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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토요일 D+208.

 


아침은 포테마요 야키소바.

잇페이쨩 야키소바 전에 본 블로그에서 하도 많이 먹길래

예전에 하나 사와서 제대로 와사비 소스 넣어서 먹어보고 맛없었던 기억이 있다

 


포테마요는 뭐 야키소바같은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 무난무난.

먹고싶은거!! !!! 먹고!!! 가야지!!!!!!!!!! 시발

 


오늘 점심 전까지 쳐먹은 간식들 ㅋ 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카페라떼맛), 시리얼 쿠키, 포키 극세, 가나 화이트.

시리얼은 조오금 별로였던거 같기도..

 


점심은 성게 크림 파스타. ㅗㅜㅑ

 


뭔가 좀 짭쪼름햇던 맛이였다. 사실 그냥 성게도 안먹는데 ㅋㅋ

 


같이 마신 호로요이 핫사쿠.

핫사쿠 귤 자체는 존내 맛없었는데 (쓰고 떫었던 기억만 남음)

호로요이는 뭐 쏘쏘

 


팻 위치...였던가 브라우니.

노트 적어놓은걸 보니 한개에 324엔 꼴이라는데 허걱스....어마무시한 과소비였군

맛은 맛있는데 가격이 에바였다고 써놨다. ㅋㅋ

 


어쩌다 오랜만에 겜을 했는데. 오랜만에 열중해서 겜하다가 저녁시간쯤 되서 물뜨러 마트갔다.

되게 오랜만에 겜에 집중한 기분이였다..

어째 겜을 해서 주말을 보내면 허망한 기분도 들지만....

 

마트에서 본 슈크림 4개입 198. 지금보니 나쁘지 않은 가격 아닌가?

근데 일본에서 돌아올때까지 사먹진 않았다 ㅋㅋ

집에 먹을게 많이 남아있었어서...

역시 인생은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게 아닐까. 그리고 그 선택때문에 몸부림치고..

 


그래서 그래서 충동적으로 사온 것들

라이프는 물만 뜨고 다 상디가서 사왔다 ㅋㅋㅋㅋ

 


전기비도 냈다. 여름에 집에 있을때 에어컨을 풀로 트니까 이정도 나오더라.

겨울에는 전기비는 주는데 가스비가 그만큼 나오니까.. 대충 한달 전기+가스가 5천엔쯤

 


저녁은 갈비찜 비스무리한거에 맥주 한캔.

크으 이게 인생이지

 


저녁먹고 먹은 간식.

혼자 살아서 외로워서 그런가 그걸 먹는걸로 달래는 거였던걸까? 아니면 그냥 돼지새끼인걸까 ㅋㅋㅋㅋ 아무래도 후자같은데

 

 

 

 

2019.09.08. 일요일 D+209.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언젠가 짜장면 만들겠다고 깝칠때 사놨던 돼지고기를 처분해야해서 짜파게티랑 같이 넣고 만들었다.

후추를 뿌려놓고 구워서 냄새는 안났다만..

 


오늘의 간식. 오징어모양 저거는 오징어가 들어간 오징어모양 과자더라.

편의점 일할때 사람들이 은근 저런거 사가던데. 짭쪼름한.. 그냥 술안주 느낌.

민트초코는 언제나 좋아하니까. 엑셀 슈퍼컵.. 이것도 맛있는 녀석인데.

 


점심은 카라아게.

오늘도 게임만 계~~속 했다. 이렇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데. 항상 문제가 닥쳐오니까.

다들 운동하고 약속도 잡고. 다른 일 대비도 하는거고..

 


새우깡 캬라멜맛.

신기해서 사왔는데 어째서인지 단짠단짠 밸런스가 어마무시해서 꽤 맛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그 봉다리 열었을때 확~ 나던 캬라멜 향이 기억날정도...

대체 이게 왜 맛있지???????????????

 


저녁은 돈까스. 내일이 월요일이라 술은 안마셨다

 

 

 

2019.09.09. 월요일 D+210.

 


본의 아니게. 갑작스럽게. 마지막주 스타트.

 


갔다올게 얘들아.

지금보면 좌식의자는 맨날 네소베리애들만 앉아있었다 ㅋㅋㅋㅋ

 


오늘은 키타호리에 = 존나 바쁜 매장.

그래도 이게 끝이라 생각하니 시원섭섭하고 일이 손에 쉽게 잡

 

히긴 개뿔 여전~~히 바쁜 곳이였다!!! 하하하하하

 


두번째 휴게시간때 또 사먹은 탄산.

포카 삿포로 레몬메이드..의 탄산버전.

그냥 레몬메이드 사먹어보고 오우야.. 싶었는데 탄산이 나와서 먹었지만

사실 다른 레모네이드 탄산 데려와서 비교해도 잘 모를거같긴 해 ㅋㅋㅋ

 


일 끝나고 미니스탑에서 사먹은 빙수 비슷한거.

맛있었다. 귤이 사각사각하고 진짜 귤이기도 하고..

 


라이프 들렀더니 할로윈이랍시고 저렇게 할로윈 빵을 몇종류 팔더라 ㅋㅋ

럭비공인가 싶었더니 럭비공이였다 ㅋㅋㅋㅋ

 


될대로 대라~ 라는 마인드라 대충 또 먹으려고 사왔다 이것저것.

 


노을이 지는 모습.

이 맨션을 고른것도 이 경치가 괜찮을것 같은 점도 있었다.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 결과적으로는..

처음 왔을때는 근처 도로 찻소리때문에 새벽에 깨고 그랬는데..

 

그러고보니 저번주에 맨션에 해약통지서를 보냈더니,

퇴근하고 신사이바시 돌아다니는데 전화가 와서는

해약금 관련해서 확인할겸 전화도 하고...

갑자기 한국어로 왜 맨션을 해약하는지 혹시 아베때문에 한일관계가 나빠져서 그런건지... 그런걸 물어보더라고

솔직히 개깜놀했다 아니 여기서 한국어가??????

뭐 일단은 진학준비하려고 간다고 했는데. 30%는 맞는 말이니까...

... 그냥 갑자기 생각났다. 저번에 같이 썻어야 했는데.

 


저녁.. .. 이거 뭐지. 돈테키인가?

여기서부터 노트를 안써서... ㅋㅋㅋㅋㅋ

 


간식. 북해도 메론 모나카.

위에 세코마는 세이코마트 일거다. 북해도 1위먹는 편의점 회사..

정작 북해도 갔을때는 한번도 못가봤지만 ㅋㅋ.

나중에는 갈수 있기를.



또 간식.

그토록 그리고 그리던 나타드코코 (17년에 북해도 갔을 때 못먹었었다)

새우깡 콘포타쥬맛하고 오징어모양 과자.

콘포타쥬맛은 쏘쏘했던거 같다.

 


그리고 아사히 맥주 한캔.

내일 일가는거 아니냐고? 아니라서 한캔 깠다.

아사히 말고도 뭐 에비스, 키린, 삿포로.. 거기에 발포주도 좀 마셔봤지만

역시 나는 아사히쪽이 젤 취향에 맞는듯.

 

아무튼 이렇게 208~210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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