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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일요일 D+153.

 


아침밥. 비빔면하고 간식.

 


간식. 와라비모찌롤.

맨날 페북같은데 지겹게 올라오는 일본 편의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TOP 10! 좋아요 눌러주세요같은데 올라오는 그 모찌롤의 기간한정 어레인지판 되시겠다.

모찌로 감쌌다고 써진대로 확실히 쫄깃해서 맛있는데

역시 이놈의 크림이 너무 진해.......느끼해 ㅠㅠ

2개먹고 다시 넣어놨다.

 


크래프트티 사과맛.

저어어번에 한국가기 전에 신사이바시에서 사먹었던 오렌지맛이 꽤 맛있었어서

이온몰에서 사왔다. 맛있더라 역시.

너무 달달하지도 않고 뒷맛도 깔끔하고...

늙었나..??? 늙어서 이런거 좋아하는건가....??

아무튼 이거먹고 청소했다.

 


12시 맞춰서 미스터도넛 갈라고 1150분쯤에 나가서 125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앞에 이렇게 많이 있더라 쉬벌....미친

신상품 5종류인데 단 1개도 안남아있었다 시발

개같은..........

 


그래서 돌아오면서 포기하고 라이프가서 물이나 뜨고

맥날가서 샤카치킨이나 사서 갈랬더니 맥날도 사람 한가득.

맥날 피크시간에 일하는거 보니까 편의점은 편한 수준이더라...........

근데 다른사람 시킨거보다 너무 빨리나와서 내거 맞나?? 싶었음

 

돌아오면서 타코야키집에서 타코야키도 사갈랬는데 20분정도 걸린다더라

근데 구워진거 있길래 그거도 갠찬은데 이랬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그게 아마 20분 전에 주문하고 간 다른사람게 아녔을까... 멍청했다 ㅜㅜ

 

그래서 주문하고 타코야키 찾으러 가는데 가마가 또 나왔더라.....

 


오늘의 점심 (대체)

타코야키랑 샤카치킨.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고.

 


그리고 또 먹은 간식.

어제 이온몰에서 사온 레어치즈 타르트..

무난하게 맛있었다만 어느새 다 부서져있어서 부스러기가 ㅠㅠ

 


집에서 쉬는디 밖에 종소리같은거 들리길래 보니까 요렇게 가마 행진을 또 하더라.

대체 뭘까 전혀 모르겠다

 


가마. 앞에 애들은 대체 뭐고 뒤에 가마는 대체 뭘까.

전혀 모르겠어

 


오늘의 저녁. 돈까스에 맥주.

내일도 쉬는날이라 일요일 저녁이지만 맥주를 깠다.

사실 맥주 한캔정도 마시는걸로는 일어나는거 문제는 없는데 말이지.

아사히는 그냥 아사히랑 다른게 몬지 모르겠더라

맥알못이라 그런가.

 


저녁먹고 먹은 간식.

와라비모찌롤 남은거랑 트로피컬 후르츠 믹스.

코코넛 과육같은게 가득 들어있어서 괜찮더라.

 


암튼 아이스크림 시로쿠마 먹고 잤다.

그냥저냥 휴일이였다.

 

 

2019.07.15. 월요일 D+154.

 


아침밥 사진은 생략.

간식으로 먹은 레몬케-

무난하게 맛있었다.

 


점심. 고로케.

뭔가 한쪽은 너무 태웠고 한쪽은 너무 덜 튀겨서

애매모호하게 되버렸다 ㅠㅠ....

 


점심먹고 나가기 전에 먹은 음료수.

-웃 레몬...인가....

레몬맛은 제대로 나는데 뭔가 요구르트랑 우유 사이의 그 어중간한 느낌이 들었다.

대체 뭘까. 우유팩에 마셔서 그런건가?

 


아무튼 110분쯤에 나가서 2 45분쯤 카와라마치 도착했다.

기온 마츠리 구경하재서 같이 약속잡고 왔는데

와서 일단 더우니가 밀크티 한잔 마시재서... 요 가게를 갔는데

 


가게는 요렇게 작은데 사람이 한 100명은 줄을 서있더라. 어쩌면 더 됬을지도

근데 뭐 어쩌겠나 그냥 줄서서 이야기나 하다가 1시간쯤 기다렸다 ㅋㅋㅋ

 


그래서 산 말차 밀크티.

위에 팥이 들어있고 밑에는 타피오카 펄이 들어있다잉

맛있었는디 720엔임 ㅋㅋㅋ

한국도 공차는 그정도 하지 않던가?

 


암튼 이다음에는 근처에 야사카 신사가 있으니 거기를 가보기로 했다.

가는길에 강이 있는데. 가모가와...라고 하는구나 아무튼 거기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다들 요렇게 앉아서 쉬고 있더라고.

약간 한강같은 느낌

 


야사카 신사.

가는길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 ㅠ...

기온 마츠리 가마행진은 17일날 한다는데 그게 아닌데도 이리 사람이 많다니..

은근 서양쪽 사람들도 많이 보이드라고

 


신사 안에 들어가면 요렇게 야타이..라고 하나 그런게 잔뜩 있더라.

사람도 그만큼 잔뜩이였다만...

막 만화에서 보던 물고기 잡기 이런것도 있고 사격 하는것도 있던데

사격 그거 쓰러뜨려도 뒤로 아예 넘어가야 따는거라고 하더라 ㅋㅋㅋ 못됬어 증말

 


암튼 야타이들 지나서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기도하고 뭐 그러는 곳이 나오더라.

사진엔 안나왔다만 옆에는 그.. 기이이이다란 동아줄 같은게 있어서 그걸 흔들더라고.

 


가운데 건물 안에는 요렇게 가마가 있더라고.

아마 이거를 17일날 끌고 행진한댔던가.

그런데 대체 마츠리는 뭘까......

기온마츠리야 검색해보면 옛날옛적에(10세기) 전염병이 돌아서... 라는 이유로 시작했다는데

그러면 뭐 건강을 빌면서 했다 그런 의미가 되겠다만..

 


아무튼 신사 대충 구경하고 나왔다.

날이 흐릿흐릿하더라고.

 


딱히 더 할것도 없어서 (+내일 아침에 비행기타고 여행가니까) 돌아가다가

사람들 줄서서 떡 사먹길래 궁금해서 다들 하나씩 사먹어봤다 ㅋㅋ

대체 무슨 떡인지는 모르겠어서 검색해보니까 치기리모찌..라고 하는거 같든데

무난하게 먹을만 했다.

약간 간식보다는 반찬의 느낌이였다만

 


글고 역쪽 가는데 6시부터 도로 통제하고 사람들 걸어다니게 하는건지

사람들이 그냥 다 저-쪽 방향으로 다들 걸어가더라

대체 뭐였지.

그거 궁금하다고 끝까지 가보자던데 먼가 다들 내일 여행도 가니까..

여기서 해산.

카미신조 토리키조쿠 가자고 그러던데

토리키조쿠 안간지도 오래되서 가고싶긴 했는데 낼 아침에 만나야 해서...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집에 가기로 했다 ㅜㅜ

 


저녁은 소시지.

집에오니까 7시 반쯤 됬다.

다음날 비행기 840분인데 6시 반쯤에 만나자고 해서 첫차타고 갈수 있게 일단 4시에 잤다.

이렇게 153~154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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