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초홀

카테고리

흐엥 (146)
오사카 여행후긔 (15)
홋카이도 여행후긔 (4)
호주 여행후긔 (13)
일본워홀 생존기 (114)
Total
Today
Yesterday


2019.08.10. 토요일 D+180.

 


토요일의 아침.

쉬는날은 너무 좋아

 


아침먹고 10시쯤에 아이스크림도 먹고..

 


먹고나서 씻고 물뜨러갔다가 일본 오봉연휴래서 떡같은거 팔더라고.

 


벤태식이 돌아왔구나..

지금 안사면 언제 올지 몰라서 두개 샀다 히히

 


스파이시 치킨샌드.. 여름 한정이라고 써져있드라고

 


그래서 대충 사왔다. 하하하하

오늘 3시쯤에 100엔 초밥집에서 만나고 저녁에 하나비 보러가기로 해서

점심을 조금 간단하게 일찍 먹을라고 사왔지.

집에 있는걸로는 간단하게가 안되니까..........

 


집에서 2시쯤에 나가서 지하철타고 가다가

오늘 알바 2시까지라 알바 끝난 누나랑 만나서 같이 지하철타고 내려서

초밥집까지 한 20분 걸었는데

개더워서 죽을번햇다

안그래도 하나비 구경가는거때문에 물이랑 음료수랑 챙겨왔는데 개더웠어

 

아무튼 땀 졸라 흘리면서 초밥집 도착해서 초밥 먹음

초밥집은 스시로. 여기도 100엔 초밥임.

자리잡고 태블릿으로 주문해먹었는데 한국어 지원하더라. 개꿀

왼쪽이 오징어 오른쪽이 방어..던가.

 


주문하면 요렇게 각 테이블 색에 맞는 색이 적힌 라벨이 붙은 빨간접시 위에

주문한 초밥이 올라가서 온다.

도착하기전에 요란한 음악소리로 알려주니까 그걸 들어도 되고..

 


다들 열심히 먹음 ㅋㅋㅋㅋ 난 딱 10접시 맞춰서 1엔 안생기게 1080엔 맞춤

맛있드라.. 바로 먹어서 그런건지 같이 먹어서 그런건지..

 


요런식으로 테이블별로 색이 다름.

우리가 먹은곳은 귤색이라 밑에 귤색이라 적힌 라벨이 있는걸 받아오면 된다 이것.

물론 회전초밥집이니까 돌고있는걸 먹어도 되긴 한데 ㅋㅋ



암튼 밥먹고 옆에 라운드원이 있어서 거길 갔다.

하나비 할때까지 시간도 한 3시간쯤 남기도 했어서...

요거 에어하키도 했고. 뒤에 마리오카트도 4인플레이 해봤고..

한판에 100엔 하는건 좀 비싸긴 해 그지?

스티커사진도 찍ㅋㅋㅋ고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어우 스티커사진 어우... 막 무슨 눈동자가 되게 크게 나오는데 어우 무섭

글고 태고를 하고싶었는데 애새기들이 계속 잡고 나오질 않아서 못했다

오락실 매너 ㅇㄷ?

 


암튼 적당히 놀고 나와서 아와지역으로 걸어갔다.

목적지는 한큐 주소역.

가다가 로손 들러서 적당히 마실거 하나식 사고 맥주도 사고 그랬다잉.

마시는 요구르트 생각보다 자주 팔리는데 궁금해서 사먹어봤다.

파인애플 과육...비스무리한게 들어있드라. 맛있어.

 


암튼 주소역 내려서 걸어가는디.. 유카타 입은 사람도 많이 보이구

사람들이 꽤 많드라고.

그리고 야타이도 꽤 많이 보이고 ㅋㅋ

여기 가면서도 허걱스 사람꽤많네 했는데 이건 새발의 피에 불과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시발!!!!!!!

밑에 내려가면 야타이랑 사람들 드글드글한데 다들 어디론가 가고는 있는데

대체 어디를 가서 자리잡아야할지도 모르겠고.... 졸라 개같았다

시작 1시간 전에 이 꼬라지였다. 쉬발......

그리고 저 멀리 우메다 스카이빌딩 보이네...

 


걷다가 대충 사람 좀 빠졌을때 언덕쪽으로 빠져서 걸어올라왔다.

사람들 다들 요 풀밭에서 돗자리 깔고 있드라고.....

밑에 야타이도 엄청 많았는데 그거보다 자리 잡는게 우선이였으니까... 으윽.

아무래도 풀밭이다보니까 벌레들이 자주 보이드라고

사람들 막 벌레뜨면 기겁함

개중에는 막 점프하는 벌레도 있고 쉬벌;;;;

 


젤 부러운 사람들

맨션 옥상에 올라가서 맥주에 뭐 BBQ도 하던가본데.....

우리는 언덕 위쪽에서 서서 봤다 흑흑

물론 일할때도 몇시간씩 서서 있으니까 그렇게 무리는 아니다만...

 


720분의 풍경.

완전히 어두워졌다.

하나비는 740분 시작해서 840분까지 한다더라고.

 


그러다가 740분이 되니까 불꽃이 올라갔다..

 


요렇게 파파팡 터졌다

사진 졸라많아서 3장씩 넣겠음



예전에 야경찍다가 자동모드때문에 졸라 환하게 나와서 조진적이 있어서

(17년도 겨울 오사카여행때)

이번에는 일부러 어둡게 나오게 찍었다.

 


요렇게 파란거도 터지고...

 


근데 막 무슨 모양을 만든다거나 이런건 없고

그냥 열심히 열심히 쉬지않고 터지더라 ㅋㅋ

 


요건 움짤.

확실히 일반 사진에 비해서는 하늘이 좀 밝게 보인다.

 


사진이 좀 흔들린것도 있지만 실제로는 꽤 이쁘게 보였음

마치 누가 하늘에 컴퓨터그래픽을 입힌것 같았다

 


동시에 터지는거 멋있긔

 


근데 처음에는 사진을 엄청 찍어댔는데

20분쯤 지나니까 봤던애들이 또 나오고 그런 느낌이라서 ㅋㅋㅋㅋ

사진은 초반에만 열심히 찍었다

 


쉬지않고 파파파팡 터진다.

 


타이밍 잘 맞추면 요렇게 대폭발같이 나옴 ㅋㅋㅋㅋ

 


요렇게 크게 한방 터지기도 하고.

 


무난무난하게 찍히기도 했고..

 


가운데 수평으로 퍼져서 입체감을 주는 녀석들도 있고..

 


그래도 화려해보이는거 나올때마다 사진 찍었음

 


동그랗게 동시에 터지기도 하고.

 


요건 동시에 터지고 밑에서 작은거 좌라락 터짐

 


잘보면 옆에 드론같은게 날아다닌다잉

우리 옆에 돗자리 깔아놓은데도 무슨 전문가같은 사진기 세팅해놨던데..

 


이거도 연속으로 파파팡 터짐

밑에 보면 전철 지나가는거 보임

지나가면서 보면 어떨까 싶긴 하드라

 


무난하게 찍힌 사진들.

그리고 생각보다 커다랗고 동그랗게 퍼지는 애들은 터지는 소리도 엄청났다.

(위에 네번째 움짤같은거)

 


같은데서 세번 연속으로 파파팡

 


잘보면 다리 건너편에서 불꽃이 터지는데

저기 한큐전철 지나가는 자리라서 전철타고 가다가도 볼수 있겠구나 싶었다

타이밍만 잘 맞으면 말이지

 


요거도 연속으로 파파팡

요런거 나오면 옆에서 막 키레이 와아~~ 이러더라 ㅋㅋ

 


요것도 꽤 이뻣다.

밑에서 부채꼴로 터지면서 위에서도 크게 한방

 


요만큼이나 찍었는데도 아직 20분밖에 안지났더라고 ㅋㅋㅋ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뭐 시간대별로 테마도 있고 배경음악도 있나보던데

그건 아마 유료좌석 산 사람들있는곳까지밖에 안들리지 않을까.

결국 굳이 유료좌석 살 필요는 없던거 같았다.

조금의 불편함을 견디면 말이지.

 


슬슬 끝나갈때쯤에 쏘는 폭죽들

진짜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는구만

 


무지 화려하게 터졌다잉

 


화려한건 좋은데 연기봐 미친 ㅋㅋㅋㅋㅋㅋ

 


8 10분쯤의 풍경.

화약때문인지 하늘에 연기가 장난아니게 퍼졌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야타이쪽은 아직도 사람이 많았다.

가끔씩 미아 찾는 방송도 나오더라.

사람이 많으니까.... ㅠㅠ

 


이번 요도가와 하나비의 피날레.

움짤이라 용량때문에 화질이 별로 좋진 않지만..

연기때문에 그렇게 화려하게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남은 화약 다 때려부어 시발!!! 하는것같다

이거 나오고 끝나니까

사람들 박수치더라. 뭔가 한편의 쇼를 본 그런 느낌인걸까?

 


아무튼 840분쯤에 마지막 나오고 사람들 우르르르 내려가더라

우리는 마침 계단 가까운곳이라 빨리 내려와서 미나미카타쪽으로 향했는데

10분정도 지났는데도 언덕위에 사람들 엄청 많더라

무슨 좀비영화 오프닝 같이 찍혔네...

 

아무튼 미나미카타역까지 15분은 걸어갔는데

갈때마다 계속 사람들이 언덕에서 내려오더라.

근데 제대로 계단 없는곳으로 내려가서 담벽에서 점프하다가 막 넘어지고..

 


아무튼 사람들 드글드글거리는데 미나미카타 (한큐)에서 카미신조 애들 보내고

바로 옆에 세가 있길래 잠깐 구경갔다

뭐 딱히 할건 없더라. 세가치고는 아케페스도 없고 좀 작은편이였던듯..

 


그래서 딱히 뭐 할것도 없고 니시나카지마 미나미카타 (미도스지선) 타러 갔는데

사람들 졸라 많아 시발!!!!!!! 미친.....

그래도 뭐 어떻게 낑겨서 타고 만원지하철에서 답답해서 땀 질질 흘리면서

갈아타고 집에 돌아오니까 10시 반쯤 되더라.

당연히 씻고 바로 잤다.

이렇게 180일차 끝!

 


Posted by 초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