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워킹홀리데이 생존기] D+20. 매트리스 도착 / 생활용품 및 간식 쇼핑 / 치즈 햄버그
2019.03.03. 일요일 D+20
아침밥. 잇페이챵 야키소바..
워홀 블로그 보다가 이걸 무지막지하게 먹길래 이게 그리 맛있나 싶어서 사와봤다.
완성샷. 저 흰거는 카라시 마요네즈인데 저걸 저렇게 얇게 뿌릴수 있게 뜯을수 있더라고.
그래서 연출샷처럼 격자모양으로 만들어봤다.
근데 저 소스가 넘 매콤해 ㅠㅠ
그래서 좀 별로였다 흑흑..
와사비 폭탄맞은 느낌...
그리고 아침먹고 씻고 청소하고 빨래했는데
검은옷 빨래했는데 바지에 쿠폰 들어있던거 까먹고 빨래돌려서
종이쪼가리로 개난장판이 났다... 젠장.....
그리고 드디어 오늘 아침 매트리스가 도착했다.
가로 세로 길이가 생각보다 작아서 어...?? 싶었는데
이렇게 압축된게 돌돌돌 말려있더라.. 충격
이렇게 압축됬던걸 뜯어줘면
요렇게 부풀어오른다.
이제 매트리스 깔아서 써야지.
근데 울퉁불퉁한 매트리스더라. 그냥 통짜인줄 알았는데...젠장.
사진으로는 알수 없었는데 말야 ㅡㅡ
간식. 유키미 다이후쿠랑 빌어먹게 존나 짠 감씨과자.
안에 이렇게 포크로 오미쿠지를 할수 있다.. 뭐 그런 내용.
꽁꽁 얼어있었는데도 전혀 안딱딱하고 부드럽고 맛있더라.
2개있는게 아주 유감일 따름..
점심은 파루코프 세트의 닭고기 밥........
한국서 자주 먹던 냉동볶음밥 그런거다.
원래 집에 있었더라면 볶아먹었을텐데..
존나 귀찮고 설거지거리 늘어나니까 걍 렌지에 돌렸다.
맛은 뭔가 닭냄새인지 간장냄새인지 알수없는 조금 이상한 냄새가 나긴 한다만... 쏘쏘..
식초를 부어도 뜨거운물을 부어도 뭔짓을 해도 역겨운 냄새가 자꾸 쳐 올라오길래.
츠루하드러그 가서 락스를 제대로 찾아보려고 갔다가..
술넣은 초콜릿을 팔고 있길래 봤다.
술넣은 초콜렛 이거 나이체크 안하고 파는거같은데... 사보진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겠다.
아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락스를 계속 찾다가 희석해서 쓰라는 표시가 있는 염소계 표백제...비스무리한걸 사왔다
한국 락스도 희석해서 쓰는 비율같은거 나와있으니까..
라이프 4층에 있는 캔두가려고 한건데 아이스크림이나 보고 앉았다.
하겐다즈.. 미니컵 199엔....새로운 기간한정 데코레이션즈 258엔..... 거기에 세금... 비싸....
어떻게 블로거들은 이런걸 자주 먹는거지??
전부 브루주아인것인가?????
아. 머스타드 소스 사러 왔었지..
근데 라이프에 머스타드 소스가 이거밖에 없더라.. 왓더뻑
나~~중에 카미신조 교무슈퍼 갔을때는 머스타드도 팔고 고추장도 팔고 잔뜩팔던데..
양도 크고 가격도 저렴했는데 말이지..
한국에선 노브랜드에서 500mL 사이즈가 2580원인가 그런데....수벌 도둑놈들
캔두가서 사온 락스 희석용 대야랑 랩.
아까 점심에 닭고기볶음밥 렌지 돌릴때 랩을 안씌워서 그런지 냄새가 벤것 같아서 사왔다.
라이프에서 머스타드 소스랑 같이 사온 아이스크림들.
아이스노미랑 시로쿠마... 왜 상디엔 없는거냐..
이건 상디에서 사온 간식들. 음료수랑 사탕이랑 야키푸딩..
이건 츠루하드러그에서 사온 락스랑 감자칩.
감자칩 세일하길래..ㅋ
감자칩은 바로 맛있게 먹었읍니다.
맞다.. 일기에는 안써놨던데 라인 돌려보다가 본거.
오늘 NHK에서 왔었다.
자기 명찰 보여주면서 일본 방송 뭐시기 누구고...
뭐라뭐라 하던데 일본어 개후달려서 못알아먹었는데
걍 테레비 없고 테레비 볼수있는 스마트폰도 없다고 하니까 걍 알았다고 하고 가드라.
말 하나도 못알아듣겠어....시발 흑흑
저녁은 상디에서 사왔던 치즈 햄버그.
햄버그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데 3개나 있는데 250몇엔인가밖에 안해!!
저녁 만든것. 밥도 했다 오늘
만들었다기보단 뎁힌거지만..ㅋ
안에 이렇게 치즈가 주르륵... ㅗㅜㅑ
대박 만족하는 반찬.
그리고 밥 소분해서 얼려놨다.
오늘도 그냥 놀고먹고돈쓰고 했다.
20일차 끝!