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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금요일 D+186

 


새벽에 비소리때문에 잠깐 깼다..

비 엄청내리던데.. 태풍은 이미 지나갔다고 하던데 갑자기 뒷북이????

그리고 내 폰은 왜 내 발치에 있는거야?????????

 


오늘의 아침. 토포 고구마맛도 먹었긔

9시 근무는 1시간 더 잘수 있는거 뿐인데 뭔가 기분상으로는 엄청 차이가 난다.

 


오늘의 근무지는 번화가쪽.

그래도 태풍왔으니까 사람 그렇게 많이 않지 않을까?? 라는 근본없는 생각을 갖고 출근했다.

... 그렇게 사람이 많이 오진 않았다.

미친 편의점이 벌써부터 오뎅이랑 중화만두(찐빵같은거)를 팔아서 그게 문제였지.......

생각해보니까 8월부터 팔았던거 같기도 한데 벌써 8월 중순이네...

 

아니 아무튼 이건 오늘 점심.

그럭저럭 그럭저럭이였다.

기억나는건 같이 일하던 아줌마가 나더러 레지 빠르다고 칭찬해준거랑

가게에 텐키노코 이치방쿠지가 있었다는거?

 


폿쵸 파인애플맛.

이시가키가서 사온건데 아직도 이시가키 가서 사온것들 다 안먹었다

반쯤 먹었나 싶다....

패키징이 귀엽다.

 


일 끝나고 갑자기 떡이 먹고싶어져서.....

구글맵 검색해보니까 떡집이 있길래 가면서 2개 사먹었다.

 


요렇게 안에 팥소가 들었다.

구운거 바로 받아서 먹었당.

쫄깃쫄깃하고.. 따뜻하고 맛있었다

뭔가 그 풀빵을 떡으로 만든 느낌?? 비주얼대로의 맛이였당

 


아무튼 오늘은 금요일이였으니까..

저번에 홋또페퍼 받아온거에서 보니까 아이스크림 특집이 있더라고.

그래서 보니까 닛폰바시쪽에 하나가 있길래

! 그럼 끝나고 여기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돌아가자. 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졸라졸라 많아서 그냥 포기했다..

5~10명 있으면 기다렸을지도 모르겠는데 20명도 넘어보이니까 포기...

 


그 옆에는 맨날 닛폰바시 올때마다 사람들 줄서있던 집인데..

대체 뭐하는 가게인가 했는데 식빵이랑 잼 파는 빵집이더라.

근데 식빵 하나에 900... 950.......... 미친 가격....

그럼 이거라도 사서 내일 먹을까 싶었는데

이런 비싼 식빵을 하루 묵히고 먹어도 맛있을까 싶어서 관뒀다.

대체 식빵 하나에 900.......... 그걸 줄서서 사먹는 사람들도 대체.......

 


그래서 일단 목말라서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아먹었다. (왼쪽)

미츠야 사이다 사과... 그냥 사과쥬스맛에 탄산들어간 느낌이더라고. 기대한대로의 맛이였다.

 

그리고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난바워크스에 있는 아이스크림집에서

500엔짜리 소프트콘 사먹었당. (오른쪽)

500엔 값어치를 하느냐....하면 글쎄.. ... 맛은 있는데 500엔은 좀 비싼걸...

 


아무튼 집에 돌아가서 저녁준비하는데 메루카리 시킨거 왔다.

끼요오오오오옷

편의점 일하다보면 메루카리 보내는사람 자주 볼수 있단 말이지..

 


내용물.. 오오

상자는 없지만 딱히 흠같은건 없어서 아주아주 만족

 


까딱까딱...

 

유라유라 솔라.

생각한거보다 조금 컸고.. 생각한거보다 귀여웠고.. 생각한거보다 머리를 빨리 움직이더라 ㅋㅋ

그리고 배터리가 오래 안가는건지 퇴근하고 나서는 얘가 흔들흔들 하는거 보기가 힘들더라 힝

특히 집이 서향이라.... 내가 보기 편하게 내쪽으로 해놓으면 빛을 못받고

빛을 받기 편하게 밖으로 해두면 내가 보기 힘들고 ㅋㅋㅋㅋ;;;

 


오늘의 저녁은 냉동파스타와 냉동야키토리

 


볼로네제 파스타는 맛있더라.

약간 한국에서 먹던 미트소스 스파게티 느낌. 그리운 맛이엿어.

 


저녁먹구 먹은 간식.

포장보고 아 이거 치토스같은거구만! 싶었는데 딱 그대로의 맛이였다 ㅋㅋㅋ

 

저녁먹고 아 맞아 섬머점보 발표났지! 하고 찾아봤는데

그냥이랑 미니 둘다 300엔 본전 당첨됬다 ㅋㅋㅋㅋㅋ

아니 확률이 1/10씩인데

그럴거면 확률 1/100짜리 3천엔 당첨되면 좀 좋아 힝...

 

 

2019.08.17. 토요일 D+187

 


토요일 아침은 여유로워서 좋아.

 


씻고 장보러 가는중에

저번에 봤던 한식집 메뉴에 국밥도 있더라. 오우..

800엔이면 국밥이 으이

 


햄카츠(닭고기가 제1재료)

 


위에서부터 뇨끼 / 육회용 말고기 ㄷㄷ / 못보던 맥주

뇨끼는 파스타 재료 보다가 봤는데 내가 해먹을수 있는건지 모르겠어서 그냥 포기했고

말고기는 이야 말고기를 마트에서 파네 싶어서 찍었고

맥주는 궁금해서 하나 사왔다 히히



파스타 재료 샀는데 뿌리는 치즈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돌아가면서 더워서 음료수 사먹을라고 후렛츠 왔는데 있더라. 200.

그래서 하나 샀다.

 


오랜만에 보는 레모네이드.

다 팔리고 사라진줄 알았더니 아직 재고가 좀 남은 모양이구나....

이거 마시면서 수분보충하고 집에 돌아왔다.

날이 아침에 느끼기에 저번주보다 선선한 느낌이였는데도 갔다오니까 땀범벅이야....

 


오늘 장 봐온것들.

다음주 주말에 장 안보러갈라고 많이많이 샀다.

좀 충동적으로 산것도 있긴 하지...

 


시발 냉동고 가득찼어 미친......

 


오늘의 점심.

마트 가는길에 있는 빵집에서 사온 빵들.

양옆의 애들은 저번에 먹어보고 맛있던 애들이고

가운데는 무슨 퐁듀....빵이라길래 신기해서 사와봤다.

치즈맛이 진하더라... 좀 느끼했지만 뭔가 이름값을 하는 녀석이였다.

 


오늘도 먹는다 간식.

고구마맛탕은 자리가 없어서 냉장실로 쫓겨나서 그냥 바로 먹어치웠다 히히

 


저녁 먹기전에 5시쯤에 좀 덜 덥겠지 싶어서 근처 마트 갔다.

물뜨고 음료수같은거좀 사러..

가면서 복권 바꿀라고 했는데 다음주 월요일부터 교환가능이더라??? 미친

난 당연히 추첨날부터 가능한줄 알았네.....

사진은 8월 중순밖에 안됬는데 벌써 가을컨셉으로 밤/고구마맛 과자들 매대..

나중에 사먹어야징

 


돌아오면서 더워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먹으면서 집에 왔다.

아이스 쿠키. 이게 43엔이던가...

 


저녁에 사온 먹을것들.

시리얼. 콜라. .. 아이스크림..

 


가스비 나왔던데 1500엔 미만이라 다음달에 같이 내랜다. ㅗㅜㅑ

겨울에 가스비 나온거 보니까 3천엔씩 냈는데

여름엔 에어컨 써서 전기비가 오른 대신에 가스비가 낮아지는구만.

 


오늘 저녁은 오늘 사온 카라아게 + 남아있던 연골 카라아게.

필사적으로 냉동고에 공간을 마련할라고 하는중...

오늘 사온 맥주도 같이 마셨다.

뭔가 진한 느낌이긴 한데.... 맛알못이라 잘 모루겟구만

 


저녁에 먹은 아이스크림하고 초콜릿. 오늘 사온거 오늘 다먹는구만 ㅋㅋㅋㅋ

시로쿠마 아이스바는 괜찮더라고. 팥에 과일이 연유바에 박혀있어서 맛있고 든든하다고 해야하나..

코에다..라고 읽나 이 초콜렛은 아무튼 민트초코길래 오랜만에 생각나서 사와봤다.

4개씩 들은게 11봉투 있더라고...

아무튼 이렇게 186~187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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