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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화요일 D+155.

 


6시 반에 공항에서 만나재서

첫차탈라고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일어나니까 구급차소리 들리더라 미친.....

아무튼 준비해서 나가면서 찍은 하늘. 5시도 안됬는데 꽤 밝다......

 


징하게 써먹는 티켓.

몇백엔 아껴서 어디 써먹겠냐마는 그래도 그냥 가면 1200엔인데 아깝잖아.

 


공항에서 애들 만나고 (우메다에서 공항 버스를 탔다는데 나보다 30분은 빨리 도착함 ㄷㄷ)

국내선이니까 ANA 타는데 가서.. 자리 배정받고 티켓 받았다.

여행간다구 막 모아서 찍구 그러더라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가는건 되게되게 오랜만인데.....

 


근데 티켓보면 840분 출발인데 위에 사진 찍은게 73분임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 ㅋㅋ 검색대 통과하고도 1시간이 남아서

게이트 앞에서 노가리나 깠다.

이시가키.... 33...... 미친 것인가



기내에 있는 ANA 안내 팜플렛에서 본거

밀레니엄 팔콘...??????? 왓더뻑

 

다른 항공사들처럼 중간에 음료수를 주던데 종류가 몇개 있드라고

물은 당연히 있구 냉온 커피랑 차랑 사과쥬스... 뭐 있는지 몰라서 걍 물달라했음 ㅋ;

 


섬에 거의 다와서 찍은 섬 해안 사진.

... 미친 색봐 완전 사람들 신혼여행가는 막 카리브해 그런 그런 그런 에메랄드색 바다 ㄷㄷ

 


일단 캐리어 들고온게 나밖에 없어서 ㅋ...

그거 기다리느라 회전초밥 나오길 기다렸다.

거 앞에 있는 테레비에서 오키나와 고구마랑 파인애플 이런거

일본 본토로 갖고가면 안된다고 알려주더라.

왜인지는 모르겠다만 되게 PPT 처음배운 사람이 만든것처럼 움직이고 효과도 그래서 좀.. ㅋㅋ

 


짐찾고 나와서 바로 보이는거.

웰컴 투 야에야마.

이시가키랑 근처 섬들을 합쳐서 야에야마라고 한댄다 (여행갔다와서 검색하고 암)

오리토리는 오키나와 사투리로 이랏샤이마세... 라더라.

 


공항 밖에 나오니까 일단 갑자기 더위랑 습기가 습격해서 오우야....했고.

식물들이 뭔가 열대스러워서 오우야...했다.

 

일단 숙소를 가서 짐을 맡겨야 하니까 구글맵을 써봤는데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

버스가 여러개 있는거 같더라고..

그래서 다음정류장 뭔지 확인하고 탔음.

 

.. 그리고 이시가키 섬 여행할때 렌터카 없이 뚜벅이로 다닐사람들이면

공항에서 버스 탈때 기사님한테 ★★버스 5일권 패스★★ 사자.

1일권 천엔, 5일권 2천엔 하는데 공항->시내 버스터미널까지 540엔인데다가

버스 좀만타도 몇백엔씩 나오기때문에 패스 사는게 개이득임.

공항에서 탈때는 몰랐어...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음.........

 

아무튼 버스타고 내려서 조금 걸어서 숙소로 도착.

놀랍게도 숙소에 한국인 직원분이 있었다 어메이징

그분은 일본 온지 2달째라고 하셨던가.

되게 일본어를 잘하셧다 일본인인줄 알았어

 

암튼 짐 맡기고 친구가 그분한테 점심 먹을라는데 뭐 추천하시는거 없냐고 물어봐서

카레집 추천받고 일단 나옴

 


넘 더워서 숙소 근처에 패밀리마트가서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가기로 ㅋㅋㅋ

오키나와 아이스크림 블루씰.. 컵으로도 팔더라

 


이것도 블루씰 아이스크림인데.. 초코쿠키 안에 초코쿠키맛 아이스크림이 들었다.

그냥 뭐 엄청 맛있거나 그런건 아녔다 ㅋㅋㅋ

그냥 뭐 무난무난한 아이스크림.

 


추천받은 카레집 가는길에 찍은 동네 풍경.

완전 시골이더라

 


구글맵 찍고 갔는데

외관이 요렇게 생겨서

그냥 가정집인줄 알고 지나칠뻔 ㅋㅋㅋㅋㅋ;;;

그래도 되게 분위기 있다.

 

사진은 들어가기 전에 찍은게 아니라 밥먹고 나와서 새로 찍은것

 


들어가서 메뉴 고르는디

차가운 토마토 카레..라는게 있어서 궁금했는데 맵기가 젤 맵다고 되있어서 되게 고민했는디

사장님이 오셔서 콤비(반반)도 있다고 하셔서 ㅋㅋㅋ 다들 콤비로 시켰다.

 

천엔에 카레 + 샐러드 + 음료수까지.

사진은 먼저 나온 샐러드.

왼쪽이 내폰으로 찍은거구 오른쪽이 아이폰으로 찍은거.

아니 기종 이전에.... 각도라던가 배치의 문제가 좀 심한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샐러드는 뭐 무난했다.

 


왼쪽은 치킨 카레, 오른쪽은 차가운 토마토 카레.

치킨카레는 무난했구 토마토카레는 매운게 약간 고추같은게 들어가서 그런거였다.

그외엔 뭐 맛있었다. 말 그대로 차가웠고....

근데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카레랑은 좀 거리가 있던것 같기도.

그래도 여기 아니면 언제 이런걸 먹어보겠냐 하는것도 있고.

난 토마토 좋아하니깐.

 

글고 여기는 물도 뭔가 향이 나던데

물어보니까 허브랑 레몬그라스를 물병에 넣으셧더라고 오...

 


이것도 아이폰이랑 비교샷

역시 아이폰이 사진이 잘나와

아무튼 기종때문임

 


음료수. 쟈스민티랑 그레이프후르츠 or 사과 쥬스랑 차.. 무슨 차였지.. 그거중에 고를수 있던거 같은데.

자스민티 둘이랑 쥬스 하나씩.

여기서 쟈스민티를 산핀챠(さんぴん)라고 하더라.

오키나와 사투리면서 특산물 같은거 같더라.

나중에 모든곳에서 산핀챠가 보여서 말이지....

 


다 먹을때쯤 덤으로 주신 과일.

무슨 과일인지는 모르겠다만 식감은 배같은데 맛은 사과같은 녀석이였다.

 


아무튼 밥먹구 마에사토 비치..라는 바다를 가려고

구글맵 보면서 가서 버스타고 한 15분쯤 가서 내리고 좀 걸었다.

가는길에 탁 트인 도로가 있어서 한번 찍어봤다.

 


같은 도로를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라인으로 받음)

뭔가 좀더 색감적으로 진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마에사토 비치에 가려면 몬가 엄청 좋은 호텔 옆으로 가야하는디

가는길에 관계자외 출입금지 되있길래 길이 아닌가보다 싶었는데

거기로 가면 바로 갈수 있더라.......

친구들이 여기인것 같다고 하는데 관계자외 출입금지라는디?? 여기아닌거같은디??? 했는데 여기였다 쉬발

 

아무튼 좀만 걸으면 요렇게 해변이 나온다.

 


해변이 그렇게 크진 않더라고 ㅋㅋㅋ

그렇게 깊지도 않고... 바닷가도 모래보다 자갈이 꽤 많았음 발이 아팠다

 


사진 보면 자갈이 많은게 보임

그리고 해안가에서 조금 멀리에 자연 방파제....비스무리한게 있어서

파도도 거의 없고

바닥이 아픈 실내수영장 느낌...??

 


그래도 물 색은 진짜 쩔엇다

뭔가 되게 열대 바다같은 그런 느낌

 

아무튼 다들 그냥 섬에 온김에 바다에 발 정도만 담그러 간건데

그정도의 목적은 달성했다...ㅋㅋ

그러고 사진이나 찍다가 돌아가려는데

정류장 다와가는데 버스가 하나 바로 오더라?

그래서 뛰어서 탔는디 우리 올떄 탔던거랑 다른길로 가......... 왓더뻑

그래서 되게 당황해서 경로 찾아봤는데

다행히도 결국 버스터미널 가는거라 어떻게 막 멀리까지 떨어져버리거나 그러진 않았음.

 


그래서 페리터미널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해안가 갔다오는데 버스비 180x2

 


숙소쪽으로 가는길에 찍어본 동네 풍경.

나름 이 섬의 읍내 되시겠다.....

왼쪽이 내폰 오른쪽이 아이폰ㅋㅋㅋ

 


돌아가면서 다른애들 바다에서 쓰게 쪼리 산다고 해서

근처에 상점가 있대서 가면서 거길 들렀다.

가는길에 요런 아이스캔디 가게도 있더라.

 


유구레나 몰.

이시가키섬 읍내 상점가 되시겠다

 


안에는 거의 이런 기념품들을 팔고있다.

친스코... 산핀챠... 파인애플...

 


하이츄 파인애플맛도 있더라. 오오...

무려 이시가키섬산 파인애플.

여기서 만든건 물론 아니고 ㅋㅋ

 


오리온 맥주 관련 기념품들

오키나와 대표 맥주래던가...

사실 맥알못이라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더라고.

 


오카리나. 이렇게 기념품점에서 막 파는구나...

 


아와모리 5종 세트.

조금씩 맛보는 세트... 기념품으로 딱이다만 꽤 비쌋다..

아와모리는 오키나와 증류주라고 하더라고.

 


파인애플 인형

커여워... 이거 엄청 갖고싶더라

사진은 없는데 위에 고야(여주, 오키나와 특산품. 가시가 난 오이같이 생긴거 있음) 인형도 있더라

대체 그건 왜.....???



..

이거 예~~전에 북해도 여행갔을때 처음 들른 음식점에서 본 그거인데

이거 보고 깜짝 놀라서 사진 뒤져보니까

그거는 위에 금색 글씨가 북해도더라고.....

신기했다만 사진 않았다 ㅋㅋㅋㅋ

 


애들 둘이 쪼리 구경하는동안 옆에 아이스캔디 가게 가서 결국 하나 사먹었다.

근데 이거 너무 아삭아삭해서 먹기 힘들었음 ㅠㅠ

뭐랄까 잘 부서지는게 아니라 으윽.. 뭐라 해야하지

약간 그 스티로폼같기도 한 그런....

맛은 뭐 그냥 소다느낌에 파인애플 들어있었음 ㅋㅋ

400.

 


아무튼 애들 쪼리 사고.. 호텔 체크인하러 갔다.

가면서 편의점 들렀고.. 오리온이 엄청 많더라고 ㅋㅋ

 


아무튼 호텔에 들어와서 체크인 했다.

체크인은 원래 3시부터. 우리는 340분쯤 다시 왔다.

호텔 로비에 요렇게 사케도 있고 커피도 있고

 


자스민티랑 시쿠와사 쥬스도 있어 오오.....

정작 시쿠와사 쥬스만 엄청 먹었다 ㅋㅋ 맛있어

 


요렇게 패미컴..?? 도 있더라고 호...

근데 나중에 해봤는데 키가 좀 잘 안먹히더라 쉬발

 


2인실. 요렇게 침대랑 잠옷 있고..

들어가니까 에어컨 풀가동되고 있더라 ㅋㅋㅋ

체크아웃할때까지도 끄지 않았다 너무시원해 너무좋아

 


침대 반대편은 요렇게 작은 책상이랑 티비랑 냉장고랑..

신기한게 대여 스마트폰...같은게 있더라고 허..

 


아무튼 방에서 쉬다가 한 6시쯤에 밥먹으러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원래 내일 스노클링 예약해놨는데 태풍온다고 취소됬다함 ㅠㅠ....

밥먹으러 가기 전에 잠깐 패밀리마트가서 먹을거 사왔음 ㅋㅋ

토리츠쿠네 쿠시..인가?

로비에서 시쿠와사 쥬스랑 먹었음 ㅋㅋㅋ

 


모여서 밥먹으러 가는길에 고양이 봤다

귀 끝이 잘려있어서 주인있는거 같다고 하던데 그게 보여..??? 난 안보이는데

 


저녁은 햄버거 먹으러 왔다.

뭔가 가게 인테리어가 되게 미국식이더라고

뭔가 미국 영화에 나올법한 카페테리아 느낌 ㅋㅋ

 


햄버거. 가게 이름은 A&W라는데 오키나와에만 있는 체인이라고 하더라고.

햄버거에 380엔 추가하면 감튀+음료수 있는 콤보가 가능.

거기에 돈 좀 추가하면 컬리프라이로 바꿀수 있더라고.

 


A&W 오렌지 치킨버거.

크림치즈가 들어있다.

되게 맛있었음.

빵도 뭔가 부드럽고 위에 깨도 직접 뿌린건지 자꾸 손에 묻어나와 ㅋㅋㅋㅋ

되게 맛있게 먹었다

안그래도 햄버거 좋아하는데

 


가게 사진.

들어가기 전에 못찍고 나와서 찍었음 ㅋㅋ

 


돌아가면서 패밀리마트 들려서 맥주랑 간식이랑 그런거 샀다.

여기서 또 본 블루씰.

아이스크림 조와

 


이시가키섬 읍내의 저녁 풍경.

1945..

열대스럽다.

 


블루씰 바닐라 앤 쿠키 아이스크림.

그냥 뭐 무난한 쿠앤크였다 ㅋㅋ

 


글고 안주랑 맥주 모잘라서 패미마도 갔다왔음

간김에 FF도 사왔는디 엄청큰 닭다리도 있더라 ㄷㄷ

이런거 로손은 안팔았으면 좋겟다 만들고싶지 않아ㅏ아아

암튼 모여서 맥주먹고 내일 뭐할지 찾아보고 그러다가 해산하고 잤다.

이렇게 155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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