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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금요일 D+137.

 


아침밥. 시오바닐라아이스맛이래서 소금맛이 나는가 싶었지만 그냥 바닐라맛이였다.

맛있어 이거..

 


오늘 매장 가다가 본 광고판. 77일에 나카노시마에서 강에 등 띄워보내는 행사 하나보다.

이런게 일본스러운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77일은 일본 입국하는날이라 ㅎ...

 


오늘의 매장. 처음와보는 곳이다.

아침에 아줌마 한분 오길래 아 매장직원분이군 했는데 12시에 퇴근하시더라.

매장에 주방있는 매장이라 (도시락같은걸 매장에서 조리해서 팜)

그거만 딱 하고 퇴근하시던데 허어............

그렇게 바쁜 매장은 아녔는데 수납대행이 많아서 속으로 욕 존나했다

시발 시발 그런데 점장쉑은 뒤에서 노가리나 까던데

결국 하루종일 거의 혼자 매장봤다. 쉬벌 ㅡㅡ

점장은 FF나 만들고 나 휴게때 매장좀 나오고 점심 피크때 잠깐 나오고... 쉬벌

백룸에서 막 통화하고 자빠졋던데 쉬벌

 


오늘의 점심.

원래 카츠샌드가 먹고싶었는데

점장shake가 휴게를 12시반쯤에 줘서 그전에 다 팔려버렷다

2개있었는데 쉬벌 ㅠㅠㅠㅠㅠ

그래서 치킨카츠샌드를 사옴.

존맛...ㅠㅠ 카츠샌드엿다면 더 맛있었겠지...

라이프에서도 카츠샌드를 먹어봤다만 그것과는 레벨이 다르다.

거기에 여긴 양배추도 들었구.

 

오늘 일 끝날때쯤에 어떤 할배가 수납대행 갖고와서 그거 다 끝냈는데

할배가 막 몸을 뒤지는 제스쳐를 하더니

어라? 분명히 포켓에 넣어놨던 백만엔 지폐가?’

이러시더라 ㅋㅋㅋㅋ 아들같이 보이는 아저씨는 빨리 가자고 그러고 ㅋㅋ 유쾌했다

 


돌아가면서 찍어본 동네풍경.

여기도 꽤 시골느낌 나는 한적한 동네더라.

시내에서 그렇게 많이 떨어진것도 아니고 그냥 시영지하철 노선에 있는곳인데.......

 


키타타츠미 와서 역근처 로손 가다가 오랜만에 미스터도넛 지나가는데

신상이 나왔나 보구만.. 나중에 먹어봐야지

 


마트갔다가 옆에 패밀리마트 갔는데 이런 한정상품이....

편의점 한정상품이라니 치사해......

 


저녁은 불고긔.

내일이면 한국 가지만.. 그냥 불고긔가 먹고싶었다

 


집에 가져갈 간식들. 사실 저번보다 양이 훨~~씬 줄어서 가벼운데도

사실 좀 묵직해서 15kg안넘을라나.. 싶었다.

사실 액체 아닌거중에 무게나가는 순서대로 죄다 가방에 때려넣었음.

 


오늘으 아이스크림. 시로쿠마.

요즘엔 게임도 잘 안해서 노트북 진작 가방에 넣고 짐챙겼다.

뒤에 과자중에 하나도 원래 오늘 먹을랬는데

배고플때 장보고 집에와서 밥먹으니까 배가 차서.....ㅋㅋ;

암튼 내일 비행기는 그렇게 아침비행기가 아니라서 여유롭게 잤다..

 

 

 

2019.06.29. 토요일 D+138

 


아침밥.

9일이나 집을 비우니까 우유를 다 먹어야 해서.. ㅋㅋ

마시는젤리는 수요일에 이온몰에서 산것.

 


갔다올게 얘들아 집 잘지키구 있어

 


그리고 1140분쯤에 간사이공항역을 도착했는데 사람 존나많아 시발 이게 뭐야????

왜지? 시간이 좀 여유있는 시간이라?

G20 떄문에 사람들 가는 길을 다 통제해서??

G20때문인가? 터미널 들어갈때도 여권이랑 티켓 보여달라하더라.

이메일로 날라온 E-티켓 보여주니까 통과는 했다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암튼 들어와서.. 점심을 먹기 되게 애매해서 로손에서 뭐라도 사먹고갈라 했는데

로손 사람 반바퀴정도 줄서있어서 포기하고...

맥날 지나가다가 본 프라페 신메뉴... 맛있어보이는데 맥날도 줄 가득가득이였음 ㅋㅋ

 


짐 무게 달아보는 공간에서 캐리어 무게 재봤다.

16키로 ㅗㅜㅑ.. 그래서 추가금 없이 탔다.

 

근데 시발 게이트 들어가려는데 짱깨들이 존나 많아 ㅅㅂ

99%가 다 짱깨임 시발 미친

그래서 거기서 한 15분이나 잡아먹혔다.

그리고 내 앞에서 줄넘어서 새치기하는 미친짱깨새끼가 있던데

지 일행 기다리려는건지 앞으로 안가고 기다리더라.

 

그외엔 면세점가서 담배사고..

원래 뭐라도 먹을려 했는데

씨발 짱깨들때매 시간 너무많이 잡아먹혀서 그냥 바로 비행기타러감.

비행기 탈때도 옆자리 양놈년들이던데 존나 자꾸 팔걸이 넘어오고 지랄이던데 시발

개 짜증나내

 

비행기타고 한국 내리니까 340분쯤 되더라.

아빠랑 동생 만나고..

비행기 타기 전에 밥 하나도 못먹었다니까 아빠가 공항에서 아이스크림 사주드라 ㅋㅋ

맛있었다. 한국이라 그런가.

 


집와서.. 동생 생일케익 남아있는거 먹고 ㅋㅋ.

과일도 먹고... 과일은 일본에서 거의 못챙겨먹으니까 ㅜㅜ

 


오늘의 저녁 치맥.

원래 추어탕먹으러 갈려했는디 케잌먹고 과일먹고해서 배불러서..

그냥 치킨 먹기로 했다

진짜 개맛있었음...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아니면 익숙한 맛이라 그런가..

 

 

2019.06.30. 일요일 D+139.

 


아침에 먹은 간식들.

쟈가리코 치즈닭갈비맛은 닭갈비 양념맛이 났다. 오오.. 근데 치즈는 잘 모르겠고 ㅎ

페투치네 크림소다맛은 뭔가... 그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약간 크림의 향이 나면서도....

뭐 맛은 있는데 크림소다...인건가 이게. 먹어본적이 없어서 모르겟네 ㅋㅋ

 


아침으로 로손에서 사온 도라야키랑 소고기무국 조금 먹고...

동네에 생겼다던 명륜진사갈비 먹으러 갔다.

난 아직도 무한으로즐겨요 인가 그걸 들어본적이 없다

 


그냥 무난하게 맛있었다 ㅋㅋ

첫주문 맥주가 1500원인데 그거 좀 먹으니까 속이 쓰리더라 으윽...

빈속에 술먹어서 쓰린가... 암튼 그거때매 좀 천천히 먹다가...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잉

 


밥먹고 집가는길에 이디야 있어서 거기서 빙수도 먹었당.

무난하게 맛있었다...

 

다음날 건강검진이라서 저녁은 안먹었고..

면접용 와이셔츠 긴팔 하나 있을줄 알았는데 없어서... ㅅㅂ

혹시 모르니 하나 갖고왔어야 했는데 ㅅㅂ ㅄ같이 ㅠ

 

밥먹고 좀 쉬다가 여름양복사러 가고 와이셔츠도 샀다....하아.. 양복 너무 비싸...

와이셔츠에 마이 입고 일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2019.07.01. 월요일 D+140

 


일단 월요일이니까 건강보험공단 덕양구에 있는데 가서,

장기 해외체류자 보험 정지된거 풀러 갔다.

원래 시간 9시 맞춰갈생각이였는데 좀 늦어져버렷당 ㅎ... 40분정도

 

아무튼 그거 하고 건강검진 받으러 갔다.

사람 좀 있어서 기다리고 건강검진 받았는디...

왜 키랑 몸무게 안재고 시력도 교정/나안 둘다 써야하는데 교정시력만 재려고 하고...

뭔가 좀 작은 병원이라 체계적이지 않은 느낌?...

 


아무튼 건강검진 끝나고 버거킹가서 콰치와퍼 3900원 하길래 그거랑 감튀랑

너겟킹도 2천원 행사하길래 그거도 사고..

 

다구리챤 미니포스터 보내주고.. 집에와서 먹었다.

졸래 배고팠는데 다먹으니 든든.

 


글고 간식으로 내가 사왔던 그랜드 자가비 하나 먹었는데 맛있더라고 이거..

이거 사러 이온몰에 갈 가치가 있겠던데... 사진이 되게 흔들렷다ㅋㅋㅋ



저녁밥. 불고긔.

이렇게 사진찍어놓고 보니까 차이가 확실히 느껴진다.

내가 한거는 파가 적고 당근도 없고. 고기도 대충 잘랐는데말이지

여기는 좀더 고기가 잘게 잘려있고......

뭐 사실 이건 파는 불고기 사다가 양념이랑 야채만 더 넣은거라 ㅋㅋ

 

암튼 저녁에 엄빠오고나서 저녁 마실나갈겸 같이 따라나가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도 사왔고..

그러고 돌아왔다.

 

 

2019.07.02. 화요일 D+141.

 


오늘은 어디 나갈일도 없고... 아침은 예전에 먹던대로 베이글 먹었고.

아침먹고 어제 사온 베라 아이스크림 먹었다

너무맛있는걸...

 

사실 예전부터 혼자살면 혼자 하프갤런 먹어보고싶긴 했는데

냉장고에 자리도 없고 하프갤런 파는지도 모르겠고 베라 존나 멀고 드라이아이스 유료고....

글고 일본 베라 가격보면 하프갤런 팔아도 3천엔은 할텐데 그돈이면......ㅠㅠ

언젠가 언젠가 하다가 평생 못하는 놈이 그렇지 뭐

2때도 언젠가 허쉬 1파운드 초콜릿 먹어볼거다 했는데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안사먹었으니 말이지

웃긴건 그 커다란 초콜릿은 정작 군대 훈련소에서 간식 보급으로 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밥. 대충 있는거 해먹을랬다가 밑에 냉동탕수육 있길래

에어프라이어 돌려서 해먹어봤다.

근데 소스가 유자소스라서 좀 새콤했다....

그리고 냉동탕수육 먹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짜잘한 놈이 너무 많아.

 


저녁은 족발.

족발은 저번에 먹으려다가 못먹어서.. 이번에 먹어야지~ 했던녀석.

막국수 안시킬려고했는데 시켰다.

근데 막국수가 더 맛있는 기분 ㅋㅋㅋㅋㅋ

안시켰으면 진짜 후회할뻔했다.

 


저녁먹고 화정 이마트 가서 일본 갖고갈 라면 과자 이런것좀 샀다.

저어번에 엄마랑 롯데슈퍼에서 산 미역국/북어국 말고 다른거 있음 더 사가래던데

다른게 없더라고.. 몰랐네

암튼 화요일은 이렇게 밥먹고 장보고 집에와서 쉬었다.

 

 

2019.07.03. 수요일 D+142.

 


아침에 건강검진 결과 종이받으러 화정갔다.

역시 키랑 몸무게 안재서 가서 재고.. 혈압도 한번 더 재고 심전도..?도 한번 하고...

근데 몸에 뭔 자국남았네 쉬벌

 

그거 받고나서 화정 롯데마트와서 건전지 심부름하러 갔다.

다이소에서 파는 동그랗고 넙데데한 건전지 사러 왔는데 화정 다이소는 11시인가 열어서..

근데 롯데마트 안에 다이소는 10시에 같이 열지 않을까 해서 가봤는데 역시 같이 열더라고.

 

사진은 계산대 기다리다가 본 젤리.

내맘몰랑...

한국이니까 이런것도 다 이해가 되서 좋다 ㅠ...



롯데마트에서 보고 그냥 충동적으로 집어온 과자.

사실 어제 치킨팝을 샀긴 하다만.. 이건 갈비통닭맛이래서..

한번 먹어봤는데 확실히 달달한 맛이더라. 치킨팝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

괜찮더라 이녀석..

 


점심. 텐더치킨...을 에어프라이어에 했다.

기름 쓰기도 귀찮고 말이지.. 편해 에어프라이어. 전기를 졸라 먹는게 문제지만.

일본에서는 이런 커다랗고 넙데데한 닭튀김 파는걸 못봤단말이지...

 


점심먹고 쉬다가 친구 만나러 일산갔다.

난 맘터나 서브웨이 가자할라했는데 초밥먹재서 ㅋㅋㅋ..

얻어먹었다 흑흑.. 한국돈이 얼마 없어..

 


가게 들어가니까 안에 커다란 초밥인형 있더라고. 커엽긔

주방쪽에도 저거보단 좀 작은애들이 여러개 있던데 커엽긔

 


밥먹고 라페까지가서 와플먹고 ㅋ...

다시 웨돔 돌아와서 설빙먹었다.

설빙은 내가 살라햇는데 얘가 선물받은 기프티콘 있대서 그걸로...

설빙은 역시 맛있었다..흑흑

뭐 설빙먹고 노가리나 까다가 헤어졌다.

헤어지기 전에 진짜 잠깐 자전거 빌려서 타봤는데 진짜 몇년만에 타는건지

그래서인지 졸라재밌더라 ㅋㅋㅋㅋ

 


집에오니까 엄마가 김치전 하고 있더라구.

김치전도 이번에 가서 먹고싶었던거임. 말을 해놨거든...

역시 김치전 존맛... 부침가루를 쓰는거라더라. 그래야 더 바삭바삭하게 된다더라고.

아무튼 이렇게 놀고먹으면서 137~142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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