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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일요일 D+202.

 


일요일 아침은 라면. 집에서도 이렇게 먹었어서...긴 한데

 


오늘 드디어 드디어 배송온 테라네소 카요찡

아마존에서 오늘 오전에 배송온대서 오예씨ㅏㄹ!!!! 마참내!! 이러고 라면먹고 있었는데

라면 사진찍고 이제먹어볼까 하는데 띵동하더라 ㅋㅋㅋㅋ

 


보아라 이 자태를

 


압도적 크기 압도적 귀여움

 


쌀밥탑

 


너무 귀엽다 ㅋㅋㅋ 대만족

머리 재질이 40cm짜리 하이퍼점보랑은 좀 다른 재질인거같지만 그래도 귀여우니 만족

 

 


점심은 저번에 교무슈퍼에서 사온 와풍 카라아게.

기름 재활용 테스트해볼라고 기름 많이넣고 제대로 튀기는것처럼 해봤다

 


맛은 흠.. 간장맛이 조금 나는거 빼고 그냥 카라아게랑 다른게 없더라.

그냥 카라아게 사서 양념소스 만들어다 먹는게 나을듯 ㅋㅋ

기름은 다시 넣다가 들어가는거 생각 안하고 넣다가 좀 흘러넘침 으악.

색도 좀 탁해졌던데 그냥 다음부터는 한번 쓰고 버리자고..

 


저번에 사온 북해도 치-즈 아이스크림.

크림치즈맛 나면서 레몬맛도 좀 나더라. 근데 위에 콘 열다가 떨어져서 콘 커버에 붙음 ㅋㅋ

숟가락 갖고와서 퍼먹었다 ㅋㅋㅋ

 


쓰레기 버릴겸 나갔다가 라이프 한번 돌았다. 뭔가 또 특집같은걸 하는데... 뭔지 모르겠고

 


옛날과자가 있더라고? 전병같은거.. 혹해서 사왔다.

이름부터 옛날이야기네 ㅋㅋ

 


오늘 사온 과자들. 사과 찹쌀떡...이란게 있어서 한번 사와봤다.

 


돌아올 때 보니까 월급명세서 나왔더라고. 돈이 짱이야

 


저녁먹기 전에 간식. 새우깡 새우버거맛하고 사과 찹쌀떡

정말로 새우버거맛이 나고. 정말로 사과조각이 안에 들어있는 찹쌀떡이였다.

의외로 정직한 녀석들이였어

 


저녁은 저번에 만다이에서 산.... 가느다란 새우 춘권. 치즈도 들어있대!

 


근데 존나 맛이없어... 아니 치즈고 새우고 뭐고 그냥 아무 맛이 안나더라 시발

더 큰 문제는 이걸 반이나 남겨놨으니 한번 더 해먹어야 한다는거. 젠장 젠장

 

그리고 이날 10월쯤에 집 갔다올 항공권 예매했다.

티웨이가 자꾸 외국카드결제가 안되서 하나카드 돈쓰고.. 시간 날리고 ㅡㅡ

 

 

 

2019.09.02. 월요일 D+203.

 


아침은 그래놀라에 약간의 간식. 이 약간의 간식이 즐겁다.

 


갔다올게 ㅋㅋ

집이 뭔가 가득가득

 


오늘의 근무지. 처음가보는 곳이였다.

가서 옷갈아입는데 벽에 시프트 적혀있는곳에 파견 오는사람 이름이 다 적혀있더라

근데 일본어로 적혀있던데 어떻게 안거지.. 신기

어떤 대머리가 있는 어떤 매장은 외국인-그것도 外人이라고만 써놓고- 이랑 일본인만 따로 구분해놓던데 그 대머리는 지금쯤 안뒤졋을라나~

 


점심.

아쿠아리우스는 좀 피곤할때 사먹는다. 사실 이온음료 이온 그딴거보다 설탕이 더 많다며 ㅋㅋ

그냥 그런 기분이라 먹는거지 뭐.. 아쿠아리우스 먹고싶었는디 500mL짜리가 없어서 1리터짜리 샀다 ㅋㅋ

주방 있는 매장에서 만드는 카츠샌드가 은근 맛있다. 주방있는 매장 갈때마다 은근 기대함. 내가 먹을거 하나만 남겨줘!! 하고 ㅋㅋㅋ

 

암튼 쉬는시간에 오너분이 와서 이야기도 좀 하고 그랬는데. 폐기 빵도 받아먹고 푸딩도 받아먹고 심지어 커피도 하나 뽑아먹어도 된대서 너무 감사했다 흑흑

이야기 들어보니 이 가게 생긴지 8개월밖에 안됬다고. 그렇구나 그렇구나.

 


돌아와서 라이프 물뜨러왔는데 라이프에서 라인페이를 쓸수 있다고???????

세상 신기하게 돌아가는구만.

나중에 보니까 일부 카운터만 되고 좀 번거롭게 하더라.

카운터는 일단 해당금액 결제찍고 - 다른기계로 라인페이로 찍고- 그걸로 뭐 또 어떻게 하고..

일본도 참... 이런걸 보수적이라고 해야할지

 


간김에 빵이랑 과자 사왔다. 월요일은 과자빵 20퍼 할인.

아리가타이~

 


저녁은 소시지. 이렇게 보니 참 단촐하구나...싶네

아니 맛이 없다는건 아냐.

 


오늘 저녁에 먹은 간식들.

민트초코 아이스랑.. 계란 센베이..라는데 막 부드럽진 않고 쏘쏘.

이날은 별거 없이 끝..

 

 

 

2019.09.03. 화요일 D+204.

 


아침은 어제 사온 빵.

사과빵(왼쪽)은 사과랑 위에 설탕이 뿌려진 커다란 빵.

꽈배기는 타마고스틱이래서 먹어봤더니 뭔가 좀 계란스러운....????



오늘도 맑은 날... 더럽게 쨍쨍하다 9월인데 더워!!!!

아침에 맨션 나가는데 왠 남자가 계단 아래에 누워있더라. 대체 뭐지..

 


쉬는시간에 찍은 라부라이부 굿즈. 안팔리니까 요런데 둔거겠지...

굿즈도 적당히 찍어내야지 증말.

 


오늘의 점심. 오늘은 누가 카츠샌드를 싹쓸어가길래 못먹었다 흑흑흑...

오늘은 어제랑 다른 아저씨가 와서는 오너라고 소개하던데

이름표를 보니까 아무래도 부부인것 같더라. 되게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이였다.. 내가 보기엔 말이지.

두번째 휴게때 오너아저씨가 카츠샌드/샐러드샌드 랑 카츠동 폐기 갖고가도 된대서 오 감사함다 하고 받아왔다 ㅋㅋ

아저씨가 밤메시 다스캇타? 이러던데 ㅋㅋ 덕분에 오늘저녁은 공짜로 먹습니다잉

 


돌아오면서 라이프 들렀는데 또 아이스크림 신상이 나왔더라

 


그래서 사왔다 ㅋㅋ.... 저녁값 굳은 기념

 


저녁에 먹은 과자 아이스크림들.

이렇게 보니까 진짜 더럽게 많이 쳐먹었구나 ㅋㅋㅋ

아무튼 이날 집에서 전화와서는 10월에 잠깐 집에 오는 항공편으로 그냥 아예 일본생활 정리하고 돌아오는게 어떻겠냐... 라고

갑자기 그런이야기 들어버리니 스트레스가 엄청나고 그냥 생각할 시간도 하루도 없이 그냥 결정해버리니까 하.....

논리적으로는 맞는 말인데 정작 또 갑자기 이렇게 되버리니 스트레스가...

그래서 잠깐 누워서 머리좀 식힐려했더니 그대로 자버렸다.

12시인가 일어나서 불끄고 컴끄고 다시 잤다.... 으윽......젠장

 

 

이걸로 202~204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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