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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월요일 D+161.

 


아침은 시리얼 + 이온몰에서 사온 레몬 바움쿠헨 조각..

생각보다 바움쿠헨이 묵직해서 남길뻔 ㄷㄷ

 


오늘은 오사카성.

가는길에 강을 건너는데 사진을 찍어봤다.

저 멀리 오사카성 홀이 보이는데.. 뭐 하나 오늘

 


오늘의 근무지.

예에에에전에 꽃구경시즌때 한번 온적이 있는데 오지게 바빳던 기억밖엔 없다.

그래도 지금은 좀 낫겠지....라고 생각했다.....

글고 가니까 직원도 여섯명 (끝날때쯤엔 10명까지 늘어남)쯤 이길래

이렇게 많을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그 생각은 완벽히 틀려버렸다.........

오늘은 디즈니 온 아이스...라는 행사를 하던데

이게 공연이 11, 15, 18..에 있더라고

그래서 9시 반부터 막 디즈니 공주 드레스 입은 꼬맹이 + 그 부모들 해서 막

가게 입구까지 줄서고....... 그러다가 11시 되니까 거짓말처럼 다들 사라졌다..ㅋㅋㅋㅋ

야바이... 한참 쉬다가 무난한곳 온줄 알았더니 함정이였다

 


오늘의 점심.

장어 주먹밥은 신상이고 딱히 먹고싶은것도 없어서 사봤는데

오늘이 복날이더라고? .. 이걸로 퉁치자 ㅋㅋㅋ

근데 안에 장어가 좀 갈린것처럼 되있더라 ㅜ...

그외에 주먹밥들은 한번 먹어본것들이라 무난했고. 음료수도 꽤 괜찮은 녀석.

 

글고 10시쯤에 바쁠때 나비가 들어와서 날아다니길래 엥?? 시바?? 하다가

나중에 안나가고 안에 숨어있었는지 얼굴 직격당했다

시발 나쁜나비새기... 검은색에 형광색 나비던데..

 

그리고 직원 한명이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관심 가지던데

휴식때 카톡 타이핑하는거 보고 오오.. 이러고 ㅋㅋ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까 자기 한국인 친구가 있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한테 소맥이 소주랑 맥주 섞는거 맞는지 물어보더라고 ㅋㅋㅋ

근데 내가 단어를 잘 못알아들어서 이야기를 얼마 못했어 ㅠㅠ

 

거기에 4시쯤인가 새로 출근한사람하고 이야기하는데

케이윌이랑 김범수 좋아한다더라 오...

거기에 발음도 되게 정확했음 아무래도 외국인이라 그런가?

암튼 뭐 힘든건 힘들었다만 그외엔 또 엄청 한가했고...

 


암튼 일 끝나고 돌아가는디 비 엄청 쏟아지더라.

... 오늘도 이렇게 살아남았다...

 


오늘의 저녁.

복날이기도 하니까 소고기 들어간 우동을 해먹었다.

당근빠따 이온몰에서 사온것

 


열면 요렇게 되있는데 그냥 비닐 뜯고 고대로 냄비에 넣고

약불로 조져서 국물을 녹이고 강불로 익히면 된다고 한다

 


완성본. 건더기가 부실하지만 맛있었다..

 


아이스크림.

대체 왜 비닐포장 안에 다시 또 플라스틱 콘으로 포장을 해놓은건가...

맛은 뭔가 되게 와일드바디를 아이스크림 콘으로 만든 느낌이였다 ㅋㅋㅋ

겉표지대로 속에 초콜릿이 사이사이 들어있었다.

 


또 먹은 간식.

... 보이는 대로 그대로 그런 느낌의 과자였다

 


블루레모네이드 또 타먹고 잤다.

맛있어. 새콤해. 달달해.

 

 

2019.07.23. 화요일 D+162.

 


아침의 네소베리

사진 보면 힘이 솟는다....까진 아니지만 씹덕미소는 나옴

 


왼쪽 엘레베이터가 수리 공지가 붙었다.

이거 며칠전부터 8층에 멈추면 문이 안열리더라고

그래서 시발 뭐야 하다가 7층갔다가 8층 다시 올라오면 문열림

갇히는줄 알고 쫄았지 뭐야

그리고 그걸 이제서야 처리하는 클라쓰

 


오늘 근무지 가는길에 보니까 여기가 텐진바시스지 상점가 쪽인거 같더라.

이게 되게 긴 상점가인데... 미나미모리마치 역까지 연결되있고 그 밑에까지 더 있더라 ㄷㄷ..

 


거의 다와서..

왠 구름다리가 건물 연결하길래 신기해서 찍었다.

고등학교 신관-구관도 이런거 있었으면 재밌었을텐데

그런게 없어서 4층에서 1층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고 그랬지

 


오늘의 근무지.

몬가 그렇게 바쁘진 않았는데 가게 점원분이 넘 무뚝뚝했으 흑흑...

 


신카이마코토 신작 텐키노코... 한국 번역은 날씨의 아이 던가?

로손에서 자꾸 콜라보 상품같은거 내놓더라고

팝콘도 있고 아이스크림 몇개사면 뭐 주는것도 있고... 부채도 있고....

마치카페 콜라보도 있음.

아메이로 젤리티.. 라고.

 


오늘의 점심.

여기 백룸에서 인터넷이 잘 안터져...쉬발

왼쪽 레몬빵은 맛없고

가운데 레몬케이크는 괜찮고

오른쪽 피자빵은 먹기불편..

음료수 리얼골드 화이트는 크림소다 느낌..

 


돌아가면서 시장가 사진 한번 더 찍었다.

내일이 텐진마츠리라는데 그래서인가 뭔가 북소리같은게 들렸는데

대체 어디서 나는건지 모르겠고..

시장 구경하고싶었는데 여기 존나존나 길어서....

아마 역 두세개 정도 거리는 있을거같아서 그냥 집에 돌아갔다.

 


물뜨러 와서 본 효게츠 신상.

이날엔 안사고 나중에 샀다 ㅋㅋㅋ

파인애플 좋아..

여름이라고 여름스럽게 나오는구나.

이런건 참 좋단말이지

 


저녁반찬. 저번에 만다이에서 산 타츠타아게....

원래 렌지에 돌려먹는건데 굳이 튀기겠다고 깝쳤다가

해동안하고 돌린게 생각나서 속이 차갑겠다 싶더니 차갑더라 시발

그래서 2개는 렌지돌리고 튀기고 1개는 튀기고 렌지돌림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대환장잔치냐

 


완성본

유독 탄것같이 보이는게 튀기고 렌지돌린 녀석.... ㅋㅋㅋ

맛은 뭐.. 평범했다

 


간식도 먹고. 오랜만에 겜도 열심히 하고...

몬헌 오랜만에 하니까 재밋는거있지

 


오늘 사온 복권.

위에는 한국 로또랑 비슷한거고

아래 2개는 섬머 점보. 미니랑 일반 1개씩만 사왔다

사실 이런거 당첨확률이 진짜 엄청엄청 적긴 한데....

헛된 꿈인것도 아는데......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 ㅜㅜ

 

 

 

2019.07.24. 수요일 D+163.

 


갔다올게 얘들아

네소베리 더 사고싶긴 한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더 둘 공간이 없을거같아......

 


오늘의 날씨. 흐릿흐릿하다..

태풍이 온댓던가?

 


오늘의 근무지.

위치상으로는 근처에 회사도 얼마 없어보이고

역에서 가깝다지만 또 그렇게 번화가도 아닌거같아서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다.

 


오늘의 점심.

다 한번씩 먹어본건데.. 왜 그런가 하면

체력 보충을 위해서.....시발...

 

아침부터 토리카라 같은거 만들어달래서 만들고있는데

시발 손님이 끊이질 않아 시발

거기에 아이스커피 하나 시키고 그럼 가서 얼음넣고 또 끝나면 건네줘야하고

그 기다리는동안 뭐 하긴 애매한 시간이고 또 그사이에 사람 둘은 더 오고

거기에 수납대행같은거라도 있다?? 씨발 그럼 끝난거야

계속 하는데 별 도와주지도 않고.... 물건 진열이나 하고있고...쉬벌

진짜 엄청 진빠졌다 시발.....

오피스 같은데는 대체로 아침 출근시간하고 점심때 아예 와르르 왔다가 와르르 빠지는데

여긴 시발 그런것도 없고 뭐만하면 서넛씩 와서 아이스코히 아이스카훼라떼 메가 씨발 메가 씨발!!!!!!

거기에 카운터 공간도 존나존나 좁아서 존나 움직이기 힘들고 시팔!!!!!!!

거기에 맨날 오는 미친할멈도 있고 시빨!!!!!! 무슨 씨발 빵 두개 물 몇개 사면서

빵 두개만 존나 큰 봉지에 두겹으로 넣어달래 시발

그래 그건 씨발 뭐 내돈도 아니고 점포 측에서도 요구하면 뭐 해주니까 그래도 시발

미친년이 자꾸 꼬라보고 정신병자아냐 씨발 물건 샀고 뒤에 사람 줄서있으면 그냥 가라 좀

이 씨빨......... 개같은......

 


이렇게 좃같을줄 예상못하고 집에와서 역앞 로손에서 산 아메이로 젤리티.

이것도 텐키노코 콜라보 비스무리한거임.

요렇게 보라색인데 밑에 살짝 보이는 전용 레몬시럽을 넣으면

색이 조오오오금 진하게 변한다.

맛은 뭐 무난하게 새콤달콤했어.  260엔이라는거만 빼면 괜찮더라고.

 

그리고 시발 돌아가는 길에 다음주 스케쥴 나왔는데

이번주 수목금 간걸 다음주 수목금 그대로 간다

정확히는 수목이 수금. 금요일이 목요일로...인데 이런 씹빨

요즘 스케쥴 더 좆같이 넣어주네

 


저녁반찬. 렌지에 돌려먹는 반찬.

 


데리야키치킨은 좀 느끼했고

맛살은 별로 맛이 없더라. 실패데쑤와

이날도 몬헌좀 하고 잤다.

거지같은 매장좀 그만 가고싶다 니미럴

이렇게 161~163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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