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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금요일 D+158.

 


오늘은 탄탄면 육수가 있길래 먹었다 ㅋㅋㅋ

밥은 오키나와 요리인 쥬시...라고 하던가??

기껏 오키나와쪽까지 왔으니 먹어봤다. 맛은 뭐.. 좀 밍밍했던것 같다.

 


아침에 나갈준비하면서 티비보는데

쿄애니 방화 관련해서 뉴스나오더라... 흑흑.....

 


체크아웃하고 버스터미널 가는데 근처 가게 화분들이 깨져있고 쓰러져있어 ㅠㅠ

그래도 오늘은 비도 안오고 하늘은 흐렸지만...

 


아무튼 공항 도착. 1145분 비행기인데 10시에 도착했다.

빨리와서 나쁠거 없지..

여기 도착했을때는 정신없어서 못봤는데 기념품가게가 꽤 있더라고

 


이시가키 맥주....라던가

 


이시가키 소고기라던가.

참고로 소고기는 국제선은 못가져간다고 적어놨더라.

육포같은 가공품도 안되는걸로 암... 그래서 호주에서 ㅋ.ㅋㅋㅋㅋ;;

 


로이스 초콜릿

이거보고 어억 싶어서 작은거 3개 샀다

파인애플/아와모리/흑당 맛 ㅋㅎㅋㅎ

오키나와 로이스로 퉁치는것도 아니고 무려 이시가키 로이스...

 


나야 기념품 구경하는거 엄청 좋아하지만

다른애들은 별로였는지 일단 시간도 많이 남아서 스타벅스에서 커피 사서 시간 떼웠다.

스벅은 역시 오키나와 한정 굿즈같은것도 팔더라.. 이쁘긴 해...

 


암튼 애들 커피 마시고 있어서 난 기념품 구경하러 나옴 히히히히히

아와모리들. 역시 인간은 술과 뗄수 없는 건가?

 


자색고구마 스위츠.

맛있게 생겼다만 사서 혼자 먹어봤자 별로고... 한국에 가져갈수도 없고.. ㅜㅜ..

 


빨간포션...이 아니라 이것도 술.

그거랑 밑에 라후테이, 소키 (오키나와식 돼지고기 요리...라고 하더라)

호텔 조식 오키나와 소바 토핑으로도 있길래 많이 먹었다. 약간 동파육느낌. 맛있어

 


돌아가는 비행기 티켓.

. 여기 공항은 되게 작아갖고 체크인 한 다음에

짐을 바로 카운터 옆에 검사대로 끌고가서 검사하고 보내더라 ㅋㅋㅋ

 


공항 스타벅스에 있던 오키나와 사투리.

 


근데 게이트 통과하고 나니까 작은 카페랑 기념품점이 안에도 있더라 ㅋㅋㅋㅋ

안에 아무것도 없어보여서 일부러 밖에서 기다린건데.

근데 블루씰 아이스크림 퍼주는거를 팔잖아???

 


그럼 사먹어야지.

블루웨이브.. 라는 맛. 2개짜리 살까 고민했다만 하나만 사기로 했다.

소다맛에 잘 부서지는 사탕같은게 들어있더라고.

 


아무튼 출발시간되서 고고.

티켓에 있던 QR코드를 저기 찍고 들어가는건데

파인애플 모양.. ㅋㅋㅋㅋ

 


앉은자리가 바로 엔진옆임 ㄷㄷ

 


잘있어라 이시가키섬.

아마 다시 올 일은 없겠지.

 


중간에 밖에 보니까 완전 하얗더라..

구름 속을 날아가는건가.

 


간사이 공항 도착.

랜딩하는데 저렇게 옆에서 막 증기같은게 촤아아악 해서 좀 쫄았다

 


국내선 내려서 나오면 바로 포켓몬스토어가 보인다 ㅋㅋㅋㅋ

커여운거 보면 환장하죠

 


기장 피카츄. 커엽다

 


나중에 오사카에서 영영 떠날때 한개쯤 사가야겠다.

귀엽잖아 이거..

 


저어어어번에 일할때 봤던 키코만 두유 파우치.....

대체 이런걸 왜 만든건지는 모르겠다.......

아냐 어쩌면 이해가 좀 가는거 같기도...



아무튼 공항에서 헤어지고. 혼자 집에 왔다

흑흑.. 혼자라서 너무 엿같은걸

집에 와서 사온 기념품들 정리해봤다.

근데 혼자니까 거의 줄질 않네..

의식하고 챙겨먹어야겠다..

 



. 집에 오면서 문자 왔길래 봤는데

소뱅 이 십새끼들 돌았냐..

이런 수수료는 한번에 청구하라고 시발들아

그리고 왜 사용료가 올랐냐????

돌은것인가??

 


그리고 미스터도넛을 갔다.

??? 수량한정 신상품을 사러 갔다.

집념의 사나이

 


1655분쯤에 도착하게 맞춰서 갔는데 앞에 사람 네명있는거 실화냐

내 앞사람이 막 2개씩 집어가길래 속으로 애미시벌 했는데

겨우 하나씩 다 살수 있었다. 시발

 


돌아오면서 라이프 들렀는데 벤엔제리가 있더라???? ..

가격은 하겐다즈랑 비슷비슷.

근데 다음날 가보니까 흔적도 없이 사라짐.

그 이후로도 물 뜨러갈때마다 한번씩 보는데 한번도 못봄..

대체 뭐였을까??

 


암튼 물도 떠오고 집와서 간식 먹음.

한국에서 사온거.. 달달해서 좋고 가볍게 먹기 좋다.

 


저녁은 소시지.

난 이번 주말도 다 쉬어서 츄하이 먹었다.

다른애들은 내일 일하더라고 ㅠ..

물론 나는 내일모레 쉬고 5연근.. ㅠㅠ

 


저녁먹고 또 간식도 먹고...

그냥 또 돌아와서 조금 혼자니까 외로운 기분도 들었지만

결국 또 평소 놀던대로 애매애매하게 놀고 컴퓨터 하고 잤다.

이렇게 158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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