. 녹차맛 킷캣을 사와야 하면 이걸 사오겠다.

 

왼쪽 아래는 킷캣 사케맛 :

진짜 사케 맛이 나게 만들어놨다사케 좋아하면 사자.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맛이야..

 

오른쪽 아래는 킷캣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맛 :

후지산 모양의 패키징이 인상적인데 저 안에 꼴랑 8개인가 9개 들어있다. 얘 면세점에서 파니까 돈키호테에서 절대 사지 마셈.

맛은 부드럽게 딸기 맛이 난다. 확실히.. 딸기 치즈케이크를 먹으면 이런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죄다 엄마가 사오라고 한 물건들 ㅋㅋ

왼쪽은 녹차 : 가루녹차인줄 알고 샀는데 잎이 들어있었다. 마셔보니 현미녹차 이런거보단 진해서 마음에 든다. 일본 음식점에서 나온 그 녹차 느낌이 난다.

오른쪽 위의 2개는 가루스프 : 왼쪽이 콘스프, 오른쪽이 클램챠우더 맛이다.

얘들이 비싼거고, 애들보다 조금 싼게 있었는데 아마 얘들이 진한맛 (앞에 농 뭐시기..라고 적혀있는데 농밀인줄 알았는데 농밀도 아니고 농축도 아니다대충 농~으로 찾아보니까 정답은 농후 (濃厚))이라서 조금 비싼 것. 안에 3개씩 들어있다. 180엔인가? 그쯤 했음

오른쪽 아래의 2개는 오챠즈케 : 차에 밥 말아먹는 그거다. 난 먹어본적도 없고 본적도 없지만 엄마가 그런게 있다고 사와보라고 해서. 정확히는 있으면 사오고 없으면 말라고 했는데 있는거를 사온 후기를 봤던가 들었던가 했으니까 그런 말을 꺼낸 거겠지 싶어서 찾아서 사왔다. 아직 먹진 않아서 뭐라 쓸게 없다.

 


사온 술들. 호로요이 6+ 옆에 사쿠라 사라사라가 있다. 왼쪽부터,

호로요이 청포도맛 : 청포도맛이 진하다. 거의 웰치스 수준. 그래서인지 술맛도 잘 안난다. 가족들 평이 좋았음

호로요이 배맛 : 배맛이 그렇게 진하진 않지만, 배맛이 확실히 난다. 알갱이 없는 갈아만든배를 먹는 느낌. 배맛이 진하지 않아서인지 살~짝 술맛이 남

호로요이 청사과맛 : 친구 줬음

호로요이 시로이샤와 맛 : 하얀 샤워? 무슨맛일까 했는데 밀키스맛이다 ㅋㅋ. 이쪽도 술맛이 별로 안느껴짐

호로요이 벌꿀레몬(하시미츠레몬): 레몬맛이 살~짝 난다. 하시미츠레몬이 벌꿀레몬인지 몰랐다 그냥 뒤에 레몬만 보고 아 그냥 새콤한 레몬인가 하는 그런 네이밍인가보다 싶었지 ㅋㅋㅋ

호로요이 카시스오렌지맛 : 먹으면서 찾아보니 카시스는 블랙커런트라고도 한다. 아무튼 얘 때문인지 살짝 베리류의 맛이 나면서 오렌지 맛도 난다. 나쁘지 않았다. 이쪽도 맛이 진해서 술맛이 잘 안남.

 


사쿠라사라사라. 돈키호테에서 700엔에 사왔다.

사케고, 알코올 도수는 11. 사온것들 중에 아빠가 제일 마음에 들어한 물건. 사실 얘는 이뻐서 사온건데 먹어보니까 벚꽃향 같은 느낌이 나면서, 맛도 상당히 달달하다. 다시 사올거냐 하면 당연히 예스. 때깔 이쁘다. 관상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라부라이부 썬샤인 웨하스 : 이거 전에도 몇 개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아무튼 내가 사온건 꽤 최근의 웨하스. 겉표지 복장이 애니 2기 오프닝 복장이다.

 


웨하스랑, 카드 한장이 들어있다. 종류는 뭐.. 미라보쿠 의상 멤버별 9(+금박 9), 사복 의상 멤버별 9, 뮤직카드 2, 비쥬얼 카드 2.

 


카드는 금박 치카가 나왔다. 이거 금박인지 아닌지 살짝 긴가민가하다. 뒤에 배경부분이 반짝반짝하는데 금박 맞겠지? 웨하스는 그냥 초코맛이다.

 

 

이제부터 각 여행지에서 사온 기념품을 보자.

 


오사카성에서 사온 오사카 성 모형하고 잉어 모형. 사실 다른 괜찮은 기념품도 없었고 해서 이걸 사왔다. 650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사온 자석. 300. 이거 말고도 밤의 우메다 공중정원의 모습을 그린 자석도 있고 한데, 밤의 공중정원은 야경이 멋진거지 건물이 멋진건지는 모르겠다 ㅎㅎ

 


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 산 기념품. 둘다 540엔이다. 왼쪽은 자석. 기념품들중에 그나마 그 여러 개여 토리이 느낌을 잘 살리고 여우도 있어서 딱 맞다 싶어서 샀다.

오른쪽은 스트랩인데, 2월에 홋카이도 여행갔을 때 첫날 점심먹은곳의 기념품 매장에서 저런 아스키아트 표정이 그려진 메론모양 스트랩을 갖고싶어했는데 그 이후로 어떤 기념품가게에서도 똑같은 물건을 찾지 못해서.. 이번에 후시미이나리 기념품점에서 이걸 파는걸 보고 아 이거를 사가자!!! 하고 사왔다.

 


은각사에서 산 기념품. 자석. 400. 이거 말고도 다른 버전의 자석이 있었는데, 이게 좀더 정원 분위기도 나타나는거 같아서 이걸 골랐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에서 산 기념품. 자석. 세금포함 378. 온도계가 달려있는데 사실 온도계는 별 필요없고 멀쩡하게 아베노 하루카스 모습이 나온 자석이 이거밖에 없어서 이걸 샀다.

 


히메지에서 산 기념품들. 왼쪽부터 온도계 스트랩, 자석, 고무스트랩이다. 합이 1320

왼쪽의 온도계 스트랩은 밑에 검은 선에 글씨가 보이는데, 숫자가 보이면 그 온도 이상이라는 거다. 제일 오른쪽 숫자가 2424~26도 라는거.

가운데 자석은 계산대 옆에 있어서 늦게 산 것. 만약에 환불 할 수 있었더라면 온도계 스트랩 환불하고 이걸 샀을 것 ㅎㅎ..

오른쪽은 히메지 시 마스코트랑 같이 나온 히메지 성 스트랩. 커여워서 샀다 ㅎㅎ

 


히메지 시 마스코트 스트랩 뒷면은 이렇게 생겼다 ㅋㅋ 나름 디테일해서 마음에 들었다.

위에 보니까 히메지 시 마스코트 이름은 시로마루히메 인가 보다

 

기념품은 여기까지. 아마 나카노시마 일루미네이션 기념품 파는데를 알았더라면 거기서 하나쯤 더 사왔을지도 모르겠다.

 

갑작스러웠지만 처음 하는 자유여행이라 기대도 컸고 긴장도 많이 했던 여행 후기 끝!

 



마지막으로 예산...에 대해 말해보자면

항공료 갈 때 11만원 올 때 18만원 숙소 7x321만원, 와이파이도시락 + 여행자보험 3만원쯤 해서 여행 전에 53만원쯤 들었는데, 항공권은 여행 2주 전에 예약한거라서 미리미리 예약해두면 더 아낄수 있을지도 모르고, 숙소도 여럿이 가면 게스트하우스 쓰던가 할수 있으니 거기서 많이 깔수 있을 듯.

환전은 5.8만엔 해서 갔음. 한국돈으로 57만원 조금넘게 들었음. 돈 가져간거 단 1엔도 남기지 않고 다 씀…. 이거는 가계부라도 써보고 싶은데 당장 화요일에 연수원 들어가고 그 다음에 집 이사가니까 조금 복잡해서.. 아무튼 내가 다 쓴거 맞음

거기에 면세점에서 쓴게 대충 18만원 정도. 발렌타인 21년산 13만원 + 로이스 및 킷캣등등 5.5만원쯤?

그래서 여행 총경비로 대충 130만원쯤 썻음. 이중에 100만원은 부모님이 지원해주셨고..

 


아무튼 여행 후기쓰면서 기억을 다시 돌아보면서 느낀거는..

여행 가서는 항상 계획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랑.. 여행 왔으니까 해보는 도전정신도 어느정도 있으면 좋다는 것?

그리고 생각보다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판다는 거. 딱봐도 선물용인 물건들은 면세점에서 판다 흑흑..

거기에 밥집은 알아보고 가던가 하자등등 느낀게 많다

 

아무튼 이걸로 진짜 끝~~ 다음 여행갔다올때까지 이 티스토리에는 별 글이 안올라올 듯 ㅂㅂ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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