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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토요일 D+159.

 


아침은 미스터도넛에서 사온 신상품 드나쓰

일본에서 신상이란 곧 한정판을 의미한다 애송이들

 

여기서 먹은건 왼쪽거. 오렌지맛이라 무난무난하고 너무 달지도 않았다.

 


도지마롤 도너츠 2개랑 크림들어간 드나쓰.

롤이 올라간 도너츠래서 로나츠라고 써놨더라고 ㅋ...

위에 롤케이크에 밑에는 약간 아이싱 들어간 반쪽짜리 도너츠였다.

확실히 그래서 로너츠군...

크림들아건 드나쓰는 몬가 좀 애~~.

다시 사먹겠냐 하면 별로 땡기진 않네.

 


암튼 밥먹고 9시 맞춰서 나가서 코난->만다이슈퍼->츠루하드러그 돌았다.

코난은 일단 주방세제랑 형광등 사러.

주방세제.. 100엔샵에서 파는 싸구려 주방세제를 벌써 다 써서 새로 사러 왔다.

뭔가 제대로 기름이 안지워지는 느낌이라.. 싸구려 말고 좀 괜찮은걸 써보려고.

사진은 츠루하드러그랑 가격비교할라고 찍어놨는데

가격이 비슷해서 걍 츠루하드러그에서 샀다 ㅋㅋㅋ

 


그다음 형광등.

12000시간이나 간다는 녀석이 2개 들어있는게 700!

하지만 밑에 그냥 일반형광등이 200엔인가에 팔고있어서 그걸 샀다.

12000시간씩이나 킬 일이 없다.

맨션 주인 좋은 일은 해주고 싶지 않기도 하고..

 


요런 축제에서나 볼법한 등도 팔더라고.

정원같은거 꾸미는데 쓰는건가?

 


그리고 일본 형광등은 이런 스타터..같은게 따로 필요하다

어제 형광등 열어보고 이런게 있구나 싶어서 혹시 이게 고장인건가 싶어서

잘되는 형광등 위치도 바꿔봤는데 안되길래 형광등 문제인걸 확신했다.

실제로도 형광등 문제였고..

 


사온 물건들. 먹을건 전부 만다이에서 충동구매했다 ㅋㅋㅋㅋ

원래는 이대로 이온몰 갈라 했는데.

형광등이 너무 길어서 가방이 안닫히더라고.. 그래서 집에 두고 가기로 했다.

괜히 왕복 40분 걸어갔다왔는데 깨지기라도 하면 거지같잖아.

 


그래서 또 한 30분쯤 걸어서 이온몰 도착.

저번에 니토리에서 디퓨저를 못봐서 한번 보러 또 갔다.

갔는데 여름이라고 파인애플 컵이랑 마도라가... 커엽다...

 


디퓨저.

925엔짜리 (999)5주 지속

1843엔짜리 (1999)12주 지속된다고 되있더라

근데 딱히 마음에 드는 향이 없기도 했고..... ...

있으면 분위기는 좋겠다만 꼭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근데 요즘 집에 퀴퀴한 냄새 난단말이지....으윽..



파인애플 굿즈...

쓸모는 없지만 갖고싶네 ㅋㅋㅋㅋ

사실 놓을 곳도 없어 집이 거지같아서.....

 


나뭇잎모양 접시

이쁘긴 한데 설거지하는거랑 조금이라도 국물있는거엔 못쓸것같은 느낌이 드네 ㅋ...

 


맥스밸류 와서... 수박 구경도 하고..

노란 수박이당..

 


무늬 없는 수박.

이걸 한국에선 뭐라고 하지....

그와중에 다이너마이트 수박이래 ㅋ...

 


암튼 이번에는 제대로 밥먹을거리 사러 온거라.

레토르트 카레가 많길래 고민고민해서 두개만 샀다.

무슨 얘들은 카레 그랑프리해서 거기 우승자거를 레토르트로 만드네 ㄷㄷ...

 


가다가 본 치즈핫도그 믹스.

만드는법이 대충봐도 거지같아보이네 ㅋㅋㅋ

 


수많은 냉동 매대...

이런 압도적 규모가 참 좋단말이지.

여기서 딱 4개만 사자~ 하고 4개 샀다

자꾸 냉동먹으면 안되는데 ㅠ

요리 해먹고싶은것도 없고 해먹을 실력도 안되고..

 


애플파이.

이런거는 대부분 오븐토스터에서 써야하는게 많은데

얘는 렌지에 돌리고 오븐토스터에 돌리면 더 괜찮은 느낌이에요~ 라고 해놨지

렌지에 돌리기만 해도 먹을수 있대서 하나 샀다.

 


더워서 집가면서 먹을라고 산 아이스크림.

사이다.. 역시 맛있지..

근데 여기서 짐 넣을라고 가방 여는데 반대쪽 지퍼도 터졌다

이런 씨발....씨발.............

그래서 겨우 한쪽 지퍼 어거지로 껴넣고 가방 닫고 집에왔다....ㅅㅂ

 



돌아가다가 본 길고양이

공업소를 유유히 걸어가는 길껄룩..

 


이온몰에서 사온것들

존내 많이 사오긴 했다. 4500엔인가 썼음 미친놈..........ㅠㅠ

 


점심은 만다이에서 사온 쿠시카츠....비스무리한거 10.

10개 사면 할인이 더 되서 ㅎ히히힣

뭐 전체적으로 별로인것도 있고 괜찮은것도 있었다.

전부 적자니 갑자기 귀찮고 허리아프고.. 요즘 힘들다....

 


간식으로 먹은 미스터도넛....하고 아마자케 (감주)

감주. 한국 식혜가 생각나서 한번 사봤는데 별로 맛없다 ㅠ..

그럴거 같아서 사놓고 한동안 안먹었는데 역시....

 


이시가키에서 덤으로 받은 친스코.

근데 이시가키에서 남십자성 안보이는데 남십자성 친스코라고 하는 의미가 있냐?

 


그리고 3개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십자성은 커녕 아무것도 못만들겠다야 ㅋㅋㅋㅋ

맛은 뭐 그냥 무난무난한 쿠키 느낌이였음.

 


저녁은 만다이에서 사온 고기야채볶음...같은거랑 오징어다리 튀김.

 


오징어다리 렌지에 돌리고 뎁히는데 터짐

시발..... 용기가 터진게 아니라 오징어다리가 터짐

ㅋㅋ........시발

 


아무튼 만든거.

근데 고기볶음은 뭔가 너무 짜고 간이 세더라....제기랄 실패했어

오징어다리 튀김은 뭐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암튼 이날도 걍 컴이나 하다가 잤다.

 

 

2019.07.21. 일요일 D+160.

 


아침밥.

비빔면하고 이온몰에서 사온 닭고기 튀김하고 사이다.

비빔면하고 고기를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고.

탄산을 더하면 아주 최고.... 탄산 최고

 


간식으로 미스터도넛에서 사왔던거중에 남은거.

무난하게 맛있었다.

 


먹고 아침에 마트갔다. 물도 뜨고 아침밥이랑 음료수같은거 사러.

하겐다즈는 또 신상이 나왔다...

돈이 좀더 많았으면 자주 먹었을지도 몰라.



암튼 사온것들.

음료수랑 시리얼이랑 아이스크림이랑.. 충동구매한 과자들 ㅋ...

 


오늘의 점심.

어제 이온몰에서 사온 냉동 반찬.

렌지에 돌려서 바로 먹으면 된다

 


맛은 뭐 쏘쏘..

편한데 가끔 좀 덜 뎁혀진 녀석들이 있어서 밥먹다가 기분이 팍

 


오늘 사온 아이스크림.

안먹어본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려고 사왔다.

 

근데 이게 존나존나 맛있더라.....

130엔짜리가 요렇게 쩔어도 되는건가 싶을정도로

진짜 모랄까 우유맛이 깊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

되게 맛있었다

 



뭐 그러고 간식 사온거 먹고...

포키.. 맛있지.

 


저녁은 어제 이온몰에서 사온 카레.

유럽풍 비프 카레..

 


레토르트라 해먹기는 편하다.

느낌은 약간 진한 하이라이스 느낌?? ㅋㅋ

해먹기는 편한데 역시 건더기는 직접 해먹는거에 비하면 부실하구만

야채도 제대로 없고 ㅠ....

어쩔수 없는건가..

그래도 뭐.. 오랜만에 먹는거고 쏘쏘했다.

 


블루레모네이드 해먹고 다음날 월요일이라 개같은 기분으로 잠들었다.

이렇게 159~160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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