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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목요일 D+164.

 


저번에 이시가키에서 사온 풋쵸 사진으로 시작.

포장 그림 엄청 귀엽다

무려 다른버전이 3개인가 4개나 있었는데

그걸 다 사오자니 다 먹긴 무리라서..... 하나만 사왔다

흑흑 커여운걸로 마케팅하는건 치사해

 


오늘의 아침.........이 아니라 네소베리

요시코쟝 네소베리 너무 찌그러진거 받았어 흑흑

재봉같은거 잘 하면 수술해줄텐데.... ㅠㅠ

 


오늘의 점심. 오늘은 어제랑 똑같은 씨발.......

아침에 8시 반까지 하는 야간근무 점원분이랑 이야기좀 했다.

뭐 다들 외국인 상대니까 물어보는게 비슷함.

어느나라 사람이냐 / 일본은 왜왔냐 / 일본어 잘하네 (잘못함)

이런거..랑 오늘은 파견 관련해서 이야기좀 했다

뭐 시급이 좀 더 센 대신에 가게따라 다른게 많으니까 그게 좀 힘들다 이런 거라던가........

 

오늘도 여전히 여전히 거지같았다만 한 4시부터는 조금 여유가 생겼다

같이 일한 직원분도 오늘은 좀 한가하네 라고 했으니까 말 다했지

.. 그리고 중간에 한국인 한번 봤는데

이 미친놈들아 왜국와서 한국말로 빨대 두개 주세요 하지 말라고

그 다음에 지들도 먼가 이상한줄 알았는지 빨대 가르키면서 디스 투 하던데

 


일 끝나고 물뜨러 라이프갔다가 본 고급 아이스크림....

엄선한 우유로 만든 뭐시기.... 아이스크림 이라는데

주말에 쟈-지 소프트콘 졸라 맛있게 먹어서 조금 궁금했다...만 비싸서 안사왔다.

하나에 280엔은 에반데.

 


오늘의 저녁반찬.

이온몰에서 치킨너겟 비슷한건줄 알고 산 녀석.

 


이지만 해보니까 오히려 뭐라고 해야하나... 이걸 대체 뭐라고 해야하지

뼈가 있는 닭고기인데..... 아무튼 양념도 스파이시한 양념이고 꽤 괜찮았다.

뼈가 있다는거랑 양이 적다는거만 빼면 말이지.

 

글고 오늘 저녁준비하는데 더워서 현기증 나갖고 바로 에어컨 틀어버렸다 그냥.

진짜 죽겠다 왜 방이 이렇게 덥지?????

 


먹은거 사진 하나하나씩 찍어놔서 귀찮아서 하나로 합쳤다 ㅋㅋㅋ 앞으로 애용하자.

 

한국서 가져온 치킨팝도 하나 까먹었고...

메론맛 소다는 너무 메론스러워서 생각보다 별로였고

아이스노미 골든키위맛은 무난하게 맛있었다.

 

간식이나 먹고 잤다. 에어컨 짱이야

 

 

 

2019.07.26. 금요일 D+165.

 


오랜만의 아침밥 사진.

별 달라진건 없지용

 


오늘의 근무지.

신오사카까지 갔다.....

근처가 싹다 오피스 건물 느낌이라 아침 점심에 바쁘겟군! 하고 갔는데

그냥 바쁜 수준이 아니라 애-미 존나 바빳다

8시에 출근해서 9시 반까지 단 1초도 여유가 없었다

1초도 씨발

처음 온 가게인데 뭐가 어디있는지 뭐를 어디 놓는지도 모르고

사람 존나 줄서있으니까 일단 닥치고 레지부터!!!! 씨바

거기에 아침에 갔는데 사무실에 아무도 없고 매장에 한명밖에 없어서

시발 대체 뭐지??? 싶었는데 시발

 


점심. 오늘도 당 보충 안하면 뒤질것 같아서 빵이랑 탄산 먹음.

왼쪽 오른쪽 둘다 초코맛이였다. 이빨이 썩겠군

 


카라아게군(로손 치킨너겟)도 텐키노코 콜라보해서

테루야키치킨맛 (테루에는 날이 개다 라는 뜻도 있음 ex. 테루테루보즈) 이란걸 내놨다. 그러니까 말장난이라 이거지.

맛은 뭔가 좀 애매~~한 느낌. 데리야키치킨맛이라 간장느낌이 좀 나긴 하다만

역시 굳이 고르자면 그냥 평범한 레드쪽이 더 맛있다구

 


퇴근하고 찍은 신오사카 역 근처.

건물들 높디높은거 보소.

 


신오사카역 안에 있는 빵집.. 빵 아이스크림.. 맛있겟다...

금요일이지만 일단 그냥 돌아왔당

 


돌아오면서 라이프들러서 280엔짜리 그 소프트콘 사왔고

-지 소프트콘도 사왔다.

왼쪽이 280엔짜리 오른쪽이 130얼마짜리 소프트콘.

280엔짜리가 저 동그라미 쳐놓은 부분이 조오금 더 높더라고



저녁은 냉동 파스타.

금요일이니까 간단히 먹고 쉬기로.

 


페페론치노하고 맥주.

크으.. 금요일 너무 좋아

 


문제의 280엔 소프트콘

먹어보겟습니다 끼요오오오옷

 


시발

 

숟가락 가져와서 퍼먹었다

뭐가 그리 다른지는 잘 모르겠더라고 ㅋㅋ

이거 먹을바에 130얼마짜리 2개 먹겟당 히히

 

암튼 에어컨 키고 먹을거 먹고

라부라이부 썬샤인 극장판 보고 잤다.

.. 오랜만에 덕질하니까 + 새로운거 보니까 너무 감동적이고...

뭐랄까 진짜 뽕이 차오르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작화도 너무 좋았고 스토리 진행...은 좀 ㅋ.. 라부라이부에 그런거 바라지 말자 우리

그래도 뭔가 좋아했던게 끝났다는 느낌이라 좀 뭔가 공허한 느낌도 조금 들고...

그래도 좋았다.. 너무 좋았어.

 

 

 

2019.07.27. 토요일 D+166.

 


아침은 저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번에 사놨던 과자랑 이온몰에서 사온 전자렌지용 애플파이.

애플파이 먹는데 자꾸 내용물 흘러내리고 뜨거웠다 근데 뭐 먹을만 했음

애플파이스러움에 충실했다.

 


밖에 보니까 비가 엄청 오더라.. ㄷㄷ

빨래 어제 해놓고 안에 들여놓길 잘했네.

태풍 때문이라던거 같은데

 


아침부터 잉여질 하다가 점심은 야키소바.

물 조오오금 붓고 약불로 하다가 강불로 하면 된다던데

후라이팬 뚜껑때문인가 전혀 찌는것처럼 그게 안되서 조금 더 붓고 조금 더 했다.

 


점심. 야키소바는 뭐 그럭저럭..

츄하이 먹으니까 속이 쓰려....ㅠㅠ 안좋은데 이거.

 


또 소프트콘 하나 먹었구..

근데 저번주처럼 그런 오오오옷!! 느낌이 안나더라

역시 익숙해져버린건가..........

 


집에서 잉여짓만 하긴 뭐해서

오늘 일본버전 복날이라서 마트 구경갔다.

몇달전부터 로손에 727일 장어먹는날이에용 장어덮밥 주문하세요~~ 하고 자꾸 광고해대서.

마트도 장어가.........

 


장어초밥.... ㅗㅜㅑ.....

근데 완전 비싸... .. 저녁 먹을건 이미 마음속에서 정해놔서

그리고 비싸잖아......ㅠㅠ

아무리 고생한 다음 쉬는 주말이라도 비싼건 역시 좀....

 


빵을 장어처럼 만들어놨더라 ㅋㅋㅋㅋ

근데 안팔리는지 20퍼세일 잔뜩 붙여놨어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결국 마트에서 사온 녀석들.

저 팥빵... 라부라이부 썬샤인 극장판에 나와서......

 


~~~ 나도 치카챤이야~~~~

 


저녁.

도미노 피자 오랜만에 궁금해서 사이트 보면서

주문 넣어보면서 보다가...

무슨 피자 샌드위치라는게 있어서 그걸 한번 사봤다.

1500엔 안넘으면 배달이 안되서 걸어가서 받아왔당.

 


피자 샌드위치랑 웨지감자.. 무려 저게 미디엄 (350+세금) 되시겠다...시발

웨지감자는 십창렬이네

피자 샌드위치는 꽤 맛있었다.

진짜 피자같은 느낌...이라기보단 아무튼 꽤 맛있었음 괜찮았다.

일본의 창렬 서브웨이보다는 이게 나은 느낌.

 


그리고 베이비 스타 라멘... 과자도 먹었는데..

기대한거랑 다른 맛이였다. 좀 별로였음 ㅠ

 


치카챤~~

팥빵은 무난하게 맛있었다.

근데 상디 가니까 상디에도 있더라 100엔쯤 싸게.........;;;

 


오늘도 블루레모네이드 해먹었다.

맛있는걸. 근데 안에 좀 덜녹을까봐 걱정되는데

숟가락으로 휘저으면 컵 안에 상처생길까봐 그것도 걱정되고......젠장

 

아무튼 이렇게 164~166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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