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초홀

카테고리

흐엥 (146)
오사카 여행후긔 (15)
홋카이도 여행후긔 (4)
호주 여행후긔 (13)
일본워홀 생존기 (114)
Total
Today
Yesterday


2019.08.22. 목요일 D+192.

 


오늘의 아침.

이시가키에서 사온 친스코를 아침에 먹었다.

야생의 친스코가~~

 


오늘의 점심.

오늘은 한 두어달전에 몇번 갔던 졸래 바쁘고 거지같은 매장....

이였는데 생각보다 꽤 할만했던거 같다.

그거때문에 일부러 에너지 보충용으로 달달한거랑 이온음료 샀는데 말이지..

 

다만 아침에 갔더니 제복 재고가 없어서 누가 한번 입었던 냄새나는 옷을 입었다는게 좀...

뭐 그 외에는 해시브라운 만들래서 만들었는데 다 찣어지고 개판되서 다 폐기ㅠㅠㅠㅠ

2시에 휴게 두번째 받았는데 뭐 점검왔는지 의자를 써서 앉지도 못하고 ㅅㅂ

그래도 어떻게 오늘도 버텨냈다... ..

 


잡지 계산하는데 러브라이브 콜라보 광고있길래 집 돌아가다가 찍어놨다.

라부라이부!!!!!! 끼요오오오옷

 


돌아와서 우편함 보니까 요런게 들어있던데

 


내용물은 메루카리에서 시켰던 네소베리 마그넷.

러브라이브 선샤인은 세븐하고만 콜라보해서 로손알바로서는 쟌넨.......

아무튼 다른사람들이 올리는 시세보다 꽤 싸서 사버렸다...

커엽잖아



저녁은 불고긔. 힘들었던 날에는 불고긔가 짱이다

 


6시 반쯤에 네소베리 푸치도 배송왔다.

10개 세트가 3333!!! 배송료 포함!!! 되게 저렴하게 나온 물건이라 화요일 휴게시간에 보고

..시발 이걸 사 말아 사 말아 엄청 고민하다가 그냥 질러버린 녀석들이다.

 

근데 뜯으면서 보니까 상품설명엔 미개봉이라 되있드만 재포장 흔적이 있던데 ㅋㅋㅋ

싸니까 용서해준다

 


커여워서 대만족......

나중에 테라점보 오면 3단탑 쌓아야지

 


오늘 먹은 간식들.

모나카는 뭐 맛있는 녀석이고 사츠마리코는 생각했던것보다 별로였다..

생각한거보다 전혀 안달았고 너무 딱딱했어 힝...

그리고 자꾸 목아파서 감기약 챙겨먹는중..

침 삼킬때마다 목이 따끔따끔한게 목감기겠지...

 

 

 

2019.08.23. 금요일 D+193.

 


아침/네소베리 사진이 전부 생략되버렸다만...

아무튼 오늘은 월요일이랑 같은 가게.

휴게받고 점심사러 나가는디 500엔 주시면서 뭐 하나 사먹으라고 하시더라 허걱스.. 감사할따름...

 

그래서 포도맛 칼피스를 샀는데 이거 꽤 맛있더라.

뭐라고 해야할까... 하이츄 포도맛을 녹여서 먹는 느낌?

 

그 외에는 뭐.. 중간에 중국인 와서 담배달라하면서

뒤에 담배 카톤으로 쌓인데 손가락 가리키면서 저거 달라 하는데...

시발 사진이라도 갖고 오던가 아니면 위에 담배 많은데 번호라도 영어로 말하던가 ㅅㅂ....

 


일 끝나고 원래 여기서 브라우니를 조금 사서 집에 갈까 했는데..

나는 요런데 가보기 전에 구글 리뷰같은데서 가격 보고 가는데

브라우니 조그만거 2개에 648엔이라고 해서 허거걱 하고 그냥 지나쳐만 왔다 ㅜㅜ..



도톤보리 지나가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고

무슨 등같은걸 달아놨더라고 거리에.

 


아무튼 쭉쭉 가는데 고베규 가게 옆에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바를 팔고 있더라 ㄷㄷ

스파이더맨은 덤.

나중에 너무 추워지기 전에 하나 사먹어볼까....

 


오늘 저녁먹으러 온 마루에이. 25분이나 걸어왔다 ㄷㄷ 지하철역 2정거장 거리니깐...

5월에 엄빠왔을때 장어덮밥 먹었던 거기다.

사실 영통하다가 오므라이스가 1800엔이면 장어덮밥 1950엔이였잖아 그거먹지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장어덮밥 먹자! 하고 온건데

 


그냥 왠지 어제부터 소바가 먹고싶어서 마루에이 소바 를 시켰다

근데 이런거일줄은 생각 못했다 ㅋㅋㅋㅋㅋ

나는 요즘 날도 덥고 슬슬 여름 끝나가는데

기껏 일본에 왔는데 제대로 소바를 먹은적이 없어서 한번 먹어볼까 싶었는데

그런 기분에 시킨게 이런 따뜻한 소바였ㅇ ㅋㅋㅋㅋㅋㅋ

 

맛은 뭐 무난무난한 우동 느낌이였다. 면이 소바면이였지만.

위에 어묵도 맛있었고 떡도 올라가있었고 반숙계란도 있고 조그만 고기도 있었고..

암튼 먹고 나오는데 한국말로 인사해주시더라 헤.. 들켜버렷냉

안그래도 TV에서 막 지소미아 파기 이런 뉴스 나오던데 호고곡

그래도 비 때문인지 나 먹고 나올땐 손님이 나밖에 없었었긴 해 ㅋㅋ..

 


밥먹고 나오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아무튼 집에 돌아와서 간식 먹었다.

캬라멜콘은 밤 몽블랑맛이라던데 그냥 무난한 밤맛이였다. 괜찮더라.

내일 쉬는날이니까 또 술도 한잔 해주고 말이지...

 

그러고보니 오늘로 딱 근무일 100일 되는 날이였다.

지금까지 정리해보니..

근무시간은 717시간 15.

번 돈은 832797

교통비로 받은/쓴 돈은 54840

매장 수는 44개에 같은 매장 가장 많이 간 횟수가 7.. 뭐 이렇더라고.

 

 

 

2019.08.24. 토요일 D+194

 


토요일 아침. 더 자도 괜찮을거 같은데...

 


아침에 씻고 마트갔다.

슬슬 가을이라고 고구마 상품 많이 쏟아져나오는데

오사쯔 이거 한국에도 있는 그거 아냐?????? 아니 물론 이름만 봐도 일본거긴 하겠다만...

 


요렇게 밤이랑 고구마맛 과자를 많이많이 팔더라.

궁금하긴 해.. 한국은 요렇게 간식 신상품이 계절을 많이 타는 느낌은 아니였으니까

 


고래서 오늘 사온 간식....

왼쪽 물티슈는 오늘 에어컨 청소할라고 사왔다.

에어컨 저번에 여름 전에 필터는 청소했는데 안쪽에도 뭔가 거멓게 펴있어서..

그거때문에 목이 아픈게 아녔나 싶어서 말이지

 

그리고 날이 꽤 선선해진 느낌이더라

요즘 비가 계속 와서 그런가?

바람이 불면 저번주는 엿같은 온풍이 부는 느낌이였는데

오늘은 제대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느낌.

에어컨 켜진 상태로 잠깐 빨래할라고 문 열어도 후덥지근해 시발살려줘 이게 아니라

별로 안덥네.. 이런 느낌.

 


토요일이니까 조금 시간이나 수고가 걸리는걸 해먹는다.

파스타.

오늘은 면수를 확실히 다 치워버렸고 베이컨을 굽고나서 면하고 소스를 넣었다.

좀 나은것 같기도 한데 역시 바질향이 너무 진한건 어쩔수 없어.....

 


밥먹고 아빠한테 영상통화 오는거 기다리다가...

영상통화 받고 청소하고 나서 간식이랑 츄하이 먹었다.

냉장고에 츄하이가 너무 많아서 좀 소진시켜야 해....

평일에 먹긴 좀 그렇고.

 


저녁 먹기전에 저번에 배송온 네소베리 푸치 피규어

전부 까서 정리해봣다... 커엽다.. 생각보다 되게 작고 되게 귀엽다..

저기에 히든으로 침노카가 있다. 아주 대만족 대만족

 


요즘 빛을 못받아서 유라유라 하지못하는 유라유라솔라랑 같이.

두배로 커엽군

 


저녁은 규동하고 저번에 사온 츠쿠네 닭꼬치.

츠쿠네.. .. 닭고기 미트볼이라고 보면 되는데 여긴 연골이 들어가있다고 하더라.

그나마 교무슈퍼 치고는 꽤 소량으로 파는거라 ㅎ..

 


규동에 야키토리에 맥주

왜국스러운 저녁이였다.

렌지 돌린 접시에 양념이 달라붙어서 설거지가 거지같았던거만 빼면......

아무튼 이 소중한 토요일도 마트-청소-저녁밥-컴퓨터 하고 보냈다...

 

 

그러고보니 복권 확인을 안해서 확인해봤는데

당연히 당첨은 안됬는데

로또가 3회나 1등이 안나와서 캐리오버가 8억엔이나 쌓였더라 ㄷㄷ;;;

8억엔 갖고싶다....

 

 

2019.08.25. 일요일 D+195.

 


일요일 아침은 라면.

이번주의 라면은 참깨라면.

근데 생각보다 조오금 별로였다. 왜지...

면발 느낌이 좀 어색하다 해야하나.

최근까지 신라면 건면을 먹어서 그런걸까...

 


오늘의 아이스크림.

모리나가 캬라멜 아이스.

이거 가성비 괜찮은데다 맛도 괜찮고 양도 괜찮다. 무난하고 좋은 선택

 

먹고 씻고 100엔샵 가서 스누피 쿠션 들어갈만한 쇼핑백 사왔는데...

일단 제일 큰걸 사왔는데 제대로 들어갈까 모르겠네..

그리고 가게에서 쓰는것처럼 소독용 알코올 좀 살라고 했더니 세제류밖에 없더라 흑...

렌지좀 깔끔하게 청소하고 싶었는데.. 드럭스토어 같은데 파나..

 


점심은 카라아게에 양념소스 만들어서 먹었다.

안그래도 요즘 이빨이 아픈데 유독 이 소스만 만들어 먹으면 이빨이 아프더라고...ㅠㅠ

그래도 뭐 무난히 먹었다만.....

 


밥먹고 또 간식 먹고.. 슼페하다가 메루카리 우편 발송완료라고 떠서 받으러 갔다왔다

 


이번에는 잠자는 네소베리 마그넷. 이것도 세트 풀세트인데 가격도 싸서 사버렸다잉

 


근데 포장 정성스럽게 해준건 좋은데....

테이프를 저 구멍에 마그넷이 있는 상태로 붙여서

뜯다가 마그넷도 같이 좀 뜯어져버렷다 ㅠㅠㅠㅠㅠ 으흑흑 윽흑흑

 


저녁은 햄버그.

충분히 익은줄 알았는데 속이 좀 차가워서 렌지 좀 돌렸다..

... 이렇게 일요일이 가는구나 ㅠㅠ.......

일하기 싫다...........

이렇게 192~195일차 끝..


 

 

 


Posted by 초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