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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8. 월요일 D+147.

 


아침밥. 어제 사온 우유가 없었으면 대체 뭘 먹었을지...

돌아온 다음날 일하러 가는것도 거지같지만

그렇다고 일본에서 혼자 쉬는것보다는 집에서 쉬는게 천만배쯤 나았을 거다.

외롭지도 적막하지도 않으니까

 


그나마 얘들이라도 있어서 조금 낫다.

갔다올게

 

다리가 아픈데 일도 안하고 푹 쉬었는데.....

어제 고작 한시간 반쯤 걸려서 오느라 그런건 아닐거같고..

심적 문제인가 싶기도 하다...

 


일 가는데 본 선거벽보

근데 외국인같은 사람이 있더라 ㄷㄷ.. 신기

 


오늘의 가게.

일 처음 시작할때 일요일에 왔었던 가게다.

거의 4개월만에 오네...

 


한개에 2142칼로리짜리 야키소바컵...ㄷㄷㄷ

 


오늘의 점심.

별로 먹고싶은게 없었는데 그래도 겨우 골랐다..

빵은 좀 달달해서 괜찮았다. 샌드위치는 무난했고.

 

두번째 휴게 받는데 너무 힘들더라..

당장 때려치고 돌아가고 싶었어..

 


그래도 어떻게 일 끝내고 돌아오다가 복권방에서 찍은거.

섬머점보... 나중에나 사볼까 싶다.

복권 됬으면 좋겠다. 그냥 놀고싶다.

어쩌면 외롭다 힘들다 이런소리도 결국 돈이 없어서 하는게 아닐까..

 


통장정리 하니까 제대로 돈 들어와있더라 기분굿ㅎ

근데 소프트뱅크 인터넷비가 7천얼마가 빠져서 보니까

요금에 주말공사비 3000(+세금) 붙어서 나간거더라.. ㅅㅂ

 


돌아오면서 음료수랑 그래놀라랑 이것저것 사왔다.

집을 오래 비워서 냉장고도 비우고 나갔거든..

 


오늘의 저녁. 불고기.

힘들때는 불고기지...

 


힘들때는 또 맛있는걸 먹어줘야 한다.

먹고싶어서 먹은거겠지? 식욕이 나는 거겠지...?

 

밥먹고 설거지하고 유튜브좀 보다 잤다.

다음주는 또 여행가니까 이번주는 일단 이번주만 힘내자...

 

 

2019.07.09. 화요일 D+148.

 


오늘의 아침밥.

 

생각해보니 라인이나 카톡 단톡방같은데서

계속 나 혼자 징징거리면 다들 기분도 안좋아지는걸 아니까 가급적 자제하려고 하는데

블로그는 내 꼴리는대로 쓰는곳이라 슬프다 외롭다 막 이렇게 말을 뱉는다.

대신 아무런 반응도 없고..

 


오늘의 네소베리

다음부터는 아침밥이나 네소베리 하나만 올려야겟다.. 너무 사진이 많아보여.

 


오늘의 근무지. 처음가보는 매장..

좀 늦을뻔했다 ㄷㄷ.. 854분에 사진 찍었음.

 


첫 휴게를 10시 반에 받았다!!! 미친 9-5시인데

그래도 롤케이크 받아서 ㅎ...ㅎㅎ힣ㅎ

 


오늘의 점심.

소시지 샌드위치는 빈약했다. 안사먹을거야

초코크림빵은 역시 좀 크림이 느끼했고

수박 사이다는 괜찮았다.

 

오늘 근무한 매장에 다른 직원이 연수받던데.

DVD같은걸 틀어주더라고... 신기.

그리고 파견으로 간 매장에 누군가 연수를 받고있는다는건...

곧 이 매장에 파견이 끊긴다 이런 의미 아니겠나.. ...

 

암튼 오늘은 뭔가.. 파견직원은 잘 안하는 일도 몇개 같이 했고...ㅋㅋㅋ

기묘한 날이였다.

 


돌아오면서 포인트로 츄하이 캔 바꿔먹을라고 로손 들렀는데

프로즌 새로 나왔더라.

이번에 신카이 마코토 신작 그거랑 콜라보...?? 한건지 뭔지..

콜라보라고 할수 있는지도 모르겠다만...... 2종류 나왔다던데

 


암튼 줄서있는데 요런 런치팩도 보이더라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맛...ㄷㄷ...

 


암튼 오늘 라이프 들러서 사온 츄하이랑 기타등등..

 


어제 물 떠왔어야 했는데.. 안떠와서 오늘 물통 비우고 뜨러 갔다.

물병 안에 자꾸 저런 자국같은게 생기는데 괜찮은건가 모르겠네

 


돌아오다가 교자노오쇼 신상..? 약간 프리미엄 메뉴같은게 나왔길래 찍어봤다.

언젠간 사먹어봐야지~ 하고 찍은건데 아마 안사먹지 않을까?

같이 외식하자고 하는 사람도 없고....

 


오늘의 저녁. 돈까스.

언제나 무난하고 안정적인 녀석.

 


어제 사왔던 아이스크림.....

근데 안에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있더라 ㄷㄷㄷ

뚜껑 지금 보니까 슬라이스 레몬 들어있다고 나와있더라

와우

 

뭐 이날도 영상통화하고 유튜브나 보다 잤다.

일본어 공부 해야하는데.....

 

 

2019.07.10. 수요일 D+149.

 


아침밥.

저번에 한국에서 가져온 약과를 하나씩 챙겨먹고 있다.

아끼다가 다 상할것 같기도 해서...

 


오늘의 네소베리.

오늘은 8시 근무시작이라 6시에 일어났는데 왜케 힘든지 ㅜㅜ...

일 안하다 하는것도 힘들고 계속 하는것도 힘들고 흑흑흑흑흐극....

 


오늘 매장에서 본 프로즌 신상 광고판.

비내리는 소다 / 맑은 소다  요렇게 두가지 버전이 나왔나보다.

나중에 사먹어봐야지.

 

그러고보니 오늘 아침에 나가는데 햇살 장난아니게 뜨겁더라..

거기에 매미도 미친놈처럼 울고.. ...

갑자기 여름이 쳐들어온 느낌이야.

 

 


점심 사먹을때 본... 또띠아...비스무리한 거...

이걸 사먹을까 싶었는데 내용물이 부실할것만 같아서 그냥 다른거 사먹었다.

 


오늘은 밥을 사먹었지.

내용물 증량중이라 사온 테마키스시 2+ 새로나온 소고기 주먹밥

그리고... 처음봐서 궁금해서 사본 딸기 콜라.....

이건 약간 딸기향이 나긴 하는데 그렇게 딸기라고 말할 정도로 세진 않더라고.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손씻고.. 레지 둘다 손님 있어서 잠깐 대기중이였는디

옆에서 물건 넣는거 도와줬어야 했는디 멍때리고 있다가 아차! 싶었다.. 미안합니다 흑흑

그리고 처음보는 직원도 있었는데 어느나라 사람인지 물어보더니

한국사람이라니까 안녕하세요 해주더라 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그사람 한국인 친구가 있다고. 그렇구나 그렇구나

 


오늘 밥 사면서 같이 산 터프구미.

포인트로 샀다. 포인트 모아서 뭐 하겠나. 이런거나 사먹어야지

새콤해서 괜찮았다. 이빨이 좀 아프긴 했다만..

 


저녁은 소시지.

몇달 전에 샀던 머스타드소스는 영 별로다. 제기랄..

성분표 보니까 닭고기가 젤 많던데. 그래서인가 뭔가 한국서 먹던 느낌이랑 좀 다르더라.

그래도 뭐....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하구 과자.

 


오늘 타먹어본 블루레모네이드.

월화 지나고 드디어 해먹어봤다.

뭔가 정수기 얼음으로 해먹는거랑 느낌이 조금 다르더라. 얼음에서 무슨 맛이...

그리고 물을 좀 많이 넣은 느낌....

그래도 맛있었다.

아무튼 이렇게 147~149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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