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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목요일 D+227.


아침은 저번에 사온 빵.

20% 할인 붙은게 ㅋㅋ.... 너무 처절하게 산거 아닌가 나

 


아침에 밥먹고 바로 짐내리고 후나빙 보냈다.

후나빙 제한이 20키로까지였던가? 아무튼 가서 무게 재고... 사이즈 재고..

나야 집 바로 앞에 우체국이라 직접 들고갔다만

우체국이 좀 떨어진데 있는 친구들은 우체국 기사가 집까지 오는 서비스를 썻댄다.

아무튼 지갑놓고가서 집에 다시 올라갔다왔었음 아이 부끄러

 


수고했다구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구요

 


점심에 후쿠시마역인가... 그 근처에서 토마토라멘 먹자구 해서 글로 가는중

우메다에서 만나서 글로 가는데.

저 멀리 공중정원이 보이네.. 날 정말 좋더라..

 


건널목에 이렇게 기차가 다니더라구

약간 일본갬성.

효율면에서 생각하면 이게 좋은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온 토마토라멘

라멘이라기보다는 스파게티의 느낌이 훨씬 강했다.

맛은 당연히 맛있었구

 


사이드로 밥이랑 카라아게 있는 세트로 시켰음 ㅋㅋ

이런 세트메뉴가 또 은근 소소한 행복이란 말이지

 


밥먹고 커피한잔할가 했는데 근처에 자리도 없고 해서 일단 스이타역에 왔다

바로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을 하기 위해서..

스이타 내리자마자 보이는 아사히 건물..

 


시간이 오후 2시로 예약해놔서 근처에서 시간 떼우려다가 (사진 찍은 시점기준 1시간 이상 남음)

역에 있는 세븐일레븐 갔는데 아이스크림..

예에에엣날에 북해도에서 본 판 초코 아이스크림의 오리지널버전..

그거 화이트버전 진짜 맛있었는데.. 겨울이 되야 나올라나 흑흑..

 


다스 초콜릿도 신상 나왔더라.. 할로윈이랍시고..

으으.. 사고싶었는데 참았다

 


미츠야 사이다도 포도맛 새로 신상 나옴..

나중에 상디나 라이프나 만다이가서 싸게 살 생각에 여기선 안삼.

이런거 기억해보면 진짜 구질구질하게 산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돈이 어디서 생겨나는게 아니잖아... 조금이라도 더 아껴야...ㅜㅜ

시간과 경험과 돈.. 그걸 저울질하다가 너무 언밸런스하게 된게 아닐까...

하지만 외국 혼자 생활하는데 돈이라도 좀 예비로 모아놔야.......

흑흑흑.. 이런것도 지금이니까 하는 이야기겠지..

 


모스버거에서 커피마시고 시간좀 떼우다가 슬슬 갔다..

오오.. 예전에 북해도에서 본 공장처럼 벽돌건물이랑 엄청 큰 탱크가.

 


들어와서 접수하고.. 기념품샵 구경좀 했다

 


무슨 맥주 케이크.. 도 팔고

 


와인도 팔고...

옛날에 북해도에서 사과와인 초콜렛인가도 샀었지.. 그건 안팔더라구

 


암튼 뭐 견학하면서 본 것들.

마트에서 자주 보는 물건들 ㅋㅋㅋ

 


세계의 맥주 캔을 모아놨다고 하던데

가운데 아래 보면 카스 OB 보인다.

이걸 지역별로 구분해놨는데 딱히 찾고 찍은건 아니고 아시아래서 걍 찍었는데

지금 보니까 보이네...

 


맥주공장 견학의 하이라이트.. 시식타임

뭐 맥주 어떻게 따라야 기깔나게 따르는지 설명해줬는데

뭐 대각선으로 따르다가 수직으로 따라서 거품을 딱! 뭐 그런 설명..

 


3잔까지 준대서 슈퍼드라이 하나랑 흑맥주 하나 마셧당.

크으.... 맥주공장 맥주 정말 끝내주지....

 


한껏 달아오른 취기로 기념품샵에 가면 이것저것 사게 되지..

칼피스 만드는 애들이라 칼피스도 파네 별게 다 있군

 


이건 아~~까 세븐에서 샀던 초콜렛.

사진을 안찍어놨다가 나갈때 찍음.. ㅋㅋ 카페라떼맛 초콜렛

 


그리고 다같이 스이타에서 카미신조까지 걸어갔다............

다들 다리아프고 힘들어서 좀 쉬었다가 토리키조쿠가서 밥먹고 ㅋㅋㅋㅋ

 


이번에는 내가 돌아가는거 배웅해주러 다 나와서 가다가 로손 잠깐 들렀는데

드퀘 슬라임 와라비모찌..... 가 나왔네... 근데 200엔은 좀 비싸지 않나

 


로손에서 산 라부라이부 웨하스!! 일본 7개월 살면서 처음 봤다

오른쪽은 세븐에서 샀던 할인하는 초콜렛하구 음료수

 


이건 맥주공장에서 산 기념....맥주 ㅋㅋㅋ

옆에 6캔 사면 보냉백도 준대서 6캔 채웠고.. 저건 맥주공장에서만 파는거래서..

흑맥주랑 사과 스파클링 와인도 사왔당. 이건 일본에서 먹고 갈 예정.

 


웨하스 카드는 요게 나왔당.

커터리챤...

 

2019.09.27. 금요일 D+228.



아침은 과자랑 어제 친구한테 받은 당근케이크..던가

그쪽 같이 사는 애들은 나눠먹고 그랬다든데 나는 머니까.. ㅜㅜ

거의 한달에 한번 봤으니가..

그래서 챙겨준대서 받아왔음. 맛 괜찮드라 집에 오븐도 없는데 어케 햇대

 


이날 먹은 간식들. 당연히 사진 수 줄이려고..

아이스크림? 언제나처럼 맛있었다

후르츠테라피.. 뭐지 이거 젤리였나?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

 


점심. 저번처럼 반찬만 사오고 밥은 집에서.

뭐였지.. 치킨난반이였나 뭐였지?? 아무튼 맛 괜찮았던듯

 


저녁에 중고거래가 잡혀서 주방 선반을 분해해서 정리했당

수고했어..

 


라이프 갔다가 본 라부라이부 웨하스

... 살까하다가 참았다

 


아이스크림하구.. 나중에 이불 버릴때 쓸 노끈하고.. 테이프도 없어서 사왔음

 


이건.. 만다이던가.. 튀김 하나에 88~~

예전이였으면 냉동고 가득가득이니 이런 외식같은 느낌으로 사먹는거 안먹었을텐데

냉장고 비워야 하니까 기쁘게 집었당

 


이날 사온 것들.

오른쪽아래 오징어도 예전부터 먹어보고싶던건데 은근 비싸기도 해서..

300엔따리를 비싸다고 하면 나는 대체 어떻게 살고있던걸까.. ㅠㅠ

 


저녁은 밥에 오징어에 튀김 그리고 맥쥬... 크으.....

 


치토스 시아와세 치즈 맛. 이거 진짜 맛있더라

약간 진한 허니버터칩 느낌??

이거 한국에 더 사갈려했는데 까먹었음... 흑흑흑... 진짜 아깝다

 

2019.09.28. 토요일 D+229.


비빔면에 아침 오징어..

크으 호사스럽다 하고 먹은건데 별거 없어보이네

 


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

홍차 & 밀크 맛.. 괜찮았던거같음

 


점심으로 먹은 레토르트 버터 치킨 카레..

이것도 맛있었음.

 


저녁은 친구들이 나 사는 역까지 와서

역 근처 토리키조쿠 갔다.

카미신조 근처 토리키조쿠는 태블릿으로 시키던데 여긴 직원이 주문받더라.

호에엥... 별거 없는 동네인가...

 


먹고 내려와서 근처에 미스터도넛도 갔음 ㅋㅋ

여기서 먹고해산.. 좋았다...

친구들도 9월 말까지만 있다가 갈 예정이라 사실상 이게 마지막으로 보는거였음

나도 102일엔 친구 와서 같이 있다가 109일에 돌아갈 예정이였으니..

... 좀 진작 같이 놀러다닐걸 싶다가도

나는 주중 알바 / 주말 휴식 이 루틴을 지키고 살았기도 해서

적당히 주중 알바 주중 휴식 주말 알바 이렇게 하던 친구들하고는 일정도 잘 안맞구

애초에 얼굴을 자주 안보니까 그게 어려웠지.. 아깝구만

뭐 이제와서 후회해도 이미 늦고 늦고 엄~~청 늦었지 ㅋ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227~229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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