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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 코엔역에서부터 시작!

 


사진의 오른쪽 입구로 나와서 빙~ 둘러가다가 찍은 산요 마이코코엔역의 사진. JR역은 왜 어디건 있는건가.. 산요 마이코코엔역 왼쪽으로 가면 JR 마이코역이 나온다.

 

사실 마이코 해상 프롬나드는 갈까 말까 고민하던 코스였다. 후기도 죄다 옛날것들 뿐이고..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은 코스인가 싶었으니까

 


아무튼 마이코 해상 프롬나드로 가는 길. 사실 산요 마이코코엔 역에서 나와서 왼쪽출구로 가지 말고 오른쪽으로 나가서 JR 마이코역쪽으로 가면 더 빠르게 갈수 있다.

초행길이라 그걸 몰랐지. 이 근처 다리는 계속 공사중인 것 같더라

 


좀 더 가서 찍은 근처 풍경. 멋지다.. 해안가인데다가 저 멀리 도시도 보이고.

 


아카시 해협대교쪽에 가까이 가서 찍은 사진. 아카시 해협대교가 중앙 탑간의 거리가 세계에서 제일 긴 대교라고 한다. 마이코 해상 프롬나드 근처에 아카시 해협대교 기념 박물관비스무리한것도 있음. 시간 남고 일본어 되면 가보는것도 괜찮았을지도.

 


길을 잘 못찾겠어서 로컬 지도를 봤다. 마이코 해상 프롬나드 가려면 직진하면 되는거구만

 


마이코 해상 프롬나드~ 마이코는 舞子라고 쓰는구나.

 


프롬나드 입구 반대편에 이렇게 아카시 해협을 가까이서 볼수 있는 장소가 있다. 아카시 해협대교는 덤 ㅋㅋ

디챈 가이가 야경에 죽고 못산다면 나는 바다를 좋아하기 때문에..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가로길이 11312픽셀짜리 파노라마 사진. 한자리서 안움직이고 찍은 파노라마라서 어안렌즈처럼 둥글게 되버렸다.

 


아무튼 마이코 해상 프롬나드 입장.

히메지 투어리스트 팜플렛에는 히메지 투어리스트 패스 보여주면 250엔짜리 입장료 210엔으로 할인해준대서 15엔 긁어모아서 10엔 준비해서 내놓았는데 200엔이래. 흑흑 얼마나 사람이 안오면 정보가 늦어.

 


들어갈 때 팜플렛도 하나 챙겨왔다. 사실 경치 구경하느라 팜플렛은 별로 안봤음 ㅎㅎ

 


1층에서 8층까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나가면 바로 이런 광경이 나온다. 이게 지금 해상 43m인가 하는 산책로임. 순로는 왼쪽길로 가는 거니 왼쪽길로 간다

 


길은 이렇게 철조망으로 되어있어서 바닷바람을 직접 맞을수 있다. 여름에 오면 시원할 듯. 철조망 너머로 보이는건 아마 관계자용 작업용 길 아닐까..

 


아까 잠깐 헤메던 곳의 풍경. 바닷가 근처의 멋진 건물들. 잘보면 보이는 저 빨간옷의 공 차는 아저씨는 나보다 조금 앞에 있던 아저씨인데.

 


철조망 말고 유리로 되어있는 곳도 있어서 거기서 찍어봄. 깔끔하게 찍혔다. 에메랄드 빛은 아니지만 푸른색의 바다.

 


조금 걷다보면 홀 같은 곳이 나오는데, 한쪽에 이렇게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는 설비가 있다.

중간에 모자이크는 내 모습이 비쳐서 지움 ㅎㅎ

 


이 버튼들을 눌러서 조작하면 진짜로 앞의 스크린에 있는 카메라가 움직인다!!! 뭐 비용 드는 그런것도 없음 ㅋㅋ 근데 설비를 보면 조금 옛날거 같긴 하다. 화질은 약간 교통 감시카메라 같은 느낌?

 


마침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져서 안에 이렇게 행사를 하고 있더라. 밖에서 봤을때는 여기 무슨 레스토랑이라도 있는 줄.. 반대편에 기념품샵 + 카페가 있긴 하지만.

여기는 크리스마스 세팅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걸 전시해두는 곳인거 같았다.

 


서쪽인가? 이쪽을 보면 뭐가 보이는지 표시해놨다. 모든 전망대에 이런게 하나씩은 있는거 같아.

솔직히 오사카 교토 이런곳 안보였다 ㅋㅋ. 날이 흐린 편은 아녔는데



이거는 방금 그 전망 위치에서 파노라마 사진 찍은건데 SD카드 빡대가리 쓰레기 퍼킹 망할놈이 사진을 손상시켰다. 죽었으면

 


좀 더 진행해서 철조망 있는데서 또 찍어본 사진.

 


산책로의 끝은 이렇게 유리로 막혀있다. 그렇게 긴 산책로는 아님. 해상 43m인가 한다는게 쩌는 거지

 


이렇게 바로 밑은 아카시 해협이다. 으으 무서워

 


동쪽 방향. 그러니까 히메지 방향인가. 물론 여기서 히메지역까지는 전철로 30분이다. 히메지가 보일리는 없고 그냥 근처 동네겠지.

 


걸어나오면서 찍은 근처 사진. 바닷가 멋지다.

 


외나무다리를 컨셉으로 이렇게 바닥이 유리인 부분도 만들어놓았다 ㅋㅋ. 처음에 봤을때는 중국인 가족 관광객이 사진 찍고있어서 사람 없을때를 좀 기다렸다가 다시 왔다.

 


으으 무서워. 절대 떨어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다리에 힘이 풀린다



아까 그 홀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뭐가 보이는지 설명하는 사진. 솔직히 하나도 모르겠어.

 


파노라마 사진. 조금 흔들려서 그런가 흐릿한 부분도 있다.

 


이 순록은

 


움직입니다

 


크리스마스라고 케이크 장식해서 경연이라도 하는 모양이다.

 


잘 보면 고베시의 뭐시기 제과협회.. 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제출한건가 보다. 먹고싶당. 우리집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케이크 안먹음.

 


마이코 해상 프롬나드의 엘리베이터에는 1층과 8층밖에 없다. 중간에 열리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흠

 


나와서 돌아가는 길. 해상 프롬나드에서 걷다보면 위에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기차..맞겠지?? 자동차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뭔가 덜컹덜컹 하고 지나가는 소리가 들림.

사실 큰 기대 안했는데 꽤 만족한 관광지. 시간도 그리 안걸리고, 돈도 얼마 안쓰는데, 바다의 풍경은 멋졌고, 사람도 얼마 없었다.

 


아아아아아안돼 저 멀리 보이는 열차를 내가 타고 가야하는건데…. 15분 기다리게 됨

 


가까이서 찍은 산요 마이코코엔 역. 사진 기준 왼쪽출구로 나오면 마이코 해상 프롬나드로 가기 편하다. 난 오른쪽으로 나와갖고 좀 빙 돌아갔다

 


산요전철 마이코코엔 역.

 


전철에서 내려서 지금 보이는 이 길로 돌아서 나가면 방금 그 출구로 나갈수 있다. 북쪽 출구던가.

전철 타고 오면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집집마다 심어놓은 귤나무가 많더라. 첫날 덴노지역 상점가에서도 귤이 달린 조그만 나무를 팔던데 진짜 귤인가? 에이 가짜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아마 진짜인거 같다. 한국보다 남쪽에 있어서 귤이 잘 자라는 환경이라 그런건가 싶다.  

 


아무튼 다시 한신 우메다 특급타고 아마가사키에서 내렸다. 현 시각 오후 446. 대충 45분쯤 걸렸다. 히메지 투어리스트 패스로는 아마가사키까지밖에 가지 못한다.

그냥 타고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꼭 그렇게 해보길 바란다 개찰구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난 모르겠는데. 아마 따로 개찰구 안쪽에서 정산하는데서 추가요금 정산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아마가사키에서 오사카 난바까지 히메지 투어리스트 패스로 갈수 있다. 오늘 저녁은 난바에서.

 


킨테츠-나라행 특급열차가 온다. 나라 붙었다고 쫄지 말자. 내가 타야하는 그 열차 맞다

 


오사카 난바역 도착. 오후 513. 도톤보리를 가자.

 


나가자마자 보이는 일루미네이션. 벚꽂나무를 형상화한건가?

 


오우 뭔가 엄청 번화가 느낌. 지금은 눈치 못챘지만 가로등에 붙어있는 오사카 빛의 일루미네이션을 이날 저녁에 구경하러 가게 된다.

 


킨류 라멘이 보인다. 제대로 오고 있었군. 정작 사람 없이 한적하길래 그냥 여기서 밥 먹을까? 생각했다가 앉는 자리도 없어보이고 그래서 그냥 지나갔다.

 


도톤보리 상점가에 들어왔다. 상점가의 특징인 아치형 천장.. 이런걸 아케이드라고 하는건가?

 


사람이 엄~~~~청 많다 진짜 살아서 장까지 가는 유산균이 이런 느낌일까.

 


대충 도톤보리쪽으로 나와서 본 가게. 초콜렛 가게더라. 뭔가 충동적으로 끌려서 초콜렛 샀음. 1080. 여기서도 그거 써먹었다. 여기서 제일 인기있는 게 뭐냐고 물어보는거 ㅋㅋㅋㅋㅋ

 


대형 아사히 광고. 나는 맥주 맛은 잘 모르겠던데 말이지. 그 옆에는 움직이는 게 간판이 있다.

 


아직 다 저물지 않은 노을. 그리고 많고 많은 사람들

 


도톤보리 강의 모습. 왼쪽에는 돈키호테 건물이 보인다. 그 안쓴다는 관람차 덕분에 바로 알아볼수 있음.

강에는 리버크루즈.. 운항 하는건가??? 주유패스 가이드 사이트에는 안하는것처럼 나와있었는데..

 


도톤보리 하면 나오는 그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저녁먹을거 찾아서 길거리를 돌다가 본 광고. 아조씨가 거기서 왜 나와요???? 아니 근데 이날 저녁에 한거 생각해보면 그냥 고베규 라멘 먹을걸 그랬다. 이번 여행에서 지금까지 못먹은 일본음식 2개를 한끼로 해결할 수 있잖아..

 


돈 키 호 테

체감 한국인 비중 70%

원래 이렇게 바로 돈키호테 갈 생각이 아녔는데.. 이게 정말 잘못된 결정이였다. 3일차에 한 최고로 멍청한 결정이야!!!!!!!!!!!!!

여러분은 일정 마지막 시간에 돈키호테 가세요 제발!!!!! 사람 많아도 산거 잔뜩 들고 돌아다니는것보단 나음!!!!!!!!!!!!

 


짐승 필통. 동생 기념품으로 하나 샀다. 저거보다 좀 더 큰게 1580. 시바견으로 사다줬음

 


돈키호테 5층인가에는 드론도 팔더라 ㄷㄷㄷ

 


타코야키 굽는 기구도 팔고. 코드 있는거 보니까 전열방식인듯

 


십뜨억 물건도 판다.

 


고양이 동전지갑도 판다. 이거 귀엽더라…. 근데 동전지갑 쓸 일이 없어서

 


넨도로이드랑 큐포쉬도 같은 피규어도 한다. 근데 종류가 많진 않음 거의 저게 전부라고 보면 될듯

 


고양이 얼굴 쿠션도 판다 ㅋㅋㅋ

 


치즈케이크 쿠션도 팔고. 재밌는거 많이 팔더라

 


18금 에이리어. 아무튼 이 옆에는 막 코스프레용 옷도 팔고 별게 다 있더라

 


호로요이~~~~~~~~~~~~~~~~~~~~~~~~~~~

113. 매우 저렴하다. 여기서 6개 사왔음. 만약에 2개를 더 샀으면 캐리어 무게가 15kg 넘었을듯.

 


발렌타인 12년산. 1980엔이다. 12년산은 싼 편이구만..

아무튼 이날 여기서 1시간 반정도를 돌아다니고 계산하고 면세 환급 받았다.

원래 계획은 여기서 5400엔정도 (면세기준) 이것저것 먹을거랑 술 같은거랑 과자랑 여기서 사가자! 였는데 3층의 기념품점에 킷캣 여러가지 맛을 보니까 눈이 확 돌아가서 아!! 이건 다른데서는 안팔 것 같아!! 라고 생각해서 돈 계산하며 집었던 과자 다시 돌려놓고 킷캣을 으윽얼마썻지 하면서 이건 너무 많이 사는 것 같아 고뇌하면서 골라서 결국 여기서만 9441엔이라는 미친 금액을 쓰게 된다. 소비세 환급은 573엔인가 받음.

환급해주는데도 한국인 있고 3층 계산하는데도 한국인 있음.

거기에 왜 나한테 한국사람들이 뭘 물어보는거냐??????? 한명은 무슨 나한테 스미마셍 하더니 와사비 사진 보여주면서 세임 원 이러는데 예? 하니까 아 죄송합니다 하고 택스 리펀드 기다리는데 옆에서 100% 한국인이 스미마셍 하길래 예? 하니까 또 아.. 이러고 말던데 대체 왜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눈이 있으면 글을 봐아아아ㅏㅇ아ㅏ앙아ㅏ아ㅏㅏㅏ악

아무튼 이날의 과소비는 다음날의 후회를 불러오게 되는데슬프다.. 이 이후는 다음 글에서.

 

 

 

 

 

Posted by 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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