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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화요일 D+127.

 


새벽 5시에 일나서 2시간 누워있었다.

약간 이득본 그런 느낌 있지.

 

아침밥. 바나나에 요플레까지 있으니 뭔가 챙겨먹는 기분이 나고 말이지....

 


갔다올게 얘들아

오늘은 엿같은곳이거든...

 


개피곤한 가게의 오늘 점심.

아침에 갔더니 저번에 두어번 봤던 점원이더라.

뭔가 못미더워하는 눈치인거같던데 내 착각인가?

못미더우면 받아주지마 제발 제발..

괜히 아침부터 바빠서 땀 엄청흘렸잖아..

 

아무튼 점심밥...

만쥬는 뭐 무난한 만쥬였고 (다음 휴게때 먹었음)

메론 크로와상은 크림이 들어있던데..

포도빵은 건포도가 들어가고 좀 달달한 빵이였다.

 

글고 중간에 막 담배 번호 되게 중얼거리길래 다시한번 물어보니까

이름표 쓱 보더니 중국어로 뭐라뭐라 하던데 장난?

사고방식 대체 무엇?

 


아무튼 끝나고.. 아침에 화장실가느라 길헤맸던 지하상가 가서

드럭스토어 가서 엄마가 사오라던 무좀약 찾아봤는데 없었고.

그냥 돌아갈라다가 오늘 고생했으니 붕어빵 하나 사먹었다.

근데 이게 194엔임ㅋㅋㅋㅋㅋ짱비싸ㅠ

그래도 속에 튼실하게 들어있었다만 194엔 ㅠㅠㅠㅠㅠ

 


집 오면서 복권도 사고 레모네이드도 사고..

불고기 먹고싶었는데 해동을 안시켜놔서 렌지 지퍼백 돌렸는데

지퍼백이 다 녹아버려서 ㅠㅠㅠㅠㅠ

존나 그렇게 만든 오늘 저녁

지퍼백 녹은거 뜯어내고 고기 살리느라 국물이 좀 사라져서 좀 매콤했다..

사이다는 뭐 특별히 엄청 상쾌하다던가 그런 느낌은 없고 걍 미츠야사이다같던데.

 

이날도 피로에 쩔어서 그냥 컴보고 영통하고 잤다.

 

 

 

2019.06.19. 수요일 D+128.



아침밥.

고롯토 그래놀라 초코맛이 새로 나왔더라고.

과일 대신에 견과류가 튼실하게 들어있다. 가격도 똑같아 ㅎ

 


갔다올게 얘들아.

뭔가 오른쪽 발목이 뻐근하다 해야하나 잘 풀리지 않는 느낌이더라.

 


오늘의 가게는 저번에도 한번 왔고.. 일 처음 시작한주 토요일에 갔던 그 머대리 있는 매장.

오늘은 있을까 했는데 있더라고 이런 시팔

그냥 시발 존나 마음에 안들어 진짜 팔에 털도 존나 나서 원숭이같아

 

그래서 여기 갈때마다 항상 점심은 역앞 로손에서 사서 간다.

사실 굳이 로손이 아녀도 될거같은데....

아무튼 왼쪽 오사카맛 삼각김밥은 뭔가 야키소바 비스무리한 맛이였고

가운데 고베 뭐시기만 보고 소고기맛인가 싶어서 샀는데 안에 곤약같은게 들어있더라

오른쪽 숯불야키토리맛은 언제나 안정적인 맛이였다.

 

글고 머머리 야키토리 접시에 올려서 나르다가 문턱에 발 걸려서 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꼬시다 ㅋㅋㅋㅋㅋㅇㅋㅋㅎㅇㅎ키ㅡㄶㅋㅋㅋㅋ

 


암튼 한가해서 뭐 그럭저럭 끝났다.

주말 아닌때는 꽤 한가한모양이네

 

닛폰바시니까 근처에 드럭스토어 가서 무좀약 찾아봤는데 처음 간데서 바로 찾았다.

오른쪽에 있는게 저번에 엄마가 사오랬던거.

사실 둘중에 골드를 사와라 라는거였는데 엄마도 일하고 있으니까 바로바로 연락이 안와서

걍 일반밖에 없어서 일반 샀는데 이번에 골드 있길래 샀다.

언제 한국 갈진 모르지만 일단 사놨음

근데 가격 두배 실화냐

 


돌아오면서 상디 들러서 간식이랑 우유 사왔다.

저 그린애플티가 일하다가 보여서 나중에 사먹을랬는데

큰걸로 팔더라고

 


바닐라 모나카.

꽤 맛있더라 이거.

 


저녁은 후라이드치킨 남은거 + 저번에 사온 치즈핑거.

조그만 냄비에 기름 평소보다 조금 더 부어서 조금씩 튀겼당 ㅎㅎ

 


저녁밥. 치즈핑거는 아무래도 좀더 튀겼어야 했나보다.

속에 치즈가 주우욱 늘어나질 않네 ㅋㅋ

 


그린애플티. 이거 꽤 맛있더라.

달달하고 뒷맛 깔끔하고...

 

암튼 저녁먹고 영상통화하는데 자꾸 영통이 뚝뚝 끊기더라

소뱅 시발들아 똑바로 해라

 

다음주 스케쥴은 처음가는곳 3군데에 무난한곳 2군데.

... 아무튼 다리 아프다니까 엄빠가 파스 붙여보래서 붙여보고.. 잤다.

 

 

 

2019.06.20. 목요일 D+129.

 


아침밥. 바나나가 슬슬 흑화되서 빨리 먹고 치우기로 했다.

 


갔다올게. 파스는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꽤 먼곳까지 왔다. 히가시오사카시의 카와치하나조노 역.

츠루하시에서 내려서 킨테츠로 갈아타서 왔다.

이마자토도 킨테츠랑 센니치마에선 다 있는데, 두 역이 도보 10분은 떨어져있어서 무리 ㅋ

암튼 생각보다 빨리 왔다. 구글맵 존나 정확하고...

킨테츠선 처음타봤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드라고.

 


오늘의 매장. 9시시작인데 835분에 도착해버렸다......

근처 동네 풍경은 뭔가.

역 근처는 키타타츠미보다 번화가같았는데 좀만 들어가니까 좀 시골느낌이더라..

다들 이런가?

 


오늘의 점심.

아이스커피는 라인 이벤트로 받은거.

오늘까지라 걍 오늘 먹음. 원래 커피는 잘 안먹어서 시럽도 밀크도 안넣고 걍 블랙으로

도라못치는 역시나 맛있었고

기이일다란 빵은 안에 좀 싸구려 크림하고 포도맛 잼이 들어있었다. 무난했고.

이로하스 천연수에 레몬....은 다음주에 바꿀수 있는 무료권 준대서 사봤는데 (궁금하기도 했었고)

그냥 단맛 1도 없는 레몬물이였다... 속아부렸다

 

오늘 가게는 점심때도 하나도 안바쁜 한적함 끝판왕이였는데

가게 들어오면서부터 아이스커피를 부르짖는 개놈이 들어와서 아이스커피를 내주니까

코오리 다시테 이러던데 다시테??? 커피에서 얼음을 빼달라는건가 싶었는데

제빙기에서 얼음을 내놔라 이런 의미더라 시발.

무슨소린가 싶어서 ??? 이러고 있으니까 코오리 와카루? 이지랄 하던데 ㅄ새끼

 


끝나고 집오니 6.. 좀 멀어서.

오자마자 더우니까 일단 아이스크림부터 먹었다.

모나카.. 무난하게 맛있어.

 


탄산먹고 물뜨러오고 저녁먹으니 7.. ㅜㅜ 내 인생

 


물뜨러갔다가 사온 간식들 ㅋㅋ

은근 라이프도 신상 빠르게 입수해서 내놓는것 같은데..



오늘의 저녁. 햄버그. 버섯이 있는쪽이 더 편하다.

버섯 맛있고.. 치즈는 포장에 들러붙어서 잘 안나오거든.

 


밥먹고 설거지하고 8시쯤에 먹은 간식.

톱포 치즈타르트.. 누드빼빼로 같아보여서 사왔는데 확실히 그런 느낌이더라

누드빼빼로 크림치즈맛 느낌이였음 ㅋㅋ 맛있더라

 

뭐 평소대로 영통하고 다리아프고 그냥 잤다.

 

 

 

2019.06.21. 금요일 D+130.

 


아침밥. 원래부터 검은 바나나인척 하는거다

 


갔다올게 얘들아

새벽에 모기인지 뭔지 물린건지 거기에 더워서 좀 깼다...으윽..

 


오늘간 매장은 병원 매장.. 그래 꽤 바쁜 거기.

그래도 사람 넷에 레지 셋이라 꽤 할만했다.

 

그 매장 옆에 카페가 있는데 민트초코... 오우..

끝나고 사먹어보기로 했다. 일주일 수고했으니까.

 


오늘의 점심.

신상 디저트 사쿠바타. 버터샌드..인데 캬라멜맛인데 캬라멜맛을 모르겠어......... 버터샌드란 이런건가...???

신상 어니언 치즈 브렌드...? 무난하게 맛있었고

소시지빵.. 그냥 고기가 먹고싶어서 골랐는데 존나 맛있더라.. 와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는데 시발 존나 맛있었어.. 이 육즙이랑 으아아아...

 


사쿠바타 모습. 그냥 비주얼만 보면 괜찮을것 같은데

별 맛이 안느껴졌어.......

그러니까 막 엄청 달진 않고 기대보다 좀 느끼하고 덜 단 느낌??

 


아무튼 일 끝나고 바로 옆에 카페가서 민트초코 시켰다.

근데 먹고가기도 좀 애매해서 들고가면서 먹게 포장으로 달랬는데

그 밑에 종이받침대에 종이쇼핑백까지 주더라고 ㄷㄷ..

그래서 집가서 먹어야겠다..하다가

아 아무래도 이거 다 녹겠다 싶어서

환승역에서 내려서 앉아서 먹음 ㅋㅋㅋㅋ...

초코 덩어리가 큰게 많아서 빨대로 잘 안나오더라.

그 외엔 평범한 민트초코였음.

 


키타타츠미 와서 바로 쿠라스시로 갔다.

저번에 저녁 7시쯤에 갔을땐 30분은 기다렸는데

이번엔 예상시간도 한 15분이였고 실제로 그거보다 빠르게 받았다.

수고했으니까 800엔치 샀다 ㅋㅎㄹㅋㅎㅎㅋㅎㅋ히히히히히

 


오늘의 저녁밥.

이번주 수고한 내게 주는 선물.

에어컨 틀고 초밥먹고 츄하이 마시기.

초밥은 맛있었다만 2100엔이 아닌 1100엔하는 우나기 & 호타테는

우나기는 중간줄 왼쪽의 길~다란 녀석이고 호타테는 그 옆의 녀석인데.

아무래도 난 싸구려 입맛인가보다. 우나기 하나 먹느니 아나고 2개 먹는게 낫고 ㅋㅋㅋ

호타테는 쫄깃하긴 한데 그렇게 끌리진 않더라 ㅋㅋㅋ

전 그냥 날치알이랑 이카랑 아나고 먹을게용

14개 먹었는데도 더 먹을수 있겠더라. 다음엔 16개 사자.

 


밥도 먹고 간식도 먹었다. 어제 사온 죽순의마을 티라미수맛.

무난하게 달달했다.

 


그리고 수요일인가 시킨 네소베리 마뤼챤이 왔다.

마뤼~~

요시코쟝이랑 다르게 솜도 빵빵해서 만족.

아무튼 이렇게 127~130일차 끝!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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