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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월요일 D+182

 


계속 이어서 가볼까

심해 생물 컨셉의 수조.

이거 외에도 뭐 게라던가 있었는데

.. 장식인줄 알았는데 움직이드라 ㄷㄷ

 


아크릴 글라스.

태평양 컨셉 수조를 둘러싸는 유리라고 한다.

두께가 30cm... 

태평양 수조는 깊이 9m에 물이 5400.. ㄷㄷ

 


당연히 맞은편에는 태평양 수조가 있다.

고래상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러고보니 태평양 수조도 먹이 주는거 한다는데

이미 그 시간은 지나버렸더라고.. 그렇다고 그거 보자고 가만히 2시간 서서 기다리기도 뭐하고..

 


이쪽은 또 다른 전시관.

오사카 근처의 작은 생물들...이 컨셉이던가?

새로 태어난 애들도 요렇게 볼수 있게 해놨더라고

 


전시관 옆에는 원래 순로인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걸 타고 내려가면 해파리 전시관이 나온다.

뭔가 분위기도 어둡게 해놔서 심해같은 느낌이야

 


으에에 징그럽게 생겼어

 


요 해파리 수조는 당연한거지만 실제로 해파리가 움직인다잉

 


요렇게 움직임.

뭔가 분위기 있지 않나?

개인 사진찍기는 좋을듯 ㅋㅋ



그 다음은 극지방 컨셉 전시관.

뭐 극지방에서 직접... 얻어온..?? 잡아온..????? 생물들을 전시해놨더라고.

그냥 되게 조그만 물고기들도 있고..

 


위에 천장이 유리로 되있는데 요렇게 물범..같은 녀석이 수영한다.

머리 위에서 말이지!



전시관 구경하고 위로 올라가는데

위에는 요렇게 방금 봤던 물범이 사는 곳이다.

공간활용이랑 디자인 장난아냐..

여긴 실제로 되게 차갑게 해놨고 건너편에서는 유리창 없이 구경할수도 있더라고.

 


이거는 환경오염으로 애들이 많이 죽는다는 그런 이야기들.

플라스틱 찌거기 먹고 고래상어가 죽는대 흑흑

이런 이야기도 빼지 않는걸 보니 확실히 제대로 된 아쿠아리움이구만

물론 공간이 남아돌아서 그러는걸지도 모르겠다만......아니겠지.

 


마지막으로 있는 넓은 공간.

여기서는 가오리랑 상어들을 직접 만져볼수 있다!

무서워서 안해봄.

손은 씻고 만지라고 합디다

 


그리고 옆에는 펭긴들이 있음.

바위뛰기펭귄이던가.. 근데 얘들 자꾸 자기 몸을 긁던데.... 위생 문제라도 있는걸까

 


출구 옆에 또 다른 전시장이 있는데

컨셉을 잘 모르겠다. 문어도 있고...

 


소라게도 있고...

무슨 풀떼기로 환경조성해놓고 거기 안에 수조 있는 애들도 있고....

 


아무튼 2층으로 (입구겸출구) 내려가면 바로 옆에 요런게 있더라.

사진 공짜로 찍어주고 작은 사진은 공짜로 주는거던데

여럿이 왔으면 100% 찍었겠지만

혼자와서 혼자 찍으면 처량해보일것같기도 하고.......

그런거 잘 안찍기도 하고.......

처량해보일거같아서가 한 70%는 된것같다...ㅜㅠ

 


아무튼 2층에 있는 기념품가게 들렀다.

여기서 중요한것..

안에 뭘 넣을수 있는 정도로 입이 깊은 고래상어 인형은 1층에서는 팔지 않는다!!!!!

네소베리 넣고 싶었는데... ㅠㅠ

여기서 안사고 1층 갔단말이지....

 


조그만 마스코트 챰.

요것도 1층에서는 못본것 같다.

무난하게 커엽고 괜찮은 녀석들 살거면 2층에서 사는게 좋은듯

 


3단변신 펭귄 인형.

사실 변신이라기보단 껍데기가 3개 있는거지만 ㅋ;;

 


고래상어레고상어

 


내려가면서 밖에 보는데 사람 졸라 많더라

이때 시간이 1250분임. 졸라 더울 시간대인데 ㄷㄷ.....

 


아무튼 출구 통해서 나왔다. 1층 기념품가게로 나왔지.

왼쪽에는 뽑기인데 1000엔으로 고래상어 인형을 주는 뽑기더라.

1등은 졸라큰 인형(제일 위에) 2등은 중간크기 인형(그 밑에) 3등은 쪼끄만 인형 준다.

2등이 갖고싶긴 했다만 밑에 현황판 써놓은거 보니까

하루에 15250개 정도 되는듯....

물론 내가 구경하는동안은 2등도 몇명 됬고 1등도 한 꼬맹이가 뽑아가더라. 대단쓰

누가 12등 뽑으면 종같은거 흔들어서 딸랑딸랑 해주더라 ㅋㅋ

 


1층에는 마그넷도 있고..

조금 덜 푹신푹신한 해양생물 인형들하고

뭐 이름 (일본에서 자주쓰는 이름) 프린팅해놓은 도장이나 양말이나 이런것도 있고

포크나 나이프같은 식기도 팔고.

종이모형도 팔고 플라스틱 모형도 팔고.......

 


요렇게 500엔으로 하나 뽑을때까지 계속 할수있는 크레인도 있다.

이런건 일부러 힘 약하게 해놓을 필요 없겠지. 아마 집으면 바로 집힐걸

 


넥타이...도 팔고 있더라.... 데단해

 


요거는 일본 관광지 어딜가나 있는

아무런 의미없는 프린팅 쿠키랑 케이스만 다르고 내용물은 다 똑같은 간식 시리즈. ㅋㅋ

 


마카로니는 대체 왜 파는거야???? 내용물이 뭐 해양생물 모양인거 같긴 한데....

 


1층 기념품샵 옆 까페에서 파는 고래상어빵. ㅋㅋㅋ

커엽지만 사먹진 않았다.

여기서도 그 고래상어 소프트콘 팔던데..

다른 소프트콘 사먹을 생각이여서 안먹었다.....

 


나가는데 대기시간 70분 미쳤냐;;;;

이 날씨에 이 햇볕에 70;;;;;

 


바로 옆에 덴포잔 마켓플레이스 가서 점심 먹을 생각으로 왔다.

입구에 요렇게 고래상어...뭐라고 해야해 이걸 피규어..??가 있다.

 


푸드코트 돌아다니다 본 한식점.

포장마차...ㅋㅋㅋ

 


안에 웬디스가 있길래 웬디스 한번 먹어보려 했는데

푸드코트 형식인데다가 마침 휴일이라 사람도 졸라 드글거리고

혼자 왔으니까 자리 잡아놓고 뭐 사러가는것도 못할거같고 그래서

그냥 여기서는 간단하게 허기만 조금 채우고 저녁을 일찍 먹기로 했다.

어차피 웬디스는 난바에도 있고 어차피 닛폰바시 갈거니까.

 

그래서 돌아다니다가 사먹은 나폴리탄 독. 250.

안에 나폴리탄이 들어있다. 맛은 뭐 그럭저럭...

 


그리고 나가면서 밀키 소프트콘 사먹을라했는데......

기계 고장으로 아이스크림을 안판다고..............ㅠㅠㅠㅠㅠ

가이유칸 갈때 한번 보고나 갈걸 ㅠㅠㅠㅠㅠ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고래상어 소프트콘 먹었을텐데....ㅠㅠㅠㅠ

.. 인생이 원래 계획대로 되지 않는 거라지만 너무해...

 


그래서 좌절한채로 다음목적지. 나니와노유 온천에 왔다.

이전에 온천 간곳은 노베하노유 (츠루하시쪽) 이고

여기는 주유패스 있으면 무료입장 가능한 곳.

사실 전철 타기 전에

....다 때려치우고 노베하노유나 갈까... 어떻게 또 새로운데 가고 그러냐...

이런 마음이 들었는데 전철 1일권 언제 사겠나 싶어서 와봤다.

텐진바지스지로쿠쵸메 내려서 10분쯤 걸으면 됨.

 


1층에 파칭코 있는데다가 엘베도 한쪽에서는 8(온천)까지 안가서.... 좀 거지같다만

온천 이용료 800엔에 페이스타올 150엔 내고 빌렸다.

이것도 원래는 수건 갖고올라했는데 아침에 조금 서두르느라 까먹어버렸다.. 인생..

 

전체적으로는 노베하노유보다 조금 낫긴 하더라.

넓고, 물세게 나오는 안마기.... 있고, 우유자판기 같은것도 있고.. 대합실 같은것도 있고.

그래서 커피우유 하나 뽑아먹었당 히히.

그리고 주유패스 무료 시설이라 그런지 한국애들 꽤 보이더라.

 


씻고 나와서 텐진바시스지 상점가쪽으로 왔다.

여유가 많았다면 상점가 쭈우우욱 내려오면서 구경했겠다만..

그럴 심적 여유가 없었고 돈도 꽤 썻고....

 


이 입구 근처에 있던 타코야키집에서 카라아게...110/220/330엔에 팔길래

220엔짜리 하나 사먹어봤다.

사실 나니와노유 수건 검색해보다가 블로그에서 보게 된건데...

메뉴판에 카라아게라는게 있어서 궁금해서 한번 사먹어봤다.

맛있었다! 갓 튀긴거라 그런건지.. 좀 짭짤하긴 했지만 그래도 되게 맛있었다.

인생은 뜻대로 안되고 계획대로 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의외의 발견이 가끔 있다고 생각.....할정도의 맛이였다.

가게 상호가 風風 이던가.

 


아무튼 전철타고 닛폰바시까지 와서 웬디스에 햄버거 먹으러 왔다 히히.

 


자리가 없어서 3층까지 올라왔어.....

햄버거 + 칠리&치즈후라이 + 음료수 세트. 세트가 470엔이고 버거가 590엔이던가.

그래서 1060엔 썼다.

칠리는 뭔가 그.. 미트소스 스파게티 위에 올라가는 그거 맛이였다. 콩도 가끔 보이고. 조금 짰어.

음료수는 레모네이드. 언제나 옳지...

햄버거는 기간한정.. 여름 야채 치킨 BBQ 버거...??던가. 야채 튼실해서 괜찮았음.

야채만 먹는건 별로지만 고기랑 빵이랑 같이먹는건 괜찮단 말이지 샌드위치처럼...

 


먹고 덴덴타운 구경왔다.

1. 타이토/세가 구경하고 2. 중고샵에 이치방쿠지 경품 나왔나 볼라고

 


세가에서 아케페스 할까 고민하면서 한 일곱바퀴쯤 돌다가

토요일날 못했던 태고를 한번 해봤다.

6개짜리도 못깨겟더라 시발.....

ㅎㅎ 6개정도면 깨겟지 하고 했는데 못깨서 부활하려고 북 존나침

그리고 별 4개짜리 라부라이부 보쿠이마 해서 깼다. 그게 이 사진.

그리고 다음에 별 6개짜리 소레키세인가 해서 또 실패했다 ㅋ;;;;

옆에 사람은 미친듯이 치던데..

혼자 와서 그런가 더 뻘쭘한 느낌이였어. 어쩔수 없지...

 


세가 1층에 세가 콜라보 카페 굿즈들 있더라.

스트랩도 커엽고 클리어파일도 커엽다.. 갖고싶은데

오타쿠새끼들이 워낙 대단한 놈들이라 예약같은거 할수있을지도 모르겠고

콜라보카페의 애미뒤진 가격과 가챠를 버텨낼수 있을지도 모르겟고 말이지...

그래도 스트랩은 갖고싶다 ㅜㅜ

 


아케페스도 한판 했는데 역시 1크레딧 2플레이는 너무 양아치같지 않니

여행왔을때 돈 쫙쫙 썼을때는 시발 갓게임!!!! 했는데 돈이... ㅠㅠ

여기 아케페스는 위에 SDS 피규어 유닛별로 올라가있더라..

 


세가 콜라보 클리어파일 얻을라구 500엔 넣을거 찾다가....

미숙드리머 피규어 500엔어치 해봤는데 요런 상태에서 끝나버렸다 흑흑

야 근데 수영복 피규어를 내는건 괜찮은데

그 피규어를 찍은 사진 아크릴 스탠드를 굿즈로 내는건 대체 어떤놈이 한 생각이냐.......

 


그다음에 스루가야 잠깐 들러서 네소베리 매물좀 보려고 했는데....

유라유라솔라가 딱 있더라 ㄷㄷ

... 너무 커엽다...

근데 2800엔 ㅠㅠㅠ 너무 비싸 흑흑ㅎㄱ....

슬퍼졌어

 


옆에는 린냥이 교복작소랑 복소베리랑 햅소베리가 있더라

저렇게 세트로 있는건 누가 처분했다는게 아닐까 싶어서 슬프더라고

근데 KCM 사이즈 네소베리 정말 작더라..

 


애니메이트 들러서 이치방쿠지 스트랩이랑 컵 있는거 확인했는데

구경하다보니까 푸치구루 클리어파일도 있더라... 이야

이거 좀 탐났는데... 400엔밖에 안했는데....... 참았다... ㅜㅜ

오늘 돈을 너무 많이 썻다.... 흑흑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음료수랑 초콜릿 먹었다.

음료수는 약간 매실주스같은 느낌이였는데 생각해보니까 우메가 매실 아니냐..???

 


오늘의 수확들.

펭귄부채는 가이유칸 기다리는데 나눠준거고

마그넷은 324엔에 샀고

고래상어 인형은 1000엔 주고 뽑기 했는데 3등이 되버렷구 헤헤

옆에 클리어파일은 세가에서 500엔 넣으면 주는 파일.

뭔가 자꾸 게임센터 가면 결정장애 오고 돈을 제대로 못쓰겠어.

돈을 낭비한다는 기분이 들어서 그런가....



냉장고에서 두달넘게 존버하던 린트 초콜릿도 슬슬 먹기 시작했다.

냉장고에 존버하는애들 빨리 먹어치워야지....

그리고 메루카리 앱 깔아서 한번 보다가...

린냥이 유라유라솔라 1111엔에 팔길래 그냥 결제해버렸다... 끼요오오옷

이렇게 182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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